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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다...

코스코 조회수 : 8,058
작성일 : 2008-11-04 00:33:44
안녕하셨어요?

... "그래 잘있었니?  너 무슨 수술한다며?  아범한태 들었다 "

네,  내일 병원에 들어가요

... "넌 어떻게 이렇게 수술을 자주하냐?  요번엔 또 뭐니?"

네,  자궁암이래요.  그냥 들어낼려구요  ^^*  애 더 날꺼도 아니구~

... "뭐?  그런거면 우리한태도 먼저 말을 해줘야되는거 아니니?"

네,  갑짜기 정하게 됬어요.  그냥 말나왔을때 빨리 해결해 버릴려구요

... "그래? ... 그런데, 자궁들어내면 살 더찐다는데, 지금도 너 살이 그렇게 쪘는데 더찌면 어떻게 하냐?"

네?  살이요?

... "주위에 보니까 그 수술한사람들 다들 살이 찌더라"

네...

... "수술하고 전화해라"

...
...
...

암 수술하러 들어간다는 사람에게 살찌는거 걱정된다고 하시니...
참 많이 섭섭하다...
IP : 222.106.xxx.83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거덕...
    '08.11.4 12:35 AM (125.177.xxx.188)

    저런 분께 섭섭한 정도라니 님은 정말 대인배십니다....

  • 2. ㅠ_ㅠ
    '08.11.4 12:36 AM (222.233.xxx.211)

    저도 원글님 대인배시라고 생각되요.
    수술 잘 마치세요... 나쁜 생각은 어여 잊으시고 ;;;;

  • 3.
    '08.11.4 12:37 AM (61.102.xxx.124)

    암얘기를 감기정도로 하시네요..ㅜ.ㅜ
    님 제가 대신 위로해드릴께요.
    툴툴 털어버리시고 꼭 왠쾌하세요. 건강하세요.

  • 4. 허걱
    '08.11.4 12:39 AM (119.67.xxx.175)

    토닥토닥...

    대체 이게 무슨 대화래요? 혹 시어머니?

    어쩜 ! 이렇게 말할 수가 있냐구요!!!

    저도 사실 부실해 병 있어 님 마음 잘 알아요.

    암 수술 잘 되실 거예요. 어휴 진짜 한번 확 터트리시지....
    보란듯이 수술 잘 받고 치료 잘 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보란듯이 오래오래 사시길...아쟈아쟈! 화이팅!!!

  • 5. 큰수술일텐데
    '08.11.4 12:41 AM (59.151.xxx.190)

    코스코님~ 수술잘되어 건강하시길 빌어요^

  • 6. ***
    '08.11.4 12:43 AM (125.180.xxx.5)

    요즘 혹으로 자궁들어내는사람 많찮아요...
    혹시 암을 혹으로 잘못 이해하신건 아닐까요?...
    그렇치않고는 저런대화를 할수가 없잖아요...
    하긴 혹이래도...
    자궁들어내는사람보고...살찐다는얘기하는사람은 없지만...

    원글님~~
    마음쓰지마시고 수술 잘하시고 몸 얼른 회복되시기를 바랄께요...힘내세요!!!

  • 7. ...
    '08.11.4 12:44 AM (59.9.xxx.17)

    이래서 시댁은 남이라는 거구나..
    친정 엄마였으면 새벽기도 나가고 울고 불고 난리 날텐데...
    코스코님, 힘내세요..제가 다 서운하네요..

  • 8. 코스코
    '08.11.4 12:45 AM (222.106.xxx.83)

    지금은 담담한 마음뿐이랍니다.
    서러울것 같았는데 울어봤자 뭐합니까...
    울면 암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화를 내면 저절로 날것도 아니고...
    그저 마음 굳게 먹고 빨리 빨리 해결해야 할것들 해결하고 그 다음에나 생각해볼랍니다 ^^*
    섭섭한 마음도 조만간 잊어지겠지요? ^^* 그런데 오늘은 정말 많~이 섭하네요...

  • 9. --
    '08.11.4 12:45 AM (61.102.xxx.124)

    그런데 시모가 아무리 며느리에게 정이 없다해다 저렇게 말하는건 정없는정도를 넘어선것 같아요.
    피를 검사해 보세요. 차가운지...분명 그몸속엔 따뜻한 피가 흐르지 않고 있을거에요.
    너무 했네요.

  • 10. 로시~*
    '08.11.4 12:46 AM (221.150.xxx.231)

    안그래도 힘들때에 힘이 되어주지는 못할망정.. 정말 너무들 하시네요..ㅠ.ㅠ
    언니~ 제 기도와 함께할테니까..힘내세요.

  • 11. 으이구
    '08.11.4 12:48 AM (211.177.xxx.127)

    아무튼 말 예쁘게 못하는 시어머니들!!!
    단체로 "타인에게 말하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시켜야 할 것 같아요.

    당신 딸 한테도 "암"얘기에 "살"얘기 할 수 있을까요? ㅠㅠㅠ


    원글님!
    섭섭해 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냥 딱한 양반이네....혀 몇번 끌끌 차 주시고
    씩씩하게 입원해서 잘하고 돌아오세요.

    여기 모인 우리가 따스한 시선으로 박수 보내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화이팅!!!!

  • 12. 저도헉
    '08.11.4 12:49 AM (67.85.xxx.211)

    참나.................

    수술 잘 되시고....얼른 회복하셔서
    게시판에서 뵙길 기원드립니다.....힘내세요....

