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화려한 피겨시절도 있었군요....

[몰랐던 시절]

우연히 눈에 띄면 보고 아니면 말고 식이라 몰랐는데
한 10년전엔 정말 대단했군요.
음, 그땐 뭐한다고 바빴는지 이런것도 안보고 지나쳤나 몰라요.

피겨계의 전설이었군요.
두사람....

플루센코 검색하니 이런 장면이 나오네요.
엉뚱하게 재테크 싸이트에서 올린 자료라니...ㅎㅎㅎ

수려한 외모의 야구딘과 빈틈없어 보이는 플루센코,

2001년 플루센코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이듬해는 야구딘이 우승,
2002년 올림픽에서 야구딘이 우승,
모든걸 다 이루고 야구딘은 나이 22살에 은퇴했군요.
암튼 둘다 대단한 선수였네요.

[궁금이]

보고 싶은데... 까페에 가입해야 하는건가요?

[원글]

저도 첨 검색해서 본건데 그냥 클릭하니 동여상 나오던데요.
근데 동영상 질이 그다지 선명하진 않습니다.
8,9년전꺼니..

[쿨릭]

저는 나가노 올림픽 남자 싱글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일리야 쿨릭을 강추합니다.

20세때 올림핌 금메달따고 바로 은퇴해버리지요.

페어 금메달리스트인 카티샤와의 결혼도 아주 유명하고요.

[기라성같은]

선수를 배출했던 러시아 피겨 시스템이 이제 무너지고 있다는 얘기가...

소련시절 수십년간 축적한 시스템이 이젠 수백명의 코치가 러시아를 떠나고 있다고..
미국이나 유럽이나 일본이나 돈많이 주는대로 간다고 합니다.
어디나 가서 인재를 양성하면 상관없겠죠.

암튼 전설같은 남자싱글 선수들이 러시아 출신이 많았군요.
그러고보니 요번 금메달딴 선수도 미국이지만 이름이 어째 러시아 이름 같네요.
이반 라이사첵,

이반은 톨스토이 단편에 많이 나오는 흔한 이름이죠.
라이사첵 이란 성도 저쪽 러시아쪽 성같으네요.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간 집안인가...

[원글]

[피겨의 전설] 알렉세이 야구딘 vs 예브게니 플루센코

플루센코 검색해서 2009년 5월에 올려진 위 제목의 글 클긱하니 구미텐인텐이란 데서 올린 동영상들 좌르륵 있고 바로 클릭할수 있던데요.

[요기]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sugsch&nil_ch=&rtupcoll=&w=tot&m=&f...

이 페이지에서 한참 내려가다보면 동영상말고 까페글 이란 항목에서 세번째 글,
[피겨의 전설] 알렉세이 야구딘 vs 예브게니 플루센코

요걸 클릭하면 까페 가입안해도 동영상 다 볼수 있습니다.

[러시아]

라이사첵의 혈통은 복잡하긴 하던데 러시아와는 관계가 없어요.
타라소바 안무를 받긴 했었지만 러시아적인 스케이팅을 한적은 없어요.

개인적으로 국적을 떠나서 과거 러시아의 화려한 피겨 ""예술""을 펼쳐줄 선수와 안무를 간절히 기다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에]

쿨릭 쓰신님~~!!!
저요 저요......일리아 쿨릭 팬이어요^^.......은반위의 시인....타타임점프......우왕~~~~
작년아이스쇼에서....정말 멋졌드랬죠~!!ㅎㅎㅎ

[헉...]

타타임--->티타임으로 정정......

[음, 피겨에]

국적이 뭔 상관이겠습니까.
근데 시스템이나 그 사회가 가진 전체 예술적 에너지, 이런게 좀 작용하긴 하는거같네요.

많은 코치들과 선수들이 러시아 라는 사회에 모여 있을때는 더 탁월한 예술이 나올수 있는데,

각자 돈을 찾아서 흩어지면 아무래도 과거 러시아가 보여준 웅장하고 멋있는 예술이 나오긴 힘들지 않을까 싶은...

[야구딘의 명작4개]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bbs/moresports/#read?bbsId=F009&articl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