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궁금했던 일이에요.
외국의 경우, 교감이라는 직책은 아예 없고,
교장 선생님이 점심 시간에 아이들 규율반장하기,
아파서 병가낸 선생님 대신 수업 진행하기,
아이들 이름 다 외워가면서(물론 학생수가 작으니
가능한 일입니다만...) 아침에 아이들 맞아주기
경우에 따라서는 청소도 하시더군요.
거기다 교사의 잡일은 모두 교장의 몫이라는 것을
실제로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교장은 지나가다 학부모에게
청소시키기, 아이들 인사 안한다고 혼내키기
높으신 분들 오셨을 때, 단장하고 인사하기...
뭔 일 있을 때 나서기... 이런 거 말고는 본 적도 없고
실제로 뭔 일을 하는지도 몰라요.
거기에 실제로 교장,교감이 되기 위해 논문을 작성해야
하는데, 본인이 하기 보다는 휘하 교사를 시키거나
아니면, 돈 주고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경우까지
봤어요.
제가 너무 부정적인 부분만 본 걸까요?
실제로 하는 일이 뭐에요???
도장 찍어주는 일 말고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장, 교감이 학교에서 하는 일이 뭔가요??
...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0-01-19 17:03:35
IP : 211.175.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아
'10.1.19 5:14 PM (125.243.xxx.125)외부에서 보면 그렇지만 실제로는 학교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고 있어요... 오히려 편교사가 편해요... 골치아픈 일 없구요... 교장은 관리자로써 여기 저기 신경쓸 일이 많아요... 만에 하나 학생 사고라도 나면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하구요...
2. ...
'10.1.19 5:22 PM (121.136.xxx.72)학교 개조? 인가 하여튼 학원 강사했던 사람이 학교 교사가 된 뒤에
쓴 책인데요, 그 책에서는 교장이 게으르고 학교를 방치할 수록 학교는 잘 된다...
이러더군요.
교사들의 승진이 교육, 수업과 전혀 관련이 없고 이상한 행정시스템 업무와 관련돼 있는
지금의 구조... 가 문제라 합니다.3. 울애학교
'10.1.19 6:19 PM (121.161.xxx.242)교장 바뀌기만을 학부모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열심히 뭔가 일을 하기는 하는데
다 자기 명예랑 상관있는 일만 하네요.
연말에 남은 경비 다 쓰려고 멀쩡한 보도블럭을 미리 바꿔버려서
정작 돈이 없어서 컴퓨터실에 인터넷 끊은 교장입니다.
그 보도블럭 바꿀 때, 교장이 나중에 시장선거라도 나가려고 연습하나 싶었습니다.4. ,,,
'10.1.19 6:19 PM (211.194.xxx.188)승진 할려면 아무래도 수업에 등한시 하게 됩니다 수업과 승진이 별 연관이 없어요 학생만 괴로워요
5. ....
'10.1.19 9:39 PM (218.234.xxx.55)아무 하는 일 없어요라고 댓글을 달고 싶은 이 마음은 왤까요?
6. 역할요?
'10.1.19 10:34 PM (58.122.xxx.141)뭐가 있나요? 돈 받는 거 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