  • 13. oegzzang
    '08.11.4 12:49 AM (118.37.xxx.90)

    참 할말이 없네요.
    그시아버님 예전에 곶감갖고 얘기할때부터 빈정상하두만
    참으로 밉상이네요.

    그런데 코스코님 내일 수술인데 왜 여적 안주무세요?
    나를 위해서 좋은생각만 하세요.
    그래도 같이 안사는게 어디냐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수술 잘하시고 나오세요. 쾌유를 빕니다...^^

  • 14.
    '08.11.4 12:51 AM (222.112.xxx.130)

    코스코님 건강 기원하려고 로그인했어요.
    수술 잘 되실 거예요. 쾌차하세요-

  • 15. ......
    '08.11.4 12:51 AM (115.86.xxx.3)

    코스코님 맘편하게하시고....
    수술잘하시고 홧팅하셔요!!^^

  • 16. 아휴...
    '08.11.4 12:52 AM (124.54.xxx.77)

    정말 힘드실텐데..수술 잘 되시고 건강 되찾으실거예요~
    오랜만에 코스코님 글이 있는 듯해 클릭했는데..ㅠㅠ
    담에 좋은 소식 꼭 전해주셔요~~

  • 17. 코스코
    '08.11.4 12:55 AM (222.106.xxx.83)

    모두들 감사합니다~~~ ^^*
    내일 12시까지 병원에 들어가야 되서 배를 비우느라고 화장실만 들락 거리고 있네요...ㅎㅎㅎ
    밤 12시 부터는 물도 먹지 말로고 하는데...
    먹지 말로고 하니까 더 음식이 생각이 나고 커피한잔에 도넛츠라도 하나 먹고싶어요
    아~~ 오늘밤 꿈에서도 피짜가 왔다갔다 할꺼 같아요...ㅋㅋㅋ

    따뜻한 한마디... 정말 고맙습니다 ^^*
    이렇게 아름다운 82여~~~~ 영원하라~~~~ ㅎㅎㅎ

  • 18. ...
    '08.11.4 1:02 AM (125.132.xxx.27)

    기운 차리시구 어여어여 쾌차하세요. 섭한 맘 다 잊으시구요. 생각하면 병 납니다. 시짜들은 다 그러려니 나랑은 피가 안통한다 아예 맘 접으시면 오히려 편안해집니다. 낼 수술 잘 받으시구 얼른 완쾌하시길 기원해 드릴께요. 맘 푸세요...토닥토닥...우리는 그런 시엄마 되지 말자구요. 전 딸만 둘이라 시엄마 될일은 없지만 우리 딸들 정말 고운 시엄마 만나길 빌어보네요.

  • 19. 로얄 코펜하겐
    '08.11.4 1:04 AM (121.176.xxx.98)

    자궁 들어냈다고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산부인과 의사들이 그러는데 20대에 애 다 낳고 30대에 자궁 들어내는게 여자건강엔 어쩌면 최선일지도 모른다고 했거든요.
    힘내시고!!! 암수술만 잘 되면 되는거예요. 그쵸? 자궁암은 그래도 예후가 좋은 편인것같아요. 저희 엄니가 대장암이라 암병동 생활 좀 해보니 그렇더군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 20. 코스코님~~~
    '08.11.4 1:05 AM (59.11.xxx.175)

    요즘 좀 뜸~~하다했는데 그런일이있었군요...
    어째요,시어르신이 정말 말씀을 섭섭하게 하시네요...
    속상하시겠지만 우선은 내몸이 중요한거니까 툴툴 털어버리고 수술 잘하고오세요.
    다 잘될거예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아이들은 어떻게 맘놓고 맡기셨는지.....

  • 21. 그녀
    '08.11.4 1:07 AM (203.152.xxx.18)

    수술 잘하시고 얼렁 완쾌되시면
    제가 도넛이랑 커피 마구마구 사 드리고 싶어요
    기도합니다
    이번만 아프고 담부턴 절대절대 아프지 마시라고

  • 22. 화이팅
    '08.11.4 1:14 AM (222.102.xxx.59)

    언니같은 코스코님
    낼 수술 잘받으시고 완쾌하세요.

  • 23. 한동안
    '08.11.4 1:15 AM (59.3.xxx.107)

    이거 뭐지?

    콩트? 만화 ? 만담 하다가 고부간의 대화라는걸 알았습니다

    원글님 참 마음 넓으시네요 저 같으면 베개를 물주머니로 만들며 울었을 겁니다 ㅠ_ㅠ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해지셨다는 글도 꼭 올려주셔요 ^^

  • 24. ㄹㄹ
    '08.11.4 1:23 AM (218.39.xxx.75)

    너무해요. 남보다도 못하네요. 차라리 아무말도 말지..
    자궁암이라니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수술하고나면 씻은듯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 25.
    '08.11.4 1:25 AM (124.111.xxx.224)

    어쩜 저러실 수가...
    코스코님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하게 오셔야 해요.

  • 26. ..
    '08.11.4 1:25 AM (121.138.xxx.68)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요.
    저 아파서 누워있다가 나아서 오셨는데
    너 아프면 성가셔.. 애못갖고..여튼 걱정이 많았다. 하시더라고요. @_@
    시댁에 가면 이것저것 싸주시는데 그거 저 먹으라 해주시는거 아니란 생각해요. ㅋ
    뭐.. 시댁에 뭘 바라겠어요.

