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남40대 초반 전업 어떻게 옷 입으세요?

옷추천 조회수 : 9,375
작성일 : 2010-03-07 17:11:58
참 질문이 그렇지만
동남아에서 5년동안 반바지에 티셔츠만 입고다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려하니
입을 옷이 하나도 없네요
키는 160도 안되고 몸무게는 50kg을  살짝 지나서......다이어트 중이구요
친구들이 뚱뚱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해서리....
얼굴은 기미에,손,발은 시커멓고

한국가자마자 피부과부터 가야할 거고

가방이나 구두는 충분히 있는데
옷은 밍크랑 코트말고는 다 새로 사야 할거 같아요.

그냥 아이학교 갈 때나 가까운 곳 갈 때
어떻게 옷 입으세요?
상표는?


IP : 218.186.xxx.23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강남만?
    '10.3.7 5:14 PM (119.149.xxx.33)

    강남은 아니고 서울 딴 동네 40초 전업인데요, 그냥 그렇게들 입어요.
    대신 학부모 모임 갈 때나 좀 어려운 자리 있을 때만 좀 신경들 쓰는 거 같구요.
    근데 모르죠, 강남은 어떤지...

  • 2.
    '10.3.7 5:15 PM (125.186.xxx.168)

    강남도 그냥 다 평범한듯한데..

  • 3.
    '10.3.7 5:16 PM (220.117.xxx.153)

    저네요,,강남 40대초반,,전업,,날씬하지 않은 몸매 ㅎㅎ
    수퍼갈때는 청바지나 고무줄 면바지에 티셔츠 가디건같은거 입구요,
    학교 갈때는 치마나 자켓 ,면바지(무릎 안 나온거)에 자켓,니트같은거 입고 스카프 좀 좋은거 해요,가방은 코치나 리즈클레이본 같은 가죽이요,,
    옷은 밍크같은거 입는 분들도 계신데,주로 화사한 엄마들이 입구요,,보통은 모직이나 니트 입어요,저는 비싼건 면세점에서 사구요,보통은 이태원에서 사요
    어차피 좋은 옷도 3년 지나면 손 안 가더라구요

  • 4. 원글이
    '10.3.7 5:27 PM (218.186.xxx.233)

    아..죄송해요 그냥 강남으로 들어가서
    나오기 전에 지방에 살았거든요.
    괜히 마음에 부담이 되네요.

  • 5. ..
    '10.3.7 5:48 PM (218.52.xxx.6)

    강남 40대라고 특별한건 없더라고요. 다 중구난방..
    신도시 아줌마인 저나 그 동네 아줌마나 다 비슷비슷..
    하지만 확실히 느낀건
    피부들은 정말 좋더라..
    얼굴 못생긴 여지는 많아도 뚱뚱하고 피부 나쁜 사람은 없더라고요.

  • 6. --
    '10.3.7 7:07 PM (113.60.xxx.12)

    강남에서 태어나 오래오래 산 저....후즐근한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댕긴적 많아요..정장 입을땐 정장 입지만..도!대!체! 강남이 뭐길래..강남 의상 따로있나?? 어느동네든 돈많거나 꾸미기 좋아하면 명품 가방에 좋은옷 입겠지요.......정말 질문이 참 그렇네요..아무리 외쿡에 오래 살았다고 하시더라도..

  • 7. 청바지에 티셔츠
    '10.3.7 8:12 PM (125.131.xxx.199)

    어제 몇몇 엄마들 모여서 아이 학교 선생님 찾아 갔었네요.
    저 그냥 청바지에 티셔츠 그리고 패딩 잠바 입고 갔어요. 화장은 연하게 하고..청소해야하는줄 알고 편하게 입고 나갔네요. 다른 엄마들도 수수하게 오셨구요.
    저희동네는 학부형 총회날은 다들 정장 입고 오는편이고 평소에 가까운곳 갈때는 다들 수수하게 입는 편인거 같아요.
    코트나 외투, 정장은 아울렛 매장에서 브랜드 이월상품 사는편이예요. 캐주얼은 마트표도 잘 사입고요.
    강남이라고 모두들 첨단 유행을 쫓고 명품 옷만 입고 다니는건 아니고 명품에 옷차림 세련된 사람들이 많은편이긴하죠.

