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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보면서 "아마존"생각이 나더군요
"저 영화 수익금을 아마존 정글을 보호하는데 좀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맨 뒷자리에서 봤기에 걸어나오는 길에 보니
팝콘에 콜라에 "음식물 쓰레기"인 거잖아요
물론 저희는 영화 볼 때 아무 것도 안 먹어요;; 팝콘은 소리도 나고 음료는 양이 너무 많아서 안 사요
물을 챙겨서 가기는 하지요
영화가 하나 시작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팝콘과 콜라를 비싼 값을 주고 사지요
영화가 끝나면 반 이상의 팝콘과 콜라를 버려요
우리는 왜 작은 사이즈를 요구하지 않고 기업은 작은 사이즈를 만들어내지 않는 걸까요
2시간 동안 먹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
저 밥물 대강대강 한 지 어언 두 달
먹는 것을 절제하면 정말 많은 것들을 살릴 수 있습니다
슈퍼에 가니 이제 살 게 없어요
면을 좋아해서 라면 한묶음이랑 과일 하나 사면 딱이요 ㅋ
라면도 박스에서 묶음으로 줄였어요 ^^! 담달엔 삭제 해보려고 합니다 ㅋ
과자 같은 간식거리 안 먹힙니다 안 사요
과일도 그날 먹을 만큼만 딱 사요 아무리 비싸도 만원 안으로 쫑;;
빵집도 그냥 지나칩니다; 저는 빵이 주식이 아니라 간식이었으므로;;;
대형 마트 안 간지도 두 달 되어갑니다;;;
라면 때문인지 살은 더 이상은 못 빼고 생리통은 이 번달도 없었습니다
외식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한 번 하면 좋은 것을 먹지요 ㅋ 스트레스 받을 만큼 밥물을 하진 않아요
식욕과 식탐이 줄어드니 성격도 유해지고 좀 더 멀리 보는 눈이 생겨요
아마존에서 그 느려터진 동물이 살아남은 이유 기억나세요?
배가 부르면 맹수도 사냥을 하지 않는다하지 않습니까
목 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시고 배 고프지 않아도 먹는 건 "사람" 뿐입니다 이 넓은 지구에서 "사람" 뿐이예요
"더"를 요구하기에 강도 힘들고 국민들도 힘든 세상이 아닌가 싶네요
식단을 간결하게 해보세요
모든 것이 변해갑니다 절약한 식비로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 더요
"비싸더라도 지역에서 생산한 식품들을 먹어라"는 말 아세요?
지기가 이런 설명을 해줍디다
"1000원에 국산 사과가 있다고 가정하고 500원의 원가를 가진 수입 사과가 800원에 팔린다 하여도
우리는 국산 사과를 먹어야 한다.
500원의 사과가 바다를 건너기 위해 쓰인 화석연료가 300원의 가치로 보이더라도
화석 연료가 만들어낸 이산화탄소가 공기를 오염시키고 그 오염된 공기의 가치는 무한대다"
우리가 비싼 국산을 고집해야하는 이유에 하나 추가해주세요
1. 캠페인
'10.1.16 12:54 AM (122.32.xxx.154)이런 의미있는 글에는 댓글이 인색한 82의 여인들 안타깝습니다.
82의 여인들이여 깨어나라!!!2. ^^
'10.1.16 1:00 AM (121.167.xxx.138)자려고 누웠다가 벌떡 일어난 것은 이 글에 댓글을 달기 위함이었던가...?
구구절절히 맞는 말씀이에요. 수입산 오렌지와 국내산 귤과 키위가 뒤섞인 냉장고를 보며
저 오렌지 다 먹으면 웬만하면 안 사리라 마음먹습니다.3. 그려 그려
'10.1.16 1:38 AM (122.32.xxx.57)내도 영화 관람시 팝콘과 콜라를 안 먹을 게요.
원글님 덕에 결심합니다.
코스트코 출입도 억제할게요.
전 음식물 버리게 되면 2배의 벌금을 냅니다.4. 그러니까요.
'10.1.16 1:50 AM (110.10.xxx.207)옳으신 말씀입니다.
댓글이 없는게 넘 이상하네요.
전 아마존을 아직 못봐서 할말은 없지만 ....5. 저두
'10.1.16 2:22 AM (115.137.xxx.126)극찬하는 아마존을 보구 싶은데 경로가 없어요. 라디오프로마다 극찬에 극찬을
하는데 이런 다큐는 봐줘야 하는데...6. 찬동의 댓글
'10.1.16 2:40 AM (121.190.xxx.96)진정한 위대한 어머니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여느곳의 대자연의 신은 거의 여성이며 동시에 어머니의 얼굴이었지요.
함께 살아가는 지혜 82쿡에서 다시 확인합니다.7. 비스까
'10.1.16 3:27 AM (87.217.xxx.145)저희부부도 요즘 그런 생각을 실천에 옮기는 노력 중이예요.
처음엔 쉽지 않았는데 이젠 습관이되서
마음과 몸이 편해지고 있어요.
원글님 참으로 멋진 분이시구요^^8. 가끔
'10.1.16 8:08 AM (112.158.xxx.67)여기도 이제 오지 말아야지 하다가도.......이런 주옥같은 글을 보게 되니 안올수가 없네요.
9. 아마존
'10.1.16 9:12 AM (121.191.xxx.3)2부 어제였군요..저번 주에 잘 봐서 꼭 보려했는데..저는 밥물은 안하고 있지만 요즘 마트에 안가려고 많이 자제하거든요..일주일에 한 두번 가던 걸 한달에 한 두번으로 줄이니 생활비 절약되고 먹는 거 진짜 덜 먹게 되더라구요. 마트 가면 과자나 인스턴트 식품 많이 사게 되니 밥 먹고 군것질 많이 했었는데 이제 밥이나 과일외에 과자, 빵 이런 것들 덜 먹으니 몸도 가볍고 무엇보다 여드름이 가라앉아 놀라고 있어요.
10. .....
'10.1.16 11:11 AM (116.44.xxx.44)제인 구달여사 책에 식당에서 컵에 물 따라 줄 때도 필요 이상 많이 따르지 말라고
얘기한다는 구절이 생각나네요.
진정한 지성인이신 것 같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원글님도 존경스럽고요.
저는 식당에 갈때 제 물병을 테이블에 올려 놓고 물 안주셔도 돼요,라고해야겠어요.
저희 아이도 식당에서 알바를 해보더니 그런 말을 하더군요. 설거지를 줄여야한다고.ㅋㅋ11. 맞아요
'10.1.16 12:36 PM (112.171.xxx.213)우리가 조금이라도 이런 노력을 한다면 지구가 덜 아플거에요.
12. 구구절절
'10.1.16 1:57 PM (211.218.xxx.129)옳으신 말씀입니다.
우선 저는 한살림 이용하고 영화는 안본지 한참되고(아이들이 어려서)
먹는게 절제가 안되네요.....
갑자기 조관우 노래가 생각나네요
이땅과 저하늘의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 쓰고 있음을.............
이런 의식있는 여인들이 많이 나타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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