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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주변에 애인두신분 계신가요

놀람 조회수 : 21,336
작성일 : 2010-03-04 14:00:55
제목이 이상하죠
좀전에 친구엄마랑 통화하고 많이놀랬네요
요즘 근방에보면 알게모르게 다들 바람피우고 애인있다면서 그러네요
전 집에서 애들보느라 정말 바깥세상이랑 담쌓을지경입니다
정말로 그렇나요...
IP : 119.64.xxx.179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4 2:02 PM (114.203.xxx.90)

    제 친구도 한때..
    근데 지금은 정리하고 다시 착실모드..
    걍 그런거보면 씁쓸하던데요

  • 2. ..
    '10.3.4 2:03 PM (180.227.xxx.77)

    제 주위에는 없던데..
    난 있어도 귀찮을꺼 같더만...

  • 3. 바빠서..
    '10.3.4 2:04 PM (219.250.xxx.121)

    바빠서 만들 시간이 없네요. 물론 솔직히 같이 사는 사람보다 나아야 하는데
    그런 사람 찾기도 어렵고 말이죠.

  • 4. ..
    '10.3.4 2:06 PM (114.207.xxx.241)

    솔직히 같이 사는 사람보다 나아야 하는데
    그런 사람 찾기도 어렵고 말이죠. --------이게 애인을 못만드는 제일 큰 이유인 듯 ㅎㅎㅎ

  • 5. 젊어
    '10.3.4 2:06 PM (119.67.xxx.25)

    탱탱할때도 애인 구하기 어렵더구만...
    늙어 쭈그러진 아잠이 어디서~?

    연애도 소질이 있어야 하는 듯... 으헝헝~ㅠㅠ

  • 6. 제 주위
    '10.3.4 2:09 PM (119.196.xxx.239)

    여자는 몰라도 남편들은 다 있는듯...
    여자들의 하소연은 대부분 남편의 바람인데 그 상대여자는 누구일까요?
    원래부터 싱글 아님 돌싱, 아님 유부녀?

  • 7. ...
    '10.3.4 2:12 PM (58.29.xxx.167)

    초등 시절 친구 한 명이 바람 피우던데요..
    그런데 그 여자친구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 3명이 모두 바람 피운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중학교 친구 한명은 연하남하고 바람 피워요!

    저는 그런 일 없구요~

    1년에 한 두번 전화도 잘 안하는 사이인데 저도 듣고 놀랬어요~

  • 8. ...
    '10.3.4 2:14 PM (222.237.xxx.55)

    저는 신랑 하나두 귀찮니즘 인데요~~~애인 있는 분들 보면 대단해요 ㅋㅋ

  • 9.
    '10.3.4 2:16 PM (124.49.xxx.7)

    끼리끼리...
    바람 피는 것들만 계속 피우는 듯..

    제 주위는 정말 하나도 없어요..
    여자건 남자건 이성문제에서는 정말 다 깨끗합니다..

  • 10. 남편
    '10.3.4 2:18 PM (58.120.xxx.243)

    남편도 바람폈지만..남편친구...애인 다 있는듯..
    그 중하나는 교수인데..룸아가씨인데...정말 탤런트다 함..
    첨에 울신랑 같이 갔다 모르고..그 아가씨 찝적대다..둘이서 싸움나서 나는 알게됨.
    한마디로 섹파인데..
    신랑이나 그넘이나 이넘이나..이런 상황임

    의사친구는...간호사랑 그런 관계인듯 함..
    내가 워낙 바리바리 캐고들고..뒷조사하다 보니..별별게 다 나옴..
    남편도 세번이나..그래서...내가 돈주고 시키다보니 알게됨.