  • 27. 나빠요 그 시어머니
    '08.11.4 1:28 AM (59.86.xxx.74)

    ㅠㅠ마음 상해하지 마시고...편히 가지시고,,건강 회복하세요

  • 28. 이런일에
    '08.11.4 1:31 AM (211.192.xxx.23)

    우시다니요,,아주 집안을 들었다 놨다 해야하는건데,,,,
    정말 저 시어머니라는 사람,,,인간도 아니다 ㅠㅠㅠ

  • 29. 코스코님
    '08.11.4 1:32 AM (220.117.xxx.22)

    정말 섭하셨겠어요...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30. 김혜란
    '08.11.4 1:34 AM (58.180.xxx.4)

    코스코님~ 참 많이 섭섭하겠어요. 아우리 피 안섞인 시어머니라지만 며느리가 암수술한다는데,..

    이궁....어이없는 분이시네요. 수술 잘받으시구,,꼭 건강해지세요..얼릉요. 맛난 거도 많이 드시구요..

    누워서 하고 싶었던 거 많이 하시구요. 씩씩하게 일어나셔서 여기 글 올려주세요.

  • 31. ...
    '08.11.4 1:35 AM (116.39.xxx.70)

    시어머니 할말이 없어서 겨우 쥐어짜낸 멘트가 저거였을겁니다.
    넘 맘상해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수술 하시고 살찔것 같다고 살 안찌는 보약 지어달라고 하셔야 겠습니다.

  • 32. ..
    '08.11.4 1:52 AM (125.181.xxx.77)

    에공 시짜는 정말 남인게 맞네요..
    아무리 걱정이 안되는게 며느리라해도 남이 아파도 걱정하는 마당에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해주지 넘 못된 시어머님이시네요...
    안그래도 심난한 밤일텐데 시어머니가 가슴에 기름을 부으셨으니 잠이나 제대로 올런지..
    그래도 기운내셔야해요..
    수술 잘 되길 빌게요..

  • 33. 흠..
    '08.11.4 2:09 AM (125.180.xxx.62)

    아, 진짜 너무하시네요.
    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어쩌겠어요.
    시어머님 스스로 업을 쌓고 계시니...
    그냥 싹 잊으시고 마음 편안히 수술 받으세요.
    다 잘될 거예요. ^^*

  • 34. .
    '08.11.4 2:26 AM (118.37.xxx.132)

    코스코님,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완쾌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씩씩하게 이겨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 35. ..
    '08.11.4 3:00 AM (121.127.xxx.231)

    남보다 못 하네요! 옆집 아줌마 자궁암 수술하러 간다는데 그딴소리 해 보세요. 그자리에서 멱살잡고 쌈나겠습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얼른 건강해지세요.

  • 36. 차라리
    '08.11.4 4:32 AM (72.136.xxx.2)

    암 말씀을 마시지~ 이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 고 하나봅니다~
    친정엄마라면 저런 멘트가 어찌 나올 수 있겠어요~

    그래도 그런 어른들 소리 귀기울리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얼른 건강 찾으세요~
    황당한 시엄니 대신 여기서 이렇게 원글님 응원해 드리잖아요 ㅎㅎ

  • 37. 정말
    '08.11.4 4:45 AM (221.162.xxx.86)

    내가 대신 가서 싸워드리고 싶네요.

    세상에... 암이라는데.... 그리고 암이라서 자궁 들어내는데 뭐? 상의를 안했다고요?

    아 진짜 화나네요. 원글님. 수술 잘 하시고 꼭 건강하세요.
    저런 사람이라면 원글님이 진짜 진짜 행복해지고 깨 쏟아지는 게 제일 큰 복수겠어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38. 진심으로
    '08.11.4 5:45 AM (67.165.xxx.124)

    수술 잘 하시고 잘~ 회복하시길 함께 기도드릴께요.
    씩씩한 코스코님 이시네요. 훌륭하세요.

    모든 축복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39. 힘내세요
    '08.11.4 5:57 AM (121.144.xxx.179)

    *^^*
    힘내세요~~ 꼭 회복까지...야무지게 잘하고 오셔서 글 올려주세요.
    기도하께요. 사랑합니다.

  • 40. ...
    '08.11.4 7:59 AM (124.54.xxx.144)

    참~~ 나원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저 6년전에 유방암 수술하러 병원 들어가기 전날 시어머니

    "너 내 병에 비하면 그건 병도 아니다."

    시어머닌 두달전에 관상동맥 확대술 받으셨거든요..

    그때 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 41. @@
    '08.11.4 8:19 AM (218.54.xxx.153)

    마음 차분히 수술 잘 하시고 빨리 완쾌되시길 바랍니다.....화이팅.....

  • 42. 힘내세요
    '08.11.4 8:31 AM (121.175.xxx.32)

    저런 쓸데없는 말 따위는 그냥 싹 잊어 버리세요. 건강에 전혀 도움 안돼요.
    나 자신이 제일 중요합니다. 수술 잘 되서 얼른 회복하시고, 나중에~ 나중에~ 복수하세요.

  • 43. .
    '08.11.4 8:43 AM (122.34.xxx.42)

    시어머니들이란..저도 몇년전 난소물혹으로 수술 앞두고..좀 기다려보다 수술하려 하는데..
    시어머니 하루가 멀다고 전화로 그까짓 수술 요즘 암것도 아니니 빨리 빨리 해버리고 애나
    하나 더 낳으라고 어찌나 재촉을 해대던지..그때 맘정리 다 됬어요.얼마나 서러운지요.
    막상 수술하고 나니 얼굴 볼 일 있어도 몸은 괜찮냐 소리 한마디 없더군요.시댁식구 몽땅이요.
    결혼하고 사람에 대한 상처는 제대로 받은 듯 해요.이젠 그냥 무관심이니 맘은 편해요.
    원글님도..그런 사람들에게 관심 한개도 주시지 마시고 자신만 생각하시고 몸 잘 추스리시길.

