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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 착각을 치워야 하나? ㅡㅡ;

나도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0-02-23 18:41:54
저도 제가 동안인줄 알고 살아요.
저는 좀 성장이 느린 편이에요.

2차 성징도 고등학교때 나타나고
고3 수능 끝나고 입학 기다리는때에
사촌 졸업식에 갔다가

선생님이 "너! 몇반이니! 얼렁 자리로 안돌아가?!!"라고 혼내고
교복 홍보하는 아저씨는 반 애들 나눠주라고 한보따리는 안겨주시고 그랬거든요.
그냥 쭉~ 그정도 터울로 어려보여왔어요.

그래도 나이가 드니깐, 그래도 좀 후딱후딱 밀린 숙제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최근 몇년간 심하게 아프면서 훅 가고 그랬지요.

지금은 30대인데 얼마전 운동하는 학원에서 대학교 1학년 애들이
지들 또래인줄 알았다고 해서 좋아라 했는데;;;

아;; 이제 정신차리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IP : 115.136.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으로만
    '10.2.23 6:46 PM (121.139.xxx.75)

    즐겁게 생각하시고 입밖으로 몇살로 보여요? (그리고 기대감에 찬 눈으로 바라보기) 이런 일만 안하심 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의외로 그런 행동에 거부감 많이 가지시니까요.
    전 사람들을 대충 나이보다 어리게 많이 봐요.
    드물게 요즘 세상에도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시는 분도 있긴 하지만
    요즘은 잘들 꾸미시고 화사하셔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는 분을 찾기 어렵더라구요.

    근데 정말로 아기같은 얼굴이 있긴 해요.
    나이드셔서도요. 근데 정말로 나이드시니 안꾸미고 얼굴 어려보이셨던 분들은
    훅 가시기도 하더라구요.

    이쁘게 많이 꾸미시기도 하고 팩도 자주하시면서
    잘 가꾸셔서 계속 그 외모 유지하세요~^^

  • 2. 그게
    '10.2.23 6:46 PM (58.227.xxx.91)

    동안판단은 또래들이 해야 정확한것 같아요
    전 절대 동안아니구요 좀 길쯕하고 살없는 생김새라
    오히려 노안ㅠㅜ 쪽인데두요
    나이보다 어려보인다는 소리 들었는데
    그건 대개 저보다 한참 어린 친구들...
    걔네 입장에선 30대 중반이면 아줌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려보인다는 거겠죠

  • 3. ,
    '10.2.23 6:47 PM (121.143.xxx.173)

    줌인줌 아웃에 나 동안인가요?하고 셀카인증 하세요.
    거야 모르죠.

    화장 안 하고 라운드티에 츄리닝 입으면 중학생으로 보일지도.

  • 4. 쓴이
    '10.2.23 6:51 PM (115.136.xxx.254)

    묻지는 않아요. 그런 질문 듣는거 싫어하거든요.
    맞추면 상줄것도 아니면서;; 왜 묻는건지..

    화장은 쭉;; 안하고 살고 있어요. 재주가 없어서;;
    그래도 피부는 아프고 나서 훅 간게 보여서 열심히 퍼바르고 있답니다.

    ^^ 명심하고... 있겠습니다.

  • 5. 그만좀
    '10.2.23 7:53 PM (119.64.xxx.14)

    솔직히 이런 글과 댓글들 이제 증말 지겨워지려고 하네요.ㅠㅠ (까칠했다면 죄송)
    앞으로 자기 동안인지 아닌지 정말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도 좀 같이 올리시길.. 다들 성심성의껏 정확히 답글 달아줄거예요.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30대 중후반인데 편의점에서 맥주사면 주민증 검사 하고, 어디가면 맨날 미성년자 취급받는다는 분이 마침내 사진을 올린 적이 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올린건지)
    완전 얼굴살 늘어진 아줌마여서 다들 어이없어 했다는

  • 6. ..
    '10.2.23 8:00 PM (121.139.xxx.75)

    윗분 그냥 좀 예쁘게 봐주심 안되나 싶네요.
    실제로 사진엔 나이가 다 보이긴 해도
    실물로 보면 또 사진보다 어려보이기도 하잖아요.
    전 저에대해 코멘트를 안한 댓글을 남겼거든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네가 착각인거다. 댓글이 전 솔직히 더 이상하다 생각해요.
    실물로 본적도 없으면서 자기가 자기 칭찬좀 할수도 있지...싶기도 하구요.

  • 7.
    '10.2.23 8:38 PM (119.196.xxx.57)

    키가 작고 몸집이 야리야리 하면서 얼굴 조막만 하면 동안으로 보여요.
    저희 손위 시누이가 저보다 열 살 많은데 제가 열 살은 더 많아 보여요.
    대학생 딸과 다니면 진짜 언니동생이라니까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시누인데 얼굴 동안인거는 인정해요.
    원글님도 아마 그 과같네요.
    전 20대에 아줌마 소리 들었는데 30대에 제 나이로 보면서 아줌마 소리 듣고 40대가 넘으니 오히려 30대냐고 하는 소릴 들을 때가 있네요. 제가 동안인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해서 30대에 맞춰 옷을 입고 다니는 게 이유지 않나 싶어요. 사람들은 애매하면 옷보고 나이를 짐작하더라구요.

  • 8. 그게요
    '10.2.23 8:42 PM (222.112.xxx.130)

    옷스타일이랑 화장에 따라 글케 보여요
    생긴건 크게 동안 아니라도 옷을 어려보이게 입는다거나 화장 안하면
    몇살 어리게 보드라구요
    근데 남들 입는대로 입음 다 제나이로 봐요
    연옌들도 클로즈업하니 다 제나이로 보이던데 일반인들은 뭐 ㅎㅎ
    원글님도 화장 안하고 다니시니 아마 글케 보이는 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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