  • 11. ..
    '10.3.4 2:21 PM (125.130.xxx.87)

    주변에 남자직원들은 많이 여자친구가 있는거같고
    무엇보다 여자에 관심이 너무 많음.
    완전오픈되있음.. 그리고 아내들과 부부동반모임하면 어찌나 아내를 사랑하시던지
    가증스러워못보겠음.
    맨날 나보고는 니남편 애인생기기전에 잘해줘라 이따구말을 어우.
    정말 남자들(30대중반즈음부터) 여자 너무 좋아해요 ㅠㅠ

  • 12.
    '10.3.4 2:24 PM (121.151.xxx.154)

    제가 공대출신이라서남자친구들이많고
    저를 여자로 보지않는 친구들이라서
    정말 낯뜨거운 이야기도 많이하는데
    제친구들이 양반인가
    애인이 있는인간은 별로없더군요
    그래도 간혹있는데 제친구들은 미친놈하거든요^^

    사회에서 만난 여자친구들봐도
    그런사람은 거의없죠

    남편만나기전에 만났던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친구들을 건너건너 알았는데
    좀 지저분하더군요
    그사람도 그랬거든요

    저는 그래서 끼리끼리라고 생각합니다

  • 13. ....
    '10.3.4 2:38 PM (59.6.xxx.220)

    제 주변에도 있어요...
    미모도 되시는 잘나가는 전문직 부인도 있고..토끼같은 자식도 둘이나 있는데...
    따로 애인이 있으시죠...( 공식적으로는 학교후배 와이프지만...)
    애인이 근무하는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진행한 해외탐방프로에...아들내미 회원으로 보내고..
    그 애인은..그분 부인에게..가증스럽게..아들 잘 데리고 다녀오겠다고 메일도 보내고..
    일주일에 한번은 그 애인집(이혼녀임)에 방문해서...부부같이 생활하고...
    아마 그 애인 아파트 이웃들은 다정한 부부로 알고 있을 있을 것임..

    저도 정말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퍼즐 조각하나나 맞추듯이..지난 2-3년간의 일들이 하나씩 모이다 보니...
    알고 싶지도 않고..불편한 진실을 알게 되었네요..

    근데..그분 주변인들 보면..없는 사람이 없더군요...

  • 14. 끼리~
    '10.3.4 2:41 PM (125.131.xxx.206)

    어울린다는 말을 함부로 사용하기 그렇지만...
    제 주변에 친구들...남자친구 있는 유부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그만 둔 직장 남자 동료들 대부분도 없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일찍 들어가~ 주말에 가족들이랑 같이 있을 계획
    서로 정보 줘 가면서 세워...이런 분위기에 익숙해서 그런지
    유부남 유부녀 애인있다는 얘기 들으면...좀...어색하고 그렇습니다.

  • 15. 없어요
    '10.3.4 2:42 PM (119.64.xxx.228)

    전 둘째가 7살이어서 그런지 주변에 그런분 없던데요
    바람피울려고 해도 애들이 달라붙어서 어디 애인만나는게 가능이나 하겠어요? ㅎㅎㅎㅎ
    남편에게 농담으로 이런 말 해요 ㅋㅋ 바람피우려고 해도 애 둘이 옆에 있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요 ㅋㅋ

  • 16. 제 주변에는
    '10.3.4 2:45 PM (110.13.xxx.60)

    아무도 없어요.
    왠지 바람피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한 묻어가기 발언인 것 같다는..........

  • 17. ......
    '10.3.4 2:47 PM (123.205.xxx.251)

    '제 주변에는' 님 빙고!

  • 18. 제 주변은
    '10.3.4 2:57 PM (122.37.xxx.149)

    오전엔 영어나 운동하고
    아이올때쯤 기다리고 간식 챙기고
    부리나케 밥해주고 저녁 마무리하고
    주말엔 체험학습이나 시댁친정 방문 그런 패턴인데..아니신가봐요?

