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동생이 8년 연상인 사람을 만나는데..
어떻게 얘기를 풀어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남동생이 8년 연상인 사람을 만나고 있는데
(3-4년 됐습니다. 시간 지나면 정리될거라 생각해서 그동안 가족 모두 언급않고 있었어요)
이번 설에는 친정어머니께서 동생한테 반대 뜻을 말씀하셨어요.
누나인 저로써는 할 일 없지만..
마음이 답답하네요.
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입장인데, 참 난감해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나이로만 반대하는 건 아니라고 하시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제일 걸리고요.
어머니께서 얼마전에 처리할 일이 있어서 혼자 지내는 남동생 집에 가셨다가
칫솔도 두개, 베개도 두개, 그런 상황을 보고 오셨는데
집안꼴이 말이 아니게 더럽더라고 더 반대 입장을 굳히셨나봐요.
동생이 어떻게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든 상처받을 것 같아서 마음이 참 불편합니다.
1. 3~4년이면
'10.2.16 10:57 PM (61.81.xxx.128)음..아마 반대 한다고도 안 헤어질것 같네요
벌써 반 동거 분위기인데
반대 해봤자 왠지 기운만 뺴실 것 같네요
8년 연상 제 아들이라도 저 역시 반대 하겠지만
글로만 봐도 그들의 감정이 질길 것 같구
반대 해봤자 네 하고 고분고분 헤어 질것 같지도 않네요2. .
'10.2.16 11:02 PM (122.42.xxx.168)남동생의 나이가 어찌 되는지는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질 인연이면 십년을 사귀어도 헤어지고 이어질 운명이면 머리 싸매고 드러누워도 이어지겠지요.
그저 이번에 반대의향을 한 번 내비쳤으면 되셨으니 가급적 다시는 언급마시라 하세요.
괜히 더 불타올라요.3. 난감
'10.2.16 11:03 PM (124.56.xxx.53)지금 분위기 봐서는, 동생도 예전처럼 애틋하지는 않은듯해요.
엄마랑 얘기할 때 (저는 없었고, 엄마랑 둘이서만)
처음에 말렸으면 도망갔을 것 같다고 지금은 그냥 만난다고 그랬다는데..
그래서 엄마는 이번에 헤어지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계시고요.
반대.. 어설프게 반대하실거면 하지 마시라고 전에 제가 말씀드렸더니,
엄마도 계속 만나면 연 끊겠다 하셨대요.
제가 저희 애들한테 하는 거 보면서, 이렇게 다들 귀하게 키우는데,
그런 자식을 안보겠다고 하는 거라고 말씀하셔서 마음이 아프네요.4. ..........
'10.2.16 11:05 PM (183.98.xxx.179)남동생의 뜻에 따라 결판이 나겠군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어느한쪽이 상처 정도가 아니라,, 속이 썩어들어가고 문드러지고,
병까지 나요. 뭐,, 그렇게 되더이다. (경험담)
그런데 어쩔 수가 없어요.. 양쪽을 도닥거리면서 지켜만 보는수밖에.. 반대당하는 입장도 되게 힘들거든요.5. 난감
'10.2.16 11:29 PM (124.56.xxx.53)반대당하는 입장..이라고 말씀하시니, 제가 다 죄송하네요.
그러게요.. 모두 다 안됐어요.
엄마도 힘들어보이고, 동생도 안됐고, 그 여자분도 그렇고.6. 해라쥬
'10.2.16 11:29 PM (125.184.xxx.18)휴.......... 내 아들이 저런다면 .................... 끔찍하네요 ...
7. 보는 시각에 따라
'10.2.16 11:45 PM (121.175.xxx.177)여자가 여덟상 연상이라 문제가 되는 건 출산인데요.
그것도 출산에 지장없는 나이까지만 낳으면 되고요.
이 결혼의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되는지
한 번 조목조목 들어 보세요.
제 친구 열한살 연하의 남자랑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잘 사는데
결혼 후 문제가 되었던것은 그 남자지 제 친구는 아니거든요.
