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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는 고치기 힘든가요?? 시어머님이 너무 불쌍해요...조언해주세요..제발...
아침에 일어나시면 손가락이 안펴져서 몇시간을 주물러야 설겆이를 겨우 하신데요...
평생 고생하시고 지내셨는데 큰며느리가 모시지도 못하고 도움도 못드리네요...
류마티스 약을 먹으면 되는데 그 약을 복용하면 유방암에 걸릴수 있다고 한데요..의사가...
정말인가요??? 어머님은 고통이야 어떻게든 참겠는데 나중에 심해지면 관절이 뒤틀려서
손가락이 돌아가면 손주들 어떻게 안아주냐고 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제발 도움좀 주세요.....제발요...
1. --
'10.2.23 11:44 AM (113.60.xxx.12)엄마가 류마티스 오래 앓으셨는데요...첨엔 약 드시다가 끊으셨어요..넘 독하고 세서 위장도 안좋고..알음알음 알게된 한의원 가서 한약으로 치료 하셨는데 많이 좋아지셨지요...과로 하면 가끔 손가락 붓고 그래서 그냥 도우미 쓰시고 몸관리에 집중하십니다..
짠거 절때 안드시고 채소류 과일 좋은것만 드시고 운동 매일 꼭 하십니다. 티비보시면서 관절 꼭 눌러주시는데(매우 아프다네요..)그게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류마티스 인자들이 나중에 소변으로 배출하게 한다네요..스트레스 받음 절때 안되고...2. ..
'10.2.23 11:45 AM (59.19.xxx.216)누가 유방암 걸린다 하던가요? 저 20년동안 약먹어도 암 이상없는데요 솔직히 그병은 부자병이에요 힘든일 하지 말고 적당히 운동하고 잘먹고 푹 쉬어야 해요 아침에 손가락이 아픈건 아무래도 낮에 힘든일을 하거나 손을 많이 움직이면 아무래도 아침에 아파요 그리고 대중목욕탕자주가시면 많이 호전돼요,,옆에서 많이 도와줘야 돼는데,,,,제생각엔 류마치스하고 퇴행성이 같이 왔지 싶어요
3. ..
'10.2.23 11:46 AM (114.207.xxx.153)대학병원 다니세요.
요즘엔 액이 좋아져서 부작용도 없어요.
류머티스도 요즘 흔한 병인것 같아요.
저희 직장 동료도 류머티스구요.(30대 미혼)
이윤석도 류머티스라잖아요.
병원 다니면서 관리 잘하시면 괜찮은 병입니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4. .
'10.2.23 11:56 AM (121.136.xxx.196)반드시 전문의 처방하에 약물치료와 운동, 물리치료 병행하면서 평생을 관리해야해요.
약물치료..좋아지긴 했다지만 노인네가 오래하다 보면 신장이나 위, 간등이 안좋아질 수 있는데
스테로이드 계통 약물이 포함되는지 증상을 늦게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정기적으로 다른 종합검진도 병행하시면 좋을 거에요.
장기전이니까..꾸준히 관리받도록 하는 게 상책입니다.
고통이 심하기 때문에 갈수록 안움직이게 되는데..그러면 절대 안되구요.5. ...
'10.2.23 12:07 PM (121.166.xxx.93)저희 시어머니가 좀 큰 대학병원 다니면서 류머티스 약을 드셨는데.. 약이 너무 독해서.. 드시다가 말았어요.
어머니 약 드시고 휘청거리는거 보고, 저건 사람이 먹을게 아니다,, 라는게 저희들의 결론.
제가 그 의사를 만났었는데, 약에 항암제가 약간 들어간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얼마전에 미국에서 돌아왔는데, 우리나라 환자들이 약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고,,
항암제도 '미량'만 쓰면 굉장히 효과가 좋고, 쓸데가 많다고.. 그러면서 약처방을 해줬는데 헐. 사람이 먹을 수가 있어야지요.
저희 시어머니 약드시는거 굉장히 좋아하셔서 무슨약이건 가리지 않고 드시는데 이건 뭐.. 사람 잡더라구요.
서 있지를 못하시더라구요.. 픽픽 쓰러지고, 속이 아파서 밥을 못먹고..
오히려 퇴행성이 심해서 수술하셨는데 류머티스는 심하지는 않은가봐요 아직은. 근데 정말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대학병원 어디로 가야 하나요? 그 한양대에 계시다가 압구정에 개원하셨다는 김모 의사샘이 잘보긴 하나요?
너무 사람 많다던데.. 웨이팅도 몇달에서 2년 기다린다는 소문이..6. 아이고...
'10.2.23 12:18 PM (71.202.xxx.60)한양대병원 가세요...
EBS 명의...봤는데...
우리나라 그분야 최고권위자가 한양대학병원에 계시더라구요.7. ...
'10.2.23 12:40 PM (121.166.xxx.93)"아이고..."님, 혹시 김성윤 의사샘 말씀하시는 건가요?;;
8. 김성윤 내과
'10.2.23 1:37 PM (203.244.xxx.6)신사동에 있습니다..
한양대병원에서 나오셔서 개인병원 차리셨어요.
저희 부모님도 한양대병원에 다니시다가 지금은 선생님따라 옮기셨어요.9. .
'10.2.23 2:54 PM (58.227.xxx.121)원글님 시어머니 언제부터 그러신건가요?
저도 류마티스인데요. 초기에 발견을 해서 약 먹고 다 나았어요.
지금도 약을 먹고 있긴 하는데 처음에 먹은약도 그리 독한약 아니었어요.
지금 먹는 그냥 예방 차원에서 먹고 있는 정도니 말할 것도 없구요.
증세가 심해지면 스테로이드 제제나 기타 독한 약 먹지만 초기에 병원에 가면 그렇지 않아요.
괜히 걱정만 하다가 병 키우지 마시고 얼른 시댁에서 가까운 종합벼원 중에 류마티스 내과 있는곳 알아봐서 거기 모시고 가세요.
괜히 처음부터 먼데 다니지 마시구요.
계속 병원에 다니려면 집에서 가까운데가 편하고오.. 그냥 손이 저린 정도라면 명의 씩이나 필요도 없어요.10. 원글
'10.2.23 4:11 PM (118.220.xxx.66)답변 감사합니다.
2-3달 전부터 통증이 있었데요...그때는 심장병약과 병행중이어서 크게 아프지 않았는데
심장약을 끊으면서 이상하게 손이 더 아프데요..밤에 못 주무실정도로 너~~~무 아프시데요
그리고 병원은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시라 혜택이 있는 보훈병원으로 다니시는데
병원을 옮겨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할지...금전적 도움도 못드리면서
괜히 병원만 옭기게 해서 치료비 많이 나오면 어쩌죠...다 돈이 없어서....TT11. 예전에
'10.2.23 9:27 PM (117.53.xxx.170)김성윤 다녔었는데...어차피 한 달 치 약을 타는 거라..하루로 계산하면 부담되는 건 아니었어요.
저는 바로 김성윤에 가서 몰랐는데 다른 병원에서 바꾼 사람들 - 아줌마들, 할머니들 말로 약 차이가 많대요. 저는 개인적으로 운이 좋아서 인지 약 전혀 안 먹은지 지금 5년째 아무 증상 없어요. 김성윤 박사를 그닥 좋지 않게 보는 시각도 있지만 그래도 옮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