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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담임샘이 아이휴대폰으로 전화하셨어요..

에휴~ 조회수 : 6,042
작성일 : 2010-03-04 13:37:18
2학년에 올라간 딸아인데요,
학기초라 준비물이 많아 점심시간에 제가 종이가방 한가득
가지고 교실로 가서 아이들이 급실실에 가서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냥, 사물함에 넣어놓고 나오다 급실실앞에서  아이를 만나 얘기를 하고 왔어요...

집에와서 옷갈아입으려고 할때 아이휴대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이시간에 애가 왠일인가 하고 받았더니
선생님이신거에요....
제가 다녀가신걸 아이에게 듣고 하셨나 순간 별생각이 다 들었지요...
요는,,,,
학기첫날 아이들에게 휴대폰사용에 대해 주의를 충분히 줬다,
이왕이면 갖고다니지 말고,  가지고 올경우엔 절대 눈에띄지말라고,,,
반아이들에게  누가 휴대폰 만지는걸 보면 선생님에게 말해달라고 했다.
오늘 다른아이가 얘기를 해서 이렇게 전화를 했다
오늘 따끔하게 혼냈으니 집에서도  신경을 써달라고,
..
.
.
죄송하다고,  학기초부터 신경쓰시게해서 죄송하다고,
제가  잘 당부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
이  찝찝한 기분....
학교전화도 아니고,  자기 휴대폰도 아니고,  아이휴대폰으로
전화를 거셔서 ...
따끔하게 혼냈다고...
목소리가 좀 격앙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제겐 들렸습니다
차분하지는 절대 않더라구요./..

아이를 통해 휴대폰에관한건 못들어서  전달을 못한 아이탓이구요,,
또 학교에서 휴대폰으로 뭘 했으니 선생님이 전화를 직접 하셨겠지요...
오늘은 5교시까지 있어 1시 30분이면 끝나는데
학원이고 뭐고 당장 수업끝나는대로 집에 오라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30대 후반 여선생님이시라는데,
아직 못봤구요,
IP : 180.64.xxx.11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4 1:41 PM (121.168.xxx.229)

    이 찝찝한 기분....
    학교전화도 아니고, 자기 휴대폰도 아니고, 아이휴대폰으로
    전화를 거셔서 ...
    따끔하게 혼냈다고...
    목소리가 좀 격앙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제겐 들렸습니다
    차분하지는 절대 않더라구요./..

    아마.. 아이들 보는 앞에서 핸드폰 가져오면 엄마한테 바로
    이렇게 전화해서 주의주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 아닐까요?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지만..
    그건 기분상 문제고..
    원칙에서는 벗어남이 없는 처사이신 것 같아요.

    그런데 초 2때도 자기 핸드폰을 가지고 있군요. 흠..-_-

  • 2. ...
    '10.3.4 1:44 PM (124.53.xxx.155)

    다른 아이들 앞에서 원칙을 안 지키는 선생님이 더 별로지요.
    조금 더 부드러우면 좋겠지만 222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우선 잘못한 거니까
    아이에게 잘 타일러서 안 보이게 잘 간수하거나
    아님 안 갖고 다니게 해야겠죠.

  • 3. ...
    '10.3.4 1:46 PM (119.64.xxx.151)

    요새 학교에서 휴대전화 때문에 문제가 많다고 들었어요.
    아무래도 수업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까요...

    학기 초이고 하니 아이들에게 규칙을 강조하는데 원글님 아이가 걸렸나 보네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누가 휴대전화 만지면 이야기하라고 했고...
    그래서 누군가가 원글님 아이를 지목했는데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지나갈 수는 없잖아요.
    기강을 세우는 문제이니까요...

    아이들 앞에서 일부러 그러신 거 같으니 너무 과하게 생각지 마세요.

  • 4. ...
    '10.3.4 1:46 PM (59.2.xxx.8)

    학부모님께 사전에 일일히 전화나 통신문으로 연락을 했었어야지 학생을 혼내다니....
    선생님도 조금 너무 하셨네요.
    아이 휴대폰으로 전화한 것도 생각이 조금 모자라구요.
    본인 휴대폰으로 전화했다가 안 받아서 아이 폰을 했다면 조금 이해하겠지만요.
    아이휴대폰 사용은 큰 허물 아니니 뭐 그냥 넘어가줄 수도 있겠죠.
    선생님의 격양된 목소리에 이것 저것이 다 서운하셔서 폰문제도 그러셨을 것 같구요.