제 친구 능력있는 공무원인데 자기 집 마련해가지고 결혼했거든요.
남자는 학벌도 집안도 별로에...직업도 비리비리...
저는 정말 자기에게 과분한 여자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8. 참
'10.2.16 11:58 PM (220.117.xxx.153)착잡한게 이미 3-4년된거 빨리 떼놓으시지,,여자분은 이제 나이도 왠만할텐데,,새삼 다른 사람 차아야 된다면 참 가혹하네요,,
9. 음...
'10.2.17 12:09 AM (118.222.xxx.229)사람만 괜찮으면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제가 좀 이상한 건가용...?
철없는 스무살 어린 나이에 연상이랑 결혼하겠다고 하면 반대하겠지만,
서른살쯤 되어서 8년 연상이라고 하면 사람만 괜찮으면 전 반대 안할 것 같은데...
그냥 애 낳을 거면 얼렁 하나 낳아라~할 것 같아요.
둘이 좋아 잘 살면 되지, 왜 여자가 남자보다 어려야 하는 건지...^^;;;10. 아니 왜??
'10.2.17 12:10 AM (119.199.xxx.147)8살 연상이 왜??
요즘 결혼해도 애 안낳고 사는 부부도 많건만 (다들 직장때매. 애를 낳으면 다니기힘든 조건)
위에 어느님 말씀처럼, 여자가 연상일 때 문제되는건 출산밖에 없지않나요??
유럽남자들은 10년도 더 나이먹은 여자랑 잘만 살더만.11. 거참..
'10.2.17 12:36 AM (221.165.xxx.119)맘에 안들면 진작에 달려 들어 떼 놓으실 일이지???
3,4년이나 사귀어 이젠 부부나 다름없는--;; 두 사람을 방해하려 하시다니
8살 연상이라..
좀 뜨악하긴 한데
까놓고 이야기해서 오직 출산만이 문제일뿐 다른건 하나도 문제될게 없네요
제 입장이라면 얼렁얼렁 식올리고 애나 하나 만들어라 하겠습니다. ㅡㅡ;;;;
능글능글하고 다 늙어버린 노인네(남자)가 20살 30살 연하랑 사는게 더 뵈기 싫어요 --;;;
8살이나 연상이라면 누나처럼 엄마처럼 남동생 잘 보살펴 줄 거예요.
집 청소는 안하더라도 말이죠.정서적으로라도
걱정마삼12. 글쎄요
'10.2.17 1:34 AM (86.30.xxx.29)다른 문제도 있다 하셨지만 글 내용으로 보면 일단 나이가 문제,
그리고 함께 사는 집이 지저분하다...이건 솔직히 어머니께서 불시에 방문하셨다면 누구라도 당연한 상황.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 평소에 출근하면서 집 싹 정리해 놓고 나가는 일은 드물지요.
딱히 그 여자분의 객관적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는군요.
저도 나이 차이나는 결혼은 장점보다 단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단순히 그 이유로 부모자식 연까지 끊겠다는 건 이해가 안 됩니다.
결혼 전이니 가족들의 반대와 우려 의사는 당연히 표현할 수 있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나가면 정말 여러 사람이 힘들어집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길..13. ...
'10.2.17 3:00 AM (124.53.xxx.175)여자가 나이가 훨씬 많을 경우, 대부분 여자쪽이 고생하고 힘들어요..
14. ..
'10.2.17 3:35 AM (110.8.xxx.19)남자도 8살 연상은 좀 그런데 여자쪽이 그러면 누가 좋아라 하겠어요..
근데 원글님은 마이 우유부단하신가봐요.
저같음 말을 듣든 말든 분명하게 의사표현할거 같은데..15. 그런데
'10.2.17 7:43 AM (180.64.xxx.80)결혼도 안한 남동생 집이 더러운 걸 왜 그 여자분 탓을 하시는지요?
잠깐씩 다녀가느라 물건들이 두개일 수도 있고
동거 중이어서 두개일 수도 있는데
전자라면 집 더러운 거 여자 탓 할 일도 아니고
후자라면 반대하시면 안되지 않나요?
