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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전세 5천만원 올려달라는 얘기..
입주할때 워낙에 물량이 많다보니 전세를 1억정도에 내놨어요.
그런데 2년이 흐르고 전세 재계약을 할때가 다가오는데.
5월에 재계약인데. 친구가 1월달에 미리 3천만원만 올려달라고 했다네요.
실제 그동네 그 당시 시세가 1억 3천정도 였구요.
그런데 막상 재계약할 싯점인 5월이 되니까, 이삿철이니까 전세금 시세가
그새 1억5천정도 하더래요.
친구는 성격급한 자기 탓을 하며(미리 3천만원만 올려달라고 했으니...)
억울해 하는데. 마침 그 세입자가 돈이 좀 부족하다고.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서
올려주겠다고 했어요(친구가 처음에 말한 3천만원)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때 집주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양해를 구하더래요. 그 세입자가..
그런데 친구가 전세자금 대출을 절대 동의해줄수 없으니. 돈을 올려주던지 그냥 나가라고 했죠.
이유는 그 핑계로 다른 세입자를 찾아보려고 한거예요(제 친구지만 좀 얄밉더군요.
그 세입자가 굉장히 사정을 하더래요. 몇번을 ...)
결국 그 세입자는 친구가 동의를 안해줘서 돈구할때가 없었던지. 그냥 나갔고.
다른 세입자를 1억5천에 구했어요. 친구가.
그리고 받은 5천만원으로 서울 다른지역에 아파트 40평대 계약을 하면서 계약금으로
쓰더군요. 중도금은 다 대출로 하고.
나중에 그 집도 전세주고 전세금으로 잔금 처리할꺼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런 모습을 보고나니. 저는 그냥 제가 사는집 하나 그저 있는 수준인데.
돈이 돈을 버는게 맞다 싶어요.
제 친구같은 경우도 처음에 그 강북집 분양가가 1억5천정도 밖에 안됐는데.
말이 쉽지 몇천만원.. 실제로 적금들어서 모으려고 하면 얼마나 걸릴까요..
실제로 5천만원을 내가 월급타서 모으려면. 답이 안나올텐데.
하여간 이래서 다들 부동산에 열을 올리나 싶긴합니다.
1. jk
'10.1.8 8:23 AM (115.138.xxx.245)참... 이런 얘기를 보면..
정말 집값이 떨어지거나 금리가 올라가면 곳곳에서 곡소리가 날듯... 쩝..
집값이 오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현상유지를하거나 떨어지거나
혹은 금리가 올라버리면 저렇게 부동산 산 사람들은 완전히 X되는건데
그런 경우 뒷감당을 어찌 하려는지..
지금이야 역사상 최저금리이지만 사실 한국이 이렇게 최저금리를 유지한 경우가 드물고
게다가 성장률도 한계가 있어서 집값이 다시 크게 오르기는 힘들텐데요...
2010년까지는 유지가 되겠지만 그 이후로는 아주 비관적인 전망들이 많은데....2. 무덤
'10.1.8 9:28 AM (221.140.xxx.175)친구분이 지금 무덤을 파는 중입니다.
3. ....
'10.1.8 9:43 AM (121.182.xxx.156)빚이에요.
그렇지만 내 집의 전세 시세가 그렇다면 또 거기에 맞게 받아야죠.
전세시세는 누가 만드는게 아니라 시장이 그렇게 형성되는 거니까
다만 집주인은 전세금이 남의 돈이라는 생각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해요.
안그럼 곤란할 수 있겠죠.
결혼 전에 동생들과 월세부터 시작해서 전세를 살았어요.
우린 돈을 잘 못 버는 못난이 형제자매 였는데 서울의 집세는 참.....
집세가 올라서 더 싼집으로 이사를 갈까하면 엄마는 항상 거기 있으라...그러시더군요
올려 달라는대로 다 올려주라..고 하셨어요.( 물론 가능한 금액이었으니까..)
제가 돈 관리 잘 못하니까 그렇게 해야 남는다고 했지요.
몇 천씩 올려 본 적은 없으나 조금씩 올려 주다보니...
어느 날 집을 사게 되더라구요 ㅎ~4. 에구....
'10.1.8 11:19 AM (112.149.xxx.12)남의 가슴에 못 박으면 좋은일 없는데......
그 세입자 참 난감 했겠습니다.만,,,,시세대로 받는게 좋아요. 베스트 전세금 댓글에 싸게 전세 주었더니만, 집 내놓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세입자 읽으니 소름 끼치던데요.
그래서 시세대로 집값을 올려야 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어요.
지금 집을 전세주고 전세로 가려는 입장으로서 ....그렇네요.5. 그게
'10.1.8 11:47 AM (121.131.xxx.107)친구분이 잘못한다고 말할수 없어요.
전세자금대출에 동의해줬다가 드물지만 문제생기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희 아랫집 전세자금대출받았는데 안 갚고 연체하다가
전세만기전에 나간다고해서 새로운세입자들어오기로 약속한날
은행직원(제2금융권)이 찾아와서 집주인한테 세입자에게 전세금주면
안된다고 은행으로 바로 달라고 하여
세입자는 집 못비워준다고 해서
새로운 세입자 입주도 못하고 생 난리난적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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