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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는 뭘까요
서로바빠서 못만나다가 그냥 술자리에 불려나가서 보게됐어요~
좀 수줍을 타는 남자였고 동갑이었어요
전 활발한 성격이구요
그러구선 연락없어서 그런가부다 했따가..
전 동갑이고 친구라는 느낌이었어서.. 한달정도있다가 연락을했어요
제가 먼저 연락했더니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러다가 그 친구도 술마시고있었고 저도 술마시고 있던날..
데려다준다고 제가 술마시던 곳으로 왔고..
둘이 좀 걷다가.. 술한잔 더하자고 술집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하고 형제이야기 부모님이야기 등 그런얘기 많이했고..
그러구서도 가끔씩 연락이왔었죠 자주는아니었어요 그 친구하는일이 워낙 바빠서
매일야근하더라구요
주말에도 특근하고..
이삼주에 한두번 연락왔고
또 그러다가 한두달 후에 자기 친구들이랑 술먹고있다고 연락이왔떠라구요
그러다가 저희동네와서 술한잔 하다가... 데려다주고 키스하길래. 뿌리쳤고..
그러면서 우리 사귀자고 하더라구요..대답할 타이밍을 놓쳐서 대답못하고...
괜찮은애라서 만나고싶었거든요
또 간간히 연락하다가 한두달 후,
또 저희동네로와서 같이 술한잔하고 데려다주고..
또 한달정도 후에,
오랜만에 일 일찍끝났다고 저희회사 근처와서 저녁먹고 차마시는데
아버지가 영화 예매해놨다고 전화가 와서.. 일찍헤어지고 집에왔어요
그뒤로부터 연락이없더라구요..
바쁜가부다 싶어서. 한두번정도 문자보냈는데 답장없었고,
1월1일에 전화했는데 전화안받고..
저도 끝이다 생각하고있었는데.
또 몇일전에 문자왔었어요
너무바빴따고.. 문자보내는 내내 힘들다 바쁘다 이런얘기만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또 연락이없어요 ㅋㅋㅋㅋ
이친구는 뭘까요 대체..
매일매일 11시 넘어 퇴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고.. 정말 피곤해서 연락이 없고 안만나는건지
아님 제가 맘에 없는건지
전 통모르겠사와요
선배님들.. 조언좀~
(전 그친구가 맘에 들어서요)
1. 존경합니다 MB
'10.1.15 11:56 PM (110.10.xxx.129)님을 사랑하고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2. 프리마미
'10.1.16 12:22 AM (180.66.xxx.83)딴여자 만나고 있는중일걸요~
그런식으로 감질나고 헷갈리게 하는 남자들 거의 대부분 선수네요.
밀고당기기 자신있음 만나보시고 아님 그냥 끝내세요.3. 만고불변의
'10.1.16 12:42 AM (115.128.xxx.99)진리...
그남자는 당신에게 반하지안았네요
아무리 바빠도 반한여자에겐 얼마든지 시간만들수있는게
남자입니다
그냥 적당히 맘에 있는거죠(양다리이거나~)
절대 먼저 연락마시고
연락와도 파르르 곧바로 답하지마시고
서서히 그냥 마음에서 접으세요4. 윗분들
'10.1.16 12:57 AM (218.186.xxx.235)말이 정답.
다른 여자 있고...시간 비면 괜히 질러보는 나쁜 놈이죠.
정말 님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맘이 있음 그런 식으로 하는건 제정신이 아닌거구요.
100% 아니거든요.번호 지워버리고 인생에서 빨리 지워 버리시길...
저도 된통 당해서...5. ..
'10.1.16 1:14 AM (121.150.xxx.202)설령 연결이 되어도 원글님이 많이 힘드실거예요.
6. ..
'10.1.16 1:41 AM (61.78.xxx.156)82에서 하는말 있잖아요..
어장관리..7. 그 친구는
'10.1.16 3:02 AM (122.36.xxx.37)제때 답장을 못하는 친구죠.
한마디로 반응능력이 딸리는 친구입니다.^^
그냥 걷어차세요.
82에 물어보는 게 결정적으로 님에겐 현명한 일이었습니다. ^^ 다행이네요.
굳 샷!! 뻥!! 하시길...걷어차는 경험하라고 온 친구인듯...사귈 친구는 아닙니다.8. 아닌듯
'10.1.16 3:28 AM (71.4.xxx.209)어장관리 아니고, 진짜 바쁠수 있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맘에 들긴 하는데 나름 거절당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근데 너무 소극적이네요...그리고 너무 바빠요 결정적으로.
지금까지의 일, 다 양보하고 사귀기로 해도 저런 식으로 나올것 같은 남자네요.
그럼 연애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확 빠져서 허우적대고 하는 맛도 있어야...
그래도 원글님이 좋으시다면 그냥 사귀어보세요..저는 연애는 많이 해볼수록 좋다는 주의라.
그대신 사귄다는 걸 명확히 하셔야 할것 같네요, 안그럼 저 남자분 눈치없이 계속 2-3주에 한번씩 연락하고 할듯해요. 사귀는 상태에서도 저렇게 바쁘다면 그냥 뻥 차세요.9. 음
'10.1.16 6:21 AM (118.176.xxx.249)나같으면 패스... 신경쓰기도 아까운 남자같아요.
10. 전
'10.1.16 9:11 AM (121.169.xxx.246)감질나는 남자는 딱질색!
11. 제 생각엔
'10.1.16 9:29 AM (121.136.xxx.189)정말 바쁘다에 한표!
그러나 어장관리는 아니고..
님에게 마음이 있긴 한데 완전 반한것도 아니며,,,,
게다가 뿌리친 님의 반응으로 인해 왕소심해진 것 같은데요?12. 엑스
'10.1.16 9:45 AM (180.65.xxx.78)정식으로 사귀것도 아닌 상황에서 키스를 시도하려 했다면 절대로 소심한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원글님이 보기에는 순진해 보여도 그사람은 어장관리중인게 확실하다에 한표겁니다.
그남자는 자기자신이 여자들에게 괜찮게 보인다는걸 알고 있는것 같아요.
절대 패스 하시길.13. ..
'10.1.16 11:27 AM (121.133.xxx.238)거절당했다고 생각했다에 한표.
머 그리 베테랑이나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과는 아닌거 같음.
어장관리 할 만큼 한가해 보이지도 않고.
사는 게 바쁘고 정신 없어 보임
20대 초반도 아니고 여자가 맘에 든다고 해서
물불 안가리고 달겨 드는?거도 뜨악~~이지 않나요????14. 11
'10.1.16 2:23 PM (125.184.xxx.144)피곤한 스타일.
님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에 여유를 부림.15. 여자 있다에 한 표
'10.1.16 3:45 PM (210.216.xxx.113)여자 있는 거죠.
핸드폰에서 당장 그 남자 번호 지우세요.
30대 중반 넘어서니 연애 잘 못 하는 저두 이제 몸이 느끼는 감이 생기던걸요.
저두 얼마전 그런 경험이 ㅋㅋ 과감히 지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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