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빌라 반지층 살기 어떠한가요?

이사준비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0-03-07 10:02:23
한창 이사준비중이에요

적당한가격에 환상적인 실내인테리어, 넓이 등
너무 맘에 드는 집이있는데
결정적으로... 반지층이라하네요.
햇빛 너무 잘든다 해서 . 일단 오늘 오후에 다시 가볼 생각인데...
오늘안에 결정해야 할듯하고,,(경쟁자가 너무많아요..)

반지층.... 이건 아니다 싶다가도..
아니야. 낮에 집에 잘있지도 않은데뭘... 했다가..

너무 고민되네요.

반지층 살기 어떠한가요?ㅜ 꼭 도움좀 주세요
IP : 124.197.xxx.1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도 땅위
    '10.3.7 10:22 AM (121.133.xxx.68)

    아파트1층도 어둡던데...반지층이 햇빛이 잘드나요?
    아이들 키우면서는 지하방은 절대 피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아시는 분도 그런 이유로 비염같은 호흡기 질병 치료했다들었어요.

  • 2. 그래도 땅위
    '10.3.7 10:23 AM (121.133.xxx.68)

    부동산 말 절대 무시하시고.....
    직접 대낮에 님 눈으로
    살펴보세요.

  • 3. 不자유
    '10.3.7 10:30 AM (122.128.xxx.135)

    요즘 반지층은 어떻게 나오나 모르겠네요
    저는 10여 년 전에 살아봐서...요즘엔 다를 수도 있지만..
    제가 신혼살림을 반지하 빌라에서 했거든요
    다른 반지하에 비해 햇볕이 잘 드는 편이긴 했는데
    그래도 햇볕이 드는 창가가 아닌 쪽은 어둡지요

    불편함을 이야기하자면
    1>창문을 열면 하늘이 아니라 주차된 차의 바퀴, 길을 걷는 사람들 발부터 보인다는 것
    2>볕이 드는 창가 쪽이 아니면 어두워서, 낮에도 불을 켜고 책을 읽었다는 것
    3>창문을 환하게 해놓으면, 밖에서 안이 들여다 보일까봐
    창에 시트지 붙이고...필요한 때만 살짝 살짝 열었다는 것
    3>도둑이 많이 든다는 것(빌라에 도둑이 들면, 1순위)
    4>계단청소를 할 때 쏟아져 내려온 물의 최종 도착지가 내집 앞인 것
    5>습도가 높아서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는 것
    (이사할 때 보니, 장롱 뒤 벽지와 장롱이 습기 때문에 --::
    도배할 때 방습지 넣어 했는데도, 장롱 뒷면이 많이 상했더군요)
    6>현관에 들어서서 다들 위로 올라가는데 나만 아래로 내려간다는 것
    (심정적인 것이지만, 현관 들어설 때 가끔...마음이 울적해져서
    저는 심정적으로 이 문제도 많이 힘들었어요. )

    그나마 장점이라면
    1>같은 조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2>겨울에 덜 춥고, 여름에 덜 덥다는 것

    ...........................
    저는 그 집에서 이사 나오면서 남편에게 그런 이야기 했어요
    내 삶에서 앞으로 땅 아래에서 사는 날 없을 것이다라고

  • 4. 그래도 땅위
    '10.3.7 10:43 AM (121.133.xxx.68)

    낮에 불켜있슴 불을 끄시고 자연채광이
    얼마나 드는지 직접 보세요.

    제 동생이라하면...좁아도 2,3층 살라 하고 싶습니다.
    자연채광 무시못함...집안이 어둑어둑하면 우울한일 있슴
    더 우울해집니다.

    친구 시모 딸네아이들 키워주시면 혼자 사시는데
    아파트인데도 친구가 어쩌다 가봄
    안이 침침해 사람 우울해지기 딱이겠다했는데...
    결국 치매요양원에 계십니다. 지하는 절대 생각도 마시라 하고 싶어요.
    직접 살아보신 윗분 말씀 그대로로 믿으심 될듯해요.
    땅위로 가세요.

