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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연봉 6천은..
그렇다면 남자나이 38에 세후 5천6백정도는 어떤가요?
그리고 이정도 금액이면 세전 얼마정도의 연봉인가요?
저는 지금 다니는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만 하고 싶은데,
친정엄마는 그거가지고 어떻게 살꺼냐면서 직장 계속 다니랍니다..
그냥저냥 살만한거 같은데... -_-;;
좀 있다 애들 학교 들어가면 택도 없다는 울 오마니의 주장.
1. 집
'10.2.20 11:00 PM (121.165.xxx.121)집이 이미 대출없이 마련되어 있다면, 그리고 60정도까지는 최소한 보장된다면
아이 둘 키우기 그냥 저냥 괜찮겠지요.
거기다가 서울이 아니라면 준 재벌이지요^^
그러나, 집 아직.... 대출도 아직... 정년도.... 게다가 서울이라면.... 좀..... 많이 아껴야겠죠.2. ..
'10.2.20 11:00 PM (121.135.xxx.145)윗분 말씀에 동감..
3. ............
'10.2.20 11:06 PM (61.100.xxx.132)서울이고, 집은 대출 없이 마련되서 그냥 늙어 죽을때까지 여기서 뼈를 묻을 생각이구요
(이사다니는 걸 워낙 싫어하는지라.. ;;)
정년은 신랑 능력만 된다면 보장 되지만, 쬐꿈 게으른 사람이라...;;;
그나저나 서울 물가가 지방에 비해 비싸긴 비싼가봐요.4. ..
'10.2.20 11:11 PM (121.129.xxx.143)부럽습니다.ㅋ
5. 정말로 궁금
'10.2.20 11:11 PM (87.200.xxx.10)제가 뭘 모르는건지 정말로 궁금해서 묻습니다.
그냥 일반 대기업중에 60까지 보장이 되는데가 어디며,
별로 받은거 없이 30후반에 대출 하나도 없이 서울에 30평대 아파트 있기가 쉬운일인지,
38에 세후 5000넘게 받는게 3대기업에서도 많지 않은경우 같은데
맞벌이하면 훨씬 수월하겠지만
정말 맞벌이를 안하면 많이 아껴야 되는수준인가요?
많이 아끼는게 어느 정돈지 내가 모르는건지...
그냥 저 정도면 잘 버는 남편축에 들것 같아서 든 생각입니다.
맞벌이 안하는 내 자신이 너무 안이한가 하는 생각도 같이요.6. ............
'10.2.20 11:20 PM (61.100.xxx.132)제가 분란글을 올린건가요?
일반 대기업은 아니고 기술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가 열심히만 한다면
60이상도 보장이 되구요(하지만 문제는 게으르다는거 ㅎ)
대출 하나도 없이 서울에 20평대 아파트에서 뻐를 묻을 생각입니다.
집 보다는 그냥 여행다니고 맛난거 먹고 이런 삶이 더 좋아서요.
세번째 문단은 저도 궁금하네요
지금은 그냥저냥 살만한데,
애 학교 들어가고 나면 학원비에 기타 잡비 생각하면
맞벌이 해야 한다는데... 무슨 학원을 어떻게 보내길래..
그리고 저 연봉이 유지될지 높아질지 깎일지는 순전 남편의 몫이라..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게으르다는거 -_-;;7. 분란글이 아니고
'10.2.20 11:32 PM (87.200.xxx.10)위에 글쓴 사람인데요.
분란글이 아니고 정말 그렇게 까지 힘든가 해서 쓴거에요.
제가 애들 어릴때만 그러니까 학원비 많이 안들어갈때까지 한국서 살다가
이번에 한국 들어가는데 맞벌이를 써줄데도 없을테고 뭘 해야될지 감도 안와서 우선은 전업으로 있을 생각인데 ...정말 그렇게까지 살기 빡빡한가 해서 몰라서요.