  • 8. ^*^
    '10.3.7 8:12 PM (61.255.xxx.134)

    저..강남..40대....별다른거 없슴다....
    사람사는..모습...선입견일뿐...별다르지 않고요..
    평소....화장기 없는 ...맨얼굴...단지 헤어 스타일 만 신경씀...
    돈 안들이고(퍼머 잘안함)..내얼굴에 가장 잘어울리는..손질하기쉬운 머리...로요

  • 9. ^*^
    '10.3.7 8:16 PM (61.255.xxx.134)

    참..옷도...이태원..동대문...대부분 그래요...
    사교육비 워낙 드니까요...
    바로 앞 신세계 강남점..선물 사러는가도..저옷 사러는 안가요..

  • 10. bb
    '10.3.7 8:18 PM (121.135.xxx.240)

    윗분, 뭘 그리 까칠한 답변을....
    그냥 강남 분위기 물어볼 수도 있는 거지요.
    저라도 외국살다 들어오면 왠지 두렵기도 하고 궁금한 것도 많을 것 같은데요.
    지방 어느 도시 대면서 거기 분위기 어떤가요 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요.ㅠㅠ

    강남도 뭐 사람사는 곳이니 그럭저럭 합니다.
    저도 다른 곳에선 안살아봐서 비교는 그렇지만
    나름대로 수수하게 입고 다닙니다.
    대신 특별히 과도하게 튀는 옷은 없는 것 같아요.
    세련되게 입으려면 아주 고상하게 세련되게 입는 것 같아요.

    제가 느끼는 강남의 가장 장점은
    남의 옷차림이나 개성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찌보면 좀 메마른 관계라 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게 배려라 생각하고 편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일단 사시면서 자신만만하게 하시고(남 이목 신경만 안쓰면 됩니다)
    주위분들 살펴보시면서 차차 적응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1. 원글이
    '10.3.7 9:28 PM (218.186.xxx.233)

    윗 분 말씀처럼 그냥 분위기가 궁금했을 뿐이고요
    거울을 보니 얼굴이 너무 까맣고
    5년 동안 참 많이 늙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옷장을 보니 반바지에 나시랑 티셔츠만 있고
    어차피 가을옷 겨울옷 새로 마련해야 하니 질문 드렸을 뿐...........

  • 12. 저는
    '10.3.7 11:24 PM (202.136.xxx.80)

    강남에 죽 살고있는데요...사실 솔직히 강북가면 차이 확 느낍니다...학교올때 50%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하고 오던데요?백화점옷 아니더라도 동대문 제일평화옷들중에 4-5만원정도 니트나 바지.20-30만원대의 쟈켓정도 걸치시면 나름 빠지지 않게 다니실수 있을듯...

  • 13. 그뭐,
    '10.3.8 2:07 AM (124.49.xxx.81)

    그체격에 반바지와 티셔츠면 중고딩 같은데 뭐 어때서요...10대패션인걸....
    그이상 옷에 신경쓰면 ..20대, 30대, 40대로 ....노화하는걸요.......
    저도 뒷모습이 중딩이래서...

  • 14. .
    '10.3.8 5:15 AM (61.85.xxx.176)

    강남에 환상 가지고 계신가봐요. ㅋㅋ

  • 15. ^^
    '10.3.8 7:30 AM (221.151.xxx.105)

    버려야 합니다
    강남에선 비싸도 되고
    좋아야 되고 고급이여야 되고
    강남이 100녕도 안된 강남이 무슨 역사도 전통도 아니고

  • 16. 111
    '10.3.8 8:51 AM (122.32.xxx.63)

    정말 까칠한 답변들이 좀 보이네요..그런 건 패스하시고요.
    160에 50살짝 지난거면 딱 적당하신거 같은대요.
    다이어트는 안 하셔도 될 거 같구요.
    나이들수록 피부가 중요한거 같아요.
    자외선 차단 열심히 하시고 셀프관리라도 하셔요.
    한국 오시면 피부과 다니시구요..그러구 한국와서 좀 지나면
    아무래도 여기가 동남아보다는 햇빛이 세지 않으니깐 피부는 좀 밝아지겠죠?
    전 강남에 안 살아서 모르겠지만 학교에는 학기초 학부모 총회 아니면
    수수하게 입고 가시는 거 같아요.
    요란한 학교는 모르겠지만..전 선생님 만나러 갈때도 예의차려서 얌전한 코트나
    니트는 입어도 밍크는 못 입고 가겠더라구요.

