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청소하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올라왔어요
운동기구소리냐구요. 뭔가 굴러가는소리가 들린다하네요.아마 청소기 바퀴이동하는소리를 말한것 같았어요.
그래서 청소기 라고 말씀드리니 아침마다 들린다고 하시곤 끊었어요.
근데 오늘 또 그시간쯔음 청소를 하고 있는데 올라오시더니 가구를 들었다놓는지 청소하는 소리와 같이 쿵쿵거리는 소리가 심해서 올라왔다며 청소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며 조심해달라고 하네요.
제가 청소하면서 청소기입구를 걸레받이에 한번씩 부딪치는 일이 있는데 그걸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청소하다보면 그런경우가 1번씩 있쟎아요?
제가 그분만 보면 인사잘하고 안부묻고 했더니 만만히 봐서 그런가샆은 생각도 드네요.
난감합니다.조심한다고 하는데 그분에게는 소음이 크게 들리나봐요.
1. .
'10.2.23 6:33 PM (122.32.xxx.193)요즘 아파트에 사시는 노인분들 은근 막무가내인분들도, 이기적인분들도 많다는 느낌 들더군요
원글님이 밤시간대에 청소기를 돌린것도 아니고 오전 10시에 청소 하셨다는데 올라오셔서 그리 말씀하시면 그런분들은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셔야 맞지 싶어요2. .
'10.2.23 6:34 PM (121.136.xxx.196)어쩔 수 없는 생활소음까지 일일이 인터폰 할 정도로 예민하면
딴 데 가서 살아야죠. 노인분들이라 조용히 살다보니 그런가부다 하세요.
그렇다고 청소기를 안돌릴 수도 없잖아요.3. 음
'10.2.23 6:36 PM (115.136.xxx.254)저희집도 그래요. 그래서... 좀 천천히 움직이고 그런답니다.
그래도 청소기 소리는 끝난다는 보장이나 있는거 아닙니까!!4. 같은입장
'10.2.23 6:39 PM (61.109.xxx.148)저도 똑같은 경우를 당했는데요
그게... 청소기마다 다르더군요... 저희집 청소기가 흡입기부분밑에 조그맣게 바퀴같은게 달려있는데... 다른집 청소기보다 훨씬더 드그덕거리는 소리가 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시어머니랑 청소기를 바꿨거든요
우리어머니 쓰시던 청소기는 제가쓰던거보다 훨씬더 조용조용히 청소가 되더라구요5. 그런데
'10.2.23 6:40 PM (115.136.xxx.172)노인분들이라 정말 따박따박 말씀드릴수도 없고 힘들더라구요.
저는 애들이 목욕탕에서 샤워하는 소리에 본인의 갓 태어난 손주가 깬다고 올라오고 인터폰하고 제가 마지막엔 얼굴도 안보고 '네' 하고 짧게 대답하니 버릇없다고 하고..
기가 막혀서 이사나왔어요. 이사비용에 여러가지로 손해도 있었지만 기가 막혀서 못살겠더라구요.
지나가다 우리 애들이 있으면 손가락질로 '쟤들 때문에 우리가 시끄럽다고 ' 지적하고 ..애들이 울면서 들어왔어요. 관리실에서도 다 아는 유명한 할머니가 저희 아랫집에 있었던 거죠.
옆 아파트인데 우연히라도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6. ..
'10.2.23 6:40 PM (220.93.xxx.223)청소하는 그 몇십분을 못 참는다면
아파트 살 자격 없죠
참 예민한 사람들 많아요7. 음..
'10.2.23 6:43 PM (114.204.xxx.52)맞아요 어떤 청소기는 유난히 시끄러운 것도 있고..그래도 아주 낮 시간이 아닌 이상 오전시간에는 저도 돌리게 되면 조심히 합니다. 윗집에서 소리나는거 여러번 들었기 때문에 저절로 조심하게 되더라구요..대부분 청소기 꺼낼때부터 쾅 하고 그 다음부터 여기저기 부딫치면서 하더라구요.. 저야 뭐 청소기 소리에는 별 말 안하지만...