남편은 대기업 차장인데 아직 월급을 안받아봐서 모르겠지만 이것저것 다떼면 5000좀 넘을거 같다고 하거든요.
맨날 짤리네 마네, 그만두네 마네 하는데 전 정년 얘기 나오면 남의 나라 얘기 같답니다.
남편도 지금은 잘나가지만 회사원이 잘나가다가도 한번 실수하면 확 가는 경우를 하도 많이 봐서
잘나가는건 장담할수 없을거 같고요.8. 현실과 이상
'10.2.20 11:37 PM (119.70.xxx.102)생각이 그렇다는 것이죠.
여기서 연봉 5600이면 그냥 저냥 살지요 4000이면 평균이하라고 말들 하지만 정작 그정도 벌면 대부분 감지덕지 한 것이 또한 현실이죠.
취업자 한국인 평균 월급이 203만원이고 연봉으로는 2400만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맞벌이때문에 가정내 소득은 높지 않느냐 하시는 분들도 있는 데
여성근로자 평균월급은 얼마인지 아시나요? 150만원도 안됩니다. 연봉으로는 1800도 안되죠...
그런데 1800에 기혼여성 모집한다고 해보세요. 난리 날겁니다. 그런 일자리조차 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죠. 직장 맘 이야기 하면 자아실현이니 뭐니 하는 데 다들 먹고 살려고 작은 월급이라도, 계약직이라 미래가 없어도 직장 다니는 거죠.
전에 기사도 있었지만 가정 월 소득 600만원 이상이 상위 10% 안쪽에 들겁니다.
맞벌이해도 5천 못넘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밑에 대기업 부장이 어느정도인지 물어보신 분이 있으시죠.
답변들은 평균이니 뭐니 하는 데...
실제 대기업 500명정도 신규 채용하면 부장까지 남는 사람이 몇명인지나 아시나요?
같은 부서 동기 40명중 딱 한명이 부장까지 갔습니다. 전체 동기 500명 중 10명만 부장되도 정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실제로는 4~5명이 평균입니다.
그런데 대기업 부장이 평균이랍니다.
이렇게 말하는 여기가 현실을 표현하고 있다고 보시나요?9. 현실과 이상
'10.2.20 11:42 PM (119.70.xxx.102)자산 10억이면 중하에, 15억 자산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고
은퇴하더라도 월 500 수입이 되야 그럭저럭 살만하고
서연고 아니면 대학도 아니고...
.
.
.
이게 현실은 아니잖아요. ㅋㅋ10. 생각
'10.2.20 11:53 PM (114.206.xxx.176)연봉 6000이면 실 수령액은 400 정도 아닌가요?
매달 공과금, 관리비, 식비, 보험료, 차량유지비 이런 기본적인 것들
아이 둘이 크면 빠듯할 것 같아요..
어머니 말씀이 맞는듯...11. .
'10.2.21 12:01 AM (125.139.xxx.10)남편 입사한지 23년 되었고 이름만 대면 다 아는 회사 다녀요
공채로 바늘귀 뚫고 들어갔어요
올해 연봉 6000만원 조금 안됩니다
아이 셋이고 대학생, 고등학생, 초등학생 있어요
전 맞벌이는 안하고 있어요. 중간에 몇년 일은 했구요.
남편 올해 50살 입니다.
저희는 그냥저냥 살지만 글 읽고 슬퍼집니다.
우리는 이 돈으로 다섯식구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고 한달에 30만원 정도는 어려운 시설에도 보내고 살아요. 남편이 38살에는 4000도 못번듯 한데요.12. 저는
'10.2.21 12:05 AM (128.134.xxx.85)맞벌이인데 제가 세전 5500되거든요.
집대출금에 아이둘 맡기는 보육비랑 교육비는 유치원비에 예체능두가지인데
정말 너무 쓸돈이 없어요.
애들 옷을 잘 입히는것도 아니고 잘 먹고 사는것도 아니구요.
