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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도와주세요 아이가 동전을 삼켰어요
제가 둘째를 재우러 방에 들어가 있는 사이 소꼽놀이하다가 차마시는 시늉을 한다며 50원짜리 동전을 삼켜버렸어요. 다섯살이지만 워낙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잘하는 아이라 동전을 삼킨건 확실합니다.
월요일에 삼켰는데. 계속 응가로 나오길 기다렸는데 오늘 드디어 응가를 한다길래 얼마나 안심이 되었던지. 그런데 제가 일일이 손으로 다 확인을 했는데 없네요~~
삼킨 직후에 제가 소아과에 전화를 해보니 배가 아프거나 구토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고 3~4일 후 대변으로도 배출이 안되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한다던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는 평소보다도 더 잘먹고 잘 놀고 아무탈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 다음번 응가에 나오는 수도 있는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지.. 또 병원에 가야된다면 어떤과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어떻게 조치를 해주는지도 궁금하고요..
제발 아이 키우신 선배님들.. 조언좀부탁드려요.. 너무 걱정이 되서 망연자실하고 있네요.. ~~
1. 에고
'10.1.7 6:42 PM (147.46.xxx.47)굉장히 의연하시네요 전 아기가 금속같은걸 삼켰을때(물론 아기가 어려서)
119 불러서 종합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어요
정작 아이는 119 오기전에 금속을 뱉어냈고 구급대원들이 흥분한 저를 진정시키느라 애먹으셨답니다^^;
아이 병원 데려가 사진 찍어보시고 의사선생님과 상의해보시는게 맘 편하지않을까요?2. 이쁘니
'10.1.7 6:43 PM (210.206.xxx.130)저 어릴 때 그랬는데요. 전 삼키자마자 바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었어요.
그 사진 기념으로 오래 가지고 있었는데. 동전이 딱 보여요.
몇일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동전이 변으로 나왔어요.
외과에 가면 대부분 엑스레이 찍어주니까 외과로 한번 가보세요.3. ,,
'10.1.7 6:44 PM (121.143.xxx.169)그거 안나오면 수술해야할텐데 성격이 차분하신가봐요
사진 찍으면 어디에 박혀있는지 알텐데 저절로 안나오면 수술할걸요~4. 지금이라도
'10.1.7 6:48 PM (218.232.xxx.175)병원에 가보세요.
월요일에 삼켰는데 아직까지 병원을 안가보신거에요?
변으로 안나왔다면 위치 찾아서 내시경 같은 걸로 제거해야 합니다.5. ;;
'10.1.7 6:55 PM (218.38.xxx.130)병원에 가세요...
6. 잉
'10.1.7 7:04 PM (221.140.xxx.65)벌써 병원에 갔어야죠.;;;;
7. ?
'10.1.7 7:36 PM (59.10.xxx.80)의사말보다 82가 먼저인가요? 병원엘 가셔야지 왜 컴앞에서...
8. 해라쥬
'10.1.7 10:32 PM (124.216.xxx.189)급해서 글올렸겠지만
여기 82회원분들이 다 의사도 아니고
당장 병원에 갔어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애가 돈을 삼켰다는데 참 태평하시네요
둘째를 낳아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이런글 올리는 사람과 똑같네요9. @@
'10.1.8 10:24 AM (221.150.xxx.70)남의돈 수억씩 꿀꺽꿀꺽하는 놈들도 많은데 그 깟 50원 가지고 부모 자식 사이에 왜 그러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