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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복 사면서 정말 어이없는 일 경험했네요....
제가 직장에 다니다보니 2장 있는 셔츠를 매일 빨고 다리는것이 힘들어 여분으로 더 사려고요...지난달에 사러 갔더니 셔츠만은 팔지 않는게 본사 방침이라고 2월말에 다 팔고 남은것이 있으면 팔겠다고 하네요.(모든 업체가 다 똑같으니 다른데 가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물론 그당시 꼭 셔츠를 사려면 교복 전체를 다 사라고 합니다. 어이없었지만 방법이 없어 2월말이 되기를 기다리다가 오늘 다시 갔습니다.
물건 파는분이 처음에는 남은것을 모두 본사로 보내서 없다고 하다가 00 학교 여학생이라고 하니 "운이 좋으시네요. 막 2장 남았는데.." 하면서 큰 선심쓰듯이 내놓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돈을 지불하려고 하니, 장부에 학생 이름과 전화번호를 쓰라고 합니다. 왜 내돈 내고 물건 사는데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하느냐 항변하니, 참 어이없는 답변을 하네요.. 자기는 이곳 주인이 아니라서 어떤 물건을 누구에게 팔았는지 기록을 해놓아야만 한다고....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되는 대답을 하면서 ,이곳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든 교복업체가 다 그러하니 기록을 하든지 아니면 사지 말고 그냥 가든지 하라고 합니다. 아니 외상으로 사는것도 아니고 내돈 내고 물건 사는데 개인정보를 달라고 하다니... 너무 기막혔습니다.
언쟁을 벌이다가 도저히 말도 안통하고 셔츠는 필요하여 제 이름과 폰번호를 남기고 나왔습니다. 두고두고 어이가 없고 화가 나네요.
지난해 봄에도 딸아이기 교복조끼(천으로 만든 조끼)를 분실하여 조끼만 사러 갔더니, 모든 교복브랜드가 하나같이 교복조끼를 사려면 교복 전체를 다 사야 한다고 하여 어안이 벙벙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중에 침대밑에서 조끼를 찾아서 살 필요는 없었지만 교복업체의 횡포가 날로 점입가경입니다.
교복을 입는것이 개인의 선택도 아닌데, 교복값은 왜 이리 비싸고, 정상적인 구매도 어려운 이 현실이 정상입니까? 교복 구매에 대한 소비자 고발이 넘친다는데 교과부에서는 왜 방관만 하는지요..... 불만이 폭발하는데도 방관만 하고 있으면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생길수 밖에 없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10.2.20 9:08 PM (110.14.xxx.110)참 별일이네요
초등 제 딸 말이 교복도 교과서처럼 학교서 나눠주면 안되냐고 ㅎㅎ
그래니말이 맞다 국가서 관리하면 이런일은 없겟지 했어요
그나저나 그냥 이름 전번 다 엉터리로 적으시지..2. ..
'10.2.20 9:19 PM (125.139.xxx.10)그거 아세요? 교복은 입다가 수선도 안된다네요
몇만원짜리 와이셔츠도 입다가 소매,깃 수선 되는데 교복은 안된대요.
정말 별꼴들이예요3. 이상하네요
'10.2.20 9:34 PM (210.116.xxx.86)여긴 대구인데요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낱 개로도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구요
3년 동안 무료 수선도 해주는데...
단추도 달아 주고 단도 내려주고...
자기 제품은 끝까지 책임지던뎅..4. ..
'10.2.20 9:35 PM (218.52.xxx.64)애 졸업한 지 2년밖에 안되었는데 그새 별별 수단을 동원해서 교복 팔려고 혈안이군요.
제 아이 학교다닐때만해도 셔츠만도 잘 팔았어요.5. 으잉?
'10.2.20 9:52 PM (59.11.xxx.142)교복 수선도되고 니트조끼사러갔더니 이월상품 30%할인한다고
맞는 사이즈 있으면 사라고 하던걸요...
교복치마도 여벌로 하나더 산다고했더니
이월 상품도 입고 다니면 아무 상관 없다고 권하던데...
다만 사이즈가 있어야한다면서요...
그런 업체를 어디 소비자보호센터 그런데다 신고 못하나?
정말 나쁘네요...6. 신상은
'10.2.20 10:11 PM (220.117.xxx.153)적더라구요,,,나중에 영수증 요구하면 해주고,,아이가 안와도 그거 토대로 하복 살수 있다고,,,
7. 여기는 양천구
'10.2.20 10:17 PM (222.108.xxx.55)작년 여름에 아들 하복 셔츠만 구입했습니다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이건 다른애기지만
한달 전쯤 *쿠 압력밭솥 뚜껑 바킹 (?)을 구입하러
*쿠 AS센터에 갔는데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으라더군요
꼭 적어야 하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그냥가시라고..
안적고 왔습니다.8. 일산
'10.2.20 10:20 PM (220.88.xxx.134)저도 그저께 샀는데 단품으로 얼마든지 가능하고 이월 상품도 권해주고 그러던데 동네마다 업체마다 다르겠지요..저희는 아이비..
9. 저도..
'10.2.20 10:46 PM (124.53.xxx.9)작년 여름에 아들 하복 셔츠만 구입했습니다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22222210. 아마
'10.2.20 11:06 PM (112.164.xxx.109)적으라는 것은 나중에 서비스때문아닐까 싶어요
이집에서 안사고 이집에서 샀다고 우기는 손님들때문에요
서비스 해줘야 하잖아요11. ...
'10.2.20 11:59 PM (58.234.xxx.17)개인정보는 나중에 as문제나 연말 소득공제 때문인걸로 알아요
단품을 안파는건 그 대리점 자체방침인가 봅니다.
재고남기기 싫고 있는것만 팔고 재주문 안하려나본데 길게보면 어리석은 행동이군요
제가 아이 둘을 키웠는데 여태 그런적 한번도 없습니다.
단품으로 얼마든지 살 수 있거든요12. 조흔나라
'10.2.21 12:00 AM (124.56.xxx.163)인터넷 사이트 가입할때 주민번호 꼭 넣어야 가입되는 나라.
미용실에서도, 전자제품 대리점에서도 내돈 주고 팔아주면서 내 개인정보 제공하는 나라..
이러니 온갖 보이스피싱에 젤 취약한게 우리나라라네요.13. 음
'10.2.21 12:07 AM (115.140.xxx.175)교복셔츠 따로 사려면 너무 비싸서(한장에 45000원이나 하던걸요) 인터넷 백화점 쇼핑몰 영라이브 브랜드에서 한개에 13000원-15000원 하는걸로 사서 입혀요. 소재도 훨씬 좋구요~
14. 원글이
'10.2.21 2:22 PM (121.152.xxx.76)저와 똑같은 경우를 고발하는 뉴스를 보고 다음날 방문하니 정말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지역마다 다른모양이네요...여기는 대전입니다. 조끼 살때도 모든 브랜드를 전화해보니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전체를 다 사야한다고.....
와이셔츠 인터넷 쇼핑몰에서 살걸 정말 아깝네요...정보가 어두워서...이월상품인데도 30,000씩 주고 사고,기분도 나쁘고....
모두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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