  • 5. 아마
    '10.3.4 1:47 PM (118.176.xxx.13)

    이제 학기시작한지 이틀째이고 샘이 휴대폰사용얘기도 단호하게 했나본데 아이나 님이 샘 말을 무시하고(님이 휴대폰얘기 전달못받은걸 모르시겠죠) 휴대폰도 보내고 사용했다고 화가 나신거 같은데요 학기초에는 샘들이 원래 아이들 휘어잡으려고 본보기로 애들 혼내는 경우도 있으니 아이에게 자세하게 함 물어보세요

  • 6. 에휴~
    '10.3.4 1:53 PM (180.64.xxx.114)

    저희집이 학교와 좀 거리가 있어요..
    아파트단지에 있는 학교인데 저희집은 큰길을 건너서 한참와야하거든요..
    딸아이라 걱정되서, 지금은 학원차로 귀가하지만, 걸어서 귀가할때 불안해서
    사준것이예요.. 시간마다 위치알림이 있어서 좀 안심이 되거든요.....
    암튼,,,
    맘 가라앉히고, 아이가 집에오면 물어봐야겠어요....
    근데,, 휴대폰을 학교에 가져가면 어떻게 절대 눈에 안띄게 하나요~~

  • 7. 비오네..
    '10.3.4 1:54 PM (59.17.xxx.244)

    갑작스런 선생님 전화에 당황하셨겠네요..
    저희아들도 2학년이고 제가 직장을 다녀서 휴대폰을 가지고 학교에 갑니다.
    근데 저는 저녁에 아이가 책가방을 쌀때 전화기 전원을 꼭꺼서 아이 가방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학교내에서는 절대로 꺼내지 말고 학교 다 마치고 나와서 전화하라고 했어요.
    선생님의 전화가 내심 서운하시고 황당한맘 이해는 합니다만, 아이에게 먼저 주의를 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8. ...
    '10.3.4 1:55 PM (119.64.xxx.151)

    하다못해 학원에서도 휴대폰 소리 울리면 1주일 간 압수하는 곳도 많아요.

    학교 도착하면 바로 휴대폰 전원 끄고 가방 속에 넣으라고 하세요.
    쉬는 시간에도 가방에서 꺼내지도 말라고...

    수업 끝나고 교문 나서면서 다시 켜라고 하세요.
    사실 그래야 하는 거구요...

  • 9. 학교에
    '10.3.4 1:56 PM (124.49.xxx.149)

    들어갈때 바로 휴대폰꺼서 가방안쪽주머니에 넣고 하교할때 실내화신으면서 키라고 해주세요.
    선생님이 걷는 학교도 있는데 아니신것 같으니 개인이 관리할수밖에 없어요. 초2면 휴대폰가진아이도 있고 아닌아이도 있어서 관심이 많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절대 키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학기초라서 조금 엄하게 하신것 같은데 일단 아이랑 잘 상의해서 관리하시는게 최선인것 같아요.

  • 10. ..
    '10.3.4 1:57 PM (114.207.xxx.241)

    뭐가 문제죠? 전 선생님 행동에서 문제 될게 없다고 보는데요.
    2학년이면 엄마에게나 애기 같지 충분히 선생님의 말씀을
    집에 전달할 나이입니다. 교내에서 휴대폰 소지 금지 말씀을 하셨는데
    아이가 전달안한 책임을 전가하시네요.

  • 11. 그거
    '10.3.4 2:00 PM (211.211.xxx.74)

    보통은 아침에 선생님께서 핸드폰 수거했다가
    수업후 아이들에게 돌려주는데요.
    저도 중학교다니는 아이가 학교에서 가져오지말란다고
    안가져가려고 하는걸 걱정돼서(집이 좀 멀거든요) 가져가라고 했어요.
    요즘은 보통 다 그렇게 아침에 수거하던데요....
    나중에 학부모모임같은때 건의해보세요.
    일단은 학교에 핸폰보내지마시구요.
    3월중순이나 말쯤 학부모모임때 정식으로 건의해보세요.
    거리가 멀어서 걱정이 많이 되고 불편하다구요.

