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려울때 내 얘기 잘 들어줬었는데 뒷통수치는 친구

친구,,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0-03-12 13:04:17

  어릴때만나서 지금까지 같이 쇼핑다니고 재밌게 어울려 놀고
특히 저 힘들때 위로를 잘 해줬던 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하는짓이, 제가 생각해봐도 저를 이용해먹으려는것 같고
저는 그 친구의 단점도 별로 신경쓰지않고 허물로 생각하지않고 되도록 그 친구가
상처받지 않게하려고 조심하는데
그 친구는 제가 지금 좀 힘든 상황에 있으니 저를 얕잡아보고
무시합니다..
제가 힘들때 유일하게 옆에서 의지가 되어줬던 친구고
같이 쇼핑하고 영화보고 어릴떄부터 많이 놀러다녔던 친구인데
저한테 하는짓이 너무 사람이 할짓이 아니고 친구가 할짓이 아니다싶어서
이제 만나지않으려고하는데
그러면 또 친하게 지낼수있는 사람을 잃는 셈이 되는 터라
마음이 속상합니다.
친구가 하는짓을 봐선 안만나는게 답인데
사람을 하나 잃어버리고
그 친구랑 재밌게 보낼 수 있느 것들도 같이 잃어버리는거라
너무 속상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생각해야 될까요?
IP : 222.108.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12 1:12 PM (220.87.xxx.144)

    저는 올케언니가 그러네요.
    전 상처받기 싫어서 될 수 있음 연락안해요.
    더이상 제가 상처받으면 나중에 그나마 친척 관계조차 회복하기도 힘들겠다 싶어서요.
    님도 조금은 멀어지고 거리를 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
    '10.3.12 1:33 PM (124.54.xxx.122)

    저랑도 비슷하시군요.제 친구 어려운 일을 많이 겪으며 살아온 친구라 제가 그때마다 먼 길 마다않고 달려가서 위로가 되어 줬는데 막상 저한테 어려운 일이 생겨서 고민 상담이나 한번 해볼랬더니 왠걸요.속된 말로 "쌩" 까네요. 그 뒤로는 저도 깨달은 바가 많아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연락하고 삽니다.완전 끊기도 뭐하고 예전처럼 실속 없는 짓도 그만 할려구요.아무리 사람이 성격이 차이가 있다지만 너무 저한테는 받은것만 익숙해서인지...이젠 저두 그만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060 알레르기 비염...요즘 아이들 많긴한가요? 7 코코코 2010/03/12 811
529059 어려울때 내 얘기 잘 들어줬었는데 뒷통수치는 친구 2 친구,, 2010/03/12 1,138
529058 친척들 모일때면 조카들 용돈주는문제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받아요ㅠ.ㅠ 16 아~괴롭다ㅠ.. 2010/03/12 2,126
529057 검찰/ 쓰레시 분리수거 필수, 심한 악취가 날 수 있음 슈레기검찰 2010/03/12 272
529056 초등학교 총회때 아이들은 어떻게하고 가세요?? 알려주세요~^^ 8 별걱정 2010/03/12 1,005
529055 초등 5교시는 몇시에 수업이 끝나나요? 5 궁금 2010/03/12 895
529054 미샤 화장품 일본사람들이 많이 사가는데 좋은가요? 21 미샤 화장품.. 2010/03/12 3,487
529053 정수기 어떤거 쓰세요 2 정수기 2010/03/12 516
529052 e-poly 의무인가요? 2 그래도 되나.. 2010/03/12 656
529051 무서운 하늘.. 12 .. 2010/03/12 1,984
529050 긴급해요)집전화 고장신고가 몇번이에요? 5 알려주세요... 2010/03/12 2,670
529049 7세 영어 질문 2010/03/12 298
529048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해보신 분 독학 가능할까요? 2 자격증 2010/03/12 738
529047 <펌> 쥐바귀일당 법정스님상대 사기치다 걸린장면 9 쥐바귀는 사.. 2010/03/12 1,059
529046 그레이트북스 생활속사회탐구, 지식똑똑경제리더쉽 어떤게 더 좋을까요? 3 초등2 남자.. 2010/03/12 853
529045 수영코치의 성추행(?) 한마디 해야겠죠? 6 수영장 2010/03/12 2,340
529044 수영 배울려고,,하는데,, 3 2010/03/12 431
529043 법정스님을 존경했던 MB 12 안해본거 있.. 2010/03/12 1,009
529042 검찰인지 개찰인지... 정말 무써운 놈들이네요... 4 너뭐냐.. 2010/03/12 521
529041 정말 일기예보에서는 왜 언급도 안 하죠? 11 돌풍 2010/03/12 1,519
529040 잠투정 심하게 하는 아기... 어떻게 재우나요? 7 초보맘 2010/03/12 1,088
529039 미국가려고 하는데 6개월정도 체류할수있는방법 없을까요? 24 미국 2010/03/12 1,666
529038 독도발언 소송인 대표, 채수범씨 인터뷰 3 소보루 2010/03/12 307
529037 아빠육아법vs엄마육아법 - 님들은요??? 엄마 2010/03/12 212
529036 아기랑 같이 자는데... 10 심장이 벌렁.. 2010/03/12 1,958
529035 질도 괜찮고 후기들 믿을만하고 괜찮은 쇼핑몰 없을까요? 좀이쁜 2010/03/12 284
529034 대명리조트도 개인정보 유출이라네요. 유출 2010/03/12 332
529033 친정 조카가 너무 싫어요 18 나도 모르게.. 2010/03/12 3,882
529032 가카가 공중급유기를 날린 이유 2 무소유 2010/03/12 413
529031 세타필이요.. 12 호호아줌마 2010/03/1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