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냥 잔소리 하지 말까요?

그냥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0-01-18 15:19:40
예비중인 초6 남자아이에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잔소리 하니 자꾸 눈치보고 다했다고 나중에 들통날 거짓말을 하길래 그냥 두었더니 정말로 정말로 아무것도 안하네요.
뭘한다고 조용하길래 가보면 귀에 라디오나 음악들으며 숙제며 뭐며 하고 있어요.
당연히 제대로 안하지요.
저런 아이는 언젠가는 깨닫겠지하고 그냥 둬야할까요?
아이와 웬수 되기 직전이에요. 제 자식이지만 보기 싫어요.
학원샘이며 과외샘들도 처음엔 귀엽다고 하다가 그런 아이의 불성실한 태도에 많이 실망하시구요.
살살 달래다보면 저런식으로 뒷통수 치고. 엄하게 해도 저러구.
그저 그 순간 모면하는 잔머리만 쓰고.
그냥 보기만 해도 숨이 탁 막히고 좋은 소리가 안나오네요.
IP : 116.33.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8 3:23 PM (116.126.xxx.190)

    부모가 책을 읽으면 같이 책을 읽고 부모가 공부를 하면 같이 공부를 하는게 아이들이예요. 누가 님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잔소리 하면 님은 하시나요? 사람 마음 다 똑같아요. 딱 입장만 바꿔 키우면 아이가 웬수되지 않아요^^

  • 2. ..
    '10.1.18 3:33 PM (119.149.xxx.86)

    부모가 책 읽어도 안 하는 애는 안 해요. 두 아이 중 한 애는 엄마따라 책 읽고 반듯하니 공부 잘 하는데, 한 애는 뺀질뺀질 놀 궁리에요. 고등학생이 되어도 공부와는 담 쌓고 사니 한 숨만 나와요. 아이에게 비젼을 제시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중요해요. 백마디 잔소리는 백미터씩 멀어지게만 해요. 고민해 보세요.

  • 3. ..
    '10.1.18 3:35 PM (116.126.xxx.190)

    하루이틀 기다리고 안한다 그럼 할말 없구요. 아이들에게 인내심을 발휘하는데도 안하면 그걸 바라면 안되겠죠.

  • 4. 중3
    '10.1.18 3:36 PM (61.73.xxx.195)

    남자키우는 엄마인데요...저희아이도 그때 그랬답니다..사춘기인데..무엇이던 안하고 엄마는 잔소리하는 사람으로만 봅니다..특히 남자아이들은 말이 넘 길면 한귀로 흘러버리지요..남자는 아이든 어른이든 여자들이 이것해라 저것해라 재일 싫어 합니다.한곳으로 몰면 자꾸빗나가는게 남자구요..그땐 뭐라하는것보다 좋은말로 하세요..화내고 뭐라하고 싸우지 마세요.물론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든지하면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시는것도 좋은방법이지요.애들도 다 알고는있어요..지가 뭘잘못하고있는지...근냥 엄마말에 나도모르게 반항하게되지요.아들은 남자고 엄마는 여자이기때문에 이해관계가 힘들어요...이해하기 힘드시면 나 어릴때어때는지 생각해보시고 내사춘기는 어때는지 생각해보시면좀 더이해해줘도 될것 같아요...저도 힘들었는데...엄마교육받으면서 많이 배웠답니다..좀 더 좋은정보 알려드리고 싶은데..어떤상태고 뭐 등등 알지못해서 많은걸 못알려드리겠네요.
    잘풀어나가세요..

  • 5. ..
    '10.1.18 3:37 PM (116.126.xxx.190)

    아 그리고 일반적인 애들말고 특수한 문제가 있는 애들 얘기는 여기서 빼심이.

  • 6. ...
    '10.1.18 3:37 PM (121.130.xxx.81)

    우리애도 예비중 여자아인인데요.. 제가 하는 방법은 할 일 다해놓으면 우리애가 좋아하는것
    (아이돌가수들 가요듣게해주고 TV시청해주고, 영화보여주고) 아빠 출근하면 무조건 예비중학인강 듣고 가요3번 듣게 해주니 효과 만점입니다.. 또 칭찬 스티커판 이용해서 50개 다 붙이면 1만원이내 하고싶은것, 갖고 싶은것 사주고요.. 그냥 내버려 두면 더 어긋나니 대화하고 계획
    세워보세요.

