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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딸래미//

.. 조회수 : 594
작성일 : 2010-03-09 10:39:48
초6이 되더니.. 사춘기 증세가 더 심해지네요..

짜증내는건 말할것도 없고.. 두달전 사준 핸드폰 비번걸어 잠궈놓구요 방문도 늘 잠궈놓구요.

핸드폰 비번은 안잠그겠다고 해놓곤 하루만에 또 잠궈놓았네요. -제가 안볼줄 알고-

아이들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억지로 혼내서 문열게 하거나 핸드폰 비번 풀게 해놓으면 또 그때 뿐이고 사이만 나빠질꺼 같구요.

어떻게들 아이들 관리 하시나요..에구 갈수록 어렵네요...
IP : 124.56.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9 10:45 AM (125.180.xxx.43)

    저두 아주 죽겄습니다...^^.
    초6딸내미 이미 키는 저랑 똑같아서 엄마 가지고 놀려고 들기도하고..
    뭔 비밀은 그리도 많은지..
    전 그냥 냅둡니다..
    핸폰은 안보구요...연예인에 열광하는것도 그냥 내비둡니다.
    울타리를 벗어나면 그때그대마다 벗어나지 않게끔 하고 있는 정도죠..
    지치지 맙시다..
    아직 갈길이 멀~~~~다 하더군요...

  • 2. 저두요
    '10.3.9 10:50 AM (115.20.xxx.88)

    전 어제 물어봤습니다
    '너 사춘기라 이러는거니?' '아니요 '
    '사춘기라 이러는거면 열심히 참아볼께 근데 아니라고 하지마라 지금보다 심한 사춘기가 온다 생각하니 엄만 집 나가고 싶어진다 ㅠㅠ' 양심은 있는지 웃네요

  • 3. 그분이 오셨다...
    '10.3.9 10:57 AM (119.193.xxx.217)

    하하하... 저도 초6 딸맘이에요.제딸은 생일도 바르고 덩치도 커서,초4 2학기때 생리 시작하며

    그분이 또래보다 일찍 오셨어요.외모 엄청 신경쓰고,연예인싸이트 매일 검색하고,댄스학원

    졸라서 1년 다니고... 그렇게 1년넘게 헤메더니 오히려 초6되면서는 다소 진정이되더라구요 ㅋ

    그분이 오신게 단점만 있는건아니구요, 장래희망 연예인이라 설치더니 현실파악(외모 ㅋㅋ)

    되고는 피디나 아나운서로 바껴 나름 성적이 좀 받혀주어야한다는점도 깨닫고,내면적

    성숙도 좀 된듯.. 아이들 사춘기때 같은 눈높이에서 지지고볶지않고,한발 위에서

    (이것도 다 한때다..)라는 맘으로 아이편에 서서 비교적 타협하며 지나온것이 주효했어요.

    오히려 엄마와 동등한 대화도되고 친구같아도졌구요. 엄마아빠와 감정적 교류가 안정된 아이는

    영어도수학도 저절로 된다는 선배맘들의 조언을 명심하며 지내고 있어요.

    그분이 한번만 오시는분이 아니기에,또 마음을 가다듬으며 ㅎㅎㅎㅎㅎ

  • 4. 저희애
    '10.3.9 11:06 AM (122.35.xxx.227)

    저희애는 아직 사춘기가 아닌가보네요 그럼...
    근데 웬 말대꾸는 그리 잘하는지..핸펀은 잠궈놓지 않더군요
    키는 저보다 더 큰데 제가 어디가겠다고 하면 (시장, 동생 데리러 어린이집에 등등)꼭 껌딱지 처럼 따라붙어서 "다른애들은 엄마랑 안다닌다고 해서 난리던데 넌 왜 그리 따라 다니냐?"하면
    "이히~"하고 좋다고 따라옵니다
    요즘 말대꾸를 심하게 해서 사춘기인줄 알았더니 아직 아닌가보네요
    진짜 사춘기면 말대꾸를 얼마나 할지 에혀...

  • 5. 울딸도,,
    '10.3.9 11:16 AM (121.165.xxx.115)

    요번에 중학교 입학했어요,,,

    님 글보니,,울딸래미 증상하고 무지 똑같았네요,,

    지금은 ,,어느정도,,,자리가 잡혀가구요,,,마술이 걸릴시기가 되믄 짜증이 하늘을 찌릅니다..

    핸폰 비번 은 가족끼리 모여서 회의중에 온 식구가 다 비번 해제하기로 하고 풀었구요,,

    지금은 유지되고 있구요,,

    특별한 비밀도 없는데,,친구들이 서로 핸폰 바꿔서 보고 그래서 잠궜다고 하네요,,친구들도

    그런이유땜시 잠근친구들이 많타하구요,,,

    혼내시지마시고,,,하루정도 딸이랑 단둘이 외출해서 쇼핑하고 마음을 열어보세요,,,

    전,,도움이 됬답니다,,,^^

  • 6. 와~
    '10.3.9 2:39 PM (118.176.xxx.114)

    다 증세가 비슷하군요 울딸도 6학년 폰 비번걸어놓고 문도 꼭 잠그고 들어갑니다 핸폰은 친구들이 아무나 다 보기땜시 걸어놨다 하길래 비번 물었더니 알려줍니다 아직까지 비밀이나 이런것 때문은 아닌거 같구 제가 핸폰 보는거 별로 신경안씁니다 방문은 동생이 시시때때로 드나들어서 잠근답니다 그래서 동생이나 저나 들어가기전 꼭 노크한다고 했더니 안잠급니다 저도 사춘기인가 부다하고 웬만하면 그냥 냅둡니다 요즘유행하는 노래 모르는게 없구요 한참 그럴때라 생각하고 이시기가 오래가지만 않길 바라죠 그래도 나름 예쁘고 착하고 말도 통하는 딸내미라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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