집만 해결이 됬다면 참 여유롭게 살았을것 같아요.13. 흠..
'10.2.21 12:10 AM (122.35.xxx.11)저는 남편이랑 저랑 둘 다 연봉이 세전으로 그 정도 되요. 그리고 집도 한채 + 현재 재건축중인거 일케 있는데...그래도 불안해요. 애 둘인데 이둘의 교육비와...양육비와...
그리고 당최 앞으로 돈들어갈 일이 산더미인데 어떻게 한 50까지만이라도 제가 쭈욱 돈벌 수 잇으면 좋겠어요... 결국은 불확실성... 이 수입이 계속 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래서 불안한거죠...14. ```
'10.2.21 1:10 AM (203.234.xxx.203)회사가 탄탄하면 복지가 좋지 않나요?
요즘은 많이들 줄었다고는 하지만 학비지원도 꽤 될것 같아요.15. 기준나름
'10.2.21 1:32 AM (24.111.xxx.147)게시판에 이런 글 올리면 답 다시는 분들은 보통 잘 사시는 분 같아요.
그런 분들이 잘난척 한다는게 아니라 본인의 기준에 맞춰서 얘기해 주시는 거죠.
제 남편은 정년 60이상 보장되고 나름 부러움 받는 직장인데 여기 게시판 기준으로 따지면
저희는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ㅠㅠ
솔직히 저도 노후대책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네요.16. 그래서..
'10.2.21 3:07 AM (110.8.xxx.28)전 애를 많이 못낳겠어요... 지금 다들 애 하나 더 낳으라고 하시는데...
남편 34세에 연봉 6000이에요.. 두돌 되가는 애 하나.. 2억짜리 30평대 전세 살고..
문화센터 가면..
전 완전.. 초라해지더군요.. 돈 잘버는집은 왜 그렇게 많으며...
유산 일찍 받은 집은.. 월 600가까이 월세 + 신랑 월급..
신랑이랑 나이차 많은 집은 연봉 1억은 기본이고...
그렇다보니 씀씀이도 차이 많이 나고..
다들 놀이학교 얘기하고 있을때.. 구석에서 계산하고 있었어요..;;;
맞벌이 하고 싶어요.. 애기 엄마들이랑 어울리기 싫어서요... 키즈까페 한번 가고서 충격이 크네요.. ㅡㅡ;;;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또 가자하고..
매번 핑계대며 빠져나오는것도 눈치 보이고.. 다들 버는 족족 쓰는건지...17. ...
'10.2.21 7:03 AM (118.219.xxx.249)집만 있다면 뭐가 걱정인가요
38에 그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요18. 집 있어도
'10.2.21 8:40 AM (125.131.xxx.199)저희도 원글님과 비슷한 수준이네요.
남편 올해로 40세, 연봉은 세후 5400이네요..거기에 제가 과외 알바로 한달 70만원 정도 받구요.
그리고 남편이 연말되면 인센티브 좀 받아옵니다. 정년은 몇세인지 모르겠네요.
집은 강남에 20평대 아파트 대출없이 살고 있고요. 근데 20평대이다보디 두 아이 키우기 비좁아서 평수를 늘리던지 내집 전세주고 30평대 전세 살든지 해야합니다.
남편 연봉이 예전엔 4천도 안됐는데 몇년전에 이직하면서 좀 나아져서 이젠 제가 전업으로 아이들 돌봅니다.
불안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시 맞벌이로 뛰어들고 싶진 않아요. 돈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애들 돌봐주는 시기도 길어야 20년인데 그중 10년을 이미 돈 번다고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서 앞으로 남은 10년이라도 제대로 끼고 돌봐주려구요.
남과 비교하고, 욕심내면 한도 끝도 없지요. 저희 얼마전까지 차도 12년된 액센트 끌고 다녔는데 저희 아파트에 오래된 소형차 하나 달랑 갖고 있는집은 저희집 뿐이더군요.