애들 뛰는 소리 앞뒤로 청소기소리까지 시끄러우면 한꺼번에 시끄럽다고 할텐데 청소하는 것도 뭐라 한다고 하는 소릴 들었네요...청소기소리만이 아니라 그 직전과 직후에 애들 뛰고 난리치는것도 시끄러운데 청소하는 소리까지 시끄러우니 사람이 예민해 지더라구요..
암튼 다른건 조용하신데 오전의 청소기 소리가지고 뭐라 그러시는 거면 아랫집이
많이 예민하거나 그 시간에 주무신다는 얘기인데...새벽에 깨서는 그 시간에 깜박 조는
어르신도 있으니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살살 청소하시거나 아예 몇시쯤 청소하는게
좋겠냐 한번 물어보세요...이런 일은 서로 싸우지 않고 대화로 풀어가는게 좋겠습니다.
말도 안 통하는 윗집 때문에 고통을 너무 겪어서 원글님께 부탁 드립니다..8. 좋은 이웃
'10.2.23 6:43 PM (221.155.xxx.11)24층-맞벌이
.
.
.
18층-맞벌이
새벽에 청소를 해도 야밤에 세탁기를 돌려도
다 같은 처지(?)니 이해하고 삽니다^^9. ^^
'10.2.23 6:43 PM (115.140.xxx.175)저희집도 윗집 청소기 소리 다 들려요. 좀 심하게 쿵쾅거리는데 젤 윗층이라 층간소음을 몰라서 저러나.. 싶고 가구 상하겠다 하면서 잠시니까 참아요..
좀 예민한분들 같으니 원글님께서 조금 조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안그럼 매일 올라옷것 같네요..ㅡㅡ;10. 음..
'10.2.23 6:47 PM (114.204.xxx.52)지금은 이사 나와서 완전 행복해요... 윗집 청소기 미는 소리쯤이야~~ 룰루랄라 한답니다.
다만 밤과 새벽에 들리는 안방 티비소리...아마 아랫집 노인부부 안방에서 나는 소리같은데..
에 남편이 자다가 자꾸 깬다네요...아파트는 정말 답이 없어요..ㅠ.ㅠ11. 허니
'10.2.23 6:49 PM (110.14.xxx.110)아래층에 노인들 살면 피곤해요
물론 조용히 사니 청소기 소리 득득 하는거 들립니다
저도 하루에 몇번씩 해대는 통에 혼자 있음 좀 시끄럽긴하더군요
하지만 공동 주택서 그시간에 그런일로 올라오다니..너무하네요12. ,,
'10.2.23 7:32 PM (125.177.xxx.47)젤 윗층인데 청소기바퀴 구르는 소리는 어디에서 나는 것일까욤? 그리고 저희도 청소기 (엘쥐스팀청소기)바퀴소리에 아랫집에서 올라와 여간 조심스럽기도 해요..
13. 저두
'10.2.23 7:44 PM (121.124.xxx.186)요란한 윗집 청소기 소리에 질겁하고 화닥질나지만..
청소는 안하고 살 수는 없으니...
시간정해서리 가령...10시반에서 11시에만 청소기돌리니 양해해달라고 하세요.
그 30분은 서로 어쩔 수없는 소리라고..
아니면 그 시간대말고 청소기간대를 정해달라고하시던가요.
저희는 강화마루로 되어있는데 이사와서 초기엔 도저히 못듣겠더라구요.
이젠 적응이 되어서 그려려니 합니다만...
근데 일하는 사람에 따라 곱게 들리는 때도 있는걸루봐서는
좀 요란하게 청소하는 스탈이 있긴하더라구요.14. 시끄럽긴해요
'10.2.23 7:58 PM (124.54.xxx.18)저도 윗층 청소할 때 맨 처음 이사오고선 윗층도 이사가는 줄 알았습니다.
가구 옮기는 소리 다 나거든요.
4년 넘게 꾹 참고 있지만(청소기 소리 뿐만 아니라서) 윗층에 한번 물어보고 싶었어요.
업소용 청소기 쓰냐고..
아랫층 있으면 청소기도 조심히 돌려야 되는거 맞는데...