  • 7. ..
    '10.1.18 3:39 PM (116.126.xxx.190)

    꼭 어떻게 해도 안하는 애들은 안한다는 분, 안하는 애는 시키지 말면 되구요. 육아 전문가 심리 전문가들도 권하는 방법을 자기 애는 안한다 그럼 얼마나 기다려 본건지...? 하루, 이틀, 사흘? 개인적으로 특수한 아이면 이런데서 얘기 안함이 옳으네요.

  • 8. 아...
    '10.1.19 1:43 AM (117.53.xxx.104)

    인내심이란게 절실한 자식키우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310 정몽규/현대산업개발이 분양 중인 삼송아이파크 1 자유시대 2010/01/18 438
516309 집에서 신는 슬리퍼 좀 괜찮은거 없을까요?? 메이커 2010/01/18 296
516308 싸게 살수있는곳 2 등산가자 2010/01/18 475
516307 멋진 인터뷰어, 인터뷰이.. 김혜리가 만난 김제동 5 씨네21 2010/01/18 1,092
516306 아이들 데리고 유럽여행 고민스럽네요... 17 여행 2010/01/18 1,870
516305 독일에서 오는 이사짐에 부치면 좋은 것 뭐가있을까요? 7 독일 2010/01/18 707
516304 제 동생이 직장 상사에게 쌍욕을 들었어요. 41 열받은 언니.. 2010/01/18 10,567
516303 운전학원 다니지않고 면허따신분 계시면요 6 .... 2010/01/18 690
516302 영문가족관계증명서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6 필리핀 여행.. 2010/01/18 3,943
516301 잔소리쟁이 시어머니~ 19 음음 2010/01/18 2,381
516300 강쥐키우는분들 휴가나 오래비울때는 대부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14 애견호텔 2010/01/18 781
516299 전세로 신규입주 하는데요.... 9 세입자 2010/01/18 1,107
516298 집에서 잡곡안섞고 오로지 백미밥만 계속 해드시는분... 13 ㅡㅡㅡ 2010/01/18 1,837
516297 17일 국민참여당 창당대회 동영상입니다. ^^ 3 초영 2010/01/18 469
516296 의료실비 보험금 받기 정말 힘드네요 23 보험금 2010/01/18 2,646
516295 맛있는 자판기용 커피 이름 알려주세요 2 사무실 2010/01/18 939
516294 초등저학년아이 TV 어느정도 보여주시나요? 7 워킹맘 2010/01/18 643
516293 요새는 에스터로더는 한물갔나요? 11 에스테로더 .. 2010/01/18 1,852
516292 과메기...어디꺼.... 1 과메기좋아... 2010/01/18 343
516291 요즘 화두, 모순 덩어리. 5 현랑켄챠 2010/01/18 548
516290 김장훈 "비빔밥 세계화..비빔밥집 연다" 5 세우실 2010/01/18 618
516289 담배 사도 현금영수증 끊어 주나요? 1 어떻게 2010/01/18 385
516288 에스티 로더 초록색병 써보시고 효과보신 분 있나요? 3 나는 효과없.. 2010/01/18 1,107
516287 토지, 태백산맥, 혼불, 삼국지.. 등등 다 읽으셨나요... 24 신년 소망 2010/01/18 1,369
516286 이사가는데요. 전기쓴거계산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4 이사가는이 2010/01/18 450
516285 주유할인혜택 어떤카드가 젤 좋을까요.. 팁좀 주세요.. 2 주유할인 2010/01/18 925
516284 30대에 남자 만나신분들도 많으세요? 16 결혼 2010/01/18 2,548
516283 그냥 잔소리 하지 말까요? 8 그냥 2010/01/18 930
516282 돌잔치 씨푸드에서 하는거 어떤가요? 13 .. 2010/01/18 1,208
516281 모유수유중 냉이 너무 심한데 왜 그럴까요? 2 아흠 2010/01/18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