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따져보면 아주 사소한 것들이죠
길 몰라 어디가는거냐고 물었더니
"예전에 내가 가르쳐준 길 돌아가는거였더라..했잖아...이제 안가르쳐줘...너 혼자 잘 찾아봐.."
굳이 자기 잘못 아닌것도 과도한 책임감으로 자기의 책임인양 괴로워하고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자기가 잘못할거 같은건 아예 회피하려고 해요....
지나가는 말로
"이번달 월급이 좀 적게들어왔네?" 하면
"그래...나 능력 없다..이거지? "하고 삐집니다....아...미쳐..
요즘들어 더더욱 그래요.
하루가 멀다 하고 그런걸로 심하게 삐지고
말 안하고
짜증내고 ㅠ.ㅠ
정말 말라 죽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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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요즘에 허구헌날 싸우네요
지겨워 조회수 : 713
작성일 : 2010-03-09 10:55:00
IP : 59.30.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3.9 11:52 AM (221.149.xxx.37)둘째 나은지 백일 되었는데 한동안 좋다가 매일매일 안 좋아요
진짜 뭐 때문에 삐졌는지 알기나 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차라리 집에 안 들어오면 속 편할듯..
너무 신경쓰면 정말 말라 죽어요2. 흠
'10.3.9 1:01 PM (218.233.xxx.108)저도 그래서 아예 대화를 피해요
남편하고 같이 있는 시간을 좀 제가 일부로 피해서
마주치지 않도록하고 말도 안하려고 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하고..
말만 하면 삐지고 화내는 사람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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