막말로 식만 안 올렸지 함께 살고 있는데
나이 많다고 3년 넘게 사귀고 있는 거 알면서
이제와 헤어지라고 하는 건 완전 여자 인생 종치겠다는 소리 밖에 더 되나요?16. ??
'10.2.17 9:27 AM (116.41.xxx.47)여자가 8년연상이라는게 뭐가 잘못된거죠?
그 여자의 성품이 잘못된거라면 반대해도 당연하겠지만
그깟 나이때문에 반대를 왜 하는지 이해가 가지않네요
집이 지저분하다면 그건 남동생을 탓해야하는거 맞지않나요?
그 여자직업이 도우미여서 남동생에게도 돈받고 청소해주는거면 몰라도
남동생집이 지저분한건 남동생에게 뭐라하셔야죠.17. 음
'10.2.17 10:07 AM (218.38.xxx.130)저도 누나 입장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그런데, 그냥 두세요.
집안의 반대는 사랑을 활활 타오르게 하는 효과가 있거든요.
원래 금지당하면 더 가치있어 보이죠..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라고, 실제 있어요.
반대하지는 마시고, 그냥 덤덤한 반응 보이세요.
"반대하는 건 아닌데..가족 입장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봤을 때 네가 조금 아깝지 않니?"
이 정도만 하세요..18. 음
'10.2.17 10:11 AM (218.38.xxx.130)그리고 원글님 비난하시는 분들은 원글님의 입장이 아니라 그런 거니까
신경쓰지 마시구요... 아마 그 여자 입장에 가까운 분들일 거예요.
전 충분히 이해하네요. 아마 님보다도 몇살 더 많겠지요.
저라도 정말 싫을 것 같아요.
근데, 싫은 티 너무 내지 마세요.
다른 좋은 롤 모델의 케이스들을 슬쩍 흘리세요.
"누구(남동생 또래 친구들)는 동갑내기 무슨 좋은 직업의 여자애랑 결혼해서 애를 낳았다네.. "
"누구는 연상이랑 결혼했다는데, 임신이 안 되어서 좀 힘든가보더라.."
팩트 중심으로 전하시고 뉘앙스 섞이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그래도 내 맘대로 안 되면 안 되는 거지요 ^-^;
동생이 정 그 여자를 사랑한다면 할 수 없는 거니까, 그때 가선 맘 비우시구요..19. 근데
'10.2.17 10:29 AM (168.131.xxx.91)저희 큰오빠도 5년 연상이신분과 결혼했는데 40이 넘어가니 차이를 모르겠어요. 같이 늙어가더라구요. 심성만 괜챦다면야 굳이 반대할 필요는 없지요. 오빠랑 둘이 잘 사니 그걸로 족해요. 우리야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때나 보니 나이 많다고 불편할것도 없고 우리도 늙어가쟎아요.
20. 건너건너
'10.2.17 10:53 AM (123.248.xxx.61)아는 남자가, 8살 연상 여자랑 결혼했어요. 주위사람들 많이 놀랬지요.ㅋ
그런데 진짜 잘 살아요. 서로 존댓말쓰면서, 굉장히 존중해요. 둘 다 사람됨이 좋아서 그렇고요.
원글님 글만으로는 여자분의 성품이나 인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여자가 8살 많다는 게 아니쟎아요. 결혼여부는 연인끼리 결정할 문제겠지요. 다만 주위에서 보기에(최대한 객관적으로) 너무 됨됨이가 안되는 배우자라면 당연히 반대하고 싶으실텐데, 윗분들 말씀대로 절대반대는 좋지않아요. 누구나 다 그렇듯이... 더 활활 타올라요.
댓글보니까 동생이 예전처럼 애틋하진 않다는데, 그럼 뭐 두고보시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여자가 혹시 매달린다면 어린 남자로서는 점차 정떨어질수도 있어요.21. ....