  • 19. 여럿 있습니다
    '10.3.4 2:58 PM (221.138.xxx.85)

    그게 아주 친한 친구에게만 이야기 하는게 다리를 건너고 건너서
    다 알게 된다는...
    그래서 결국 세상에 비밀은 없을거라는...^^

  • 20. 원래
    '10.3.4 3:21 PM (220.117.xxx.153)

    유유상종이니 저런 사람들은 세상이 다 그런줄 알겠죠,,
    제 주변은 아무도 없구요,,남자도 바람피는 사람 몇년에 한번 얘기 들어요,
    남자들도 피는 무리들은 지분지분 끊임없이 피던데요

  • 21. 처녀때
    '10.3.4 3:30 PM (203.234.xxx.3)

    저 위의 말씀에 공감.

    처녀 때도 애인 만들기 힘들구먼 대체 유부녀들이 뭔 재주로? (놀라운 능력이로세~)

  • 22. .
    '10.3.4 4:46 PM (110.14.xxx.110)

    꼭 그런사람들이 자기 합리화 하느라고 깨떡같은 소리 하더군요
    제 주변엔 없어요
    끼리끼리 어울린다가 정답입니다

  • 23. ..
    '10.3.4 4:56 PM (110.8.xxx.231)

    제주변에도 그런사람 없어요.
    근데 남자를 어디가서 만난대요??

  • 24. ...
    '10.3.4 5:02 PM (124.53.xxx.175)

    이 질문, 어김없이, 정기적으로,꾸준하게 올라오는 질문중 하나임. 검색 이용바람..많고도 많은 사례들 열람가능..

  • 25. ...
    '10.3.4 5:19 PM (115.95.xxx.139)

    82 단골 메뉴인데 드물까요?
    남자가 바람 피우면 혼자 피우나요?
    아가씨하고만 피는 게 아니라 유부녀도 많더만요.
    내 남편이 그럴줄 몰랐다는 글이 많은 걸 보면
    제 주변에 없어요라고 잘라 말할 게 아닌 듯해요.

  • 26. 있을까 없을까
    '10.3.4 6:03 PM (221.146.xxx.74)

    제 주변에선
    제게 말했거나 그러리라고 생각된 사람은 없고요

    있을까 없을까
    라는 질문이라면 물론 있겠죠

    그렇지만
    다들 있다는 결국 있는 사람의 합리화에서 나온 말이겠죠

    남자들 매매춘
    정말 많지만
    모조리 그런다 는 결국 그런 남자들이 하기 좋은 말처럼요
    많다와 모조리 그런다가 다른 것처럼
    있다와 다들 그런다는 다른 거니까요

  • 27. 저도
    '10.3.4 6:07 PM (220.88.xxx.254)

    오늘 친한 언니들이랑 얘기하다가 놀랬어요.
    언니들도 유혹을 느꼈었고 친구들도 대부분 애인이 있다고 해서요.
    전 사실 그럴만한 기회조차 없이 살았거든요.
    끼리끼리 논다지만 언니의 친구들 평범한 주부들이고
    아이들 교육 잘시키고 교회 열심히 다니거든요.

  • 28. 앤인은 무슨..
    '10.3.4 7:24 PM (112.154.xxx.221)

    애딸린 아줌마와 애인하는 남자 별볼일 없겠죠? 기름끼 흐르는 유부남. 아님 돈없는 백수.
    하자있는 남자들이 분명하죠. 아는 사람도 애인있다고 자랑하는데...실속하나도 없어
    보이더라구요.

  • 29. 있으면
    '10.3.4 7:52 PM (61.85.xxx.120)

    있다고 말하겠어요?
    주변이든 아니든 쉬 쉬 하고 만나겠져

  • 30. 어머
    '10.3.4 7:53 PM (219.78.xxx.121)

    윗님 아닌경우를 봐서 충격받았어요.
    여자는 진짜 별로 거든요
    자긴 이쁘다고 생각하는듯.
    암튼 남편한테도 엄청 큰 소리 치고 살더니
    연하에 총각에 피부과 의사랑 내연의 관계 3년
    남편에게 그 애인 아파트 앞에 세워둔 차 들켜서 난리가 나고도
    당당..
    사이에 그 사실 알게되 아이들하고 그 가정 꺠질게 안타까워하는 사람더러
    지 남편을 넘본다며 적반하장..