  • 12.
    '10.3.4 2:01 PM (121.151.xxx.154)

    선생님들좀 그런것이 있지요
    학부모는 함부로해도 되는것처럼

    저도 둘째아이 첫입학하고나서 황당한 두세번겪고나니 기가차더군요
    지금 그아이가 고2이니 스쿨뱅킹이 정착되기전이였어요
    두가지 선택이였는데 스쿨뱅킹이랑 고지서랑 그래서 저는 고지서를 선택했거든요
    그런데 우리반에서는 고지서한사람은 저뿐인겁니다
    그럼 선생님이 좋게 전화하든 알림장에 써주든 스쿨뱅킹으로 해달라고하면 될것을
    집에 전화해서 소리지르면서 이야기하는데
    정말 황당하더군요
    스쿨뱅킹으로 하긴했지만 정말 기가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학교마다 그런 사람들 꼭 있어요

    그런데 원글님
    아이보고 핸폰꺼내지말라고 주의주세요
    그런데도 계속 그런다면 님이 학교로 가서 델고 오시던지요

    님아이는 자랑삼아 호기심에 하는것일수도있지만
    학급아이들이 다 그쪽으로 쏠리면 선생님으로써도 감당안될수도있지요

  • 13. 저희
    '10.3.4 2:04 PM (180.64.xxx.147)

    아이 학교에서는 휴대폰을 안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그래서
    아침에 등교를 하면 배터리를 선생님에게 제출합니다.
    하교 할 때 배터리 찾아가구요.
    그렇게 안하고 휴대폰 소지 걸리면 1주일간 뺏은 후 부모가 와서 찾아가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 선생님께선 강력하게 휴대폰에 대해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버젓이 다음날 휴대폰을 가지고 왔으니 따끔하게 혼내셨겠죠.
    교문이 보이면 휴대폰을 꺼서 가방 속에 넣고 교문 나서는 순간
    휴대폰을 키라고 알려주세요.
    휴대폰 금지한 중학생들도 그렇게 해요.

  • 14. 제 생각엔
    '10.3.4 3:07 PM (112.164.xxx.123)

    어머니의 행동에 뭔가 문제가 있어보여요
    준비물이 많다면
    보통 엄마들은 교문앞까지 가져다주고 아이에게 들고가라 하지요
    그런데 원글님은 직접 교실에 들고가서 두고오신것도 아니고 빈교실 들어가서 정리까지 하고 오셨다는거네요
    그렇게 하셨으면 선생님에게 인사라도 드려야 하는건데???
    그냥 그러고오니 선생님 생각엔 뭔가 오버하는 학부모로 비쳐졌을거구요
    그러던차
    아이핸펀이 걸린거구요
    왜 아무도 이 소린 안하시는지

  • 15. ..
    '10.3.4 4:52 PM (118.222.xxx.254)

    선생님 태도가 많이 잘못됐다는 느낌 못 받았어요.
    선생님 입장에선 분명히 핸펀 갖고 다니지말라고 엄하게 말했는데
    담날 바로 걸렸고 아이가 말을 제대로 전달 안했든지 엄마가 그냥 지나쳤든지
    암튼 거기에 불쾌하셨던거같구요
    선생님 목소리가 격아되게 들린건 원글님이 황당하고 당황하다 생각하셔서 더 그런거같아요.
    아직 아이지만 2학년이면 선생님 말씀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나이라 생각되구
    아직 그게 안되면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아이에게 휴대폰 관리 잘 하라고
    얘기하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선생님이 무슨 말 하시면 전달 사항 엄마한테 꼭 말해달라그러시구요.

  • 16. ...
    '10.3.5 9:31 AM (220.120.xxx.54)

    선생님 잘못은 없어보입니다.
    핸드폰 단속을 엄하게 하려고 첫날부터 단단히 말씀하셧는데 바로 다음날 가져가서 걸린거니 혼날만하지요.
    그리고 그럴때 봐주고 넘어가면 다른 아이들도 샘을 만만하게 봐서 통제하기 어려워집니다.
    단체생활이니까 어쩔 수 없어요.