  • 5.
    '10.3.7 11:05 AM (116.42.xxx.111)

    저희집 세놓는 반지하보면 저희는 4면이 모두 막혀있지 않아 지하치고 정말 밝아요
    그런데 저희처럼 사면이 막혀있지 않는 집은 저는 보질 못했어요

    가능하면 지하보다는 지상을 권합니다.
    아무리 밝아도 지하는 지하입니다.

    꼭 부득이 들어가셔야 한다면 낮에 꼭 잘 보시길 바래요
    벽에 눅눅해 보이는 곳은 없는지도 꼭 보시구요,
    냄새는 안 나는지(환기)도 잘 살피시구요

  • 6. ^^
    '10.3.7 11:34 AM (221.151.xxx.105)

    환상적인 인테리어란 말씀에 ^^

  • 7. ..
    '10.3.7 11:57 AM (110.14.xxx.110)

    아무리 해가 잘 든다지만 .. 1층이나 로얄층보다 못할거고
    전세든 자가든 나중에 이사 가기 힘들꺼고요
    반지하에 환상적인 인테리어라 .. 어느정돈지 몰라도 그거에 너무 끌리지마세요
    친구네 보니 제습기 없이는 못살겠더군요
    반지하면 99프로 곰팡이나 환기에 문제 있을거에요

  • 8. 곰팡이
    '10.3.7 12:11 PM (121.161.xxx.59)

    반지하 인테리어를 완전히 새로 할 때는 누수로 인한 문제나 곰팡이 이런 것들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본이 잘못된 곳은 6개월내에 다시 문제가 드러납니다.
    다른 층도 가보시고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업자말만 듣지 마시고, 결국은 돈이 문제잖아요.

  • 9. ///
    '10.3.7 1:20 PM (119.64.xxx.152)

    반지하인데 환상적인 실내인테리어라..참 모순같네요..
    어떤 결점을 커버하려는 듯한 기분..
    그렇게라도 해야 세가 나가는걸 아닐까 싶네요.
    반지하..완전지하 자취생활 해본후..

    그다음 집구하러 다닐때는 무조건 해잘드집만 찾았습니다.
    꼭 대낮에 햇빛 환할때 보러다녔죠.
    그리 찾아낸 방,부엌,욕실까지 남향이던 집을 구했었는데..
    제 자취생활최고의 집으로 기억이 남았네요.
    어두운 집은 사람도 어둡게 만들어요

  • 10. 반대
    '10.3.7 1:57 PM (114.206.xxx.213)

    혼자 자취할때 반지하엿는데요,,,
    아무리 해가 들어도 지하는 지하라 ..여름에 어찌나 습한지...
    빨래도 마르지않고...휴...
    겨울엔 좀 훈훈한 장점도 잇지만...절대로....절대로..꼭대기로는 가도 지하로 는 비추입니다.

  • 11. 저도
    '10.3.7 3:13 PM (83.31.xxx.225)

    처음 신혼이 반지하였는데요. 작은 골목 안쪽이라 차도 거의 안다녔구요. 3면이 막혀있지 않아 해가 잘드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전혀 습기 문제가 없었다는 거. 이웃에 빌라 2층, 3층 곰팡이 생기는 데가 많았거든요. 오히려 거기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였어요. 다행히 집을 튼튼히 지은거죠.
    사실 출퇴근 하는 사람 같으면 큰 문제 없구요. 잘 지은데 같음 꼭대기 보단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지 않다는거가 장점이죠.
    다시 가시면 꼭 천장보시고 바닥이나 벽 만져봐서 습하지 않은지 잘 살펴보세요. 반지하에서는 인테리어보다 그게 가장 중요하더군요.
    또 교통이 좋지 않은 곳이면 나중에 빼고 싶을 때 잘 안빠집니다. (목 좋은 곳이면 언제든지 수요가 있으니 상관없구요.)

