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학교앞]

아이가 학교앞에서 병아리를 두마리 사왔네요..
삐약삐약 시끄럽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이를 어쩌면 좋지요...
도대체 학교앞에서 왜 이런걸 파는 걸까요...
아웅.. 죽을까봐 걱정, 너무 커버릴까바도 걱정...
심란합니다...

[...]

아이에게 잘 달래고 다시 갖다주세요 저도 아이가 학교앞서

사오는 바람에 키웠는데 아침에 울어대는데 아무일도 못할지경이고

똥 냄새는 얼마나 나던지 .그리고 흙을 자꾸 쪼아서 파헤치려해서 베란다가

엉망되고,넓은 마당이 있어야지 감당 못합니다 가만 있질 않고

울어대고 죽는줄 알았어요. 결국엔 마당있는 시골 아시는 분에게 줬어요
중간쯤 키웠는데 .정말 말리고 싶네요 .

[.]

갑자기 옛날 생각이..
학교다닐때 저희옆집 살던 아이가 병아리를 사왔는데 그집 막내동생 그때 5~6살정도??
병아리 두마리를 물어서 병아리가 하늘로 갔어요.. 치킨인줄 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