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희 사장님처럼 연아를 생각하는 분도 많은가봐요.

여직원 조회수 : 6,327
작성일 : 2010-02-25 14:07:27
어제인지.
연아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가요?란 글을 읽었던 거 같아요.
개인마다 관심있는 사람 관심없는 사람 있겠지요.


저희 사장님은 그전에 피겨경기 신문에 나오고
연아양 나올때마다 너무 띄워준다는 둥 좀 그런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사장님 성격이 강해서
왠만큼은 남의 말 보다 본인이 생각하는게 맞다고 주장하는게
많으신터라  그냥 듣고 마는게 나아요.ㅎㅎ


오늘 점심을 간단히 먹는데
신문을 보시면서 쇼트트랙 얘기랑
어제 이승훈선수 얘기랑  막 하는데
이런저런 안타까운점 얘기하다가 연아양 기사를 보더니
역시나 또 한말씀 하시더라구요.
쟤는 금메달따면 돈을 엄청 벌겠다
그렇잖아도 돈 많이 버는데  하면서 좀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지난주엔가 금메달 받은 선수 기사읽으면서는
상금이 너무 짜다는둥 이런 선수에겐 10억은 줘야 한다는 둥 하시더니...


근데 정말 이해가 안가요.
왜그렇게 연아양의 수입을 놓고 뭐라 하는지
솔직히 말하기도 부끄러운 연기를 하는 연예인도
그저 연기보다 얼굴 하나로만 cf를 엄청 찍고 개인 수입 무섭게 쌓아가도,
나이어린 연예인들이 반짝 뜨면서 돈 엄청 벌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연아양처럼 힘들게 운동하고 우리나라에선 기적같은 피겨로
올림픽까지 나가면 그 하나만으로도 인정은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왜 자꾸 cf고 뭐고 돈 엄청 벌었다고  트집잡고 싶은지 이해가 안가요.
IP : 61.77.xxx.1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먹느냐
    '10.2.25 2:11 PM (58.230.xxx.204)

    질투를 하는 듯....

  • 2. ㄴㅁ
    '10.2.25 2:12 PM (115.126.xxx.13)

    피겨의 힘겨운 노고는 아랑곳없는 거고...단지 여자애 하나가 쉽게 돈 버는 걸로 인식하는 거 아닌가요...그래서 정말이지 개념없는 노인네들 정말 싫어지네요

  • 3. ..
    '10.2.25 2:13 PM (211.199.xxx.99)

    여자가 너무 잘나가면 싫어하는 남자들 마초들이죠...
    만약 남자아이가 그렇게 세계적인 피겨를 하는 아이가 울나라에 있었다면 남자들이 더 난리 났을겁니다...영웅이라고...

  • 4. ..
    '10.2.25 2:16 PM (110.15.xxx.118)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의외로 많은 것 같아요..
    어제 뉴스보면(SBS) 이승훈선수 보다 김연아선수 뉴스분량이 2배이상 많았거든요..
    김연아선수도 대단하지만 타종목으로 전향해서 7개월만에
    금메달 탄 이승훈선수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거든요..
    물론 저도 이승훈선수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요..

    우리나라가 모든 선수들한테 평등한 건 아닌 것 같아요..
    김연아선수에 대한 예우 일반 다른 빙상선수들한테도 적용되었음합니다.. 개인적으로..

  • 5. 아이고...
    '10.2.25 2:21 PM (180.70.xxx.229)

    누구라도 연아처럼 한다고...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아요...
    정 말~~~ 격이 다른 아름다움을 어찌 그리 질투하는지...

  • 6. 여직원
    '10.2.25 2:23 PM (61.77.xxx.153)

    물론 언론에서 너무 연아양을 집중조명 하는거 있긴 한데요
    그게 연아양의 문제가 아닌데 자꾸 화살을 연아양한테 돌리는게
    참 비겁한거 같아요.
    언론에서도 다른 종목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응원해주고 해야 하는데
    연아양한테만 시선을 너무 몰아주니 부담도 크겠다...라는 생각은 안하고
    그게 연아양 문제인 것 처럼 그러니까 참...

    언론을 비판해야지 왜 열심히 노력해온 선수를 놓고 그러는지...

  • 7. ..
    '10.2.25 2:28 PM (110.15.xxx.118)

    맞아요..
    언론이 문제죠..
    힘들게 노력한 거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 8. 82언론
    '10.2.25 2:29 PM (121.160.xxx.58)

    옆에 베스트글은 온통 연아양 이야기

  • 9. dd
    '10.2.25 2:34 PM (59.9.xxx.180)

    김연아 안티는 남녀 불문하고 많아요,.... 그 이유는 과도한 광고에서의 노출..언론에서의 노출때문이죠..

  • 10. 오히려
    '10.2.25 3:10 PM (58.234.xxx.246)

    언론이 연아를 가만 놔 두지 않는 것 같아요.
    흥행 코드라서 그렇겠지만...

