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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기도발이 좋다던데 체험하신분 계시나요?

기도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0-01-08 02:39:17
전 우선 조금  덜 모범생 교인입니다
새벽기도끝발좋다고 들었는데 실제 그런가요?
기도하고 응답받으신분 계시면 어떻게 열심히 기도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사는게 막막해서 기도하려고하거든요...
IP : 220.88.xxx.19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8 2:43 AM (220.88.xxx.227)

    그 옛날 정한수 떠놓고 새벽에 빌던 습관이 새벽기도로 이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하나님은 진실된 마음과 실천을 중히 여기시지 기도만 하는 자는 뭔치 않으실거라 생각되구요.
    기도하면 다 된다는 식의 교인들 보면 한심해요. 정작 해야할 것은 하지 않고 요행만 바라는 것 같구요.
    기독교 신자든지 아니든지 하나님은 노력하는 자에게 축복을 내리실거라 생각합니다.
    성경에 달란트 이야기도 있잖아요. 이윤을 못남겨도 주어진 달란트로 무엇인가 하는자와 그대로 묵혀둔자의 차이...
    이야기가 좀 샜는데 기도는 진실된 마음이 중요하구요. 장소나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기도가 진실하다면 당연히 실천은 따르겠죠?

  • 2. 힘들죠
    '10.1.8 6:36 AM (180.65.xxx.161)

    새벽에 일어난다는건..
    윗분말씀처럼 장소나 시간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꼭 응답받아야 할 일이 있으시다면 작정하고 해 보세요. 10일이면 10일 한달이면 한달 이런식으로..
    새벽기도가 좋다고 하는건 마음가짐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윗분이 달란트 예를 드셨는데 같은맥락이란 생각이네요.
    남기고 안남기고의 차이가 아니라 무엇을 해 보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같아요.
    그 무엇을 했었는데도 똑같이 한달란트였다면 결과는 다르지 않았을까요.
    저도 해 봤지만 힘들어요. 요즘같은 겨울엔 더더욱..
    그래도 열심히 해 보세요~ ^^

  • 3. ..
    '10.1.8 6:48 AM (125.139.xxx.10)

    저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기도는 하면 할 수록 하느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나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분의 계획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간절히 청하는 것이 어느땐 하느님의 뜻이 아니기도 하지요
    먼저 이런 상황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다고(마음으로는 원망이 생겨도) 기도해 보셔요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구요
    뜻밖의 선물로 축복해 주실겁니다. 이건 제 체험입니다

  • 4. 큰언니야
    '10.1.8 6:58 AM (165.228.xxx.8)

    글쎄요....

    워낙 한국기독교의 관습은 샤머니즘에 바탕을 두어서 실은 그 새벽기도에 대해서 큰 회의를 두는 사람이예요...

    기도는 언제가 아닌, 무엇을 기도하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제가 지금껏 기독교인으로서 살아오면서 여러가지 시간들을 보내면서 배우는 것은...

    저의 생각과 마음이 순수하게 그 분을 나의 주(Lord)로 따라가고 있는 것을 끊임없이 보게 되는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요...

    사람은 무의식중으로 배우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결국에는 모든 것을 그 안에서 해석하니깐요...

  • 5. 조금 비꼬는...
    '10.1.8 7:03 AM (212.234.xxx.214)

    답글 죄송합니다.
    가까이에 '너희의 신앙을 위해 힘들어도 새벽 기도를 나간다'고 협박하시는 어른이 계십니다.
    음....벌써 1년이 넘어가는 듯 한데 그다지 기도발 안서는 것 같군요.

  • 6. 끝발이라니...
    '10.1.8 7:22 AM (121.161.xxx.30)

    하나님에 대한 신뢰도 없어보이시는데
    '끝발'을 받기 위해 새벽기도 가시려구요?
    가끔은 하나님에 대해서도 역지사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물론 저 자신에 대해서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7. TANK각하
    '10.1.8 7:45 AM (123.109.xxx.114)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시고 계십니다

    귀하께 필요한 것 들을.....

  • 8. ..
    '10.1.8 8:21 AM (123.184.xxx.42)

    공부 열심히 한다고 전부 1등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능성은 높아지고 커지는 것 입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고, 그것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고 계기가 되고 채찍질이 될 수도 있으니, 아마도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새벽기도" 덕분이었다고 말하는 것 일 듯 합니다.

  • 9. ////
    '10.1.8 8:30 AM (124.54.xxx.210)

    이미 아신다고 하여도 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당장 내게 필요한것들을 구하여야합니다. 그때가 어느땐지

    알수없더라도 계속기도해야합니다. 또 너무 절박한 문제를 놓고

    주님께 온전심으로 기도한다면 작은것부터 해결하여 주십니다.

    제가아는 지인이 남편을 암으로 한달만에 떠나보내고 매일매일을

    새벽으로 시작하고 보아스와같은 남편을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비록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었지만 믿음좋은 상처한남편을 만나 믿음안에서

    온가족 행복하게 살고 또 하는 장사가 너무잘되어서 곧새아파트 입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위사람 모두가 그사람을 오해했지만 본인은 그사람을 믿더라구여 응답

    받은 사람이라구... 아이들을 정말 자기자식처럼 사랑합니다.지금도 그 집사님은

    하루도 쉬지않고 새벽기도 가십니다..

  • 10. 코에 걸면 코걸이
    '10.1.8 8:49 AM (123.214.xxx.123)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사람보다 기도하는 마음이 간절하지 못하여 못되는 사람은 못되는 걸까요.
    그분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쪽으로 많은 애를 써서 일을 성사시킨 거겠죠.