  • 17. ...
    '10.3.5 9:45 AM (118.220.xxx.200)

    아이 휴대폰에 엄마 전화번호가 있으니 그걸로 바로 건 거겠죠.
    딱히 잘못되어 보이진 않아요.

  • 18. 좀 그러네요
    '10.3.5 9:49 AM (125.142.xxx.212)

    아이가 핸드폰으로 얼마나 거슬리는 행동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은 다른 아이한테 말을 전해듣고
    아이를 혼냈다는건데..그냥 다른 아이의 말만 전해 들은걸로는
    저는 선생님 행동이 좀 과해보여요
    아이를 혼낸건 충분히 하실수 있는 행동이죠 물론

    알림장같은데 써서 선생님의 뜻을 전해도 됐을터이고
    방과후에 차분하게 전화주실수도 있을터인데
    굳이 아이 전화기로 다소 감정적인 느낌으로 전화했다는게 선생님 성격이 보인달까
    아이가 핸폰으로 대단히 거슬리는 행동을 했다면 언짢아서 흥분했을수도 있지만
    그저 내말을 뭘로 들은건가해서 울컥한느낌이랄까
    저라도 좀 의아했을거 같아요

  • 19. .....
    '10.3.5 10:00 AM (119.64.xxx.152)

    제가 보기엔.. 님 번호가 아이폰에있으니 그냥 바로 전화한것 같구요.
    학기초에 선생님이 당부했음에도 아이가 폰을 가지고 왔으니..
    기강세우는 차원에서.. 그러실수도 있구요.
    수업시간에 폰이 울렸을지..
    아님 그 폰땜시 뭔일이 있었을지..
    그 폰때문에 발생한 상황이 정확하게 모르실테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 20. 저도
    '10.3.5 10:18 AM (115.143.xxx.176)

    선생님 보다는 아이와 엄마가 좀 더 잘 챙겼으면 좋을듯 싶습니다.
    아이들 지도하는 게 쉽지 않더라는....(저 선생님 아닙니다)
    제 아이 (중1 초5) 둘 단속하기도 힘든데, 40명 가까운 아이를 돌봐야 하는 선생님이시라는 걸
    헤아려주심 좀더 기분이 편안해 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 21. ..
    '10.3.5 10:20 AM (121.129.xxx.247)

    갑작스러운 전화에 당황스러울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선생님이 자기 전화로 전화하지 않아 불쾌하다는 생각은 좀 이상하네요.
    선생님이 일부러 전화요금 아끼려고 그랬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가방 안에 잘 넣어둔 선생님 핸드폰 찾아
    아이에게 엄마 전화번호 물어 전화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전 당연한 거 같은데요?
    아이가 학기 초에 선생님께 찍힌 것 같아 속상한 건 이해합니다만
    잘못한 것도 사실이니 앞으로 조심시키기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격앙된 목소리였다면 다혈질의 선생님이라 이해하시고
    대처하는 게 좋을 듯 하네요.
    결국 일년은 볼 분이니까요.

  • 22. 제아이학교
    '10.3.5 10:46 AM (121.137.xxx.70)

    제 아이 학교는 등교 하면 휴대폰 전원 끄고 앞바구니에 반납했다가
    하교할때 다시 챙겨서 가는 방침이더군요.

    아이들도 선생님도 관리 하기 편할것 같은데 학교에 건의 한번 해보세요.

  • 23. ..
    '10.3.5 11:03 AM (114.206.xxx.213)

    선생님이 특별히 잘못하신게 없는것 같은데요.
    좀더 부드럽게 말씀을 안하셔서 전화받으시고 당연히 맘이 상하실수 잇는 부분이지만.
    (누구나 좋은 소리 아닌걸 듣고 맘 상하진 않으니까요) 특별히 선생님의
    행동이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4. mimi
    '10.3.5 11:20 AM (116.122.xxx.184)

    하지말라는거 갖고오지말라는건 안갖고오면됩니다...
    거기에 무슨 이유도 변명도 필요없고요...

