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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바뀜 방지 문의
병원에서 애 낳고나서 정신 없을텐데 그때 애기 목욕시키고 2시간정도 있다가 산모에게 데려다주잖아요. 모자동실 쓴다고 하더라두요. 전 르봐이예 분만할 예정이라 목욕도 분만실 안에서
하지만, 잠깐 아기 신생아실로 데려갈 동안 신생아가 혹시 바뀔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어요.
뭐 자기네들은 철저하게 한다 걱정하지 마라 라고 이야기하지만, 종종 뉴스에서 터지잖아요-_-;
신생아바뀜방지를 위해 뭔가 나온 물품이나, 아님 아이디어 있으신가요?
82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어떤 분은 배냇저고리에 라벨 붙였다고 하는데, 목욕할때 주로 바뀌니깐 이건 소용없을 것 같고
아기 발에 발찌랑 하긴 하지만, 그래도 재수없으면(?) 사고는 일어나잖아요.
확률상으로 지극히 낮아도, 나한테 일어나면 100%니까요.
신생아에게 은팔찌나 금발찌 같은 거 채워줘도 괜찮아요?
남편은 태어나자마자 네임펜으로 이름을 휘갈겨 쓰겠다고 하는데...-_-;
아무튼 좀 걱정되네요. 좋은 생각 있으면 알려주세요.
1. 흠..
'10.3.14 10:15 AM (125.187.xxx.175)병원마다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아기 낳아서 입 속 이물질 제거하고 체중 재고 바로 엄마 가슴 위에 올려줄 때 엄마팔찌 아가팔찌랑 발찌(조일수만 있고 풀려면 가위로 잘라야만 함) 에 바로 누구누구 아기 이렇게 써서 엄마와 보호자에게 확인시켜 주고 바로 착용시킵니다. 거의 낳자 마자 하는 거죠. 분만실 안에서 모두 하던데요.
그렇게 하고 나서야 신생아실 가서 목욕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퇴원할때 신생아실 간호사가 엄마 팔찌랑 아기거랑 일치하는 지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가위로 잘라줍니다. 팔찌 없으면 애기 못 데리고 나와요.
금팔찌 은팔찌는 도둑만 꼬이게 할 듯...2. ^^
'10.3.14 10:35 AM (118.222.xxx.229)제가 출산했던 병원에서는 마스킹테이프같은 거에 엄마이름 적어서 발바닥에 붙여주던데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아마 아빠나 엄마를 똑 빼닮아서 얼굴로만도 분별하실 수 있을 거예요~
3. ..
'10.3.14 10:45 AM (114.207.xxx.157)100% 가까운 병원에서 '흠..' 님 말씀과 같은 방식으로 합니다.
신생아 낳아보세요. 아가몸에 실 한오라기 더 닿는것도 신경이 쓰이는데 금팔지, 은팔찌라.. ㅎㅎㅎ
일단 낳아보심 병원시스템을 보고 안심 하실거에요.4. 제아이때는
'10.3.14 11:31 AM (222.234.xxx.168)손과발 네곳에 그 팔찌를 다 끼웠어요
몇시에 태어났고 엄마이름 적혀있구요.
저희도 걱정많이해서 보여줄때 이름적어놓을까 무지 고민많이 했었어요
지금도 그 팔찌와 발찌 잘 보관해놨어요.5. 병원에서
'10.3.14 11:58 AM (220.127.xxx.185)아기 낳자마자 손목과 발목에 실리콘 밴드 끼우고 안 지워지는 펜으로 아기 생년월일 시간 엄마 이름 다 적습니다. 그건 목욕시킬 때도 안 빼요.
수유하러 내려가도 (모자동실) 엄마 손목의 팔찌와 아기 팔찌 맞춰보고 아기 데려다줍니다. 엄마가 자기 팔찌 안 하고 오면 일치여부가 확인 안 되기 때문에, 얼굴 보고 알아도 아기 안 데려다줍니다.
저도 많이 걱정했는데 그렇게 허술하게 관리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아기 낳으보면 아시겠지만 신생아는 너무 작아서 금팔찌 은팔찌가 제 자리에 붙어 있질 않아요. 배냇저고리도 무릎까지 내려옵니다. 정말 아기 발바닥에 네임펜으로 써놓지 않는 다음에야...6. ㅎㅎ
'10.3.14 1:13 PM (113.10.xxx.26)종종 뉴스에 나오는건 최근 병원이 아니지않나요? 저번뉴스만해도 17살 소녀들이었는데요.
손에도 발에도 발찌차구있구요. 빠지지도않아요.7. ..
'10.3.14 5:53 PM (118.32.xxx.207)윗 님 말씀처럼 아이 낳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아이에게 팔찌 채워줍니다...
엄마 확인하세요... 하구요...
그 때 정신 바짝 차리세요^^
저 있던 병원은 아기 태어나서 이물질 빼고 숨쉬고 하는걸 다 촬영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확인도 가능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