  • 11. ////님
    '10.1.8 9:07 AM (125.139.xxx.10)

    태클은 아니구요. 남편을 암으로 한달만에 보내고 무슨 정신이 있어서
    보아스 같은 남편을 달라고 새벽기도를 다니셨을까 싶네요.

  • 12. 오자랖
    '10.1.8 9:18 AM (218.145.xxx.102)

    윗님...한 달만에 남편을 암으로 보내고

    시간이 많이 지나셨겠죠..ㅎㅎ

  • 13. 새벽에
    '10.1.8 10:05 AM (61.103.xxx.100)

    하나님께서 빨리 응답하신다면
    그것은 내 간절함의 크기를 아시기때문이에요
    본능(잠, 음식등)을 절제하면서까지 새벽에 성전을 두드리는 심정을 아시는 거지요
    새벽기도 자꾸 가고싶으시면 주님 부르는 음성이라 생각하시고 가보세요
    먼저 회개의 기도... 간구의 기도... 그 모든 결과를 주님께 맡기는 기도...
    간절한 마음으로 옷자락을 만졌던 혈루병 여인을 주님이 고쳐주셨듯이
    님도 만져주시길 기도드려요.

  • 14. 음...
    '10.1.8 10:05 AM (121.182.xxx.156)

    남편을 암으로 보낸게 한달이 아니라...암이 발병하고 한달안에 돌아가셨다..
    그 뜻으로 읽히는데요?

  • 15. 어이구..
    '10.1.8 10:21 AM (116.125.xxx.225)

    남편 보내고 또 다른 남편을 달라고 기도했다는 말이
    왜 그닥 좋지않게 들릴까요?
    물론 혼자 살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새 남편 달라는 기도가 참 거슬리네요.
    내 남편이 나 죽고 좋은 아내 달라고 새벽마다 기도한다고 바꿔 생각해보니...뭐...산 사람은 살아야겠지만 참....기분 거시기하네요.

  • 16. TANK각하
    '10.1.8 10:32 AM (123.109.xxx.114)

    하나님은 예배당에만 계시지는 않습니다

    지금 컴 앞에서 이 글을 보고계시는 귀하의 옆에도 계십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이 한마디면 그 분은 다 알아 들으십니다~~~

  • 17. 샤머니즘영향
    '10.1.8 10:40 AM (110.9.xxx.113)

    아니예요.
    예수님이 새벽에 기도하셔서 새벽에 기도하는 건데...
    그리고 하루 중 절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라서 집중하기에 좋아요.
    다른 시간은 약속도 잘 생기고 ...
    집에서는 쓸 데 없는 전화도 잘 오고... 잡생각도 잘 생기고..
    하지만 새벽기도라고 꼭 들어주시고 딴 시간에 하면 안들어 주시는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새벽예배 드리지 않는 미국사람 기도는 안들어주시겠네요.
    하지만 늘 같은 시간 따로 떼어놓고 하는 게 좋겠죠?

  • 18. 으아...
    '10.1.8 11:37 AM (222.98.xxx.178)

    남편 죽고 새 남편 달라고 새벽기도씩이나 나간다고요?
    막말로 남자에 환* 한것도 아니고 안 좋게 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음탕하게 들립니다.

  • 19. 에고
    '10.1.8 2:24 PM (125.188.xxx.27)

    저도 새벽기도 가야하는데..정말 그 새벽에 나가기가 힘드네요
    밤에 잠을 못자니까..새벽 3시가 넘어서야..겨우 눈을 붙이니..

  • 20. 전 응답받았어요.
    '10.1.8 2:44 PM (124.50.xxx.6)

    열심히 아이 갖으려고 노력하던 중이었는데, 불임클리닉도 다니고 있었고요.
    이유없이 아이 안생겨서 고민하던차에 새벽기도를 시작했는데,
    성공했고요. 새벽기도하면서 은혜 많이 받았어요. 회개도 많이하게되고
    무엇보다도 새벽에 조용한 시간에 성경말씀 읽으면서 묵상도 하게되고,
    저 자신에 대해 반성도 하게되고, 하나님과 제가 서로 대화하는 느낌(?)이었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새벽이 기도하기에 좋은 시간이라고 깨달았답니다.

  • 21. ...
    '10.1.8 3:31 PM (210.223.xxx.210)

    언제 하는 기도든 하나님은 다 들으시죠. 다만, 그 기도에 임하는 내 마음, 중심을 보시는거에요. 새벽기도 해보세요. 아침잠 버리고 교회 가는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지 ^^ 그 힘든 가운데 기도하는.. 그 모습을 귀하게 보시는 거랍니다.

  • 22. TANK각하
    '10.1.8 7:04 PM (123.109.xxx.114)

    자녀가 꼭 배고프다고 칭얼대야만 밥을 주고

    춥다고 졸라야만 옷을 챙겨 줍니까?

    정상적인 부모라면 먹어야할 때와 입어야할 때

    다~~~ 알아서 챙겨 주십니다

  • 23. ...
    '10.1.8 9:52 PM (124.54.xxx.210)

    으아님 ! 어떻게 그렇게만 글을 해석하십니까?

    남편 암선고 받으면서 제일 먼저 중고등학교때 다니다가

    부모님 반대로 못다녔던 교회가 제일 먼저 생각났답니다.

    그때부터 남편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했고요...

    남편장례식도 바로 기독교식으로 치뤘습니다.

    집에서 남편 월급받으며 생활했던사람이 장사를 아무준비도없이

    하니 마침 imf와중에 장사는 안돼고 아이들은 커가고 ... 본인은 자신이없고

    그러니 기도제목이 그런쪽으로 자연히 기도하게 되었던거죠...8년지나 재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죽은 전남편 시어머니 에게 아이들데리고 1년에 한번씩 꼭찾아뵌답니다.

    우리큰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함께 다니는 친구엄마이며 같은교회집사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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