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원추절제술 해보신 분 계세요?

ㅠㅠ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0-01-19 16:45:04
아침부터 원추절제술 검색만 해보고 있네요..
이상세포보여서 정밀검사 받아라고 하는데 어제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자기가 봤을땐 90%가 아마 수술 받아야 될꺼라면서 겁을 주시는건지
아님 진짠지..ㅠㅠ
일단은 정밀검사 받아봐야 정상인지 아닌지 알수 있지만 미리 그런말씀을
하시니까 상당히 신경쓰여요.
혹시 그수술 받을때 많이 아픈가요.시간은 얼마나 소요되고 제일 궁금한건
자궁경부를 일부 도려낸다고 하던데 그럼 그 도려낸 부분만큼 살이 또 재생
하는건지..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엉엉엉
IP : 128.134.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9 10:40 PM (58.227.xxx.121)

    저 몇년전에 그 시술 받았는데요...
    겁 안내셔도 되요.
    저도 무지 겁냈었는데... 치료 받고나서.. 엥? 이게 다야? 그랬네요. ㅋ
    그냥 잠깐 마취하고 레이져로 잘라낸다는데... 살이 재생되는지는 제가 확인해 보지를 못해서 모르구요..^^;
    치료받고 마취때문에 어질어질할수도 있다고 해서
    제가 운전하고 와야 하는지라 잠깐 누웠다가 온 정도예요. 며칠 피가 조금 나왔지만 활동하는데도 전혀 지장 없었구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애기 가지는데도 문제가 없이 잘 됐다고 하셨었어요.

  • 2. 얼마전에
    '10.1.19 10:57 PM (116.39.xxx.74)

    원추절제술을 했는데 몇가지 말씀을 드려볼게요

    일단 작은 병원에서 하시지말고 큰 병원에서 하세요.
    저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서 겁도없이 개인병원에서 했는데 이 수술이 간단하지만 위험한 수술이라고 하네요.
    동맥이 여러군데 지나가서 피가 많이 나면 응급상황까지 가나봐요. 그런데 피검사한번 없이 용감하게 수술받고....... 이번에 2차로 큰 병원에서 또 하게 되었어요.
    수술기간은 정말 10분남짓.. 고통이나 이런거 기억이 나지않지만 목이 너무 아파서 의사선생님께 '제가 소리를 질렀나요?"했더니 아주 많이 질렀다고 했어요ㅜ.ㅜ;; 기억은 없지만 몸은 아픔을 느꼈나봐요.
    그리고 수술하고 나서 출산하고 나서 몸조리하듯이 며칠 푹 쉬세요
    저는 첨에는 피가 나지않더니 수술후 6주넘게 피가 나왔어요.
    생리대랑 팬티라이너 넉넉하게 미리 준비해놓으시구요

  • 3. 실제
    '10.1.20 4:32 AM (83.31.xxx.65)

    수술은 얼마 안 걸리구요. 하구서 한달은 무거운 거 들지 마시고 넘 무리하지는 마세요. 윗님 말씀대로 동맥이 여러군데 지나가서 ㅠㅠㅠㅠ (제가 바로 그 응급상황까지 가서 - 과다 출혈로 오히려 2박 3일 입원했어요) 대신 무리 안하시면 큰 문제 없구요. 하고 나심 훨씬 나아요.

  • 4. ㅠㅠ
    '10.1.20 8:46 AM (128.134.xxx.164)

    답변 고맙습니다.참고가 됐구요ㅜㅜ
    근데 의사선생님이 부분마취한다고 하시던데..전신마취를 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733 설문조사 응답하고 기프티콘 받으세요 3 ** 2010/01/19 702
516732 진짜 괜찮은 청소기 추천부탁해요..무겁지않은.. 2 청소기 2010/01/19 540
516731 [중앙] 구제역 비상인데 제주로 ‘관광 연찬회’ 1 세우실 2010/01/19 271
516730 강변북로에 붙어있는 아파트.. 괜찮을까요 11 로크 2010/01/19 1,319
516729 양배추 김치, 식초물은 식혀서 붙나요? 1 피클 2010/01/19 387
516728 헤어짐 극복방법 3 ........ 2010/01/19 1,428
516727 왜이리 마음이 허전할까요.. 3 저요,, 2010/01/19 624
516726 40키로 이상 나가는 남아 5 수영복 2010/01/19 453
516725 제가사는곳은 밤 12시 까지 학원하는데 다른곳은 어떤가요? 2 학원시간 2010/01/19 380
516724 아기용품, 이것만은 꼭!!! 사야된다... 어떤거 있을까요 18 예비맘 2010/01/19 1,224
516723 도자기그릇.. ^^ 2010/01/19 312
516722 원추절제술 해보신 분 계세요? 4 ㅠㅠ 2010/01/19 1,705
516721 어떤 네티즌이 직접 그려서 만든 노짱님 헌정판 달력 5 ㅠㅜ 2010/01/19 378
516720 빕스스테이크 맛있나요? 11 ^^ 2010/01/19 2,152
516719 더 무서운 건 생활과 문화의 보수성 1 깍뚜기 2010/01/19 366
516718 생협 온라인 장보기 카드 결재도 되나요? 3 생협 2010/01/19 451
516717 분당, 죽전지역 잘 아시는분! ( 식당추천바랍니다) 11 tree 2010/01/19 1,127
516716 아이 실란트랑 불소도포는 언제 해주나요? 7 7살 2010/01/19 786
516715 일년동안 키가 1cm도 안컸어요. 8 키작은아이 2010/01/19 2,317
516714 마포에서 역삼 출근... 7 시민광장 2010/01/19 846
516713 고딩 남자아이가 뺀질거린다는데요. 이런애 어떻게 지도하나요 1 학원선생님 .. 2010/01/19 467
516712 희망나무 두유 어떤가요? 두유 2010/01/19 563
516711 고집 쎈 아들 앞날이 걱정됩니다. 2 평생 2010/01/19 706
516710 quaker오트밀 맛나게 먹는 법 좀 알려주세요 8 플리즈~~~.. 2010/01/19 2,597
516709 민주당 윤리위, 추미애 위원장 중징계 건의 5 세우실 2010/01/19 429
516708 손지압 온열마사지기 사용하신분들 효과 많이 보셨나요? 3 안마기추천 2010/01/19 1,033
516707 성대 내시경.. 7 이비인후과 2010/01/19 572
516706 몬테소리 영어만세...책 안사면, 수업 안해주나요? 1 몬테소리 2010/01/19 324
516705 성추행의 판단 기준은 당하는 사람의 기분에 있는건가요? 3 .. 2010/01/19 659
516704 부모님에게 버려진 자식도 있을까요?? 22 친정 2010/01/19 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