  • 17. ..
    '10.3.8 8:58 AM (211.215.xxx.220)

    오히려 튈까봐 수수하게 입고다니시는듯
    화려하게 입는 분은 이사오신 분이 대부분이래요
    총회같은 공식적인 모임엔 점잖은 투피스나 원피스
    모임같은데는 그냥 폴로셔츠에 가디건,혹은 빈폴풍 니랭스 원피스(점심때 엄마들 밥먹는 식당 가보면되요)
    반면 화려한 스타일로 힘줬네 싶은 분들은..대부분 새로운 입성자라고 하네요

  • 18. ㄹㄹ
    '10.3.8 9:08 AM (175.115.xxx.22)

    수수한듯하면서도 기품있고 세련되어 보이는건 몸에 베어야 하죠..하루 아침에 되는건 아닌듯.
    다들 수수해 보여도 자세히 보면 티셔츠 하나도 신경써서 입고 브랜드 옷들이고 가방이나 신발도 마친가지예요. 단지 튀지 않는것 뿐이고요. 미장원도 헤어 스탈 보면 딱 알아요. 잘하는데서 한건지 아닌지.. 일단 사시면서 탐색하시고 익히시길.

  • 19. 차라리
    '10.3.8 9:14 AM (211.244.xxx.198)

    원글님 이사가실 지역이 아니라 재산을 올려주시면 확실한 조언을 받지 않을 까요?
    메이커까지 찝어드릴 수 있는분 많은 텐데....

  • 20. 강남이
    '10.3.8 9:19 AM (202.136.xxx.230)

    오히려 수수합니다
    엄마들이 성적에 올인하는 분위기라 백화점 다닐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영재원이나 올림피아드 시험보러 갈때 보면
    그냥 수수하다고 느껴요
    튀는 엄마들....없습니다

  • 21. ^^
    '10.3.8 9:51 AM (218.48.xxx.143)

    저도 대치동 처음 이사가서 놀랬어요...
    너무 수수해서..ㅎㅎ
    오히려 신도시에서 살때 더 멋쟁이 엄마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 교육에 올인하는 분위기라..
    사실 교육비에 치어서 엄마들 꾸미고 다니는사람 별로 없어요..
    맨얼굴에 머리 질끈...ㅎ...그런 사람들이 훨 만아요..
    다른 사람들 이목 전혀 신경 안씁니다..
    물론 여유좀 있는사람들은...그냥봐서는 전혀 티안나게 명품이며 이름있는메이커로 입지요
    근데 전 잘 모르겠어요..
    그게 그냥보면 다들 수수한듯해서...

  • 22. 외지인
    '10.3.8 9:58 AM (125.177.xxx.5)

    무슨 말씀인지 대강 알겠어요..
    외국과 우리나라가 스타일이 다르니 요즘 분위기를 알고 싶은거죠..
    근데 수수한게 절대 말그대로 수수한게 아니고 그 수수함도 각고의 노력이 있거나
    아님 타고난 거라는 거..
    피부와 헤어가 타고나ㅏ신 분은 나이가 들어 돈으 안들여도 당근 괜찮을 수 있지만(이런 분들은 자신의 타고난 유전자를 감사해얄듯..)
    일반적 40대의 여인네들은 피부도 여러 모로 가꾸고 드러나진 않지만 제법 목돈을 들인 옷들로 수수한 차림새를 유지할 겁니다..

