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야기입니다 ... 오후 시간, 재미삼아 함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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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들이 숲 속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숲에 살고있는 늑대 한 마리가
토끼들을 잡아먹을 궁리를 했습니다.
“저 녀석들은 덩치는 작아도 숫자가 하도 많아서 한꺼번에 달려들면 아주 무섭단 말씀이야.”
늑대는 좋은 꾀를 한 가지 생각해 냈습니다. 늑대는 높은 언덕 위에 올라가 해 뜨는 동쪽을
바라보며, 한 다리로 서서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토끼들은 슬금슬금
늑대에게 다가갔습니다.
“늑대 아저씨, 왜 한 다리로 서 있나요?”
“내가 네 발을 모두 땅에 딛으면 땅이 무너지기 때문이지.”
“입은 왜 벌리고 있나요?”
“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오직 바람만 먹고 살기 때문이란다.”
“그럼 왜 해 뜨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나요?”
“모든 동물에게 따뜻한 햇빛을 비춰 주는 해님에게 감사 기도를 올리고 있는 거란다.”
늑대의 말을 들은 토끼들은 모두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훌륭하신 늑대님을 우리가 잘 모셔야 돼!”
그날부터 토끼들은 매일 아침 늑대에게 와서 큰절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늑대는
자기한테 절을 하고 돌아가는 토끼 가운데 맨 뒤에 있는 토끼를 감쪽같이 한 마리씩 잡아
먹기 시작합니다. 늑대의 앞발이 어찌나 빨랐던지 토끼들은 ‘캥’ 소리도 내지 못하고
늑대의 입 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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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2호’이며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속에 있는 짧은 이야기
하나를 들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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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 7월 국민들의 뜨거운 촛불함성으로 대한민국이 뒤덮혀 있을 때, 뒷산에 올라
‘아침 이슬’을 들으며 부족한 자신을 채찍질 하고 뼈저린 반성을 했다는 ‘사람’과, ......
시국을 공안정국으로 몰아가며 촛불시민들을 하나 둘 탄압하고 가두어 버리는 ‘사람’은
분명 다른 사람입니까, 같은 사람입니까?
같은 '늑대'입니까, 다른 '늑대'입니까?
약 2년여 전, 갖가지 부끄러운 이슈들로 하루가 멀다 할 정도로 신문지면과 방송, 입방아에
오르내리던 어느 후보에게, 대통령 선거사상 유례가 없는 50%의 압도적 표를 던져 준,
국민들을 "마약법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합니다. 2007년 12월 19일,
대한민국 국민은 집단적으로 ‘뽕’을 맞은 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상식적
으로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압도적선거결과’ 이기 때문입니다. 심증만 있지 저에게는
물증이 없습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 *^^*
국민여러분, '뽕'은 아직도 진행형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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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지방 선거 및 교육감 선거에서는,
몰래 '뽕'맞고 투표하시는 분이 없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옛날이야기 한자루...^^
ㅠ.ㅠ 조회수 : 450
작성일 : 2010-01-07 15:29:01
IP : 203.250.xxx.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
'10.1.7 3:48 PM (147.43.xxx.85)참 좋은 예기네요..
저기 뼈저리게 반성했다는 물건은 원래 관절염으로 뼈가 수시로 저린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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