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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에 붙어있는 아파트.. 괜찮을까요

로크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0-01-19 16:53:17
강변북로에 정면으로 있는 아파트인데..  5층이라네요.
제가 도로변에 살아본적은 없지만 강변북로는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라 걱정이 되요.
어차피 전세이고, 아이도 없으니 전망좋고 교통만 좋으면 괜찮은데, 도로변이라..

부동산에서는 그냥 베란다 창문 안열고사는 분위기라고 하는데, 막상 시끄러서 못살겠다는 사람은 없다고 그러고.. 어떤가요?
IP : 112.171.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9 4:56 PM (152.99.xxx.81)

    강변북로라면 한강이 보이겠네요...
    전망은 좋을지 모르지만 고층도 아니고 5층이라면 안좋은 먼지는 각오하셔야할거예요...^^;;

  • 2. 저는 15층
    '10.1.19 4:59 PM (115.93.xxx.115)

    겨울에는 살만해요, 워낙 꼭꼭 닫아놓고 사니까..
    여름에는 아무래도 더워서 베란다창문을 열어 놓는데, 조금 시끄럽기는 하죠..
    차 다니는 소리는 견딜만한데. 사고나면 출동하는 차들(견인차, 구급차 등..)....
    아..
    저는 그렇게나 싸이렌 소리들이 다양한지, 정말 처음 알았다니까요..
    뾱뾱뾱뾱!!!! 하는 신경을 거슬리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정말이지..ㅡ.ㅜ
    이제 2년 다 되어가는데, 그래도 많이 적응 되긴 하였네요.

    생각보다는 먼지도 많지 않아요,
    처음에는 매연, 먼지.. 걱정되어서 환기도 못시켰는데(아기 있는 집이라)
    저희 친정부모님(친정부모님이 사주셨어요) 말씀으로는 강에 인접해서 오히려
    먼지 없을거라고(물의 정화능력? - 벤타 라는, 독일 공기청정기의 원리이기도 하죠)하시더니,
    정말 생각보다는 공기도 깨끗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전망 정말 끝내주잖아요..^^
    저희는 특히 밤섬을 내려다보는 조망이라서, 4계절 바뀌는 밤섬의 모습..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석양의 여의도의 전경..

    집에 있는 시간이 정말 행복해요..

  • 3. 윗글에 이어서..
    '10.1.19 5:03 PM (115.93.xxx.115)

    5층과 15층은 소음은 그다지 큰 차이 없을 거예요..
    제가 예전에 24층에 살았는데, 거기서도 도로의 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고층일수록 소리가 울리면서 더 잘 퍼져서 들린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다만, 먼지나 매연이 조금 걱정이긴 한데...
    공기청정기 하나 좋은 것 들여 놓으시고..
    그럼 괜찮지 않을까요?
    한강변 아파트..
    정말 살고 싶어하는 분들 많잖아요..
    더구나 강변북로에 붙어 있는 아파트면, 앞에 아무것도 가리는 것 없이 탁 트여 있을 텐데
    (저희 아파트도 강변북로에 붙어 있어요)

    그런 곳에 한 번 살아 보시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아파트..
    갑갑해서 못사실거예요..
    정말 가슴이 탁 트여요..
    저는 한 번 살아보십사 조심히 추천 드려요.

  • 4. 미친다
    '10.1.19 5:32 PM (122.32.xxx.57)

    진짜 이사가고 싶어요.
    한강 쳐다보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시끄러우니 못살겠어요.

  • 5. 해라쥬
    '10.1.19 5:43 PM (124.216.xxx.189)

    하루죙일 차소리 어떻하실려구요?
    전망도 하루이틀이지... 다른데 공기좋고 주변환경좋은 아파트 놔두시고 굳이 왜 .....

  • 6. 저희는
    '10.1.19 6:05 PM (124.49.xxx.74)

    고속도로 바로 옆에 붙은 아파트인데요
    별로 소음없는데요. 13층이구요.
    다만 창문 열어놓으면 먼지는 정말...
    신기하게 할머니들은 종일 차 왔다갔다 하는게 재미있다고
    종일 창밖만 보고있어도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 7. 소음보다
    '10.1.19 6:06 PM (122.36.xxx.80)

    자동차배기가스가 더 문제예요.
    소리야 참으면 되고 점점 익숙해져 가겠지만 폐로 들어가는 매연은 어떻하나요.
    가정용 공기청청기가 만능이 아니예요.

  • 8. 로크
    '10.1.19 6:11 PM (112.171.xxx.55)

    원글이에요.
    의견이 갈려서 어렵네요. 먼지가 심하군요..ㅠㅠ
    다른데 공기좋고 주변환경 좋은 아파트 전세..없어요. 제가 알아보다 알아보다 거기까지 간거에요. 에휴..

  • 9.
    '10.1.19 9:17 PM (203.170.xxx.218)

    반대에요
    강을 매일보면 맘이 이상해진대요..

  • 10. ^^
    '10.1.20 12:45 AM (116.37.xxx.214)

    저희집도 강변북로...여의도 바라보고 있어서 좋아요.
    소음은 어디나 마찬가지던데요.
    일반 도로변의 집이랑 별 차이 없는것 같아요.

    근데 철교근처면...정말 죽음이예요.
    새벽 5시전후로 전철,기차,KTX ...하루종일 정말 시끄럽답니다.
    말소리,티비소리 안들려요.

  • 11. 123
    '10.1.20 1:07 AM (118.221.xxx.161)

    강변북로 한강보이는 아파트 6층에 살았습니다.
    전망은 좋습니다. 가끔 한강을 바라보며 차 한잔 하면 좋죠...
    소음도 요즘 샷시가 방음이 잘 되어서 별로 문제 될거 없습니다.
    까만 먼지가 쌓이는 걸보면 참... 심난하죠...
    아무리 공기청정기를 쓴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전 그때 살던 한강이 보이던 아파트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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