  • 23. ...
    '10.3.8 10:03 AM (118.217.xxx.136)

    전 큰애는 사립, 둘째는 동네(강남)인데요.사립은 그야말로 학교 가보면 다들 한껏 꾸미고 온 듯한 분위기였는데요. 둘째는 보니 어차피 집 근처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꾸미고 다니는 것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냥 편하면서도 심플해 보이는 니트, 가디건 정도가 좋아보여요~
    참 그리고 뚱뚱하신 분은 거의 없는건 맞는것 같아요.물론 원글님 정도는 절대 아니구요...^^

  • 24. 원글이
    '10.3.8 10:08 AM (218.186.xxx.233)

    네. 윗분 말씀 그대로
    너무 편하게 신경안쓰고 살다보니-아이학교도 조리에 나시에-
    여러가지 이유로 5년 동안 한 번도 한국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독한게 아니라 시댁 때문에......다들아시죠?
    그냥 분위기가 알고 싶었구요

    아이유학가는 거 물어보신 글에
    어떤분이 놈 by놈이라고 하셨던데......마찬가지인가봐요.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 25. 네.
    '10.3.8 10:08 AM (121.139.xxx.211)

    하늘밑에 어디에살든,
    입고싶은것입고사세요.(단 , 때와장소만 가려서 단정하게입어주세요.)
    세상은 참~ 재밌는곳이란생각이 퍼뜩드네요 ㅎ...

  • 26. 강남도 지역 나름
    '10.3.8 10:48 AM (122.36.xxx.160)

    압구정 쪽과 대치동 쪽은 많이 다릅니다.
    압구정 청담 정도는 엄마들 화려하고 많이 꾸미고 애들도 그런 애들 많은데요
    대치동에서는 누구 엄마 이번에 차 바꿨다더라 이러면 미쳤다 합니다.
    돈 가진 걸로 애 공부시켜야지 딴 짓 한다고..

  • 27. 저도 동남아
    '10.3.8 11:00 AM (124.50.xxx.176)

    에서 5년 있다 5년 전에 한국 왔는데요.
    여름에 들어와 8월말쯤부터 식구들 옷 사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한국 오면서 집과 차, 세간살이 필요한 거만 준비해도 돈이 억수로 많이 들고,
    계절 바뀌 때마다 옷이며 신발을 식구 수대로 장만해야 하니
    부담이 여간 큰 게 아니죠.

    게다가 피부는 거칠고, 탄력없이 늘어지고, 까맣고. 에효...
    저희 아이들도 타고난 백색피부였는데,
    동남아에서 5년간 수영하고 골프쳤더니 완전깜둥이였는데,
    이제 5년 지나니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왔답니다.

    5년 동안 한국에 한 번도 안 오셨다니
    어딜가도 어리버리 바보같은 행동을 하게 될 거예요.
    은행이나 마트 등에서도 뭘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면 외계인 취급하기 쉽상이니까요.

    아파트 분리수거 할 때도
    과자봉지 같은 거 따로 배출해도 된다고 가사도우미가 알려줘서
    비닐봉지를 모두 모아 버렸더니
    어떤 이웃 아줌마가
    "아유, 누가 양심도 없이 이런 걸 여기다 다 버린 거야?"
    라고 바로 옆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 바람에 놀라서
    "어? 죄송해요. 제가 외국에 오래 있다 며칠 전에 와서 잘 몰랐어요.
    이걸 어떻게 나누어 버리면 되는 건가요?
    분위기 살벌해서 은근 무서웠다는. 늘 이런 식입니다.
    귀국한 주부들 이야기 들어보면
    처음 한국 들어와서 적응하느라 고생한 경험이 수도 없이 많죠.

    무엇보다 애들 학교 적응하느라 고생하는 게 젤 마음 아프구요.
    동남아 국제학교로 돌아가거나
    다른 외국으로 유학 보내달라고 울고 불고...
    이젠 다 포기하고, 웬만큼 적응해서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이 동남아에서 5년만에 오신다니
    남 일 같지 않고
    제가 겪은 일들이 떠올라서 적어 봤습니다.

    저는 처음에 주로 홈쇼핑에서 옷을 샀습니다.
    크게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유행을 반영하는 것들이라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았어요.

    아이들 교육비와 무시무시한 한국의 생활비 때문에
    백화점 옷은 엄두를 못냈고,
    백화점 갈 시간도 없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옷을 사면 실패할 수도 있어서
    튀지 않고 가격 부담 없는 걸로 했어요.
    주로 마트나 아울렛도 이용했구요.