    샘님성향에 맞추느냐...
    안맞추느냐는 님의 선택이고요...

    사소하다면 사소할수있는 걸로 자꾸 샘님이 아이한테 신경가고 신경쓰고 하게 하지마세요
    그래서 좋을꺼하나없으니

  • 25. 우리 아이도
    '10.3.5 11:41 AM (121.132.xxx.164)

    초등2학년이고 학교에서 집까지 혼자 올 수있는 거리아니라 이번에 핸드폰 사주었는데요
    - 1학년때 하교시간이 예고 없이 변경되어서 시겁한 적이 있어서요
    선생님께서도 핸드폰 보이면 압수하신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도 했고(전달받았습니다)
    선생님께도 알림장에 미리 써서 알려드렸습니다.
    이만저만해서 핸드폰을 소지 하는데 수업시간에 방해되거나 타인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아이에게 주의 주겠다고요.
    학교가는 아이 가방에 꺼서 넣어 줍니다.
    수업끝나고 이동하면서 전화 키게 하고요.
    선생님의 갑작스런 전화에 당황하셨겠지만 아이에게 주의를 주는 것이 우선일 듯합니다

  • 26. ,
    '10.3.5 12:32 PM (119.66.xxx.37)

    제가 보기에도 선생님이 잘못한 건 없다고 보여져요.
    아이한테 폰을 빌린게 아니라 아이에게 폰을 빼앗아 야단을 친후 아이폰에 저장된 엄마번호로 전화를 걸고 아이한테 이 모습을 보여준 후 돌려준 게 아닐까요?
    폰 가져오지 말라고 한 선생님의 뜻을 각인시키기 위해서요.

  • 27. 제발..
    '10.3.5 12:45 PM (175.112.xxx.24)

    휴대폰은 선생님께서 수업전 전원끄고 소쿠리에 반납했다가 다시찾아가는식으로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저희 아이 휴대폰 없지만, 뒷친구가 수업중에 "멍멍멍멍"하는 소리로 메세지를 계속해서 보내는통에 미칠것 같다고 합니다...그친구에게 얘기해봤자"우리엄마가 사준건데..네가무슨상관이냐며 큰소리만 친다고하니...." 제발 휴대폰예절교육은 잘 시키셨으면 좋겠습니다..

  • 28. 저도
    '10.3.5 12:55 PM (122.32.xxx.63)

    선생님이 크게 잘 못 하신 건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좀 부드럽게 말씀하셨으면 좋았겠지만요.
    핸드폰은 그냥 가방 앞주머니에 넣었다가 하교할때 꺼내서 전원키라고
    단단히 일러주셔야죠..별 수 없을 거 같은데요.
    저희 아이도 2학년인데 아직 휴대폰 없지만
    휴대폰 생기면 그것도 참 신경쓰이겠다 싶어요.
    어쨌든 원글님 입장에서는 학기초부터 아이가 괜히 선생님께
    찍혔을까바 걱정되실거 같네요...

  • 29. 원글님맘 이해되요
    '10.3.5 1:03 PM (59.86.xxx.107)

    보통 저런경우,
    만일 학원선생님이었다면, 전화를 하지 않고, 아이를 혼냈거나 다른방법을 썼겠죠.
    학부형한테 전화하는건 극히 드문일인데, 혹 전화할일 있다하더라도
    학원선생님같으면 공손하고 예의바르게 얘기했겠죠.
    그런데 학교선생님은 학부형대하는 태도가 어딘가 권위적이고 고압적이죠..
    학기초 기강 잡으려는건 잘 이해가 되지만,
    학부형을 쉽게 봤기때문에 쉽게쉽게 전화질?도 하면서 야단을 친걸로 보여요.
    원글님은, 나나 자기나 동등한 위치라고 생각하는데 순간 담임샘앞에서
    야단맞는 학생된것 같으니 기분 더러워진 걸거구요.
    전 원글님 맘 이해가 되네요.
    애 둘 키우고 있지만, 아이가 문제일으켰다고 전화직접 오는경우 한번도 없었어요.
    모두 알림장에 써오더라구요...그 선생님 교만하신분 같아요.
    일년 조심하시고 될수있음 눈에 띄는 행동 피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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