    그런 미틴 녀 ㄴ도 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그 남자가 넘어 왔을까
    제가 깔깔대며 그랬습니다.
    부럽다고 그능력이.
    저는 추접스러워서 싸이 일촌도 지워버렸네요.
    전에 그녀의 싸이 들어가보면 토할꺼 같아요
    좋은 엄마인척 쿨한 사람인척
    우웪~
    지나가다가도 부딪히기 싫어요

  • 31. ㅎㅎ
    '10.3.4 8:10 PM (116.126.xxx.190)

    저 결혼하기전 그러니까.. 지금부터 약 3~4년 전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요, 거기 학원장이 여자, 근데 ㅎㅎㅎ 애인이 있다고 데스크 아가씨가 얘기하더라구요. 더 웃긴건 그 학원장의 오른팔(?)이었던 아주머니 직원이 한분 있었는데 제 눈엔 그냥 늙으신 분이었거든요, 그분도 애인이 있어서 생일날이나 그런때 학원으로 화분이 온다네요. 제가 너무 놀라 하니까, 저보고 다 애인있는데 너무 순진하다고...

    그 학원장의 애인은 이름 대면 다 알만한 남자 가수예요. 80년대말? 쯤 온 나라를 강타했던... 지금은 가끔 라디오에 나오는데 하필 저번에 라디오에 나와서 진행자가 "바람 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하더라구요, 제가 귀가 쫑긋해서 들어보니까 하는 말이 약간 주저하더니 자기는 겁이 많아서 일을 못벌린다나... ㅎㅎㅎ 하긴 "저두 바람 피우죠"라고 어떻게 말하겠어요?

  • 32.
    '10.3.4 8:33 PM (203.229.xxx.234)

    동네서 애들 때문에 가까운 아줌마들이 열댓분 계시는데
    전부 애인 없습니다.
    집과 애들 학교- 애들 학원- 마트- 동네 반찬 가게-피트니스센터가 이 분들의 동선의 거의 전부예요.
    속을 다 뒤집어 보이는 사이는 아니라 해도
    같이 움직이는 동선을 보면 알지 않나요?
    심지어 동창 모임도 나가지않고 애들 관련 모임과 학교행사만 쫒아 다니기도 바빠 죽으려고들 하던데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애인이 있다는 말은 못 믿겠습니다.

  • 33. 어지간히
    '10.3.4 9:20 PM (61.253.xxx.253)

    친한사람이 아니고서야 애인이 있다고 얘기 하겠습니까?
    바람은 시간 많은 사람이 피우는게 아니고 시간 쪼개서 피더군요
    제 주변에도 두 어명 있는데 아마 지극히 가정적인 사람으로 알걸요

  • 34. .
    '10.3.4 9:43 PM (211.109.xxx.147)

    제 주변분 10년넘게 착실히 사시다 왠 그지같은 수준 떨어지는유부남이 계속 들이대니
    마침 남편도박에 외박에 속끓이다 수준떨어지는 유부남넘이 들이대니 술마시고 실수 한번에
    1년 넘게 속 병앓다 후회에 후회하다 죽으려고 만 몇번... 우연히 알게 된 저로선 안타까울뿐이고.. 위로에 위로를 해주지만.. 평생 후회하고 시름시름 앓고 있네요

  • 35. ..
    '10.3.4 9:44 PM (122.252.xxx.76)

    바보아닌 이상 " 나 애인 있다~" 누가 말하고 다니겠나요? 쉬쉬하기에 바쁘죠

  • 36. .
    '10.3.4 9:49 PM (124.111.xxx.34)

    제 유부녀 친구 하나도 애인 있어요. 어릴적부터 진짜 친한 친구기 때문에 알고 있는건데, 아마 이 친구도 동네 아줌마 친구들에겐 얘기 안하겠죠.