    외모지상주의나 물질만능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이다보니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산다는 게 힘들긴 하지만
    꿋꿋하게, 자신있게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는 게 현명할 듯 합니다.

  • 28. 나도 이사온 이
    '10.3.8 11:10 AM (59.29.xxx.165)

    대치동,도곡동이라고 다 수수한 건 아니예요.
    물론 압구정보다는 수수합니다.압구정에서 이사온 언니가 학교 한번 갔다와서 당장 난 패딩한벌 사야겠다고 ..입고오는게 다르다고,,자기 너무 튀게 입고갔다고 하긴 했어요.
    임원분 하시는 어머님들 이나 보면 경제력 되시는 분들은 잘 입어요.정장느낌 나라고 손정완옷으로 쫙 계속 입기도 하구요.
    그냥 깔끔하게 입으시면 되는데요.
    제가 4년전 강북에서 이사와서 느낀건 정말 뚱뚱한 사람이 없다.피부가 대체로 좋다.이건특히 나이들수록.머리는 파마머리보다는 생머리나 약간 볼륨준정도를 선호한다.이거예요.
    옆집 호주에서 2년있다 오신분은 처음에 너무 까매서 피부가 까만가보다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점점 하얗게되셨어요.아무래도 그쪽도 햇빛이 강렬하니...

    피부에 신경쓰시고 백이나 구두는 있다하니...깔끔하게만 입으시면될듯해요.

  • 29. ..
    '10.3.8 11:24 AM (221.142.xxx.102)

    님이 오신다는 그곳에 사는 40초 맘인데요.. 위에 대부분의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옷차림 수수한 편입니다.. 근데.. 나이에 비해서는 다들 젋게 입고 다녀요.. 40 넘어도 짧은 펌 헤어 하시는분 거의 없고 수수한 캐주얼 많이 입습니다.. 폴로스타일의 기본 스타일 옷과 스키니까진는 아니더라고 스트레이트진에 로퍼 정도로 우선 준비하셔서 입으시면 별 무리 없으실듯..

  • 30. 그러니까
    '10.3.8 11:39 AM (211.244.xxx.198)

    원글님 재산정도에 맞는 조언을 받는게 좋다니까요.
    강남 어디를 기준으로 조언을 받고자 하시는데요. 교육 때문에 낼모레 재건축 들어가는 아파트 세 사는 분도 있고, 인근에 구멍가게 하시면서 인근에 작은 집에 사시는 분도 있고, 타펠이며 렉스만 해도 평형에 따라 재산정도의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도대체 강남 40대초 누굴 기준으로 가르쳐 드려야하냐구요.
    실제로 맨 얼굴에 청바지 입는 엄마도 있고 외제차에 명품옷으로 감고 오는 엄마도 있습니다.
    편히 생각하세요. 외국에 5년 계셨다면 이제 남의 외모에 대한 이목과 평가에 그리 목매면서 살필요 없구나 정도는 느끼시지 않았나요.

  • 31. 원글이
    '10.3.8 12:02 PM (218.186.xxx.233)

    그러니까님
    단지 분위기가 궁금하다고 하지않았습니까?
    외국에 오래 살면 남의 이목과 평가에 목매면서 살필요 없구나 정도는 느껴서 편하게 조리랑 나시입고 살았습니다.
    옷이라는게 그래도 유행이 있는데 어차피 사야할 옷 어떤게 좋을 지 아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했을 뿐입니다.
    제 재산이 렉슬이나 타펠에 외제차면 어떤 명품으로 감야야하나요?
    제 형편이 아이공부땜에 무너지는 아파트 전세면 어떤 옷 입어야하나요?
    잘 아시면 두 부류로 나누어서 설명해 보시던지요?
    그런 건 그러니까님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제가 제 수준에 맞게 알아서 사입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요 조언안하셔도 되니까 가르쳐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는 다른 분들 많으시니
    저의 재산까지 궁금해 하시지마세요.

