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위장 조영술하는거 힘든가여??

마흔하나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0-03-06 11:39:55
방금 건강검진센터인가에서 전화가 왔네여...
집안에 만 40세 넘는 분 있으면 무료건강검진 대상이라고...
올해 마흔 하나 되었어여 제가...그래서...무료건강검진 대상이 되었어여...헐~~기쁘다고 해야하나 슬프다고 해야하나.....저두 이런 나이가 되었네여....--;;;

암튼....위암검사 조영제 먹고 검사한다는데...
얼핏 듣기로..조영제가 맛이 꽤 이상하다고 들었는데.....물론 맛 좋을리야 없지만...제가 음식 비위는 좋은데..유난히 약을 못 먹거든여...비위 상해서....
마시는 약 젤 싫어해여....ㅠㅠ

그거 때문에....지금 심각하게 갈등중인데....나라에서 나한테 해주는것도 없는데....이런거나 잘 챙겨 먹어야겠다 싶기도하고.....겁이 나서 안할까 싶기도하고.....

조영제 맛이 어떤가여?? 그리고 위장 조영술할때....어떻게 하나여?
나머지 검사는 소변검사랑 혈액검사라고 해서 괜찮은데.....위 검사가 너무 걱정되여.....
애들도 아니고 원 참......--;;;;
IP : 119.67.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3.6 11:41 AM (70.52.xxx.68)

    물약/가루약 못 먹는 사람인데요. 한약은 시도도 못하구요.
    그래도 할만은 해요.
    그냥 꾹 참고 마신다음 하구요.
    나중에 변비가 더 힘들더라구요 ㅠ.ㅠ

  • 2. ..
    '10.3.6 11:43 AM (125.188.xxx.65)

    약은 먹을만해요.
    나중에 변비가 더 힘들더라구요 ㅠ.ㅠ...222 화장실이 막혔서 혼났어요....

  • 3. 약은
    '10.3.6 11:45 AM (221.149.xxx.25)

    못먹을 정도 아니구요
    약먹고 판위에 누워서 하라는 대로 몸을 굴리며
    사진 찍어요.
    내시경보다 고역스럽지는 안지요
    내시경 안해봤지만 생각만 해도...

  • 4. 딴얘기
    '10.3.6 11:49 AM (124.54.xxx.13)

    전화왔다는 건강검진센터라는 곳,
    집에 어느분이 검진대상인지 알고 전화한 것 아니지요?
    그냥 대충 전화해서 대상자 있으면 자기네 검진센터에 와서 검진하라고 하는 거죠?
    건강검진 할 수 있는 병원이나 검진센터는 아주 많아요.
    꼭 그곳이 아니어도, 예약만 미리 하시면 다 검진가능하니까
    더 가깝거나 시설 좋은 곳 있으면 그쪽으로 변경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약 맛은, 뭐, 그냥, 참고 먹을만 했는데..
    좀 우웩 스럽기는 하지요.

  • 5. 비위
    '10.3.6 12:11 PM (112.144.xxx.32)

    저는 비위가 약하다고 생각안했는데 종이컵에 묽은 석회가루같은 흰액체를 트름하지 말고 마시라해서 쭉 마셨는데 한모금 입안에 넣고 삼키자 마자 입밖으로 확 뿜었어요.
    안경이며 얼굴에 다 튀었는데도... 그래도 계속해서 마셨죠.
    결국 세번에 걸쳐 삼키긴 했는데 세번다 반사적으로 뿜었습니다.

    그전에 분말가루도 마시자 마자 트름해서 중간에 또한번 먹었구요. ㅠ.ㅠ

    두번다시 조영검사는 할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 6. 검사는
    '10.3.6 12:22 PM (61.38.xxx.69)

    좀 있다 무료 검진 표 나오면 아무데나 가서 하시면 되요.

    그런데 조영검사는 말고 내시경 받으세요.
    생로병사의 비밀에 조영검사만 정기적으로 받아서 위암 발견 못한 분 나오더군요.

    뭐니뭐니해도 내시경이 정확하대요. 직접 보니까요.
    검사하려고 하는게 아니고, 아픈지 알려고 하는 건데 정확해야지요.

    돈들더라도 수면 내시경 받으세요.
    아무렇지 않습니다.

  • 7. 마흔하나
    '10.3.6 12:31 PM (119.67.xxx.204)

    아~~댓글님들 모두 고마워여~~^^
    딴얘기님 말씀처럼...누가 대상인지 알고 전화한게 아니고 대상자 있냐고 묻는 전화였어여..
    딴얘기님 검사는님 말씀처럼...좀 시설 괜찮은곳 알아보고 검사해야겠네여...전혀 몰랐는데...완전 감사합니다~~^^

    그리고....비위님 말씀 들으니...확~~~겁 먹겠네여...--;;;
    추가금 내고...수면 내시경 하는곳 있으면 거기 가서 할까 싶기도하네여.....

