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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기와 키친에이드 핸드믹서기
요즘 키친에이드 핸드믹서기가 60만원을 넘는것인데 남편이 사라고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망설이고 잇습니다.
제빵기로 반죽을 해서 성형을 해서 오븐에 구울려고 합니다.
핸드믹서기가 못하는 제빵기의 기능은 무엇인지요?
그리고 키친에이드 핸드믹서기의 좋은점은 무엇인지요?
단순하게 용량이 크고 좋은것인지, 사용하시는분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이것을 쓰니 무엇이 편하고 좋더라.. 가격은 이미 감안을 하고 있는지라..
사고 후회 않고 잘쓸수 있을지 조언주세요..
만약 구입한다면 무엇을 주의해서 사야하는지요?
1. ..
'10.1.11 10:38 PM (59.10.xxx.80)그저 로망을 손에 넣는다는 성취감 외에는 별...제빵기가 더 실용적인거 같아요.
2. ..
'10.1.11 10:54 PM (112.150.xxx.46)키친에이드에 고기가는 거 추가로 구입해서 쓰는데요. 고기 정말 잘 갈려요. 정육점에서 가는 거랑 똑같아요.
3. 음
'10.1.11 11:24 PM (222.117.xxx.237)저는 지금 제빵기 잘 쓰고 있고 핸드믹서도 있어요.
핸드믹서도 스탠드형이기 때문에 세워놓고 쓸수는 있는데 귀찮아서 그냥 들고 쓰고 있네요.
이러면 사실 키친에이드 필요없긴 하죠.
근데 그냥 갖고 싶네요~ㅎㅎ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로망의 실현이랄까?ㅋㅋ
부엌에 둘데가 있고 생활의 여유가 있으시면 사시면 좋긴한데
실용적인 면을 생각하시면 제빵기가 좋죠.
저두 1차 발효까지 제빵기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 제빵기가 편하긴 해요.
키친에이드는 반죽만 해주니까...
뭐 다른 악세사리들 구입하면 고기도 갈고 아이스크림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악세사리가 비싸서 그 구입비용이면 따로 아이스크림 메이커 사는게 낫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냥 로망의 실현을 위해 넓은 부엌을 갖게되면 사려구요.ㅋㅋ4. **
'10.1.11 11:24 PM (61.102.xxx.170)빵 반죽 말고 생크림 거품 내기, 계란 흰자 거품 내기, 대량으로 쿠키 구울 때 반죽하기,
전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먹어요.
장기적으로 본다면 제빵기보다는 키친에이드가 더 좋지 않을까요?5. 원글
'10.1.11 11:26 PM (116.120.xxx.20)키친에이드600보다는 작은것이긴 한데.. EGS스탠드 믹서기 350 도 잇더라고요.
파워도 괜찮아 보이는데, 고민이 많네요.. ..님 정말로 제빵기가 더 실용적일까요?
단순히 저도 반죽용도로 사용할거라서 완전 베이킹 전문가도 아니고 지금쓰고 잇는 휘핑기로
계란, 생크림,버터휘핑을 잘쓰고 있지요.. 단지 용량은 적고 한참을 돌려야 한다는 번거러움이 있긴하지만 가격대비 60만원 주고 사서 그 가격만큼 활용도가 많을것인지, 로망을 손에 넣었다는 성취감뿐 이면 저는 자리 차지하는것이라서 망설여지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더 고민좀 해봐야 겠네요. 언니한테 지금 열심히 쇼핑 나갈때마다 보고 오라고 하고 있거든요. 미국에서 2월에 들어오기떄문에 사오라고 하긴했는데.. 살까 말까..고민하다가 구입해야겠네요..6. ..
'10.1.12 12:08 AM (119.149.xxx.86)미국에서 넘어오는거면 110볼트라서 트랜스를 끼고 살아야 하니 비추, 키친에이드 믹서기 하나 있음 다 되어요 자질구레하게 갖고 계신 것은 장터에 내 놓으시고 하나 장만하세요. 220 볼트로요.
7. ..
'10.1.12 9:36 AM (59.11.xxx.86)자주자주 베이킹 하시는 분들은 생크림이나 계란흰자 머랭 쉽게 낼 수 있어 추천이구요..
가끔 한 번씩 할까말까 하시는 님들은 핸드믹서랑 제빵기로도 충분해요.
엄청난 내공을 자랑하는 베이킹 블로거 님들도 키치니 없는 분들 수두룩하더라구요. ^^8. .
'10.1.12 10:20 AM (58.227.xxx.121)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출력 강한 핸드믹서+제빵기로 정착했어요.
키친에이드의 가장 큰 기능은 무엇보다도 '폼' 인거같아요. 그 부분을 포기하고 나니까 가지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지네요. ^^;9. ..
'10.1.12 11:09 AM (211.205.xxx.11)전 제빵기로 대부분 빵을 해결하고 있는데, 이번에 키친에이드 들였어요.
제빵기를 계속 사용하다보니 뭐랄까 약간 반죽에 부족한 부분이 자꾸 걸려서요.
휘핑은 또 핸드믹서로 해야하구, 떡하려면 제떡기 또 끄집어내야하구...
키친이 로망이기도 했지만 아주 매끈한 반죽...도 가능할테고 찰떡도 가능할테고..
전 만족이네요10. 키치니는 제 운명
'10.1.12 4:09 PM (121.147.xxx.151)제가 베이킹을 하기 전엔 그냥 푸드프로세서로 만족했었죠.
베이킹을 하니 키치니가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됐죠.
빵반죽에만 쓰는게 아니라 파운드 케익이나 머핀 쿠키 휘핑크림
기계 돌리면서 자유롭게 재료 집어 넣을 수 있다는 거.......
그로 인한 안정적인 베이킹~~
키치니가 주는 만족감은 의외로 커요.
온갖 빵 케익 쿠키 파이 만들어 먹는데
만약 키치니가 없었다면 과연 할 수 있었을까?
게으른 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내공을 자랑하는 블로거 못지않는 물건이 나올 수 있는 건
키치니 덕분인 게 확실하거든요.
제가 가장 아끼는 주방기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