    얼마 전 82를 알게 되어 참 즐거웠고
    저도 아는 거 알려드리고
    궁금한 거 여쭤도 보고 했는데
    씁쓸합니다.

    친절히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32. 원글님
    '10.3.8 12:20 PM (211.244.xxx.198)

    제가 댓글에 전세 살면 전세사는 사람답게, 타펠 살면 타팰 사는 사람 답게 옷을 입어야한다고 썼나요?
    원글님이 말하는 강남이라는 곳이 다른 지역처럼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천차 만별의 사람들이 다 나름의 이유로 산다는 소립니다. 근데 원글님은 마치 강남 살면 마치 무슨 특별한 그들만의 무엇이 있는듯 궁금해 하시기에 하는 소립니다. 원글님도 댓글에 쓰셨듯 원글님 수준에 맞게 알아서 사입으세요. 질문이 하도 황당해서 쓴 소립니다.

  • 33.
    '10.3.8 2:19 PM (59.6.xxx.11)

    지금 강북 마포 살고, 다음집을 용산으로 선택했는데, 강남의 이런 분위기가 너무 싫어서가 한몫했어요..
    원글님은 조심스럽게 뭐 아무렇지도 않게 단순히 궁금하다셨는데, 외국에서 수년 사신분이(선진국이라면 겉모습에 이렇게까지 신경안쓰는걸로 압니다..)의 질문으로는 참 두리뭉실하고 자신감 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 쓴웃음 짓게 만드는건 사실이예요..
    전 아직 삼십 갓 넘은 젊은 주부이고 분당에 오래 살아서 강남이나 그쪽 분위기 모르는건 아닌데 어찌 날이 갈수록 이런 분위기가 늘어나는지..
    갈수록 내실을 다져야겠다 싶네요..

  • 34. .
    '10.3.8 3:02 PM (121.138.xxx.111)

    제가 느낀 건 압구정동이나 대치동이나 생각외로 참 수수하더군요.
    뭐 자세히 명품이니 브랜드니 따져서 꼼꼼히 뜯어보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튀지않는 수수하고 단정한 옷차림들이 많더라구요.
    솔직히 좀 놀랬어요... 선입견이나 편견이 많았었구나...했지요.
    백화점만 애용할 줄 알았는데 아울렛이나 마트에서 많이들 구입해요.
    오히려 신도시쪽이 튀고 화려한 엄마들이 많았어요.^^

  • 35. 그러니까님 좀..
    '10.3.8 3:22 PM (211.216.xxx.33)

    앞에 올리신 댓글 보고도 아무리 익명공간이지만 좀 그렇다 했는데,
    원글님이 답변 없으셨으면 그냥 넘기시면 될 일이지, 두시간이나 지나서 다시 들어와 또다시 재산정도 운운하시니, 제가 원글님이라도 짜증 나겠어요.
    저도 미국에서 생활할 때 귀국하면서 , 매일 면바지에 티쪼가리 입고 운동화 신고 살다가 은근히 신경 쓰이고 걱정되고 해 봐서 원글님 심정 잘 알아요.
    오셔서 천천히 적응하시면 되어요.. 날씬하시니 그것만도 부럽네요 저는..

  • 36. 저두
    '10.3.8 3:55 PM (143.238.xxx.185)

    강남에 대한 환상이 있었나 봅니다 외국에 5년 살다
    대치동 사는 친구 동네 갔다가 여기 여자들 왜 이렇게 촌스러운데
    하고 물었더니 청담동 쪽 하고 분위기가 틀리다고
    저 강남 사시는 분보다 조금 촌스러웠지만
    기 죽을 정도는 아니던데요

  • 37. 제가
    '10.3.8 4:32 PM (218.153.xxx.38)

    나름 느낀점이라면요...
    어느 동네를 막론하고 깔끔한 인상이 좋은 거구요.
    강남 또는 분당 용산 한남동 등 잘사는 집 세련된 여자들이 따로 있어요.
    그들의 공통점은 남들 입는대로 따라 입지 않는다는 점예요.
    다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어요.
    하다못해 명품도 크게 표나지 않는걸로 골라 입고 들고 해요
    유행 안쫒는 것처럼 살려고 오히려 애써요.
    꾸미지 않아도 드러나는 고급스러움을 나타내고 싶어하는거죠.
    그러니까 남들처럼 똑같은 브랜드 선호하지 않는거예요
    그래서 얼핏보면 수수해 보여요. 뭐 실제 그렇기도 하지만요...