  • 37. 또 저도
    '10.3.4 9:52 PM (220.88.xxx.254)

    친구랑 산에 갔다가 아파트 이웃여자가
    남편아닌 다른남자랑 온거 보고
    우리가 되려 놀라서 피한적 있거든요.
    평소에 무척 가정적으로 아이 유치원 보내고 그랬어요.

  • 38. ...
    '10.3.4 10:45 PM (220.86.xxx.13)

    글쎄요... 우선 만날 기회가 없고... 남편은 착실하게... 제시간이면 들어와서... 의심할 여지는
    없는데... 사실 알수 없는 노릇이고...ㅋㅋㅋ... 아무튼 마누라인 나만 모르면 되고... 근데...
    사실... 너무 바쁘고 남편 하나도 너무 버거워서....다른 남자가 굳이 필요한지... 전..

  • 39. 로즈
    '10.3.4 11:13 PM (120.142.xxx.128)

    아이스크림 가게에 오후 늦게 간적이 있는데...
    무슨 아이스크림 살까 고르는데,,,
    옆에서 아저씨랑 아줌마랑 하는 대화내용이...

    아줌마; 자기, 어떤거 살꺼야?
    아저씨; 글쎄,,,머가 맛있나?
    아줌마; 울 애들은 체리 쥬빌레 좋아하는데...자기네 애들은?
    아저씨; 울 애들은 사다주면 아무거나 잘먹어,호두 사갈까?
    아줌마; 그래? 아가씨~체리쥬빌레랑 호두랑 따로 2개씩 포장~!!!

    멍미?
    보기엔 부부 같았는데, 아닌가벼~~!!!

  • 40. 아주
    '10.3.4 11:45 PM (114.199.xxx.164)

    사이좋은(실제로 사이좋아요) 전문직부부인데
    신문에 날정도로 둘다 자기분야에서 잘나가죠
    부인이 연하의 애인과 3년째 사귀는데
    남편만 까맣게 모릅니다
    그부인은 항상 천사같은 얼굴을 하고있죠
    세상은 요지경~~~

  • 41. 굳세어라
    '10.3.4 11:55 PM (116.37.xxx.227)

    저도 가끔 궁금해요.. 좀 친한 유치원엄마하고 얘기할때.. 그 엄마 앞집에 사는 아줌마가 술집을 했었는데요.. 정말 우리더러 좋은사람이라고 하대요.. 거기 온 손님이 거의 대부분 불륜이라 유치원그 엄마와 제가 좋은사람이 되었네요.. 대화도중 혹시 저보고 있냐 묻길래.. 나도 궁금하다 유부녀 유부남도 하나씩 애인이 있다는데.. 당췌 누군가.. 내 주변엔 아무도 없는데

  • 42. 친구엄마
    '10.3.5 12:38 AM (122.35.xxx.227)

    주변 사람들이 애인 있는건 잘 모르겠고..근데 원글님 친구의 어머니께서 애인이 있으실정도면 원글님 연세가....?아님 원글님 친구 부모님께서 따로 사시거나 사별한 분이신지...?

  • 43. 흐으음
    '10.3.5 1:20 AM (219.254.xxx.198)

    속한 집단(직장유무, 나이대)에 따라서 대답이 달라지겠지만 "무조건 끼리끼리다"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얼마전까지는 직장녀였다가 지금은 공부중인데요, 제 여러 친구들 중 서울에서 high class로 사는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아닌 친구들도 있는데, 집단 따라 성격이 조금 다르긴 해도 아예 바람안피는 애들은 안피는 애들끼리/ 피는애들은 피는애들끼리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것같진 않아요. 섞여있지...
    우선 좀 학력이고 재산이고 high 인 친구들 중, 직접적인 예시는..
    1) 연봉8천정도 되는 친구(여자) 결혼한지 5년정도 됐는데 10살 연상의 대기업 임원과 바람피는중이구요.
    2) 또 다른 그냥 직장다니는 친구인데 3년전까지는 유부남과 바람폈었어요. 3년전에 정리했구요.
    한다리 건너서,
    3) 제 착실한 공무원친구 직장이야긴데..... 현재 구청에서 일하는데 친구 직속상사 두분이서 바람피는 중이시라네요 -_-; 그 구청에는 은근히 그런 불륜커플이 많다고 하고요..
    4) 친구남편 s모 텔레콤에서 엄청난 급여받고 잘나가는 30대초반인데 회사연상 노처녀랑 바람났습니다. 그 회사 모모부서에서는 중국출장을 자주가는 매니저가 있는데 중국에 현지처두고있다고 하고요.

