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1 친구(엄마그룹), 졸업 때까지 쭈~욱 가나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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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초2가 되니 자기 친구들 자기가 알아서 만나고....
엄마가 개입되는 일이 거의 없던데요.
같은 반 아이들과 친하게 되니 자연적으로 반이 갈라지면 별로 안 놀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애들 사이에서도 마음이 맞는 아이들끼리 놀게 되고....
엄마 친구 그룹 같은 의미는 이제 없어진다고 봐야겠죠.

[엄마가]

친하면 아이들도 친해질거 같죠? ㅎㅎ 근데 안그래요 초등 저학년땐 모르지만 자기생각확실해지는 고학년쯤 되면 엄마는 엄마고 아이는 아이에요 아이가 자기랑 맞는 친구 절로 사귀게 되구요 엄마랑 그친구 엄마랑 친하니까 너도 그친구랑 친해봐라고 하면 그친구랑 자기는 성격 안맞는다고 싫대요 크면 알아서 잘 사귀니까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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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 초1 인데 1학년엔 아무래도 청소다 급식이다 엄마들이 많이 모여 엄마친분에 의해 친구가 만들어지는게 맞긴 합니다만..(그래도 지 맘에 드는 친구는 엄마 친분이랑 또 다르더라구요)
2학년 되면 그런것도 없어질테고 유치원때 단짝 친구 1학년때 반 갈리니 따로 안 만나지는거 처럼 학년 올라가면 같은 반친구들과 다시 교우관계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정 친구 관계에 신경쓰이ㅇ시면 초반에 아이가 맘에 들어하는 친구 있으면 스케줄 물어보아
(엄마한테 미리 허락받고) 집에 초대하여 놀게 하는 방법도 좋겠어요.

[그게..]

초1때 그룹이 계속 간다는 말도 옛말인거 같아요.
지금 초4 올라가는데 저희애 4-5살때쯤 형아들때만 해도 모임이 오래 가고 그러던데 저희애 입학할즈음 엄마들은 확실히 예전같지않은거 같아요 물론 저두요
굳이 힘든 모임 유지하려고 노력안하고 일학년때 반짝 모이고는 다음 학기들어가니 제각각이던데요.
인터넷통해서 정보도 빨리 듣고 차라리 자기랑 잘 맞는 소수엄마들끼리만 가볍게 만나는 분위기던데요. 그리고 애들은 학년바뀌면서 새롭게 친구 잘 사귀구요.
넘 걱정마세요. 세상이 점점 바뀌어서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전 쌍수들고 환영하고있습죠 ㅎㅎ

[친구]

사립인데...부모들이 거의 픽업해요.
직딩은 저 포함 2명이라 학기 초에 적극적이지 못했어요.
여학생 중 반 수 이상이 또래집단을 형성했고, 제 아이는 엄마 때문에 끼지 못했죠.
아이가 의식하지 않는다면 상관없지만 그 집단에 소속되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똘똘 뭉쳐 껴 주질 않았나봐요~

문제는 동네 친구 개념이 아니어서 이 관계와 분위기가 졸업 때까지 간다네요 ㅠㅠ

정말정말 좋은 친구 만났으면 좋겠어요.

원글은 지울게요...감사합니다 !

[저는]

초1때 같은반 여자아이 8명으로 시작한 주말그룹체육모임이 5학년가는 지금까지 갑니다
사회탐구도 3학년때부터 같이 했구요 여름방학식날은 오션이나 기타물놀이리조트에서 1박
겨울방학엔 스키장에서 1박 그게 정립이 되서리 주위맘들이 우리 모임을 엄청 부럽게 봐요^^
다들 한두번정도 집에 차마시러 가보기두 했지만 회의나 안건이 있을때는 걍 커피숍이나 호프집에서 더치페이나 회비를 걷고 아니면 기분좋은일이 있으신분들이 쏘기두 하고
우르르 몰려다니는거 같지만 필요할때만 만나니 별부담없구요.
서로 깊숙이 터치안하고 각자의 임무(?)를 잘수행하니 트러블없이 잘들지내네요~~~

[음..]

공립이 아니라 사립이라 잘모르겟네요. 거긴 같은 동네아이들이 아니잖아요.보통 초등학교 아이들은 특별한경우 아니면 엄마와 아이친구는 따로예요. 엄마들이 뭐 모임이나 이런거에 그리 적극적인 경우도 요즘엔 별로 없구요. 다들 나름 바쁘기도 하고 그런모임은 좀 부담이되더라구요.근데 사립은 또 아닐것같네요.

[팀]

사립이든 공립이든 일부 팀은 쭉 갑니다.졸업하고 중학교까지도.
다만 중간에 이사.유학을 가기도 하고 또 이런 저런 문제로 끝나는 팀도 보았네요.

[친구]

학년 바뀌어 새로운 친구들 사귈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