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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내시경 다들 이러셨나요?

건강검진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0-03-12 19:25:17
  오늘 수면으로 위내시경이랑 대장내시경 했는데요

기억이 안 날거라고 들었는데  여러 번 구역질처럼 했고요

대장 내시경 때는  한 쪽 가슴 윗부분이 장풍을 맞은 듯 두어 번  아프더군요.

아마도 바람을 넣을 때인 것 같아요.

위 내시경 때는 간호사들 말소리도 다 들리고요.  구역질할 때는  커다란 통나무가 목에 박혀

있는 것 처럼 느껴지면서 숨을 쉬기 어렵더라고요.   공포감마저 들었는데 이거 수면이 제대로

된 건가요?   지금 목도 아프고 너무너무 두려웠어요

.
IP : 116.123.xxx.1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
    '10.3.12 7:28 PM (61.38.xxx.69)

    더러 그런 경우가 있대요.
    원래는 그렇지 않아야 되는거고요.
    저도 한 번 살짝 구역질 한 기억이 나더군요.
    대개는 괜찮았습니다.

  • 2. 사람마다
    '10.3.12 7:29 PM (218.53.xxx.129)

    사람에 따라 수면 상태가 좀 덜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대장내시경은 안해봤고
    위 수면 내시경 했는데
    전혀, 아무런 기억이 없더라구요.
    깨워서 일어났더니 끝났고
    수면 되는 주사 맞으면서 기억 끊기면서 내시경 끝나고 잠 깼거든요.

  • 3. 제생각도
    '10.3.12 7:48 PM (115.21.xxx.102)

    개인차 인 듯 싶어요
    작년에 위 수면 내시경 했었는데 죽은듯 잠들었다가 예상시간보다 일찍깨서
    간호사들을 당황시켰었답니다 제가 ㅋㅋㅋㅋ
    검사후에 구역질이나 그런현상도 전혀 없었구요
    개인차라고 생각합니다^^

  • 4. T
    '10.3.12 7:56 PM (220.116.xxx.140)

    간혹 수면이 안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전 수면이 매우 늦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중반까지는 다 기억나요.
    대신.. 그 다음에 잠들어서.. 아주 한참을 잤다지요. ㅡ_ㅡ;;

  • 5. //
    '10.3.12 8:00 PM (218.237.xxx.247)

    저도 첨에 한곳에서는 간호사들 말 다들리고
    우엑 계속 하고 그담에 잠들었던거 같아요.
    두번째 한곳에서 염려되서 의사샘 상담할때
    그럴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게 기술의 차이라나
    자기네 병원에서 그렇게 느낌들면 100%환불해준다고
    보장받고 했더니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몰랐네요.

  • 6. 저도 잘자고
    '10.3.12 8:22 PM (125.131.xxx.199)

    저도 잘 자고 일어났더니 다 끝났다더군요.
    전 그냥 눈만 감았다 뜬거 같은데..벌써 다 끝났다네요. 기억 하나도 안나고..
    약이 들어가니 아주 피곤할때 막 졸린순간..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리곤 기억 하나도 안나요.

  • 7. 수면..
    '10.3.12 8:32 PM (124.5.xxx.248)

    저두 윗분 처럼 몇년전에 수면 내시경할때는 잘자고 일어났더니 다 끝났다해서
    이건 도대체 내시경을 한건지 뭔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혼자가서 별루 믿음도 없구.........좀 뭔가 알수 없이 찝찝했어요..)

    이번에 그냥 내시경 했는데 내시경할때 목에 처음 넣을때 좀 그런 느낌 나요
    할만은 한데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요..T.T

  • 8. 전..
    '10.3.12 8:35 PM (121.182.xxx.60)

    주사넣고 1분새에,,,기억하나두 없고,,,깨어나니,,다끝나있었어요.
    좀 수면제를 강하게 처방한것일까요?

  • 9. 혼자
    '10.3.12 8:52 PM (119.67.xxx.204)

    가서 해도 되나여?? 수면내시경....
    복지공단에서 만40세 무료 정기검진하는데 올해 대상자네여...
    추가요금내고 수면 내시경 할까하는데...혼자 가서 해도 되는지....궁금해여...

  • 10. 음...
    '10.3.12 9:01 PM (121.182.xxx.91)

    저는요
    위 내시경은 괜찮았는데
    대장 내시경할 때 빨리 깼어요.
    고통을 다 느꼈죠.
    검사가 끝나고 집에 와서도 참을 수 없는 고통이 계속 되어서
    병원에 전화해
    악을 쓰며 욕을 했어요.....제가 그런 인간이란 걸 그때 알았어요 ㅎㅎ
    병원에서 다급하게 다시 오라고 해서 택시 타고 어찌 어찌
    도착해서 다시 주사 맞고 진정했던 참담한 기억이....

    그 이후 5년째 대장 내시경 안해요

  • 11. 기억안나고
    '10.3.12 9:03 PM (125.135.xxx.242)

    마취에서 깨고 한동안 기분이 엄청 좋았어요~
    아주 공기좋고 맑은 기분 ..너무 기분 좋아서 마약인가 했어요.

  • 12. m..m
    '10.3.12 9:10 PM (211.223.xxx.170)

    저도 마취가 잘 안되는 체질입니다.
    동네의원에서 수면 내시경하는데 고생했다고
    마취량 이제 알았으니까 자기병원으로만 오라고 하더군요.
    다른데서 하다가 큰일난다나요.
    됐고!(간호사 너무 불친절,의사 반말)
    준 종합병원에서 하는데
    위내시경은 수면마취이고
    대장내시경은 가수면 마취라고 하네요.그렇게 들었어요.
    제가 대장 내시경 하는데 의사샘 '이리도세요,다리 더 올리세요'하는 소리가
    다 들리는거에요. 거기에 제가 '괜찮나요? 암있나요? 어때요선생님?'ㅋㅋ
    마취에서 깼는데 간호사랑 의사랑 큭큭거리고 웃고 난리가 났어요.
    잠꼬대가 어쩌면 그리도 심하냐고, 첨이라고..으이그 챙피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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