  • 12. 곰팡이의심
    '10.3.7 6:56 PM (119.64.xxx.228)

    곰팡이의심해보세요
    저는 20년된 아파트에 이사왔는데 도배한지 얼마안되었더라구요
    완전쌔거~~
    좋아하며 살았는데 이유가...ㅜㅜ
    곰팡이,결로현상때문에 전에 살던 집이 집주인에게 난리쳐서 도배를 새로 한듯 싶더라구요 ㅜㅜ
    겨울 나고 났더니 이곳저곳에 곰팡이가...ㅜㅜ 물론 락스로 지우고 닦고 했지만 창가쪽엔 물얼룩이...ㅜㅜ (샷시가 얇아서 물이 고이더라구요 ㅜㅜ결로현상으로요)

    반지하의 단점은 부자유님이 말해주신 그대로예요 ㅜㅜ
    어쩜 그렇게 일목요연하게 말씀잘해주셨는지 ...ㅜㅜ
    저도 한번 반지하에 살아보곤 곰팡이와 어두운게 싫어서 반지하는 아예 생각도 안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080 요즘 모텔비 얼마인가요? 18 슬픈.. 2010/03/07 5,372
527079 출산한지 40일 배가 안들어가요.. 6 나 어떡해 2010/03/07 709
527078 직화구이오븐 사용해 보신 분, 어느 제품이 좋은 가여? 3 돼지맘 2010/03/07 949
527077 급)빌라 반지층 살기 어떠한가요? 12 이사준비 2010/03/07 1,789
527076 아이의 담임 소문에 대해... 12 중심잡기 2010/03/07 2,165
527075 결혼20년동안 직화구이가 젤 완소제품이네요(사용 젤많이 함) 4 사람마다달라.. 2010/03/07 1,524
527074 직접 된장 만들기 어렵나요? 6 직접 2010/03/07 860
527073 신촌 연대 세브란스나 성애병원 폐렴 치료 잘 하는 선생님 추천이요...긴급 1 속상 맘 2010/03/07 536
527072 물감 팔래트에 채우는 방법은? 3 미술 2010/03/07 489
527071 산부인과 의사쌤님 혹시 계신가요? 환자 2010/03/07 389
527070 하도 답답해서요 2 진학이요 2010/03/07 404
527069 정보처리기사 시험보러 왔어요 2 ㅜㅜ 2010/03/07 448
527068 급질) 컴터에 휴지통을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ㅠㅠ 2 보라빛하늘 2010/03/07 398
527067 비정규직 18명 해고되자 정규직 3500명 잔업거부 8 세우실 2010/03/07 653
527066 조경철박사 별세...쩝... 31 아폴로타고 2010/03/07 4,008
527065 다들 중학교 애들 바람막이 잠바 입히시나요? 9 해라쥬 2010/03/07 1,268
527064 국민학교 은사님 2 국민학교 2010/03/07 288
527063 촌지하니 저도 생각나요.. 8 초등학교때... 2010/03/07 1,044
527062 예전 2pm 나온 '와일드바니'라는 프로그램 재미있나요? 6 재범 2010/03/07 750
527061 직장잃고 , 최악의상황인 동생이 연락이 안돼네요 4 위치추적 2010/03/07 1,443
527060 르쿠르제 그릴 찌든때 때문에요.. 3 애플 2010/03/07 585
527059 요즘 아이가 셋이면..많은거죠? 21 다산정약&#.. 2010/03/07 2,272
527058 초등 4학년 가방 바꿔주려고 하는데요. 이거 괜찮을까요? 5 가방고르기 2010/03/07 1,643
527057 옹기어항에 우산분수 넣으면 열대어가 죽지않나요? 1 궁금 2010/03/07 437
527056 비오템 마스크 사용방법 좀 알려주세요.. 1 도자기피부 2010/03/07 743
527055 관자요리하고 남은 부위...어떻게해야하는지...-.- 5 냠냠 2010/03/07 872
527054 눈썹 뭘로 그리시나요? 진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는 펜슬 뭐가있나요? 23 싼 더훼이스.. 2010/03/07 2,660
527053 부산 실종 여중생 사망 발견 2 에휴.. 2010/03/07 891
527052 집안에 탄냄새 어떻게 없애나요???ㅠㅠ 13 ㅠㅠ 2010/03/07 3,805
527051 추천) 한국의 영어 사교육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자합니다. 16 philip.. 2010/03/07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