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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 만들기가 이렇게 힘든줄 정말 몰랐어요

세상에..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0-02-25 14:52:27

오늘 장담그려고 어제 소금물 일부 녹여서 계란을 띄워 봤더니 500원짜리 동전 3개 정도가 뜨길래 저녁쯤에 소금을 더 넣어 놓고 젓다가 오늘 아침부터 젖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녹여도 안녹는 거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소금물을 끓였더니 헐..물이 뜨거워지면서 소금결정이 더 많이 생기는 거 있죠!

다시 스텐 다라이에 쏟아놓고 식히는 중인데 소금이 물에 징하게도 잘 안녹는다는 거 태어나서 첨으로 깨달았답니다.

젓다가 젓다가 팔도 떨어져 나갈 거 같고 된장 담그신 분들 모두 저처럼 소금 어렵게 녹이셨나요?

24시간만에 안녹으면 ...아니 지금 24시간 더됐는뎅...48시간 놔두면 다 녹나요?

에효 장도 담그기 전에 저 몸살 나겠어요..남들이 알면 웃겠지요.ㅋㅋㅋ

IP : 121.88.xxx.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0.2.25 2:58 PM (121.133.xxx.244)

    포화상태라 더이상 안녹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기다려도 더 안녹습니다...

  • 2. ㅎㅎ
    '10.2.25 2:59 PM (61.103.xxx.100)

    소금 녹이기 힘드시죠...
    그런데 500원동전 3개 크기로 떴다는 게 뭔 뜻인지요..
    소금물 농도가 진할수록 달걀이 더 많이 떠오르기때문에 지금 담그는 장은 100원 동전 만큼만 떠올라도 되구요.. 좀 더 있다 담그면 계절이 더워져서 소금물 농도가 더 진해져야 하므로 500원 동전만큼 떠오르게 소금을 더 많이 넣으라는 말이거든요
    그런데 동전 3개라면... 사해 소금 바닷물 수준일터인디..
    소금물의 농도가 충분하면 소금은 더이상 녹지 않아요..
    제가 볼땐 소금물의 농도가 이미 너무 진하지 않나 싶은데요.. 한번더 확인해보시길

  • 3. 물타세요.
    '10.2.25 3:08 PM (61.38.xxx.69)

    너무 진해요.

  • 4. 그런가요?
    '10.2.25 3:10 PM (121.88.xxx.52)

    아무리 기다려도 더 안녹는 거 맞아요.
    500원짜리 크기가 공기중에 떠 있는 거잖아요.
    헌데 공기중에 떠 있는 부분이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3배는 된다는 거여요.
    그럼 너무 짠건가요?

  • 5. ..
    '10.2.25 3:16 PM (114.207.xxx.87)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3배는 너무 짜요.
    물을 더 타셔야 할 듯 싶군요.

  • 6. 아줌마
    '10.2.25 3:21 PM (211.116.xxx.67)

    정수기 물 받아서
    된장 거름망에 소금을 넣어가며 휘이~저어주면 금방금방 녹아요.
    소금물의 농도가 너무 진해서 잘 안 녹는듯.
    계란을 띄웠을때 500동전 크기만큼 올리오면 적당하다 했는데
    너무 짠것 같아요.계란의 반도 더 올라왔단 말씀인가요?
    싱거운것 보다는 짠게 낫기는 한데 너무 짜면 된장이 써요.
    적당히 짜면 가을쯤에 콩 삶아 으깨서 섞어주고 익히면 되는데...

  • 7. 감사 감사
    '10.2.25 3:23 PM (121.88.xxx.52)

    하마터면 망칠뻔 했네요.
    거꾸로 생각했어요. 계란이 떠 있는 게 싱거워서 그런가싶어 더 넣고 넣다보니...
    지금 물 탔어요. 감사요.

  • 8. 아줌마
    '10.2.25 3:24 PM (211.116.xxx.67)

    예전에 경험에 의하면
    냉장고에서 금방 꺼낸 달걀로 농도를 맞추다가 너무 짰던 기억이 있어요
    실온데 두었다가 하시고
    두어개를 번갈아 띄워보세요.

  • 9. 너무
    '10.2.25 3:30 PM (110.10.xxx.216)

    짜서..ㅎㅎ

    손 거품기로 저으면 엄청 쉽게 녹일 수 있어요
    저는 김치 담을 때 소금물 만드는 것도 거품기로..휙휙

    항아리 못사서 된장 아직 못담아요..ㅠㅠ

  • 10. ~
    '10.2.25 3:39 PM (121.136.xxx.46)

    노력하며 장 담그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네요.
    꼭 성공 하시길...

  • 11. mafia
    '10.2.25 10:19 PM (220.126.xxx.166)

    옛날에는 소금 녹일때 대나무 소쿠리에 소금을 가득 넣고 위에서 물을 부었대요
    그러면 소쿠리의 소금이 녹으면서 밑으로 소금물이 줄줄 흘러내리는데
    그것이 딱 정확한 간장 담는 염도의 소금물이랍니다.
    어렵게 젓지 않아도 소금 염도가 맞는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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