    여기까지 듣는 불륜이야기만 들으면 다들 애인이 있는것같지만.....
    그냥 소소하게 애기키우면서 사는 제 중학교 동창친구는 불륜은 tv에서만 나오는 이야긴줄 알고 있고요.. 남편도 착실하고 6시퇴근하면 즉각즉각 집에 들어오고 그래요.
    그런친구들은 애인이야기하면 기함하지요..

    제가 북한산근처 등산로쪽에 삽니다만.
    주말마다 등산하는 아저씨 아줌마들 (40대중반 50대) 많이 보는데..
    부부끼리 오는 경우보다 의심스러운 관계로 보이는 인간들이 더 많이 오고요.
    동네 근처 모텔은 항상 성황리랍니다 -_-;;;;;;

    저도 딱히 이 사회에서 loser집단은 아니라고 보는데... 불륜이 꼭 끼리끼리만 있는건 아닌것같아요....

    그냥.. 너무 남편들 믿지 마시라고 주제넘게 글올려봤습니다. 너무 끼리끼리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 44.
    '10.3.5 2:28 AM (221.147.xxx.143)

    현재는 잘 모르겠으나, 과거엔 꽤 여러 케이스를 봐 왔습니다.

    1. 친구였던 미혼처자와 직장 내 유부남 상사와의 바람 (거의 섹스파트너 수준?)
    친구가 연하 남친 생기면서 정신 차림-_-;;;;;;

    2. 친구 남편의 친구들이 전부 카이스트 출신들인데, 술자리서 만날 떠드는 내용이
    니 애인이 이쁘냐 내 애인이 이쁘냐 란 소리..;; 애인 없으면 무능력하다고 여김.
    친구는 덩달아 남편에게 그런 얘길 전해 듣고는(미국 유학 중에), 귀국 후 남편마저
    그런 류에 속하게 될 지 은근히 걱정하기 시작.

    3. 남편의 친구가 결혼 날짜까지 잡아 놓은 상태였는데도, 예정된 신부는 별개로 섹스 파트너와의
    관계를 어찌 끊을지 고민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됨.
    신부될 여자는 참하고 순한 여자; 섹스파트너는 그야말로 색녀.. 그 섹파도 자기 남친이 있었다 함.
    더 웃기는 거. 한다리 건넌 나도 아는 얘길, 그 부인만 모르고 있다는 사실-_-;;

    4. 결혼 전 화려한 남성편력을 자랑하는 친구가 막상 결혼할땐 그다지 능력도 없고,
    집안도 별로이며 외모도 그저 그런 남자를 고름.
    그 이후의 하고 다니는 행동들을 보니 뭐....
    시댁 포함 남편을 자기 맘대로 휘두를(-_-) 수 있어서 택했던 것 같음.
    실상 친구가 돈도 훨씬 더 잘 벌고 집안도 훨씬 더 잘 나감.

    5. 형부의 약간 먼 친척의 경우인데, 바람둥이의 전형을 보여주는 케이스.
    자기에게 헌신적이고 잘하는 조금 못생긴-_- 여자와 덜컥 결혼하고는,
    역시나 금방 질리니 바로 이혼해 버리곤 여러 여자들을 달고 다님.
    그러다 또 다시 헌신적이고 자신에게만 올인하는 조금은 못생긴-_- 여자와 재혼하고는,
    애 둘 낳고 또 다시 바람.