    항상 이해 안되는 게 현 야당의 소소한 부패에 거품 무는 사람들이 여당의 대규모의 부패에 쿨할 수 있는게 넘 신기해요. 뜬금없나요? 오십보 백보라면서 같이 취급하기나 하고.

    빙상 스피드나 쇼트선수들도 자기들에게 관심 좀 많이 가져 주세요 하면 될 것을 거기에 꼭
    끼워 넣는 말이 피겨만 관심 갖지 말고 란 말을 넣더라구요.

    솔직히 언론이 연아를 지금은 띄워(??)주지만 피겨 부흥을 혼자 일으킨게 연아잖아요.
    스피드나 쇼트처럼 빙연 지원 없이 순수하게 자비로 훈련하면서 말예요.
    근데 더 지원많이 받고 스피드 보니까 해외 전지훈련도 많이 한 것 같던데 그런 말할 자격이 잇는지 모르겠어요.
    스피드 전훈 자비로 갔는지 궁금하네요.

  • 11. 제말이요
    '10.2.25 3:20 PM (121.176.xxx.132)

    윗님 말에 저도 동의~
    언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피겨에 관심이 많았다고 피겨말고 빙상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쇼트나 스피드를 더 많이 알지않나요? 쇼트가 금밭이라며 항상 쇼트위주로 방송을 내보내주지 않았나요? 쇼트의 빙상세력에 밀려서 지원금도 제대로 못받고 세계선수권에서 메달땄어도 자비로 훈련했던 김연아선수한테 이젠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 같아요.
    제 생각에도 연아가 여자라서 그런거 같아요. 어린 여자애가 돈을 많이 버니 질투하는거죠 뭐.
    오래전부터 피겨팬이었던 입장에서 너무 속상하네요..

  • 12. 대부분
    '10.2.25 3:28 PM (121.161.xxx.40)

    연아 탐탁찮게 생각하는 사람의 공통분모가 너무 많이 나온다. 너무 CF많이 찍는다.
    결국은 돈 너무 많이 번다.. 이거더군요; 사돈이 땅사면 배아픈 심리??
    질투할걸 질투하지.. 돈 줄테니 연아처럼 해보라 해도 못할 사람들이..

  • 13. 흠..
    '10.2.25 3:37 PM (125.131.xxx.199)

    그러게요..질투겠죠.. 잘 나가서 CF 많이 찍는다는데..
    그 동안 고생한건 생각 못하고, 한때는 부츠때문에 은퇴할뻔하기도 했다죠..이런 보석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면 그건 연아의 힘도 큰거고, 올림픽이 흑자든 적자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죠.

  • 14. //
    '10.2.25 11:51 PM (58.141.xxx.243)

    노력은 안 보이는 찌질이네요
    그렇게 쉬워보이면 본인딸 한번 시켜보던가요

  • 15. *
    '10.2.26 5:14 AM (96.49.xxx.112)

    제가 밴쿠버 살아서 요즘 신문에서 피겨에 관한 기사 자주 보는데요,
    이번에 남펴 커플이 같이하는 피겨 있잖아요, 거기서 캐나다 선수들이 금메달을 땄어요.
    그 선수들 인터뷰에서 보니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스케이트는 정말 돈이 많이 드는 스포츠라고요, 그래서 나라이 지원없이는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고,
    그 기사 읽는데 바로 김연아 생각이 나더군요,
    관심 받기 전까지는 자비 들여가면서 고생한 거 생각하면 너무 안스럽고,
    지금 이렇게 성공한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제는 커피숍에 잠깐 커피 마시러 갔는데, 별로 크지 않은 공간이었는데
    어떤 직원이 유나킴 경기 봤냐고 손님한테 묻자 갑자기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의 대다수가
    정말 대단하다며, 한 5분은 넘게 다 같이 김연아 얘기 하더군요.
    저도 좀 거들었고요,

    그동안 혼자 그렇게 고생한 건 생각도 안하고, 정말 한심한 사람들 많네요.

  • 16. 가로수
    '10.2.26 8:25 AM (221.148.xxx.182)

    누구에게나 안티는 붙게 마련이지만 연아안티들은 참 어처구니가 없어요
    레슨비나 전지훈련비용을 집을 전세놓고까지 감당했던 멀지않던 과거를
    몰라서 그러는걸까요?
    지금도 여전히 전혀 지원없이 자기가 찍은 광고비용으로 세금내고 기획사에 주고
    코치비용 캐나다체류비용등 모든 재정적감당을 스스로 하고 있는데 어린여자가
    기특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야 하지 않을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채 광고에 자주나와 짜증난다, 언론에서 너무 띄운다는
    단세포적인 생각만 한다는건 아무리 각자의 다른 생각을 존중한다고 쳐도 이해가 안되요
    연아는 그렇게 주목받을만한 일을 충분히 해냈고 어쩌면 우리에게 너무 과분한 아이예요
    이렇게 연아의 경기를 보며 기다리며 들뜨게해주는 연아에게 무한 사랑을 보냅니다

  • 17. -_-
    '10.2.26 9:34 AM (58.227.xxx.91)