  • 44. 저도
    '08.11.4 8:44 AM (210.124.xxx.61)

    정말 시어머니 가 그랬어요?
    우우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렇지만 힘내시고 수술 결과 도 꼭 올려주세요..

  • 45. 자신
    '08.11.4 8:51 AM (125.132.xxx.179)

    암이라는 말에 정말 충격인데 얼마나 마음 아픈 말인가요? 잊어버리세요.
    맘 추스리시고 꿋꿋하게 수술 잘 받고 만나요. 기도할게요.

  • 46. 지나가려다
    '08.11.4 8:55 AM (125.128.xxx.61)

    참 너무 하시네요,,,
    어쩜 저렇게 매정하신지,, 남인 저도 안쓰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수술 잘하시고, 몸 잘 추스리세요,,, 내 몸이 젤 소중하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화이팅~~~

  • 47. 힘내세요
    '08.11.4 9:03 AM (58.229.xxx.27)

    에구... ㅠ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로그인합니다.
    수술 잘하시구요. 관리 잘해주세요.

  • 48. ...
    '08.11.4 9:08 AM (220.64.xxx.97)

    수술 잘 받으시고
    말끔하게 완쾌되시길 소망합니다.
    수술후 몸 잘 추스리시구요, 건강이 최고랍니다.

  • 49. 유구무언
    '08.11.4 9:09 AM (211.35.xxx.146)

    제가 왜 눈물이 날까요? ㅜㅜ 힘내세요!

  • 50. 완쾌하세요.
    '08.11.4 9:15 AM (219.255.xxx.227)

    갑자기 요즘 코스코님은 뭘 하시나 궁금했는데
    이런 소식 들으려고 그랬나요?
    코스코님 힘내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얼른 나으시구요,
    네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셔야해요.

    그리고 무사히, 빨리 게시판에 복귀하세요. ^^

  • 51. 힘내세요..
    '08.11.4 9:23 AM (202.130.xxx.130)

    저는요..
    요즘 성한 곳 없이 여기 저기 병원 찾아다니느라 바쁘다보니...
    가만 있어도 우울해지던, 저런 대화가 오갔다면 아주 폭발했을것 같아요..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었는데,
    이런 소식을 들어서 제 맘이 무거워요..
    힘내셔서 쾌차하세요....
    꼭이요~~

  • 52. 레파토리
    '08.11.4 9:39 AM (211.208.xxx.65)

    저희동서가 역시 자궁에 종양이 있어서 항암치료중입니다.
    아이도 다 낳았고 주사맞고 수치안내려가면 역시 자궁을 들어내고 계속 치료하자는 쪽인데 아이들이 어려서 병원에 입원할때 처음에는 외할머니가, 이번에는 시어머니가 내려가셨습니다.
    시어머니 살림 제대로 살아주시지도않으면서 생색내기위해서 처음 입원할때도 내려가서 살림봐줘야한다고 노래부르셨다가 사돈어른이 와계셔서 하루있다가 그냥 올라오셨는데 두번째는 사돈어른에게 부탁하기 미안한 동서가 그냥 시어머님이 오신다하니 그러라고했어요.
    주말에 갔더니 저희 어머님 그러시네요.
    이제 갓 유치원, 어린이집 다니는 두아이보시면서 그 노동이 얼마나 힘든지 토로를 하시면서 '저러다 죽으면 저애들 둘을 내가 봐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만 하면 싫다'고 가슴이 철렁내려앉는다고 내내 큰소리로 떠드시는 무신경에 답답해지데요
    저런모습뵐때마다 저는 건강해져서 적어도 시어머님이 저희집에 와계실 빌미를 만들고싶지않습니다.
    남편도 그런거 알아서 혹여 아이가 어렸을때 아프면 그나마 기댈수있는 제 남동생네에 도우미비용 대가며 맡기겠다고 하네요.
    코스코님.
    수술 잘받고 나오시고 계속 추이를 지켜봐야하는거라 스트레스 많이 받지않으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ㅎㅎㅎ 저도 잘쓰는 방법인데 그냥 이렇게 자게에다 계속 툭툭 털어내세요.
    건강하세요~

  • 53. 보고 열나서
    '08.11.4 9:40 AM (116.122.xxx.165)

    저도 2004년에 암수술 받고 지금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수술받고 10kg이상 몸무게가 빠졌고(전 위암)수술하고 회복되지도 못한 상태에서 퇴원하고 집에와 힘들게 있는데 남편왈 어느날 아침 출근 준비하며 옷 갖춰입으며 힘없이 누워있는 저에게 하는말 *엄마가 장가한번 더 가라고 그래 * 하더군요.아픈 사람한테 ....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지..기가 막힌일이죠. 아픈사람 두번 죽이더군요, 시집 식구라는사람 들 다 그렇드라고요.제가 그런말 듣게 안살았건만 모진 사람들 그렇더군요. 시어머니 아들에게 **에미에게 잘해줘라 빨리 회복하게 이래야 되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시댁에 100%충성하고 그렇게 잘 했건만 다그런가봐요.. .코스코님 시댁스토리는 그러려니 하시고 염두에 두지마시고 수술 잘받으시고 전보다 더 건강하게 즐겁게 사실 생각만하세요... 수술전보다 더 질 높은 삶을 살수가 있어요 .편안하게 마음가지시고요. 수술 잘받으세요. ~~~~~

  • 54. ....
    '08.11.4 9:53 AM (125.130.xxx.113)

