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라...잘 하고 다니시나요??

[30대후반]

제가 아는 친구는 화장은 안해도, 마스카라는 꼭 해야지..외출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마스카라하면, 눈이 더 작아보이는 스탈이라서..안하거든요

그러다가..저도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진한 화장은 말고라도...마스카라를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이..^^

한번 다시 해보니까...눈이 좀더 튀어보이긴 하더라구요..

왠지 신경쓴거 같고요..^^

그런데...마스카라하면, 눈도 마음데로 못 비비고, 왠지 그 가루가 눈에 들어가서 눈이 뻑뻑한거 같기도 하고

좀 불편하더라구요.

참....마스카라는 조금만 쓰다보면, 그 안에 용액이..뻑뻑해 지는데요

이럴때...그안에...스킨을 넣으면 되나요?

예전에 들은 기억이 나는데..자세히 기억이 안나네요..

마스카라..관해서....노하우나, 에피소드나...잘 활용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마스카라는]

6개월마다 하나씩 바꿔주시면 좋구요
(그래서 저는 미샤 3300원짜리 써요)
스킨 넣어서 녹이면 다시 곧 굳어서 별로인 것 같아요 뭉치기만 하고..

원래 눈 비비는 게 안 좋다잖아요
마스카라 바르시고 눈 덜 비벼보세요 ^^

전 눈가 피부가 예민하고 너구리현상 가루문제 등등때문에 20대때부터 마스카라 안해요. 앞으로도 안할거구요. 마스카라 안해도 대충 눈화장 하면 예쁜거 같아요.

[..]

마스카라하면 눈이 더 작아보이는 스타일은
속눈썹을 바짝 올리고나서 마스카라를 발라야 눈이 안 작아보여요.
이거 은근히 어렵죠. ㅎㅎ
제가 콘텍트렌즈를 끼면서 마스카라를 바르면 우리 형부가 막 뭐라 하세요 (안과의사임) 제발 눈 버린다고 그러지 말라네요.
그런데 솔직히 젊을때 화장의 완성은 아찔한 속눈썹 아닌가요?
이젠 나이가 많이 들어 마스카라 생략할때가 많은데 안하니까 눈이 좀 멍청해 뵈기는 하네요.

[해피]

30대후반까지 마스카라 안하고 다니다가 한달전부터 하고 다니는데요.
이뻐졌다는 소리 엄청 듣습니다. 제가봐도 또렷해보이고 더 젊어보이구요.
마스카라 때문인 것 같다고 하니 주변에서 하나둘 마스카라를 하는데요
정말 안할때보다 할때가 인물이 훨씬 삽니다.

[화장]

아무리 화장을 안해도 이뻐지려면 꼭 해야할 두가지가 있어요 ㅎㅎ
눈썹그리기와 마스카라라고 하네요 ^^
요거 두개만 해줘도 인상이 달라보이거든요.^^

[3333]

3개월에 하나씩 바꾸래요. 그리고 마스카라 칠하기 전에 넣다뺐다 몇 번씩 하잖아요, 보통은. 그게 안에 공기를 넣게 되어서 더 금방 상한대요.

[마스카라]

마스카라는 오래 못사용합니다
굳는 것은 시어머니도 못말려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사용감이 나빠지면 새로 구입하셔야합니다.

너구리가 되는 현상은 워터프루프인가하는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상당히 덜합니다.
여기서 미샤 추천해주셔서 만원짜리 구입했는데
헉...
워터프루프인데도 가루가 아랫눈쪽에 내려 앉아서 너구리..ㅡ.ㅠ
제가 좋아하는 스킨푸드는 방수가(ㅋㅋㅋ 영어가 딸려서.. ^^;;)안된다네요.

처녀적에는 외국 브랜드거 사용했는데
그것들은 하루 종일 하고 다녀도 괜찮았거든요. ㅡ.ㅠ

에고. 이제 아줌마 되어서 외국브랜드는 꿈도 못꾸고..
좋은 제품 미샤빼고 추천 부탁드려요.

