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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정식으로 다니면, 장례도 함께 치뤄주나요..??
성당을 정식으로 다니면, 가족상..당하거나 하면, 성당식구들(?)이 다 같이 도와주고, 힘을써준다고 하던데요
맞나요?
친인척도 한명없고..친구도 없는 저로서는....그 말이 너무 와 닿았네요..ㅠ.ㅠ
내 가족 딸랑.....밖에 아는 사람도 없는데......
성당은 그전부터 다니고 싶었는데.......이런말도 들으니.....더 마음이...가네요..
성당 다니시는분들...이야기좀 해줴요..
홀홀단신...내남편, 자식밖에 없는 사람..다니면..좀 힘이 될까요?
1. 이해
'10.1.15 9:49 PM (218.39.xxx.249)는 하겠습니다만 순서가 바뀐 거 같아요..신앙생활을 하게되면 인간의 애경사도 그 안에서 이루어지긴 하죠...정말 그런 생각이라면 차라리 가톨릭에서 운영하는 평화상조에 드시는 것이....신자가 아니라도 장례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집니다..그러나 장례 때문에 성당 다닌다면 쉬이 그만두실 거 같아서요.이만큼한 나이가 됐는데도 남편과 자식 딸랑이라면 다른 문제가 있는 것 아니실까..하는 생각도....
2. 음~~
'10.1.15 9:52 PM (125.180.xxx.29)시어머니가 성당 다니셨는데(열심히는 안다니셨음)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성당에서장례식장에 하루종일 2틀을 오셔서 기도해주고 장례식날 성당들려 미사봐주고
산에도 여러분이 오셔서 끝까지 지켜주셔서 정말 고마웠어요
장례끝나고 너무 고마워서 제가 따로 감사헌금은 했지만...성당다니시면 많은힘이 될겁니다
전 제가 절에다니는사람이라 성당엔 못다녔어요3. ..
'10.1.15 10:06 PM (68.37.xxx.181)뭐 장례 때문에 성당을 다닌다는 것이 순서가 바뀐 것이긴 합니다만;;;
이웃의 장례를 보고 감명받아서 성당에 다니시게 됐다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계기야 어찌됐든 신안생활을 하시면 나쁘거야 없지요.
홀홀단신이신 분들은 실제로 특히 장례때에 많은 도움을 받으십니다.4. ,,,
'10.1.15 10:07 PM (125.132.xxx.54)평화상조에서 나온분 말씀으로는 상조비 받는걸 100% 은행에 예치하는 무식한(?)방법을
쓰고 있다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상조회사가 많은데 평화상조가 마음이 놓이실겁니다.
그리고 상 당하셨을때 성당에서 신자나 비신자나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성당마다 연령회라는게 있는데 아버님 돌아가셨을때도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희 남편도 봉사하고 싶다고 했어요..
글고 그렇게 가족이 없어서 외로우시면 종교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실꺼예요..
아무래도 종교단체이다 보니 서로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게 되고
좋은분들도 많이 만나실수 있으실꺼예요..
그 안에 봉사단체나 단체에 가입하셔도 좋구요..5. 순서가
'10.1.15 10:51 PM (124.54.xxx.12)순서가 바뀌어도 다니시면 장례 도와주시는거 맞아요.. 전 교회 다니지만, 성당이나 교회에서 장례식 비용을 대주는게 아니고, 장례 예식을 진행해주고, 같은 성당이나 교회에서 교인들 나와서 같이 예배드려주고 해요. 저희 엄마도 엄마의 형부 (제 이모부) 돌아가셨을때 교회에서 와서 자기 일처럼 장례 치뤄주는거 보고 교회다니신지 30년 되었거든요... 예전 제가 다녔던 교회에서는, 그리고 장례식장이 지금처럼 지역마다 곳곳마다 있지 않던 시절에는 전문적으로 염하는 분들도 교회에서 나와서 해주시곤 했거든요..
6. 예비자
'10.1.15 10:52 PM (115.41.xxx.134)인터넷으로 예비자 교리 받는 중입니다. 거기 말씀으로는 예비자 교리 받기 시작할 때부터 교인으로 쳐준대요. 그래서 죽을 때 장례도 천주교식으로 해준답니다.(인터넷 교리 담당 신부님 말씀) 전 장례때문에 성당다니시는 것도 나쁜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부모님이 성당다니시는데 천주교 전용 공원묘지도 있다고 하시면서 안심해 하시는 거 얘기 많이 듣고 있어요.
7. ..
'10.1.16 12:12 AM (61.255.xxx.149)장례때문에 걱정되서 성당 다니셔도 아무도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쌍수들고, 환영이지요,,,,
이렇게 다니든 저런 이유로 다니든, 다 하느님이 부르셔서 갈수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어서 동네성당에 전화하셔서
예비자교리반 알아보시고, 꼭 가족모두 세례받으세요!!
당연히, 엄청나게 힘이 됩니다!!8. ^^
'10.1.16 12:34 AM (221.146.xxx.74)성당에 연령회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아마 그 말씀을 하시는 것 같고요
레지오라는 기도 모임이
장례 기간 내내 연도(기도해주는 것)을 번갈아 해주기도 하지요
성당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
때로는 좋고 때로는 어렵습니다만
종교란
본시
내 속마음을 의지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든 의탁하고 싶으시다면
그것도 부르심의 방법이 아닐까 해요9. 신자
'10.1.16 1:37 AM (59.31.xxx.183)이유야 어쨌든 대환영이죠.. 특히 장례식은 돌아가신 분에게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신 내내 레지오라는 기도단체에서 돌아가신 분을 위해 계속 기도를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불교신자셨지만 제 성당 지인들이 문상오셨을 때 기도 부탁드려서 기도드렸습니다.
10. 마음
'10.1.16 2:06 PM (222.101.xxx.175)마음 내키는데로 하세요^^
그것도 부르심이니....
그러면서 배우고,베풀고,봉사하고,그러면서 행복해 하실겁니다.
때론 ^^님 말씀대로 어려울때도 있습니다.그러나 신앙인으로 거듭나죠...
저도 어제 연도문자받고 저녁에 시간내서 앞동자매와 장례식장가서,연도하고 왔네요.
저랑 동갑인 자매가 53세,갑자기 심장마비로(지병은 있었지만)가셨네요.
그분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했네요. 기도는 강요가 아닌 스스로 모인다는거죠.11. 댓글이
'10.1.16 5:33 PM (125.129.xxx.209)부드럽고 관대하네요.
잘못하면 까칠하게 비난성 댓글이 많이 달릴것 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천주교의 분위기가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보기 좋습니다.12. 고독
'10.1.16 6:11 PM (202.31.xxx.226)천주교 신자들은 돌아가신 분을 위해 다같이 기도하는것을 미덕으로 삼고 성당에서도 누가 돌아가시면 전체 신자들에게 알리고 기도해주라고 독려하고 잇어요
저도 부모님을 따라 저는 잘 알지도 못하는 분의 장례식에 가서 연도(기도)바치고 온 기억이 납니다..13. 하늘을 우러러
'10.1.16 8:31 PM (58.74.xxx.3)저도 시아버님장례에 성당사람들이 모여 기도하는걸 보고 깊은 감명받았습니다. 저의 친정식구도 고향이 북쪽이라 친척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세례받고 성당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론 좀더 열심히 아이와 함께 다닐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