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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중에 음식은?

고민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0-01-19 17:10:07
아내가 내일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습니다. 지난주 주말에 난소 채취하고, 내일 착상을 위한 시술을 받게 됐습니다. 남편으로서 제가 대신할수 있는 일이 별로 없더군여. 참으로 무책임하게도 말이죠...

82님들께 이런 경우 어떤 음식을 해주는 게 좋을지 여쭙고 싶습니다. 음식이야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착상에 도움이 되는, 몸에 부담없고, 감동스러워할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IP : 58.103.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9 5:15 PM (114.207.xxx.15)

    티브이에 어느분을 보니 남편이 전복을 많이 사와서 먹이시더라고요.

  • 2. 저도 경험자
    '10.1.19 5:16 PM (210.217.xxx.230)

    저도 시험관으로 임신해서 지금 28주차랍니다.

    음식은 전복, 추어탕, 쇠고기 등 고단백 식품이 좋다고 해요. 전복죽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구요, 저같은 경우는 이식하는 날, 남편한테 한우 먹고 싶다고 해서 식당가서 구워먹었구요, 자스민님께 한우 등심이랑 안심 잔뜩 주문해서 김치냉장고에 놓고 시시때때로 구워먹었어요. 불임까페 보니까 추어탕 대놓고 드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남편분이 따뜻하게 보살펴 주시는 게 제일 좋아요. 이식하고 한 일주일 정도는 최대한 누워지낼 수 있게 해주시고, 저녁에 들어오실 때 먹고싶은 거 사다주고 집안일도 좀 해주시면 아주아주 좋을 듯 합니다.

    꼭 성공하시길....시험관이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거든요. 이번에 성공하시면 설 명절을 기쁘게 보내실 수 있겠네요. 꼭꼭 성공하실거에요~!!! 아자아자아자!!!

  • 3. 원글
    '10.1.19 5:26 PM (58.103.xxx.131)

    앗, 이렇게 빨리 답변을 주실줄은... 감사합니다. 역쉬 82네여...

  • 4. 좋은남편
    '10.1.19 9:07 PM (121.136.xxx.106)

    이시네요..
    전 인공수정 8번
    시험관 이번에 9번째 앞두고 있는데...
    울신랑은 밥 한번 해준적이 없는데...ㅜㅜ
    윗분 말씀대로 고단백으로 드시는게 좋아요
    고기 사다 구워 주시구요... 전복 많이 사다 주시구요...쪄먹거나 오븐에 구워 먹음 좋아요
    죽으로 먹음 그리 많이 먹게 안되서요....
    그리고 설렁탕이나 곰탕 .... 추어탕도 좋아요.
    양파즙 같은것도 좋으니까 혹시 집에 있으면 챙겨 먹도록 하시구요. 혈액순환이 잘되야 착상이 잘 되니까요.
    그리고 배를 항상 따뜻하게 (뜨겁게는 말구요...따뜻) 하도록 하시고 손 발도 수면양말 같은거 신고 따뜻하게 해주세요.
    전 아직 성공은 못했지만, 워낙 여러번 하다보니 도사가 되어버렸네요

  • 5. 시험관
    '10.1.19 9:26 PM (122.35.xxx.43)

    두유드시구 엽산제 드시구
    그리 음식은 잘모르겠어요.
    전 그냥 두유먹은 기억밖에 정말 박스로 사놓고 몇달씩 먹었거든요.
    막판에 에이 엽산제도 끊어하구 안먹으니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배 따듯하게 하지 마세요.
    약간 차갑게..
    처음엔 안좋데요.
    전 배가 엄청 아픈데도 아무것도 하지말래서 그냥 있었더니 되더라구요.
    지금 쌍둥이 6개월차인데 막달배를 끌어않고 있어요..ㅎㅎ
    몸의 체온이 오르는게 안좋다네요. 혹시 애기 두뇌때문에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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