    암튼...댓글 다신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실꺼에여^^

  • 8. 세우실
    '10.3.6 12:48 PM (116.34.xxx.46)

    전.............. 그 하얀 약이 맛있어서 조영검사를 택합니................................ -_-;;;;;;;

  • 9. m..m
    '10.3.6 1:30 PM (211.223.xxx.170)

    어딘가에서 보았습니다만
    한해는 조영술, 그다음해에는 내시경 순으로 하면 좋다고 하더군요.

  • 10. 조영술
    '10.3.6 2:55 PM (121.182.xxx.157)

    남편회사 직원분이 이번에 위암4기 였다고 하는데
    매번 검진에 조영술 했다고 해요 회사에 2년마다 하잖아요
    내시경을 추천해요 뭐 이런일도 있으니 조영술 너무 믿지 말고
    내시경도 받아보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 11. 원글님
    '10.3.6 6:39 PM (121.165.xxx.143)

    원글님. 조금 기다리시면 의료보험공단에서 우편물이 와요.
    거기에 원글님 사시는 근처에 해당 병원들이 쫙 나온답니다.
    그리고 사시는곳 근처의병원이 맘에 안들면 홈페이지에서 보고 또 다른곳 골라서 예약하고 가셔도 되니까, 우편물 올때까지 기다리시구요, 그 중 가능한 한 큰 병원으로 가세요.
    내시경이랑 조영술중에 선택할 수 있는건데요, 무조건 내시경 하세요.
    조영술은 내시경에 비하면 보나마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840 땀흘리는 이모티콘 표시 어떻게하세요??^^;; 7 ㅡㅡ;; 2010/03/06 2,555
526839 초고학년인데, 혹시 한자3급교재 뭐가 좋은가요? 2 사랑맘 2010/03/06 385
526838 조선일보를 위하여" 와인잔 치켜든 노회찬 대표 29 진보신당 2010/03/06 1,252
526837 문화예술인들이 '춘투'에 돌입한 까닭 4 세우실 2010/03/06 235
526836 이 남편 어찌해야 할까요~ 8 일산댁 2010/03/06 1,244
526835 82에서 배운대로 보름에 한 나물 지지미 해 먹었네요. 1 ㅜ,ㅜ 2010/03/06 423
526834 청담동에서 맨날 피부관리 받는 사모님이.. 23 피부 2010/03/06 11,967
526833 컴 우측 아래에 흥국화재 광고가 떴는데 지울수가 없어요. 2 광고 삭제는.. 2010/03/06 269
526832 5000원짜리 어그부츠 3 남편의 선물.. 2010/03/06 772
526831 냉동 순대 드셔보신분 계세요? 10 냉동순대 2010/03/06 1,442
526830 혹시 고지혈증이신 분들 생리혈 질문이요.. 3 .. 2010/03/06 1,007
526829 골프엘보에 걸렸어요 5 음~~ 2010/03/06 656
526828 초등3학년 영어요 다들 어떻게 공부하고 있나요 2 영어요 2010/03/06 853
526827 사립초 다니면 급식당번 청소 이런거 안하지요? 12 ㅎㅎㅎ 2010/03/06 1,377
526826 지금 당장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가족여행) 2 대전출발 2010/03/06 600
526825 위장 조영술하는거 힘든가여?? 11 마흔하나 2010/03/06 1,683
526824 중학생참고서(국어) 5 사랑 2010/03/06 860
526823 남편이 40일만에 살을 15kg을 뺐네요. 10 독한남편 2010/03/06 4,638
526822 외국의 유명한 가수가 입던... 3 대박났어요^.. 2010/03/06 1,322
526821 법정스님.... 16 ㅠ.ㅠ 2010/03/06 1,732
526820 아직 잔금을 안치룬 집을 팔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송이버섯 2010/03/06 571
526819 방문학습지 선생님 결혼.. 15 잘한걸까요?.. 2010/03/06 1,615
526818 세탁기 사이즈고민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4 이불 2010/03/06 1,564
526817 알라딘에 전화하기가 이리 힘드나요? 5 스팀 2010/03/06 530
526816 이 수학문제 좀 봐주세요. 4 2학년 2010/03/06 343
526815 나이 차이나는 남자와 결혼은 신중히... 30 2010/03/06 7,882
526814 우리아이들이 살아야하는 땅인데,,,관심들이 너무 없네요. 6 걱정 2010/03/06 395
526813 르쿠르제 버건디 1 색깔고민 2010/03/06 449
526812 쓸까말까 하다가 조금 적어보려고요. 23 초등 몇년 .. 2010/03/06 2,758
526811 작년 초등1학년 교과서 물려줄 수 있나요? 6 문의 2010/03/06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