    부인한테 들켜서 생난리 나고는 이혼한다 큰소리 치며 아예 대놓고 그 불륜녀와 동거하다가,
    한참 지나 부인이 매달리기 시작하니 그제서야 애들 생각한다면서 집구석으로 돌아옴.
    저런 남편도 또 좋다고 달라붙는 부인이 연구대상-_-;;

    그 외에도 시시콜콜 더 있지만 귀찮아서 못쓰겠어요-_-;;;;

  • 45. ..
    '10.3.5 2:36 AM (218.232.xxx.251)

    저 아는 사람은 미취학 아이들 둘 있는 엄만데 동네 엄마들하고 술마시러 갔다가 옆테이블 총각들하고 눈맞아서 2차가서 더 놀았다고 자랑을.. 근데 그 엄마중에 아기업고 옷 뒤집어쓴 엄마도 있었다고해서 헉.. 했답니다 총각들도 나중에 아기인걸 알고는 다들 나가버렸다는..

  • 46. ______
    '10.3.5 6:24 AM (119.199.xxx.158)

    제 절친이 유부남과 사귀고있어요.
    이런 얘기는 동네아줌마한테 안하죠.. 절친이나 알까?

  • 47.
    '10.3.5 9:17 AM (117.110.xxx.23)

    요즘 미친 사람 제대로 많네요. 빗자루로 싹 쓸어버려야 할 듯.

  • 48. 저도
    '10.3.5 9:48 AM (112.72.xxx.167)

    한때 궁금했었는데요
    뭐눈엔 뭐만 보인다는 혹은 끼리끼리라는 말이 살짝 연상되더라구요

  • 49. 저 30대 초반님.
    '10.3.5 9:52 AM (112.72.xxx.167)

    ...
    죄송한데요 다시한번 생각을해보세요
    제가 보기엔 정신을 차리신게 아니고 잃으신거 같아요

  • 50. 저 위에
    '10.3.5 10:44 AM (121.168.xxx.160)

    30대 초반님..
    저 충격받았어요.

  • 51. 저더러
    '10.3.5 10:51 AM (123.214.xxx.69)

    바보라네요
    앤 없어서 바보래요
    있는 것들이 또 다른 상대를 구하고 그러대요
    문어다리도 있구요
    자랑질하고 미친것들

  • 52. 뒷탈
    '10.3.5 11:36 AM (220.92.xxx.169)

    제가 그런 비밀스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알고 보니 ㄴ어떤분이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누구누구 엄마에게 이야기해도 소문이 안날게 확실하니 그런 이야기 하지 그래요
    남편 저 완전 타지고 몇년 근무하다가 떠날 사람인걸 아니 혹시라도 엮일 확률이 없어보였나바요
    저런 이야기를 하고도 괜찮을까나..그런 생각을 했는데
    제정신이 돌아왔는지 절 오히려 슬슬 피하더군요

  • 53. 김나영
    '10.3.5 11:39 AM (119.70.xxx.153)

    제 머리속엔 6살짜리 남자아이가 콱 자리박혀서
    하루종일 그애 생각만 하는데... 머리가 터질듯이 ..맨날 생각하거든요..온통 ...
    6살짜리 아들 생각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하고 머리가 꽉 차는데 말이예요.
    이런글 읽으면 좀 이해가 안가는 딴세상 애기인것 같아요.

  • 54. 내 남편`
    '10.3.5 12:15 PM (221.151.xxx.67)

    얼마전 남편과 대화중 바람피는 얘기가 나왔는데, (요즘 저한테 일로 만나는 놈 계속 밥먹자고해 귀찮다구 하면서 이것두 바람이냐구 물어봤더니....제생각엔 도망다니는 나는 아니고 그넘은 바람일수도...) 남편 생각에 바람피는 사람 꽤 많다구, 근데 그 기준이 모호하다고(자기 생각에도)....술마실때 꼭 한명의 여자를 같이 불러 밥먹고 술마시고 그러는 사람은 많다구 ...이런것도 바람일까요?....여자는 둉료일수도 있고, 술집에서 만났던 여자 일수도 있고...