    아 님도 사장님과 일하기 정말*1000000000000000000 힘들것 같아요
    그냥 사장님 외근이 많으시길 바라네요

  • 18. 그건
    '10.2.26 10:07 AM (124.49.xxx.81)

    세계 최고를 인정 안한다는거와 같은거라생각함....
    이번에 보니까 미국에도 한사람 있더군요..지난해 연아다음으로 수입이 많았다네요
    보드(?)의 제왕 이라던데...특별히 뛰어나더만요...하프 ???종목이던데..기억이 안나서...
    미국같이 스포츠스타가 대단히 많은 나라에서도 일어나는 현상인데요,뭘...
    드라마하나 뜨도 광고가 장난이 아닌데...
    하루종일 힘든 훈련으로 ,,저 개인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힘들면 힘들었지 덜하지 않다고봄...
    이루어낸 세월이 몇년인데,,,그정도에 태클을 건다는게,...우스워보여요...
    근데 연아가 등장할때부터 띄워준것도아니고,,,여왕자리 차지하고부터 그런건데...
    매체가 띄워줘서 그런게 아니라 본인이 뜨고나니 매체가 띄워준것인데....

  • 19. 여직원
    '10.2.26 10:18 AM (61.77.xxx.153)

    제말이요.
    정확한 정보를 알려고도 하지 않은채
    언론에 보여지는 것만...
    안타깝죠. 꽉 막혀있는 거 같아서.

  • 20. .
    '10.2.26 10:24 AM (125.128.xxx.239)

    연아도.. 무릎팍 나와서.
    빙상연맹 얘기랑 CF 얘기 한번 해줬음 좋겠어요
    너무나 모르는 얘기들이 많아요
    저도 몰랐다가 처음 얘기 들었을땐 깜짝 놀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750 청소년 55% “빵셔틀 폭력 아니다” 4 세우실 2010/02/25 483
523749 초등 1학년 임원안하고 5 급식도우미만.. 2010/02/25 804
523748 급!!)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문제집이요 4 .. 2010/02/25 745
523747 영어로 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곳 있나요? 5 제발요~ 2010/02/25 666
523746 아빠가 간경변이라고 하는데 내용들이 너무나 절망적이네요. 11 무섭습니다... 2010/02/25 1,596
523745 어느 과를 먼저 방문 해야 할까요? 1 아프다 2010/02/25 260
523744 끌로에 파라티백 어떨까요? 5 마음만 2010/02/25 3,523
523743 소금물 만들기가 이렇게 힘든줄 정말 몰랐어요 11 세상에.. 2010/02/25 1,187
523742 한살림 건강보조식품(녹용,십전탕,홍삼액)구입하신 분 계신가요? 4 a 2010/02/25 1,358
523741 성희롱에 화내는 나를 순진하다느니 아직 멀었다고 하는 남자.. 25 순진하다고?.. 2010/02/25 2,024
523740 삼양목장, 워터피아 가는 걸로 2박3일 코스 어떻게 짜는 게 좋을까요? 3 강원도 여행.. 2010/02/25 475
523739 4대강 사업 반대 농민 11명 연행됐다 풀려나 6 세우실 2010/02/25 262
523738 제가 과연 그랜져를 운전할 수 있을까요? 11 세영이네 2010/02/25 1,440
523737 hsbc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는데요 2 중도상환 2010/02/25 491
523736 지방에서 고등학교 선택? 3 남학생 2010/02/25 307
523735 남편이 갑자기 가족끼리 쉬고 오자는데 어디를 가야할까요?(1박으로요) 8 고기도 먹어.. 2010/02/25 1,551
523734 "그깟 일로 결별은 무슨..계속 호흡 맞추기로" - 대인배 크라머 9 강가딘 2010/02/25 1,328
523733 뉴스천지에 이런기사가..쯧- 마이갓뜨 아이리스 2010/02/25 286
523732 초5학년 렌즈 4 2010/02/25 402
523731 유치원 졸업식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도되나요? 7 ` 2010/02/25 558
523730 3월1일 아이들(3,6세) 데리고 나들이 갈 만한 곳(서울) 2 나들이 2010/02/25 1,527
523729 필웨이는 믿을만한가요? 3 초보 2010/02/25 993
523728 흐뭇한 영상하나... 보실래요? 10 흐뭇한 영상.. 2010/02/25 2,294
523727 알려주세요!! 질문 2010/02/25 221
523726 헌재 "사형제도 합헌" 결정(2보) 16 세우실 2010/02/25 914
523725 부산여행 2 경기도아즈메.. 2010/02/25 399
523724 유치원 졸업식 아빠들도 참석하나요??? 9 ... 2010/02/25 603
523723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구에게 큰돈쓰게되어서 맘이 안좋아요 19 나에겐큰돈 2010/02/25 3,912
523722 남들한테 차도 빌리나요? 13 어이야~ 2010/02/25 921
523721 저희 사장님처럼 연아를 생각하는 분도 많은가봐요. 20 여직원 2010/02/25 6,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