참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대로 눈썹집게로 잘 집어주고 하시면
눈매가 또렷하니 더 커보인답니다.
화장한 티도 팍팍 나고. ^^

[페이스샵]

저도 예전에는 외제 사용하다가 아줌마가 되니 자주 사용도 안하는데 비싼거는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페이스샵 마스카라 사용하다가 자게에서 미샤 마스카라 칭찬이 대단해서 50% 세일할때 제일 비싼 마스카라 샀거든요.
허걱.. 워터프루프인데 막 번져요.
페이스샵꺼는 중간 가격대 (5000원쯤) 사용해도 번지는 게 없었거든요.

그리고 다시 이번에 세일할때 미샤꺼는 제일 싼 마스카라를 사는게 좋다고 해서
무조건 가장 싼것(세일하니까 2000원대 ㅋㅋ) 샀는데 이거는 안 번지네요.
세일전 가격은 3000원대였던 것 같아요.
싼거 사서 쓰고 자주자주 바꿔주는 게 나을것 같아요.

[___]

다른건 안해도 마스카라는 꼭 해요.
저도 별반 다를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라인만 그리고 대충 나온날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는데
어찌나 허전한지.
멍청해보인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눈이 너무 비어보이더라고요.
그때부턴 아이라인은 안해도 마스카라는 꼭 합니다.

[펜]

마스카라 한 것과 안한 것의 차이가 크죠.

저도 정말 바쁠때 외엔 꼭 하는 편이구요.
그것도 한번에 세개를 바릅니다.-_-

마스카라 베이스- 마스카라- 탑코트

베이스 해 주면 속눈썹이 힘이 있고 길어지고요, 탑코트는 번짐 현상을 막아 줘요.
미세한 펄감이 있어서 은은해 보이기도 하고요.
전 마스카라도 블랙은 잘 안써요. 색상 있는 게 훨씬 독특해 보이거든요.
크게 튀지도 않으면서 맘에 들어요.
물론 가장 기본적으로 뷰러로 집어 올리기부터 하지만요.
이렇게 한다 해서 딱히 크게 눈이 불편하다는 느낌도 없던데요..;

그리고 마스카라는 못해도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해 주는 게 좋아요.
굳으면 그냥 미련없이 버리시는게 좋고요.
다른 이물질 집어 넣으면 딱 병균 온상지가 되거든요.

전 화장품 등에는 돈 안아끼는 편이에요.
날 가꾸는 것에 돈 아끼는 것만큼 (나이들다 보니--;;) 비참한 게 없더라고요.

돈 아껴서 모으고 가정에 돌리고 해봤자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꾸미는 것엔 늘 신경 쓰는 편입니다.
그래야 십수년된 남편도 한번씩 눈길 주며 이쁘단 소리도 해주거든요. ㅋㅋ;

[ㅎ]

저는 마스카라 한..3,4달써도 굳어지지않던데^^
굳어진마스카라를 스킨을 부어다시사용하는것은 좋지않은것같네요
요즘은 저렴한 브랜드에서도 질 괜찮은 마스카라 잘 만든답니다
요즘쓰고있는것도 4000원대의 미샤마스카라네요
이뻐지셈~

[앗..]

저도 한번 해볼까 하고 몇달전에 면세점에서 사놓고 서랍에 모셔둔거..막내 줘버렸는데.. 다시 뺏어올까나? 근데..저는 눈썹도 짧고 숱도 별로 없어서 뷰러로 찝는것도 힘들고..발라도 올라가지도 않고.ㅠㅠ 솔직히 절망스러운 눈썹인지라.. ( 이상 맨얼굴에 크림만 바르고 출근한 30대후반 아짐입니다 )

[그게..]

정말 마스카라랑 눈썹 그리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달라보이더라구요.
전 마스카라 하기 전 뷰러로 꼭 찝어준 다음에 마스카라 하고, 제 나름의 방법으로 눈썹 한번
다시 올려주고 해요. 아찔한 속눈썹을 좋아하죠..ㅎㅎ 그렇다고 속눈썹 붙이는건 별로구요.
하다보면 나름의 요령이 생겨서 점점 잘하게 되던데요.꼭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