남들은 어찌해서 큰차도 턱턱사고, 10억 넘는 아파트도 턱턱 사는지 알수 없지만 뭐 저희 형편은 이수준이니 욕심부리지 않으려구요.
애 학원비도 노후도 크게 욕심 안내고 월급의 30%는 생활비, 30%는 교육비, 30%는 저축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 교육비가 월급의 30%가 안들어가는데 좀 더 크면 생활비와 저축 쬐금 줄여 교육비에 더 끌어 줘야겠지요.
그냥 안분지족하며 살렵니다.19. 아마도
'10.2.21 8:43 AM (180.69.xxx.60)애가 생기고 교육비가 들어가고 하면 실감이 나실듯 합니다..
내 집이라 뼈를 묻을 생각이시라는 말씀은 윗글 보니 20평대인거 같은데
살아보시면 맘에 변화가 오실거라 생각되구요...
애 하나만 있어도 짐이 만만찮거든요...
집이 좁아지기 시작하실겁니다..
현재는 괜찮을거 같아요...
서울이라도 두분이서 사시기엔 저축도 하실수 있을거 같구..
그런대 시댁 상황이 어찌되는지요...
장남이거나 하시면 경조사 챙기고 부모님 챙기고 하다보면 여유가 없을수도 있구요..
그렇지 않다면 현재는 걱정 없으실거 같아요...
현재 연봉 님 말씀하신분보다 높지만 집 없고 전세도 대출이고 애도 셋이고 장남이고 하니
저축도 못하고 삽니다..ㅠ.ㅠ
늦게 결혼해서 애도 아직 어린데 앞날이 걱정이라 우울합니다..20. .
'10.2.21 9:04 AM (61.74.xxx.63)한달에 500 좀 안되게 받으시는 거잖아요.
집은 아이들 크면 확실히 좁다고 느끼실꺼에요. 그래도 참고 사신다면 집에 들어갈 돈은 없다고 치구요. 아이들 학교 보내보니 한달에 적어도 한명당 100 정도는 잡아야 나중이 감당될꺼 같아요. 지금 당장 100이 안들어도 그 돈 없다치고 100씩은 한명앞에 적립해둬야 나중에 진짜 총알이 필요할 때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대학을 보내건, 시집 장가를 보내건 문제는 다 돈이잖아요.
그러고 나면 노후 준비해야지, 먹고 살아야지, 가끔 사람노릇하느라 인사챙겨야지.. 그러고나면 남는돈이 없습니다. 벌 수 있을 때 부지런히 모아두세요. 친정어머니가 옳다고 봅니다.21. ^^
'10.2.21 9:39 AM (115.143.xxx.210)최저생활을 하는 형편이 아니라면 결국 내 생활 패턴을 어떻게 꾸려 가야 하는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연봉 3천일 때와 연봉 1억일 때 이상하게 더 행복하거나 부자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오히려 신혼초 가난했을 때가 더 여유로운 것 같아요. 20평대 서울이라? 어디를 말씀하시는지요? 강남 20평과 다른 곳 20평은 너무 다르고요, 맛있는 것도 정말 차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리 생각하셔도 사람 마음이 바뀌어요. 저, 정말 그닥 물욕이 없는 사람인데 주변에 잘 사는 사람들 보니(마치 그게 보통 기준인 듯한) 평수 넓히고 수입차 사고 싶고 막 그래요. 자잘한 옷 욕심 신발 욕심하고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예전에 이런 거에 목숨 걸었어요).
22. ..
'10.2.21 10:30 AM (121.186.xxx.157)지방에서 한달에 천이상 벌어오는데도 불안해요
지방이라서 집값도 얼마 안되고
애가 지금 5살이거든요
애 교육비 생각하고 하고 싶은거 다 해주고
결혼할때 서울에 아파트 하나는 사주고 싶어요
죽을때까지 자식한테 도움도 안 받아야겠다 생각하니까
마음이 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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