  • 55. ㅡ..ㅡ
    '10.3.5 12:21 PM (211.223.xxx.170)

    회사 동료가 남편과 별거중에 동창생 유부남과 사귀어서
    부인이랑 동생이랑 회사찾아오고 도망가고 난리가 났더랍니다.
    그부부는 이혼을 했구요. 지금은 당당히 만나고 있죠.
    아이들은 시댁에 맞겨놓구요.
    주변분이 아이들 데려와서 아이들 보면서 살라고. 왜그러고 사냐고 했더니.
    30대 초반인데 그렇게 살면 자신이 너무 불쌍하다고 하더랍니다.
    그직원 착하고 순한데 행동이 방정맞고 말실수도 자주하고
    암튼 영리하진 않아요. 앞뒤 안가리고 저런일 저지르는거 보면 더 확실하구요.

  • 56. 특히
    '10.3.5 12:28 PM (58.148.xxx.170)

    불륜이 많은 직업군이 의사,교수,은행원이라면서요
    요즘은 그 어디서나 눈만 마주치면 엮으려 드는거 같아요.
    얘기들어 보니 은행은 한 지점당 거의 한커플 이상은 있는거 같아요.
    여직원들이 수입이 좋으니 멋부리는데 아끼지않고 투자를 하고
    가족의 눈을 벗어난 공간에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으니
    유뷰녀가 총각이고 유부남이고 가리지 않고 데쉬하는 경우도 많다네요.
    남자들은 그저 그런 여직원들이 고마울 따름이고.
    알고 보면 은행원들 아주 더티 사람 많아요.

  • 57. ㄷㄷㄷ
    '10.3.5 12:43 PM (115.93.xxx.170)

    이런 사람 알고 있습니다
    사장과 경리로 있으면서 바람피우다 그 경리가 결혼
    아이도 둘이나 잇는데 지금까지 관계유지ㄷㄷㄷ
    심지어 같은 아파트 동에 살면서
    여행도 두 가족이 같이 다닌답니다
    모르는 사람은 사장 와이프 경리 남편..
    정말 뜨왓입니다
    저도 얘기듣고 유심히 보게 됐는데..
    퇴근 늦는다하고
    토욜 출근해야 한다하고..
    대단하죠..

  • 58. 사실
    '10.3.5 12:50 PM (121.130.xxx.5)

    능력이 안되서 그렇지, 결혼했어도 자기 좋다는 남자들 많으면 그 중에 한 사람은 맘에 들수도 있는거고 가끔 만나서 저녁먹고 술 한잔 하고 얘기하다 오는거 아닌가요? 적당한 선은 유지해야 될듯. 남자들도 잠자리를 원하면 술집 가야죠...

  • 59. 많죠.
    '10.3.5 12:54 PM (58.120.xxx.243)

    아님..이..게시판 바람핀다는 남편들 다 남자랑 피는 건가요???
    순진한 주부들 당하지 맙시다.
    끼리끼리 절대 아닙니다.지발..

  • 60. 죄송....
    '10.3.5 1:05 PM (123.228.xxx.194)

    뜬금없이 죄송한데....
    원글에 '친구엄마랑 통화하고 많이놀랬네요'라고 하셨는데
    '친구엄마'가 '친구의 엄마'를 뜻하는 거 맞나요?
    엄마가 자식 친구한테 요즘 다들 애인있다고 말해준거에요????

  • 61. 남편도
    '10.3.5 1:43 PM (124.49.xxx.81)

    애인이 3명이 있다고 자랑하고 다닌다는데.....
    힘에 부쳐서 더는 못만든다고 하더라고, 소문이...
    .
    .
    .
    ......ㅇㅎㅎㅎㅎ 마눌과 딸둘..=3=3=3=3=3=3...

  • 62. 워메~
    '10.3.5 1:47 PM (112.148.xxx.28)

    난 집에 하나 있는 사람도 성가셔죽겄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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