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초등 다닐 때
형편이 안 좋은 친구들이 얼굴 허옇게 피어 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11세인 제 아이가...
과거에도 난 적이 있었네요
아빠가 알러지에 아토피 체질인데
이 아이가 닮아서요
입술은 항상 터서 피날 정도이고요
아마 같은 맥락 같은데 한번 나기 시작하면 오래 가드라구요
오늘 아침엔 멀쩡했는데
아까 보니 입 주변에 동전만큼의 크기로 들떠 있네요 ㅠㅠ
여자애가 머리에 비듬에 기름끼는 것까지 어찌 그리 지아빠와 같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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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얼굴에 버즘이 폈어요 ㅠㅠ
.......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0-02-20 21:05:43
IP : 58.140.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0.2.20 9:09 PM (125.181.xxx.215)지루성 피부염같네요. 저도 아토피+지루성이라서 잘 알아요. 버즘같지만.. 지루성일거예요. 지루성의 특징이 각질이거든요.
2. ...
'10.2.20 10:38 PM (116.36.xxx.106)입술이 항상 터서 피까지 난다고 하는거 보면 소화기가 안좋은가 봅니다..
그쪽을 살피세요...좋은 음식 먹여도 흡수가 안되고 있는듯합니다...3. 버즘
'10.2.21 9:50 AM (203.130.xxx.152)영양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어요.
성장기때는 더한데 요즘은 못먹어서라기보다 영양불균형으로 모자라는거요.
과일이랑 비타민류좀 먹여 보세요~
비듬이랑 기름기는 두피의 지루성피부염의심이 갑니다.
오래가면 탈모까지 이르게 되니 관리좀 잘해주세요.
샴푸 무조건 지성용으로 기름기 싹 빠지는걸로...4. 습진일수도
'10.2.21 1:01 PM (121.152.xxx.101)아들이 윗님 말씀처럼 영양불균형상태가 될 때...
이건 못먹여서라기 보다 한참 크는 나이에는 살짝 살짤 불균형상태가 될 때 있다하던데요.
그때 허옇게 도장처럼 얼굴에 박히구요.
최근에 눈주위에 콧등에 아주 자세히 보면 뾰루지처럼 하얗게 올라오길래
소아과에 데려갔더니 습진이라고 하시던데요.
남자아이들은 아주 흔하다고...
보습 듬뿍해주고 위에 처방받은 연고 살짝 발라주니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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