    나중에 더 늙으시면 똑같이 해주세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수술 잘받으시길 빕니다. 앞으로 몇배 더 건강해지실겁니다. ^^

  • 55. 에구
    '08.11.4 9:54 AM (59.10.xxx.219)

    힘내시고 수술 잘되길 빌어드릴께요..
    그리고 수술 하시고 꼭 관리 잘하셔야 하는거 아시죠..
    제 친구 어머니는 자궁암 수술하시곤 기도원에 들어가셔서는 항암치료 제대로 안받고 기도만 하시다가.....에휴
    꼭꼭 관리 잘받으시고 맛있는거 몸에 좋은거 많이 드시고 스트레스 받지마셔야 하는거 알지요..
    (근데 님 시어머니보니 스트레스가 절로 생기네요.. 절대로 신경쓰지 마세요)

    완쾌되길 기원할께요.. 아자아자 힘내세요~~~~~~

  • 56. ...
    '08.11.4 9:56 AM (211.210.xxx.30)

    너무 하시는군요. 그분. 차라리 전화를 말지.

  • 57. 포댕구리
    '08.11.4 10:36 AM (61.43.xxx.121)

    이래서..시자는 오래살아도 가족이 될수 없다는 말이 나오는것 같아요..

  • 58. kk
    '08.11.4 10:38 AM (211.224.xxx.242)

    정말 너무 하네요
    자기 딸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암 수술 받는 며느리한테 .......... 그래서 정말 시어머니는 평생을 살아도 남인가봐요
    님 !! 제발 건강하게 수술 잘 되서 퇴원하시길 바랄께요

  • 59. 에고
    '08.11.4 11:07 AM (121.165.xxx.105)

    대인배 코스코님 지금은 병원이시겠어요...

    원래 시어머니들이란 사람들은.. 그냥... 나한테만은 좀 미친사람인갑다... -_-;;; 하면 되요..
    며느리에게만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예요.. -_-;;;;;;;
    한귀로 듣지도 마시고 U턴시켜 보내세요...
    그렇게 말한거.. 꼭 그분께 돌아갈 날이 있을거예요....

    저도 우리조카 태어나자마자 아파서 수술하고... 자폐증상 보이고 그랬거든요...
    우리시어머니... 후후... 니들도 애낳아서 그러면 어떻하냐고... 그거 유전아니냐고 딱 그러시는데...
    죽어도 그거 안잊혀져요.. 후후후...
    그분을 멀리멀리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죠...

    수술 잘 받으시구요~!!!!!!!!
    시어머니 전화는 수신차단 해놓으시구요~!!!!!!!!!!!!!!!!!!!
    화이팅~!!!!!!!!!!!!!!!!!!!!!!!!!

  • 60. ...
    '08.11.4 11:07 AM (125.241.xxx.10)

    할 말이 없네요..
    좋은 생각 하시고 수술은 잘 되실겁니다.
    요즈음 암 수술 많이 하지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시고 꼭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기도할께요~

  • 61. ㅠ.ㅠ
    '08.11.4 11:22 AM (210.119.xxx.117)

    코스코님.. 힘내세요!!!
    저희 친정엄마도 자궁암이셨는데 지금은 수술받고 완전 좋아지셨답니다..그게 벌써 몇년 전인데.. 저도 그때 기억이 나네요..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회복하세요~

    그나저나 예전부터 시댁분들 글 읽고 어떻게 사셨나 참 대단하시다 생각했는데...정말 너무하시네요...어떻게 남에게도 안한 말을 며느리에게..

    제가 머리속을 지우는 지우개를 갖고 있었다면 코스코님 머리에서 그 말을 싹싹 지워드릴텐데...그냥 옆집 개가 했나보다 하시고 넘어가세요....

  • 62. ..
    '08.11.4 11:28 AM (118.172.xxx.130)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수술 잘 받으시고 얼른 건강해지는 것만 생각하세요.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 63. 쾌차하세요...
    '08.11.4 11:46 AM (219.241.xxx.167)

    수술잘되실거예요...

    음... 시엄니가 하신 말씀 그냥 다 흘려버리세요
    아마도 내가 너무 무서워할까봐 일부러 아무렇지도 않은척할려구 그랬겠거니
    나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구요

    님도 그냥 시엄니에 대해서 맘 가볍게 가지면 되지요 모...

    누구말처럼 피한방울, 물한방울 안튄 남보다 더 먼 사이잖아요....

  • 64. ㅠㅠ
    '08.11.4 12:06 PM (222.234.xxx.80)

    몇년 전 저희 엄마 입원하신다고 하니 울 할머니 왈 "돈이 어디 있냐고.."
    그래서 제가, 울남편이 낼 거예요...했더니. "그래, 그래야지...근데 나는 더 아프다..."
    아주 치가 떨립니다. 그냥 남이려니...하고 무시하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코스코님 남편도 더 이상 자기 부모에게 해 봤자 소용 없다는 걸 깨달으실겁니다.

  • 65. 엽기적인 그녀
    '08.11.4 12:07 PM (119.70.xxx.97)

    참 몰상식한 수준의 말인데 의외로 이런 집이 얼마나 많은지---.
    저희 시어머니도 정말 끝내주거든요.
    들을 땐 화나는데 좀 지나면 '엽기적인 그녀가 따로 없어' 하며 하하 웃으며
    얘기해요. 주변에 이런 수다 떨어도 별 허물없는 친구 몇 명한테도 얘기하면서요.
    그런 말 듣는 거 코스코님 탓이 아니라 시어머니가 그런 분이라 그런 거니까 그러려니 하시고
    수술 잘 되서 쾌차하세요.
    허, 참, 살 그까이 거는 그 다음에 뻬면 되는 거지, 별 꼴이야, 정말, 흥~

  • 66. ....
    '08.11.4 12:24 PM (211.117.xxx.112)

    저도 유방 잘라내는 수술해야 한다고 했을때 시누이가 그랬어요.
    가슴 잘라내면 내 동생 만질거 없어서 어쩌냐구... 그게 시집사람들입니다.
    그러고도 돈 아쉬우면 제가 아프면서도 일해서 번 돈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섭섭해 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잘 회복하세요. 그게 제일 큰 복수예요.