    원글님 걱정되시는 부분 이해하는데요...걱정마세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서 예쁘게 꾸미시길 바랍니다~~

  • 38. ~~~
    '10.3.8 5:06 PM (128.134.xxx.85)

    원글님, 까칠하게 가르치려는 댓글, 기분 나쁘시겠지만
    만약 원글님이 "강남"이라고 한정짓지 않고
    요즘 40대 애엄마들, 어떻게 입고 다니나요..라고 쓰셨다면
    모두들 편하게 댓글을 달 수 있었을겁니다.
    강남 40대라 하셨으니, 그 다양한 강남 부류중 누굴 말하는건지
    원글님 재산까지 궁금해하는 댓글이 달리는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170 [김포or인천]재봉틀 배우고 싶은데 가르쳐 주실 분 계신가요? 3 재봉틀 2010/03/07 430
527169 25평 아파트. 수납공간 늘리는 방법? 10 아파트 2010/03/07 2,585
527168 아이가 하품을 너무 자주 많이해요 ㅠ.ㅠ 1 하품 2010/03/07 626
527167 강남40대 초반 전업 어떻게 옷 입으세요? 38 옷추천 2010/03/07 9,375
527166 성당에서 4대강사업반대 책자 받으셨나요?? 8 성당다니시는.. 2010/03/07 801
527165 가르켜 주세요..파김치 담는법.. 13 파김치 2010/03/07 2,250
527164 이사준비를 해야 될것같네요.. 1 월세.. 2010/03/07 522
527163 기미 제거 했는데 재생크림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8 재생크림 2010/03/07 1,536
527162 대구에 쌍꺼풀 수술 잘 하는곳 추천 좀 해주세요. 7 쌍수 2010/03/07 1,687
527161 “오바마, 김대중·노무현 ‘파일’을 열어보아라” 2 세우실 2010/03/07 744
527160 아쟁이나 해금배우시는분.. 5 이스리 2010/03/07 758
527159 지옥같은양재코스트코 31 ㅠㅠ 2010/03/07 7,773
527158 교육청에 신고했다가 피해보신 분들 있으세요? 28 촌지 2010/03/07 16,096
527157 웃음보따리[2탄] 1 동글이 2010/03/07 583
527156 죄송하지만, 그만 글 내리겠습니다. 285 냉정 2010/03/07 18,784
527155 섹시한표현하려면 입술에 손을 꼭 갖다대야만 하는지... 2 인기가요를 .. 2010/03/07 590
527154 스팸 비싸네요. 15 스팸. 2010/03/07 2,085
527153 촌지는 범죄입니다. 7 부모노릇 2010/03/07 723
527152 중학생 1 사춘기 2010/03/07 338
527151 여자의적은 여자 13 여자의적 2010/03/07 2,168
527150 대리석 식탁 어때요? 3 식탁 2010/03/07 1,116
527149 애들말 100프로 다 믿지 마세요... 4 요즘 애들 2010/03/07 1,702
527148 (펌) 뉴욕타임즈와 조선일보의 차이 6 비교 2010/03/07 606
527147 한자공부 어떤거 시키세요? 한자공부 2010/03/07 264
527146 답답한 에르메스 15 욕좀 바가지.. 2010/03/07 2,314
527145 요즘 고등학교도 촌지 주고 받나요? 10 ,,, 2010/03/07 1,443
527144 한복대여 해보신분 (인터넷 말고 매장에서...)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5 한복대여 2010/03/07 692
527143 올해는 대학별 수시모집에 좀 적극적으로 임하시길 10 不자유 2010/03/07 2,814
527142 40대인데요 민감한 피부가 쓰기에 좋은 비비크림 알려주세요. 2 비비크림 2010/03/07 1,151
527141 왜 페이팔(paypal)은 노무현 재단의 계정을 중지시켰을까?[펌글] 4 .. 2010/03/07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