'10.2.17 10:54 AM (114.204.xxx.52)동갑이라도 여자가 빨리 늙어가요.;;; 나이들수록 더 벌어지던데..
사랑해서 연상의 여인 결혼한다고 데리고 오면 말릴수있나요?그러나 이 남동생분은 이미 맘이 좀 멀어졌고....8살 연상이나 되서 남자혼자사는집이나 들락거리길 3년이상...
솔직히 정상(?)으로 안보여요..남동생이 부족해도 좀 더 나은여자...아금박스러운여자 데려오길 바라는데...나이도 나이고 하는행동도 그렇고;;;22. 건너건너
'10.2.17 11:24 AM (211.210.xxx.62)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8살 연하랑 사귀고 있었어요.
그게 벌써 십년도 전이였으니 지금은 어찌 되었을까 궁금하네요.
고3 학생과 사귀기 시작한건데 여자가 동안이고 귀여웠어요.
남자아이(?)는 우락부락하고 덩치도 컸고요.
삼수 하는 동안 뒷바라지 다 해서 대학을 보냈는데
남자가 대학 2학년때부터 둘 사이가 삐걱 거렸어요.
저야 여자 입장이니
남자아이가 영악해 보이고, 이제 대학에서 예쁜 여자 아이들 보니
저렇게 헌신짝 취급하는구나 했어요.
혼기를 놓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꽃다운 나이 다 보내고
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였거든요.
어쨋든 여자 아이가 꽃뱀 같아 보여도
여자쪽 입장에서는 어린 아이랑 사귀기가 참으로 고달퍼요. 나이도 걸리고...
직접 한번 만나보세요.23. 흠
'10.2.17 11:40 AM (180.69.xxx.155)남자는 학벌도 집안도 별로에...직업도 비리비리...
저는 정말 자기에게 과분한 여자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남자이기때문에
11살 연상의 여자와 결혼까지 할 수 있었던거죠.
제가 아는 어느분은
나름 유명하신분인데 12살 연상
남자가 죽자사자 따라다니고, 집안에서도 도저히 어찌해 볼 수 없어서 결혼시켰는데
2년정도 살고 자체적으로 둘이 정리되더군요.
나이차이가 너무 나면
여자가 남자보다 스펙이 엄청나게 좋던가 뭐 그래야 해요.24. 저라면
'10.2.17 11:55 AM (115.143.xxx.156)반대합니다..서너살차이라면 몰라도 8살 연상은...사람나름이겠지만 제사촌이 8살연상이랑 결혼했는데 결혼10년정도되었는데
가끔 보면 둘다 (특히 올케언니)얼굴이 안좋아요. 언뜻 속내비출때도 많이 느껴지구요,그리고 윗분말씀대로 대부분 남자보다 여자가 맘고생많이 하는거같아요.25. 뭐하러
'10.2.17 4:13 PM (121.130.xxx.5)여자는 여자대로 남자 돌보며 사느라 개고생...남자는 남자대로 평범하게 살기 쉽지 않아요...
26. 개인적생각
'10.2.17 4:22 PM (124.217.xxx.202)오빠가 네살연상이랑 20대에결혼했어요 결혼전올케언니를본저없었고 네살연상이니 집에선싫어했죠 찾아가거나 고런건없었구요 동거를꽤 한2년정도해서 언니랑제가부모님께 결혼시키자고했어요 우리집은 혼인에있어 부모와형제가 반대하는것보단 개인이 최종결정하는편이예요 오빠41 언니45세,이번설에보니 현재로선 확연히 언니가나이들어보이네요 체중을줄여서 얼굴살이 쳐저보여서인것도같고, 그렇다고그두사람이 이상해보이진않아요 부부중 꼭여자가 더 어려야하고 어려보여야할이유가있나요? 생활하는데 아무문제없어요 이상하지도않구요
27. 제 생각...
'10.2.17 4:48 PM (121.144.xxx.52)결혼 문제...
부모님~ 주윗분들이 아무리 반대를 해도 본인들이 의사 결정하는 것 아닌가요?
