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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랑옷이 똥색이 되어갑니다. 세탁방법좀.
두번입고 두번 드럼세탁기에 돌렸는데 산뜻 노랑옷이 똥색이 되었어요.
팔부분은 남색이고 몸통은 노랑이거든요.
어떻게 빨아야지 되나요?
전 수건따로, 흰옷따로 나머지 다같이 하거든요...
수건도 수건색깔이 다 다르니깐 흰색이 점점 회색비스무리하게 되네요...
통돌이 살껄 괜히 드럼 샀나봐요...
세제는 기본 세제만 쓰고 옥시크린 이런건 안쓰거든요... 섬유유연제도 안쓰고...
옥시크린 쓰면 나아질까요?
제발 저에게 가르침을 주세요!!!!
1. .
'10.3.2 11:28 PM (121.135.xxx.63)음.. 노랑옷을 색깔옷과 같이 돌리셔서 그런걸까요?
만약에 원글님이 통돌이 쓰던 시절에는 안그랬는데 드럼쓰고 나서 옷이 그리되었다면 분명 드럼에 원인이 있긴 할텐데.
근데 저는 꽤 오래전부터 드럼을 써도 흰수건이 계속 하얗거든요..
좀 예민하고 살림 깔끔하게 하는편이라 회색이 되었다면 금방 알거에요 전..
다만 저는 옥시크린을 조금씩 넣긴합니다. 그것땜에 제 빨래들은 탈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네요. -_-a2. 원글이
'10.3.2 11:31 PM (119.69.xxx.104)댓글주신분께 질문좀 할께요.
그럼 수건 색깔이 여러가지인데도 흰색수건이 계속 하얗나요?
아님 하얀색 수건만 쓰시는건지...
전 저옷이 똥색이 된것도 속상하지만, 수건이 항상 꾀죄죄 해서 남들오면 좀 부끄러웠거든요.3. .
'10.3.2 11:40 PM (121.135.xxx.63)아니오, 흰색수건만은 아니고요, 저희집 수건 색은 연노랑, 하늘색, 분홍, 연두색, 등입니다.
짙은색은 없구요.
사실 저는 제 꽃무늬^^;;잠옷들과 수건을 세탁기에 같이 돌리는데, 서로 색이 물들거나 섞이고 이런 적은 아직 없어요.
만약에 서로 물이 들었다면 수건이건 잠옷이건 질이 나쁜 천에서 물이 빠졌기 때문이지,
드럼세탁기 때문은 아닐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원글님께서 예전에 통돌이를 쓰셨다면 비교가 되실텐데요..
그땐 노랑옷을 색깔옷이랑 같이 돌려도 여전히 노랬고, 흰수건이 여전히 하얬나요?
그렇다면 드럼이 미울법도 하신데요.. 일단은 옥시크린을 조금 넣고 빨래해보시죠..
저는 세제와 옥시크린을 항상 섞어서 세탁하거든요.4. 원글이
'10.3.2 11:44 PM (119.69.xxx.104)통돌이 써본적은 없구요... 결혼전에 친정이 통돌이였는데, 그땐 제가 살림에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수건이 회색이 된다 이런거를 못느꼈거든요...
아무래도 옥시크린을 한번 써봐야 겠네요.
그럼 아이 팔부분은 남색, 몸통은 노란옷인경우에는 어떤옷들과 세탁하시나요?5. .
'10.3.2 11:50 PM (121.135.xxx.63)아 그런경우 저는 색깔옷들과 함께 돌립니다. 흰색은 흰색끼리, (파스텔도 흰부류에 끼워줍니다) 색깔옷은 색깔옷끼리..
혹시 그 옷 남색에서 남색물이 빠져서 노란부분 색이 변한게 아닐까요?
제 경험상 비싼 옷도 물이 빠질 때가 있긴했거든요.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6. 원글이
'10.3.2 11:52 PM (119.69.xxx.104).님 계속된 답변글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옥시크린을 한번 써봐야겠네요^^7. .
'10.3.2 11:56 PM (121.135.xxx.63)예, 그런데 옷 원단이 원래 물이 좀 빠지는 원단이라면
옥시크린이 아니라 옥시크린 할애비를 넣어도 옷색깔이 망가진답니다.
그래서 원단에 대해서 먼저 파악해야 하실거에요.. 세탁 전에요.
일단 그 옷만 따로 세제 약간 푼 온수에 반나절정도 담궈둬보세요.. 그래도 물이 빠진다면 뭐,,
걘 그냥 '색깔이 빠지는 옷'일 뿐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