  • 67. 수니
    '08.11.4 12:27 PM (218.159.xxx.19)

    수술 잘 하시고 건강 회복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시댁....제가 첫아들 낳았을때 "걔가 아들을 낳을리라

    없다구 하셨던..울 시어머니가 생각나는군요....

    시누가 딸만 둘..할말 안할말 가리지 못하는 성격에

    지금도 여전히 기가 센 시어머니..에휴..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거죠..같은 여자인데도 이해가 안될때가 너무 많아요..

  • 68. 보답
    '08.11.4 12:29 PM (222.98.xxx.175)

    요즘은 스피드 시대라서 곧 그대로 되갚음 받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병사할때 제일 많은 병명이 암이라더군요.
    그 시어머니도 암으로 돌아가실 확률이 제일 높을겁니다.
    그때 코스코님도 지금 처럼 쿨하게 한마디해주세요.
    남 가슴아프게 해놓고 그냥 넘어가는 법은 없답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바래요.

  • 69. 예전에
    '08.11.4 12:42 PM (58.150.xxx.102)

    몇 개의 글을 보고 참 마음이 따뜻하신 분 같았어요.
    그러신 분이니, 남이 무심코 내뱉는 차가운 말들에 대한 상처도 컸을겁니다.
    앞으로는 이기적으로 사세요. 그게 건강해지는 방법입니다.
    너무 남을 배려하다 보면 자신이 상처받을 때 많아요. 그게 쌓여져 큰 병이 될수도 있구요.
    수술 잘 하시고 완쾌하세요.

  • 70. 인천한라봉
    '08.11.4 1:10 PM (211.179.xxx.43)

    수술 잘 받으시구.. 꼭 건강하세요!
    잘될꺼에요..
    너무 걱정마시구.. 힘내세요..

    정말 남은 남이군요..

  • 71. 힘내세요^^
    '08.11.4 1:31 PM (61.102.xxx.30)

    수술 잘 받고... 힘내세요.
    어차피... 그런분 일찍 알았다 생각하시고.. 마음 강하게 지내세요.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은
    코스코님을 위해 하루하루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정 안가는 시댁 때문에.. 남의일 같지 않네요.

  • 72. --
    '08.11.4 1:31 PM (61.109.xxx.222)

    남한테도 저런말 쓰기 그런데 하물며 가족이...
    하기사 우리 시집도 그런 뉘앙스 풍기며 말합니다.
    그래서 "시"자 달린 사람은 영원히 남이라니까요..
    수술 잘받으세요. 자기 자신을 믿으세요.
    그리고 사랑하세요...

  • 73. 잘될꺼야
    '08.11.4 1:34 PM (59.31.xxx.177)

    코스코님...수술 잘 될겁니다~~
    기도할께요~~

  • 74. 눈물이 나요.
    '08.11.4 1:36 PM (121.190.xxx.2)

    남의 편 엄마가 한 말이니까 무시하세요.
    자궁암도 수술 할 수 있는 경우는 비교적 조기이나까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치료 열심히 받으시고, 몸조리 잘 하시고, 용기를 잃지 마세요.

  • 75. 지금..
    '08.11.4 1:47 PM (222.234.xxx.99)

    지금 오후 2시가 되어가는데 어떻하고 계실까
    수술은 끝났을까...

    수술이 잘되었기를 기도하며 빨리 회복 하시고
    전보다도 더 건강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섭섭하다못해 무지몽매한 어머님 말씀에는 마음쓰지 마세요..
    어머님이 마음은 안그러신데 말씀을 이뿌게 못하셔서 그러셨을꺼라고...
    그렇게 생각하시구요..
    부디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홧팅! 입니다..

  • 76. ..
    '08.11.4 2:03 PM (220.120.xxx.55)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코스코님만 겪는 일 아니에요..
    저는 임신중기에 태아에게 심각한 이상이 있는걸 발견해서 수술했는데 그때 시 사람들 하는 말에 제가 정말 벌레가 된 기분이었답니다..
    코스코님 글 언제나 기분좋게 잘 읽고 있어요..
    마음 추스리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 77. 지금쯤
    '08.11.4 2:16 PM (211.178.xxx.137)

    수술중이실까, 자알 끝났겠지..
    기운내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 78. 맘 상하시겠지만..
    '08.11.4 2:29 PM (211.59.xxx.87)

    별것아닐거라는 맘에 하신뜻으로 보고,,,(빈정상하지만서두,,)
    결과 좋으셔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조리 잘 하십시요!!!!!

  • 79. ..
    '08.11.4 2:44 PM (203.238.xxx.247)

    코스코님..
    말같지도 않은 말 맘에 담지 마시구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완쾌하세요.

  • 80. 토닥토닥
    '08.11.4 2:47 PM (116.40.xxx.31)

    수술잘받으시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시'자든 사람들 이상한 사람많잖아요..
    저도 어이없을 정도로 많이 당했건만...
    그렇거니 하세요...