훗날 한 가족이 된다면 서로 웃으며 얼굴보기 힘들것 같아요.
그냥 바라만 보시는 게 나을듯 합니다만...??
이일이 제 형제간 일이라도 역시 본인들이 결정하라고 그냥 두겠습니다.28. 원글
'10.2.17 5:35 PM (124.56.xxx.53)원글입니다.
이런 일에 정답은 없겠지요.
제가 자세히 못쓰니 이해받는 부분도 있고 오해받는 부분도 있을 줄 알면서도
그냥 한번 써봤습니다.
의견 주신 분들께는 감사합니다.29. ..
'10.2.17 6:23 PM (118.33.xxx.65)제동생 7살연상 만납니다.
뭐하나 빠지는거 없는 아이인데....
남얘기같지 않네요.
여자친구가 내조를 그렇게 잘해줍니다.30. 동생
'10.2.17 7:24 PM (211.226.xxx.45)제 남동생은 두살연상 만나는데요.. 전 좋아요.
오히려 좀더 많아도 좋겠다고 평소에 생각했었어요.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연상하고 더 잘 맞을 성격있잖아요. 제 동생이 그래요.
남자치고 외로움도 많이 타고 투정도 잘 부리고
말이좋아 투정이지 다 큰 남자의 투정이라니 ㅡㅡ
전 오히려 한참 어린 여자들 만날때 더 불안했던거 같애요
제가 좀 별난 누나인가요31. 환&민
'10.2.17 7:57 PM (203.236.xxx.107)원글님
사람을 우선 봐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저와 남편이 11살 차이가 나거든요.
저희는 작년7월 결혼했구요. 연애는 2년했어요.
둘이 인연이 닿으려고 했던건지 양가 집에서 전혀 반대가 없었어요.
오히려 저희집은 제 남편을 너무 좋아했구요.
나이에 맞지 않는 듬직함이 느껴졌나봐요. 저희엄마가 사람을 엄청 잘 보시거든요.
저는 특출날것도 없는 직장인이었구요.
어느 댓글에도 제가 썻듯 남편은 아르바이트 생이었고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서울대 나온사람에 올 초 행정고시 패스했어요.
제가 1년정도 뒷바라지... 뭐 저야 뒷바라지 할 것도 없었죠.
본인이 돈벌어 다 했으니..그냥 마음편하게 해 준것뿐.
저는 남편이 아주 적극적이었고 저스스로도 당당했어요.
지금도 어디가서 저 같은 여자 만나겠냐고 갈테면 가보라고 하지요^^
남자는 학벌도 집안도 별로에...직업도 비리비리...
저는 정말 자기에게 과분한 여자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남자이기때문에
11살 연상의 여자와 결혼까지 할 수 있었던거죠
란 댓글에 제가 주저리 쓸데없는 댓글이 길어졌네요^^32. 문득..
'10.2.17 8:32 PM (59.17.xxx.109)아마도 집이 깨끗했다면 그나마 덜했지 않았나 싶네요..
정황상 동거가 뻔해보이는데, 집도 아주 더럽다고 했으니 저같아도 이쁘게 안보였을거 같아요.
뭐 남녀평등을 떠나서.. 아무래도 집안을 가꾸는건 여자의 힘이 크다고 생각되거든요..
남자를 시키던, 본인이 하던..
(제가 정리를 잘 못하고 부지런하지 못해, 집이 좀 어설픕니다)
그리고.. 8살은 너무 많네요..
아마 그래도 40대까지는 그럭저럭 세대차 못느끼고 살아도 40중반 넘어가면 확 다르죠..33. ..
'10.2.17 8:55 PM (61.78.xxx.156)남자가 8살 많다고 해도
많이 차이 난다는 생각이드는데요..34. 그려러니
'10.2.17 9:17 PM (116.127.xxx.206)반대하시려면 처음부터 반대하시지
여자가 8살이나 많은데 3,4년이나 두고 보시다가 이제와서 반대하시면 그여자는 뭥미...??
