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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적은 여자

여자의적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0-03-07 15:54:20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 이쁘고 날씬하고 몸매좋은 엄마가있어
전 눈썰미가 없어서인지 자연산인줄알았어요
애둘낳고도 대단한외모에 몸매다라고 생각했엇는데
그애기엄마고등학교동창이 같은단지 사는데 둘이 친한줄알았는데
은근 그런말을 하더군요
고등학교때하고 비교하면 용됬다고 얼굴다뜯어고치고
가슴성형에 이쁜이 수술까지했다고...
근데 그이쁜이 수술이 잘못되서 남편사랑받으려고 한것이
외려 뭔가 그전만못해 남편은 바람나있다고....
속상해 친구라고 털어놨을텐데 ...
세상에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걱정하는건지 은근 잘됬다고 고소해하는건지...
남편사업해서 벌이도 크고 부부금슬도 좋은줄알았는데
자기가 목슴걸고 남편 환심사고얼굴성형하고 육체던져 결혼해서한결혼이라 안절부절못해
의부증비슷한것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애들은 엄마안같게 쌍거플도 없고해서 아빠닮았나 라고만했었는데...
신랑볼일은 사실잘 없잖아요
에구 가정사 그런걸보니 아무리 속상해도 친구에게도 말하면 안되겠다싶네요
차라리 술쳐먹고 집에서 뻐들어져있는한이 있어도
속상해도 혼자 삭여야지...
그러고도 친구라고 뻔질나게 나다니는걸보니 씁쓸하더군요
IP : 119.194.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10.3.7 4:06 PM (122.36.xxx.102)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전 아주 오래된 친구한테도 그런얘기 안합니다..정말 시답지않은 별일아닌일만 쫙~하지요 ^^;; 전 제 피부관리 받는것도 절때 얘기 안합니다..주위에 엄마들 친구들 피부 좋다고 얘기 하면 고맙다는 말만 딱하고 맙니다..피부가 왜 좋은지까지 구구절절 말할 필요없잖아요..쓸데없이 절때 말 섞지 않습니다..연락하는 남친있어도 마찬가지지요..뭣하러 그런걸 일일이 얘기하나요? 저도 가슴수술 너무 하고 싶은데...돈없어 참고 있지요 ㅋㅋ

    아무리 좋은 말도 친구나 동네 아줌들 귀에 들어가면 가쉽거리일 뿐이에요 ㅋㅋ
    가정사도 얘기 하지말고..제딸도 아주 똘똘한 편이라 남들한테 공부쪽으로 물어볼일도 없어요..

    말 많은 세상.. 남들 못되길 바라는 세상 이지요..자식도 부모를 함부로 하는 세상에..에휴..

  • 2. ..
    '10.3.7 4:08 PM (211.204.xxx.98)

    여자의 적은 여자에요. 정말로.
    저도 회사에서 여직원들끼리 그런 느낌 받을 때 많거든요.

  • 3. 21
    '10.3.7 4:13 PM (61.38.xxx.69)

    남자의적도 남자아닌가요?
    남자들 세계라는 것도 더티하던 걸요.
    그런데 왜 유독 여자들만이 문제가 되는 걸까요?

  • 4. 여기가..
    '10.3.7 4:15 PM (122.36.xxx.102)

    여자분들이 많이 오는 사이트니...여자분들만 기준으로 생각해서 그런거겠죠! 우리가 남자들 세계에 들어가 보질 않았으니까요..

  • 5. ..
    '10.3.7 4:16 PM (99.229.xxx.35)

    꼭 여자라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질투심, 시기심...이런거 같아요.

  • 6. 그러게요..
    '10.3.7 4:19 PM (123.111.xxx.19)

    여자라서 그러겠어요? 남자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 7. 회사
    '10.3.7 5:51 PM (125.184.xxx.144)

    보는 방향이 다른 남자직원한테 농담을 더 많이 합니다.
    새겨 듣지 않을테다 싶어서요..
    여직원 은근히 같은 성향이라 피곤할때 많죠
    그런데 또 친하면 여자가 더 좋아요
    친해질때까지가 문제인 듯 싶어요
    남자동료와는 친해지기가 싶지 않으니깐요..왜냐면 딴생각할까봐 ㅋ

  • 8.
    '10.3.7 6:00 PM (98.110.xxx.158)

    님도 나쁨.
    이뻐진 고교친구 뒷다마하는 동네 아짐 얘기 듣고,
    여기와서 고대로 브라브라 두 아짐 뒷다마잖아요.
    귀가 2개인 이유가 한쪽으로 듣고 한쪽으론 거를건 거르고 흘려 보내라고 2개죠.
    고걸 못 거르고, 흘려버리고 여기서 브라브라 여자의 적은 여자라니..기가 찰 노릇임.

  • 9. 이런말
    '10.3.7 10:26 PM (122.32.xxx.154)

    여자의 적은 여자다..
    이말 참 싫습니다.
    남자들이 만들어낸 여자를 비하하는 말에
    놀아나는 느낌입니다.

    우리 82쿡 주부들만이라도 이런말 되도록 안써 주셨으면 합니다.

  • 10. 머리에 꽃을
    '10.3.7 10:41 PM (115.41.xxx.238)

    네 맞아요
    여자의 적은 여자 아니에요!!!
    여자 마음 여자가 알아주지 남자가 알아주나요?
    저도 이 말 참 듣기 싫어요!

  • 11. 음..
    '10.3.7 11:26 PM (59.15.xxx.156)

    남자들도 남 뒷담화 말도 못해요. 벼라별 소리를 다 듣고 오는데 회사가서 입 다물고 듣기만하라고 했어요. 여자들보다도 더한듯..

  • 12. 제발
    '10.3.8 3:17 AM (110.8.xxx.19)

    그 말 좀 쓰지 마세요.
    그 말 누가 만들었나요? 필시 여자들 이간시켜 분열을 조장하려는 남자였다 생각하옵니다.
    직장생활 해봐도 그렇고 남자들이 교활하고 뒷말 더 많아요.
    지금도 생각나는 건, 몇십년전 대학 알바로 커피숍 서빙한 적 있는데요
    그때 나이 비슷한 중년 남녀 둘이 와서 커피시켰는데 여자분 먼저 찻잔을 놔드렸어요.
    여자분 왈, 이런건 남자분 먼저 드려야지 절 책망하듯 보란듯이 자기 찻잔 남자쪽으로 밀더라는. 헐 연장자 먼저 드려야지도 아니고.. 이 글에 맞는 에피소드인지는 모르겠으나 ㅋ
    어쨌거나 여자의 적은 여자 어쩌구 하는 여자분 보면 없어보여요. 지송.

  • 13. ??
    '10.3.8 5:20 PM (121.180.xxx.147)

    '여자의 적은 여자' 저도 이말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뭐 남자가 만들었네.. 남자들은 더 심하네 이런거 다 떠나서요.. 솔직히 살면서 이런경우 많이 봤어요.. 직장생활 할때도 그렇고.. 아니 오히려 감싸줘야 하고 더 이해 잘 할 것 같기도 한 여자들이 여자들한테 더 냉정하고 잔인한거요... 그렇다고 남자들은 안 그렇네 그런 뜻이 아니구요.. 단지 여자만 국한되어 봤을때요.. 어찌보면 이게 여자, 남자를 떠나서 그냥 인간의 본성 같기도 하구요.. 남 잘되는거 못보고.. 질투나 시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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