  • 81. ....
    '08.11.4 3:06 PM (58.143.xxx.10)

    요즘 뜸하셔서 궁금했었는데 ㅠ.ㅠ
    코스코님 마음이 넓고 남으르 배려해주고 이해해주시는 마음이 크신걸 알고 저런 시부모님을 만나게 하신건가봐요.다른 사람들같으면 시부모와 머리칼이라도쥐뜯을까봐요.
    수술 잘 받으시구요.다리가 많이 붓고 힘들다고 압박스타킹같은거 신고 있던데요.
    몸조리 잘 하셔요.

  • 82. ..
    '08.11.4 3:27 PM (124.49.xxx.204)

    맘이 힘들고 그만큼 몸도 힘들었을텐데 학교 도서판매며 .. 82님들 아이들 책 사라고 글도 올려주시고..
    돌이켜보니 열심이셨네요..
    맘이 힘들어서 다 밀어두고 싶었을텐데요.
    잘 낫고 오세요. 몸조리 잘 하시구요. 완쾌하세요.

  • 83. phua
    '08.11.4 3:28 PM (218.52.xxx.102)

    엽기 시월드 이야기에 등수안엔 꼭 들어갈 대화네요,
    이 악물고 잘 사셔야 합니다,
    홧~팅 !!!!!

  • 84. 음..
    '08.11.4 3:33 PM (121.173.xxx.3)

    이래서 전 시금치를 안 먹어요..
    젠장.................................

  • 85. 왜?
    '08.11.4 3:34 PM (121.150.xxx.147)

    저런말 듣고 가만계세요.
    저같음..덥빕니다.
    어머니 그게 하실 말씀이신가요?따따다................................................
    몇번만 하면 아무도 안건듭니다.

  • 86. 쯧쯧
    '08.11.4 4:02 PM (123.199.xxx.66)

    에고 힘내시고요 남보다 못한 가족?

  • 87. 아휴
    '08.11.4 4:25 PM (222.109.xxx.35)

    어머니 왜 그렇게 상처 주신대요.
    흘려 버리세요. 어머니가 가진 그릇이 그정도라고 생각 하세요.
    코스코님 82 식구들 모두가 빨리 쾌차 하시기를 기도 드릴께요.
    마음의 수첩 속에다 오늘의 대화 적어 놓으시고 X표 처 놓으세요.
    수술 잘 받으시고 첫째도 코스코님 건강이고 두번째도 건강이니
    이제부터 열심히 건강 챙기세요. 힘내세요.

  • 88. ok
    '08.11.4 4:31 PM (210.210.xxx.152)

    홧팅!!!!!!!!!!!!!!
    수술잘하시구..담부턴 아픈일없을꺼예요...항상 웃음만 가득하시길요...

  • 89. ...
    '08.11.4 4:39 PM (125.184.xxx.44)

    코스코님 힘내시고, 수술 잘되어서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 합니다...
    어머님이 너무 갑작스럽고 걱정이 되어서 그렇게 말씀하셨겠지...하고 생각하세요...x_x
    맘 편하게 가지시구요...

  • 90. 꼬~옥
    '08.11.4 4:56 PM (119.199.xxx.89)

    수술 잘 받고 완쾌하셔서 보란듯이 건강해지세요!!
    친딸이라도 그렇게 말했을까..
    글읽고 눈물이 글썽이네요

  • 91. 나무바눌
    '08.11.4 5:09 PM (211.178.xxx.232)

    헐........................

    코스코님
    힘내세요
    제가 님을 위해 기도 했어요

    글구 일산분이시라고 안하셨나?
    가까우면 병문안가고싶어요^^

  • 92. ..
    '08.11.4 5:56 PM (121.88.xxx.248)

    간식 한끼 함께 먹은 이웃도 저렇게 말은 안하겠구먼..
    혹여 살찌시면 보기 싫어라하는 듯하니 평생 보이지 마셈..
    늙으막에 보기 좋은 것만 보여드려야죠..

  • 93. ..
    '08.11.4 5:57 PM (121.88.xxx.248)

    다시 읽어도 열 받는구료..
    수술하고 전화하라니... 어이상실..

  • 94. 코스모스길
    '08.11.4 6:07 PM (59.19.xxx.140)

    힘내시구요...님!!수술잘하시고 완쾌하셔서 얼른 컴백하세요.
    컴백하셔서 또 아줌마들끼리 스트레스 실컷 풀자구요..

  • 95. 헤르미온
    '08.11.4 6:18 PM (121.134.xxx.13)

    아마 시어머님께서 원래 배려심이 부족하신 걸꺼예요. 며느리라서가 아니라..
    저는 갑상선결절저하증 6년차인데요.. 2년전 친정엄마가 어쩌다 아시고 그러시더라구요..
    "그거.. 살찐다는데.. 살빠지는 갑상선도 있다던데 너는 왜 하필이면 살찌는 갑상선이냐.
    너는 젊은 것이 자기관리 어찌해가지고.. 살 안찌게 조심하고!"
    전화 끊고 눈시울살짝 뜨겁고 피식 웃고 말았지요.
    좋은 소리 못 들을 줄은 알았지만, 한두해 듣는 핀잔도 아니지만..
    혼자서 그랬지요.. 시엄마도아니고 친정엄마데..
    그래도 아마 속으로는 걱정되고 속상하실테다.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기운 내세요.

  • 96. 저도
    '08.11.4 6:24 PM (122.37.xxx.83)

    기운내시라고 로긴했습니다.
    울컥하네요. 바로 잊으시는게 최고입니다.
    코스코님만 생각하세요.
    벌써 수술받으셨겠네요. 얼른 완쾌하세요.

