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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평 아파트 직접 도배 해 보신 분 계신나요?

도배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0-01-22 23:43:37
이사할 집 (10년된 ) 도배를 해야 합니다.
맡기면 제일 좋겠는데 돈이 여유가 없어서 직접 해 볼 까 하는데 가능할까요?
혹시 직접 해 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143.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0.1.22 11:49 PM (59.9.xxx.55)

    전 아니구요.. 아는 언니가 전세살다보니 주인이 안해주면 그냥 아쉬운대로 벽만 대충 도배하고 살던데..
    벽은 어찌어찌 하겠지만 천장은 넘 힘들어못할꺼같아요.

  • 2. ....
    '10.1.22 11:49 PM (222.120.xxx.87)

    전 신랑이랑 둘이 5평정도 되는 거실을 했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5평 밖에 안되는데도 하루종일 걸리더군요
    힘들었지만 보람은 있어요

  • 3. 다른데서
    '10.1.23 12:05 AM (58.237.xxx.78)

    절약하시고 맡기는게 어떨까요?
    이번에 작은방 벽은 제가 했는데 죽을뻔해서 거실은 도배하시는분에게 맡겼는데 역시 다르네요.

  • 4. ..
    '10.1.23 12:22 AM (180.71.xxx.211)

    벽만 해도 엄청 많고 힘들다던데...
    더구나 천장까지 해야 새로 도배한 효과가 나는데, 천장은 정말 힘드실 거예요.
    기술자란 이름이 괜히 붙는게 아니예요 ㅠ_ㅠ
    다른데 좀 아끼시고, 수소문해서 좀 저렴히 해주는 도배사 찾아보세요.

  • 5. ㅋㅋㅋㅋㅋ
    '10.1.23 12:28 AM (59.10.xxx.80)

    한 4년전에,,,24평 전체 도배를 저혼자 다했어요.
    신랑 회사가고 없을때...한 1주일간 천천히...
    그때 한참 실크벽지 바람불때인데...
    저는 다들 그렇게 혼자 하는줄 알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엄청난 일을 했더군요 ㅎㅎㅎ
    모르니까 했지, 이제는 돈줘도 못할꺼 같아요.

  • 6. 헉~
    '10.1.23 1:14 AM (115.136.xxx.48)

    ㅋㅋ님 대단하시당~
    합지도 아니고 실크로 본드까지 사용해서 붙이신건가요?

    암튼 저같은 사람은 못합니다. 절대.
    방하나 벽정도는 어떻게 해볼텐데
    천정이며~ 전체는.. 죽습니다.

    주방쪽 벽은 저 혼자서 1년에 한번정도 기분에 따라 바꾸고요.
    얼마전에 아이방 벽지에 낙서가 넘 지저분해서 우주 벽지(합지)로 바르는데 죽는줄 알았네요.
    남편도 그런 잡다한일 좀 한다하는 사람인데. 안떼내고 덧붙였더니 울고 난리도 아니예요.
    게다가 천정 하다가는 둘다 목부러지는줄 알았네요.
    등이랑 스프링클러부분 하다 칼에 손도 베어서 꿰맸어요~쩝..

    남편도 너무 힘들다고 다음엔 절대 절대 천정은 하지 말자고 하더군요.

  • 7. 도배퀸
    '10.1.23 3:28 AM (118.35.xxx.120)

    전 이제껏 이사다닌 집 항상 셀프도배했습니다. 인터넷에서 20개 한박스 하는 소폭 합지사서(6-7만원) 하루에 벽면 한개씩요. 도배풀은 인근 벽지집에서 샀고요, 붓만 사면 됩니다. 도배할때 빗자루처럼 벽지정리하는 거는 젖은 걸레로 하시면 되고요. 실크벽지(사실은 종이+비닐코팅)는 불나면 연기 위험한거 아시죠? 천정은 정말 높은 의자 필요해요.사다리 있음 좋아요. 정말 죽을만치 힘들거든요. 한줄 다붙이시겠다는 욕심 버리시고 1미터 단위로 잘라서 몇개 붙여보시고 연습하시면 됩니다. 천정 붙이다 보면 벽면은 껌입니다. 그렇게 쉬울 수가 없어요.

  • 8. 도배퀸
    '10.1.23 3:30 AM (118.35.xxx.120)

    이사 다하고 짐 다 들어와있는 상태에서 해도 됩니다.하루에 다 못하니까 조금씩 가구 밀고 하면 되요. 기존 벽지 위에다 덧바르시면 되고요. 콘크리트 벽에다 바로 붙이실 경우에는 초지먼저 붙이시면 완성된 벽이 이쁘고 붙기도 잘 붙어요. 도배 동영상 보시고 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도배를 좀 해보셔야 왜 도배사한테 돈을 주고 도배를 하는지 절절이 깨닫게 됩니다.

  • 9. 딸냄이
    '10.1.23 5:20 AM (118.219.xxx.210)

    방 도배할려고 하는중인데 정말 힘든가요
    옥션에서 보니깐 재단도 해주고 풀도 다 발라져서 나오는
    풀바른 벽지 주문할려고 하거든요
    그냥 붙이기만하면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닝가 ㅠㅠ

  • 10. 자가면
    '10.1.23 7:41 AM (122.35.xxx.43)

    맡기시구요. 대략 실크로 하면 130(방산시장 기준이요.)정도구요. 합지는 더 저렴하겠죠.

    전세시면 그냥 사시는 수밖에...

  • 11. 도배
    '10.1.23 10:00 AM (218.159.xxx.187)

    벽면은 할만합니다
    허나 천정 도배하다가 죽을 뻔했어요^^

  • 12. ..
    '10.1.23 10:58 AM (124.53.xxx.155)

    ㅎㅎ
    천장을 한번 해봐야 왜 그 돈을 주고 도배하는지 알게 될거야.
    마루하다가 목이 꺾일 뻔 해야 아, 그래서 사람들이 도배를 돈주고 하는구나 할거야.

    남보원 버전으로 읽으세요.

    처음이면 아주 고생할 겁니다.
    나중에 살다가 벽만 할 거면 뭐, 괜찮지요.

    31평의 벽, 천정이면 아마 70평이상을 하는 건데 전혀 만만치 않죠.

  • 13. 가능합니다
    '10.1.23 1:59 PM (61.99.xxx.223)

    거실 전체 직접했는데, 쪼매 힘들더군요. 특히 천장이 어려웠어요.
    그래도 자꾸 하다보니 늘어서 나중에 다 끝나고 나서는 앞으로도 직접할 수 있겠다 싶더군요.
    인터넷에 가면 직접 도배하는 이야기들 올라와 있습니다. 도배의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사용하는 도구들 잘 챙기면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도배지와 풀은 방산시장에서 샀는데, 굉장히 저렴하더군요. 도배는 인건비가 거의 비중을 다 차지하는듯 합니다. 도전해보세요~~~~

  • 14. kelley
    '10.1.23 7:32 PM (114.201.xxx.66)

    저는 9년전 전세 신혼집 돈이 아까워서
    28평 엄마랑 신랑 나 이렇게 셋이서 방만 하루동안 하고
    다음날 거실 벽지 다 떼내고, 엄마랑 저랑 이렇게 하루했어요.
    총2일 동안 했는데, 다시는 하고 싶지않아요.
    그래서 그 이후로 도배않하고 그냥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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