글구 제 주변에도 여자가 8살 연상인 결혼 10년된 부부 있는데 보면볼수록 여자가 더 힘들어
보여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연하라도 이상하게 가부장적인데가 있는데다가 나이가 어려서인지
역시 철은 없는... 그래도 살긴 잘 살던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0495 | 요즘 신종플루 과정 좀 알려주세요 1 | 플루 | 2010/02/16 | 384 |
520494 | 파스타에서 쉐프 발음이요, 췌프 아닌가요 11 | 2 | 2010/02/16 | 2,273 |
520493 | 남편의 일방적인 이혼 요구, 어쩌나요... 44 | 봄날 | 2010/02/16 | 9,427 |
520492 | 아파트 욕조에서 배추 절이기 16 | 이건 어때요.. | 2010/02/16 | 2,457 |
520491 | 도서추천좀 해주세요~ 5 | ... | 2010/02/16 | 502 |
520490 | 올림픽 페어 스케이팅 안 보세요? 2 | 너무 멋있어.. | 2010/02/16 | 538 |
520489 | 김혜림 - 날 위한 이별 3 | 피구왕통키 | 2010/02/16 | 508 |
520488 | 저희 애들 가정교육이 잘못되었다고 하시는데... 4 | 아버님이.... | 2010/02/16 | 1,679 |
520487 | 사람을 사귈때 5 | 어떻게? | 2010/02/16 | 919 |
520486 | 코스트코에 꽃 파나요?? 1 | 있나요? | 2010/02/16 | 581 |
520485 | 제사비용이요.. 5 | 개념시누이 | 2010/02/16 | 865 |
520484 | 김포공항에서 인하대학 가는 길 3 | 촌놈 | 2010/02/16 | 688 |
520483 | 주차관련 유머글 어디있을까요? 몬찾겠어요 ㅠㅠ 3 | 남편 뵈줄라.. | 2010/02/16 | 777 |
520482 | 마음을 좀 넓게 가져야하나. 1 | .. | 2010/02/16 | 457 |
520481 | 김광석-사랑했지만 3 | 피구왕통키 | 2010/02/16 | 411 |
520480 | 조카를 위한 책상, 어떤것이 좋을까요? 8 | 이모 | 2010/02/16 | 757 |
520479 | 남동생이 8년 연상인 사람을 만나는데.. 34 | 난감 | 2010/02/16 | 6,885 |
520478 | 천일염 30키로 넘 많나요? 7 | 갈등 | 2010/02/16 | 644 |
520477 | 이것도 신종 사기일까요? ( 인터넷 가입관련) | 조심조심 | 2010/02/16 | 444 |
520476 | 지*엄마 그러는 거 아니야 4 | 참 | 2010/02/16 | 1,768 |
520475 | 엉덩이가 빠지는듯한 느낌은 어느병원에 가야하나요? 3 | 엉덩이 | 2010/02/16 | 1,834 |
520474 | 헤어짐에 대한 보고..또한번 찌질이했어요 5 | 술이 왠수... | 2010/02/16 | 1,042 |
520473 | 이대분자생물과 성대자연과학 23 | 대학선택 | 2010/02/16 | 1,996 |
520472 | 알콜성 기억장애 1 | 걱정녀 | 2010/02/16 | 700 |
520471 | 조정현-그아픔까지 사랑할꺼야 1 | 피구왕통키 | 2010/02/16 | 299 |
520470 | 투매트리스침대에 매트리스를 2개다 버렸어요~ㅠㅠ 3 | 궁금 | 2010/02/16 | 1,277 |
520469 | 케익 포크...인터넷으로 어디서 구입할까요? 1 | 포크 | 2010/02/16 | 220 |
520468 | 인공관절 전문병원을 공개수배합니다 6 | 겨울내기 | 2010/02/16 | 806 |
520467 | 입양하신 선배님들 계신가요? 8 | 조언절실.... | 2010/02/16 | 1,505 |
520466 | 이런말을 직접 듣거나.. 13 | 이런경우 | 2010/02/16 | 1,6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