  • 97. 화이팅
    '08.11.4 7:34 PM (121.161.xxx.44)

    힘내세요..
    맘 좋은 님..저 같음 어찌했을까요?ㅠ.ㅠ;
    수술 잘 되시길 기도합니다..

  • 98.
    '08.11.4 8:55 PM (125.186.xxx.135)

    음 시어머니가 너무 대범하다고 해야할지... 자기 딸이라면 안그랬겠죠?ㅠㅠ

  • 99. 다 잊고
    '08.11.4 9:15 PM (61.98.xxx.225)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 100. 소박한 밥상
    '08.11.4 9:24 PM (58.225.xxx.94)

    아이구 !!

  • 101.
    '08.11.4 10:30 PM (118.103.xxx.14)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나으세요~

  • 102. 또 옛날 생각 나네
    '08.11.4 10:37 PM (222.238.xxx.132)

    울 둘째가 만 6살인데요
    그아이 막 낳았을때 이마 한쪽이 찌그러지고
    코가 약간 들창고... (코는 지금도 그렇지만... ㅡ.ㅡ)

    애가 미워서 그러나... 그렇게 미운 얼굴도 아니고 나름 이쁘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큰아이가 너무 이뻐서 더 미워보였나
    암튼 유독 작은아이는 데면데면 정을 안주더군요.

    친 손주가 그렇게 차가운 대접을 받아야하는 이유를 정말 몰랐지요
    원래 애들을 안이뻐하는거라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큰아이는 정말 핥아가며 키우셨거든요.
    작은애 돌때 바쁘게 주방에서 음식하는 와중에 듣고 말았어요
    *신인줄 알았더니 그래도 잘 컸다고...
    두분이 머리를 맞대고 나즈막히 하던 그 얘기...
    애기 이마를 만지면서... ㅠ.ㅠ
    그때부터 조금씩 귀여워하시더니
    지금은 큰아이는 뒷전이고 작은애는 자기 살처럼 아낀답니다.

    시어른들 보기에 이마때문에 약간의 다운증후군이 있는 아이처럼 보였던지...
    애들 모습은 커가면서 열두번도 바뀐다는데
    그런 연륜은 전혀 없으시고
    우선 눈에 보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하신거죠

    시댁 큰집에 다운증후군에 심장병있는 조카가 있어요
    오래 살아야 15세를 못넘길거라고 병원마다 얘기한다네요.
    그 아이 갓난아이때 앞장서서 꽃동네나 보육시설에 줘 버리라고 한 사람이
    저희 시엄니예요
    아마도 우리 작은애도 그런 장애가 있었다면
    또 그렇게 보내라 했을거라 생각하니 어찌나 서럽던지...
    돌잔치한날 저... 엄청 울었답니다.
    독실한 카톨릭신자이고 아는 모든사람들에게 칭송이 자자한 엄니가
    그런말을 했다는게 믿기지 않지만 아이 돌때 들은 얘기를 울며 하는 제게
    남편이 해준 말이랍니다.

    지금도 아는척은 안하지만 큰집 형님 만나면
    그때의 아픔을 저도 느끼겠더라구요.
    시아버지야 포기했지만
    시어머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으신분인데
    그래도 제 가슴 한쪽에 흉터처럼 그 기억이 지워지지 않아요.
    그래서 작은애를... 더 힘껏 껴안아주게 됐어요

  • 103. 에궁...
    '08.11.4 10:40 PM (118.47.xxx.224)

    힘내시고..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세요..
    마음이 아프네요..
    사람들이 어찌 그런지.....
    완쾌하시길 빌께요..

  • 104.
    '08.11.4 11:18 PM (125.185.xxx.80)

    산부인과에서 근무했어요~
    살찌는것과 아무 상관없어요~
    가족 맞습니까???
    남보다 못하네요~
    힘내시구... 쾌유를 빌게요

  • 105. 저도 이번에
    '08.11.4 11:31 PM (116.33.xxx.149)

    알게 되었는데..코스코님도 놀래셨죠?
    힘내세요~! *^__^*

  • 106. ...
    '08.11.4 11:49 PM (58.224.xxx.159)

    아이구, 이건 섭섭한게 아니고 평생 용서가 안될것 같은데요.
    정말 그릇이 크시네요.
    그렇지만 이제부턴 마음에서 부터 시부모님 잘라 버리시죠...
    계속 잘할려고 하고 마음에 담아두고 이러면 병 됩니다.
    정말, 시부모님때문에 저도 마음 상하지만 이건 상식 이하네요.
    그런데도 남편 부모라는 이유로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니,,, 참

  • 107. 건강 되찾으시길
    '08.11.5 12:09 AM (125.137.xxx.33)

    정말이지.. 코스코님..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그렇게 섭섭하다..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을것 같은데..
    수술은 잘 끝난거지요?
    건강 빨리 회복하셨음 하고.. 시댁 식구들 생각하지 마셔요^^
    코스코님 몸만 챙기셔요

  • 108. 세실리아
    '08.11.9 8:15 PM (221.160.xxx.32)

    마음이 너무나 넓으신(이런걸 대인배라고 하는거 맞지요?) 코스코님. 수술 잘 끝나셨어요?
    핸드폰 수신거부 잘 해두시고요.
    여자에게 있어서 그 수술이 가슴아프고 슬플 것 같은데(전 병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_ㅜ)
    위로도 아닌 어쩜... 죄송합니다. 그분, 개념상실입니다.
    큰 수술이실테니 몸 관리 잘하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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