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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내 가만 있지 않겠다!!!

어떻게 어떻게 진상되 조회수 : 1,945
작성일 : 2010-03-08 17:22:53
신세계몰에서 그것도 예약구매로 옷을 샀어요.
그런데 배송이 일주일만에 왔는데
제가 주문한건 검정색인데 회색이 왔더라구요.

신세계몰에 전화를 했죠.
그것도 10분이나 기다려서 통화를 했습니다.
배송이 일주일만에 왔는데
오배송되었다. 그래서 맞교환을 원한다고 했더니
딱 잘라서 그건 안되고 내가 잘못 받은 옷을 다시 보내고
거기서 확인하고 거기서 다시 새상품을 보내면 2~3주가 소요되니
아예 내가 받은걸 취소하고
새로 주문을 하라고 하더군요.
헐.. 잘못 보낸건 그쪽 책임인데, 저는 다시 포장하고 보내고 그리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받는다니..

그옷 주문하고 받은 것도 일주일만인데..
그러면 저 그옷을 한달 넘어서 받는다는 이야기인데,,
너무나도 뻔뻔하게 아무렇지 않은듯.
재주문 하라고 당당하게 하더라구요.
맞교환은 안되냐고 했더니 그건 절대 안된다고 명랑 쾌활하게 답하더군요.

어쨌든 다시 교환신청한다고 말하고 끊었죠.
혹시나 내가 잘못 주문했나 싶어
주문확인서를 봤는데..
전 바로 주문한게 맞았는데,
밑에 검정색은 품절입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떡하니 적어서 회색을 보냈더군요.

그순간 열이 확 오르는겁니다.

알고도 회색을 보내다니.
이게 사은품도 아니고 내가 주문한 색상이 품절되었다고
나한테 전화 한통 없이 그것도 일주일만에 예약주문까지 받았으면서
엉뚱한 색을 보내다니요.

완전 뚜껑열려서 전화해서 막따졌죠.
첨엔 오배송이라고 하더니
아니다. 주문확인서에 떡하니 이렇게 적어서 보낸게 오배송이냐.
했죠.

그랬더니 좀있다 전화가 와서는 그 옷이 품절이다.
전국적으로 품절이다 어쩐다 하더니
그 상담원말이 55사이즈는 어떠냐고 하더군요.

헐... 색상도 자기들 맘대로.
이젠 사이즈까지 그냥 있는거 입으라는 식이더군요.
아니 55사이즈가 맞으면 첨부터 55시키지 66시키는 사람도 있나요.
그리고 그 브랜드옷은 66도 왠만한 브랜드 55처럼 작게 나오는데.

정말 기막히고 코막혀서.
그러면서 그 옷 66사이즈는 전국적으로 품절이니 어쩌니 이러는겁니다.

아니, 그냥 주문도 예약주문 까지 한건데 품절이라고 하질 않나
일주일간 문자 한통 전화 한통 없다가 엉뚱한 색 보내놓고는 품절이라고 하질않나
이젠 안되니 다른 사이즈라도 대충 있는거 입으라는 식이니 누가 화가 안납니까?

정말 화가 나서 조목조목 따지고 들어갔죠.
네..진상짓 좀 했습니다.


하여간에 그렇게 전국적으로 품절이라는 옷을 어떻게 구했는지
어렵게 구했다며 내일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잘못 배송된 옷은 다시 보내달라고 하기에
너무 화가 나서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당신들이 임의로 보낸거니까
가져갈때도 직접 와서 가져가라고 .
택배아저씨 올때까지 집에서 지키고 있지도 않을거고 경비아저씨한테
귀찮게 맡기지도 않을테니 알아서 하라고 했죠.

그러니 또 그렇게는 안되니 어쩌니 하면서 자기들 유리한 말만 막 해대길래
저도 억지인줄 알지만, 와서 직접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보낼때 내 의견 묻고 보냈냐고.
그거 아니지 않느냐. 그러니 가져갈때도 직접 와서 가져가라고 했죠.

거의 이틀동안 싸운다고 핏대올리고 열받은거 생각하면..

왠만하면 저도 귀찮아서 그냥 취소하라고 하고 싶었지만
계속 자기들 편할대로 하는 작태가 너무너무 괘씸해서 진상짓 좀 했네요.


저 인터넷으로 진짜 쇼핑 많이 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이네요.

IP : 221.138.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8 5:29 PM (175.115.xxx.29)

    제가 이상한건가요...이건 신세계가 미친거죠... 어찌 대형 쇼핑몰이 저런 황당한 말을 할수가 주문한 제품이 없다면 11번가 보세옷들도 판매자가 연락해서 상황이 이렇다 설명하던데...완전 초재수네요.... 역시 신세계 이용않길 잘하구 있군요....

  • 2. 원글
    '10.3.8 6:02 PM (221.138.xxx.8)

    제가 산 옷이 백화점 옷이었어요.
    품절이라고 회색이라도 입으라고 떡하니 써놓은 것도 백화점 직원이구요.
    백화점 매장이랑 동시판매 어쩌구 ..
    아니, 품절된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그럼 빨리 연락이라도 주던가 일주일만에 그것도 엉뚱한걸 지네들 맘대로 떡하니 보내다뇨.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거기다 불난집에 기름 붓는것도 아니고 66입는사람한테 55라도 입으라니..
    정말 할말을 잃었어요.

  • 3. ...
    '10.3.8 6:53 PM (124.54.xxx.67)

    신세계몰 진상짖 여전한가보네요
    저도 한번 학을 뗀후에 신세계몰은 쳐다도 안보네요
    지에스 현대몰 롯데홈쇼핑 시제이몰등은 빠른 배송에 상담원들도 친절하고 바로바로 해결해주는데 신세계몰은 무슨 배짱으로 그런식으로 장사하나 모르겠던데요
    상담원 전화 연결 하루종일 안되서 화나서 전화통 몇 번 집어던진 기억이 나네요

  • 4. ...
    '10.3.8 8:16 PM (122.35.xxx.49)

    전화요금도 다 물어내라고 하세요.
    저라도 화나겠네요.

  • 5. ..
    '10.3.8 9:12 PM (125.176.xxx.84)

    신세계 완전 진상 맞아요,,
    저 얼마전에 거기서 옷 구매 했는데
    리오더 하면서 디자인을 바꾸었는지 사진이랑 틀린 옷이 온거예요.
    그래서 전화로 환불 요청했더니 저러도 단순 변심이라고 왕복 택배비를 내라고 하는 겁니다.
    싸우다 싸우다 지쳐서 그래요 그까짓 5000원 낼께요 하고 반품 했어요.
    그러고 반품하니 너무 화가 나는 가예요,그래서 또 전화해서( 전화도 한 50통 해서 겨우 연결)
    조목조목 따졌더니 그때 통화한 직원이 실수로 요청한 거라네요,,
    참내 5000원을 적립해주겠다는데 다시는 이용안한다고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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