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좋아서 여행은 꿈도 못꾸고
집에 주로 박혀있고, 운동가고... 친구들 만나면서 시간죽이는게 직업인;;
애도 없는 백수 주부입니다.
그래도 아프던게 많이 나아지긴해서
요즘 불편한건없어요.
근데 요즘 완전 마음에 봄바람이 불어서..;;
물건 정리도 싹~ 하고~
버릴것도 많이 버리고...
겨울에 생긴 곰팡이도 지난주 날씨 좋을때,
닦아내고...
창고에 곰팡이 핀 벽에 칠할 페인트도 오늘 주문하고...
1년여전에 그냥 들어왔던 집의 도배도 바꾸려고.... 벽지도 알아보고 있네요.
작년에 창고 페이트칠하면서 너무 고생해서...
다시는 안햇! 했는데... 다시 하려고 하고 있는 걸 보니...
바람이 들었나봅니다.
게다가 벽지까지 도전하려고 벼르고 있는 중이니까요...
에효;; 저만 그런건가요?
아니면... 겨우내 게을러지고, 또 집에 쌓인 먼지&쓰레기들을
더이상 견딜 수 없는때가 된게 맞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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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나요?
나만 조회수 : 685
작성일 : 2010-03-02 02:04:22
IP : 115.136.xxx.2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2 2:06 AM (119.64.xxx.151)원글님에게는 건전한 봄바람이 부네요~
제게 부는 봄바람은 온통 지름신...
봄 옷, 봄에 들 가방, 봄에 신을 구두...ㅋㅋㅋ2. ㅎㅎ
'10.3.2 2:08 AM (112.104.xxx.37)아주 바람직한 바람이 불었네요.
저도 그런 바람한번 맞이해 봤으면...
집을 깨끗이 정리하고 나면 하던 일들이 술술 풀리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다고 풍수학자들이 그러더군요.3. .
'10.3.2 2:28 AM (211.112.xxx.186)저도 지름신 ㅋㅋㅋㅋ 옷 가방 구두..
입고 신고 들고 나갈 곳도 없는데 왜 이렇게 장바구니에 쌓아두는지 참 ㅋㅋㅋ
저도 오늘 대청소 좀 해볼까 했는데 한달에 한번 오시는 그 분이 갑자기 오셔서..
그 핑계대고 또 안할거 같네요....ㅋㅋ4. 정말
'10.3.2 7:27 AM (61.102.xxx.2)바람직한 바람입니다.
전 외려 봄무기력증이 도져서...밥도 겨우 해먹고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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