청소기 소리만 난다면 참을래요.;;; 우리 윗층처럼 베란다 물청소하기, 이불털기,
맨날 질질 끄는 소리에 기타등등 층간소음이 없다면..15. 오히려..
'10.2.23 8:04 PM (112.161.xxx.68)전 청소기 돌리는 소리가 더 조용해요..발소리보다..
얼마나 발뒷굼치로 있는데로 바닥을 찍고 다니는지..
새벽에 일행 여럿데리고 와서,...그것도 꼭 새벽에!!!
어젯밤도 여친데리고와서..얼마나 천박하게 웃어대는지..새벽 3시가 넘은시간에..
할것 다하고 ..조용해지는것이 새벽 5시..
도저히 살수가 없네요..ㅡㅜ16. 근데
'10.2.23 8:05 PM (220.93.xxx.223)주의할 게 층간소음이 꼭 바로 윗층 소리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어요
다른층에서 나는 소리가 바로 윗층에서 나는 소리같이 들려서 오해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17. ^^
'10.2.23 8:07 PM (121.124.xxx.186)청소기소음은 그집 현관문 앞에서 들으면 그집인지 아닌지 표가나요.
밖에서 들으면 믹서기돌리는 소리로 들려요.^^18. 저도 피곤
'10.2.23 8:12 PM (121.88.xxx.52)아랫집에 노인부부 사시는데 청소기 돌리는 것도 한번 뭐라 하시면서
30분이상을 청소한다고 하셔서 이젠 1주일에 한번만 돌려요.
무서워서...19. 아이쿠
'10.2.23 8:52 PM (202.156.xxx.103)도대체 청소기마져 돌릴 수 없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이건 개인대 개인 차원이 아닌,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될것 같네요.
사람이 살 수 있게 아파트를 지어야죠.
아마 지들은 규정대로 했다고 할텐데, 구체적으로 건축법같은곳에 어떻게 규정되어있는지
궁금하네요.
지금은 잠시 다른곳에 있지만, 저희 아파트같은 경우는 30여년 된 아파트인데
정말 조용하거든요. 차라리 옛날 아파트가 그런 면에서는 낫다 싶네요.20. 음
'10.2.23 9:28 PM (202.136.xxx.37)오전 10시반이면 아랫집이 그냥 넘어가면 좋으련만....근데 강화마루에
다이슨 같은 청소기 굴러가는 소리 죽음으로 거슬리긴 해요. 우리 집은
매일 밤 9시부터 10시 사이에 온 집을 다 해대는 관계로 아기 다 깨고
천장에 구멍 가실 날 없지만, 아침시간인데도 저런다면 아랫집이
지나친 것 같아요.21. 아래층사람
'10.2.23 11:00 PM (116.39.xxx.198)그거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청소기마다 틀린것같은데
저 예민한 사람아니구요...위집 청소기 소리 엄청 시끄럽고 거슬립니다.
첨엔 뭔소린가 했어요...그나마 낮에는 어떤소리가 나도 참고 넘깁니다.
근데 밤에는 정말 힘들어서 인터폰 두 번정도 했어요...그랬더니..
안그러겠다고 해놓고 또...............그나마 요즘은 조금 조심하는
느낌이 있어서 참고 있지만 또 언제 제가 폭발할지는 저도 잘...ㅎㅎ
참고로 전에 살던 사람들 한번도...발자국 소리외에는 생활소음 없었어요..
그 집도 청소기 돌렸을텐데...............꼭 11시 넘어서 어떤땐 12시 넘어서 청소기를
돌리는 몰상식함을 이해를 못하겠어요...제가 속이 좁은건지...원글님이 그렇다는거
아니니까 기분상해하지 마시구요...아랫집 사정도 조금만 생각해 주십사 말씀드리는
거예요..ㅎㅎㅎ22. 층간소음문제는
'10.2.24 3:43 AM (58.238.xxx.249)건축법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들이 알아야할것 같아요
맨날 위.아래층끼리 지지고볶아서는 안될 것같아요.
할 수만 있다면 소비자고발같은 걸 해서, 건축사들이 집을 제대로 지은것인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