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에 문제가 있습니다.
작성일 : 2010-01-07 15:19:08
812109
일대일 조용한곳에서의 대화는 괜찮은데
여러명과의 대화나 사투리가 섞인 말이나,
소음이 심한곳에선 말을 분간못하고 웅성웅성 하는
소리로 인식합니다.
그냥 생활하기엔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회사에 취직을 해서 업무를 준비중이라
보청기를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큰 병원에서 난청이 있다는 진단은 받았습니다.
그런데 보청기를 끼면 제가 원하는 미세한 소리까지
다 들리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IP : 211.42.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청기..
'10.1.7 3:59 PM
(203.234.xxx.3)
보청기 갖고 있어요. 35세에 한쪽귀가 난청이 됐어요. (지금 다른 귀도 나빠지고 있음..ㅠ.ㅠ)
보청기를 갖고 잇는데요(나름 최고급형) 잘 안끼게 됩니다.
보청기를 끼면 소리는 잘 들리는데, 그게 소리가 자연스럽게 크게 들리는 게 아니라, 기계로 증폭시켜주는 거라 적응이 안되더군요. 뭐랄까, 전화 스피커폰으로 들리는 것처럼요. (다 들리긴 한데 그런 느낌이에요..)
2. 동감
'10.1.7 4:56 PM
(218.39.xxx.195)
저도 난청인데요. 한쪽귀는 거의 들리지 않고 한쪽 귀는 경도 난청이라 보청기를 착용하게 되었어요. 요즘 보청기가 많이 좋아져서 소음은 줄이고 사람 말소리는 잘들리게 하도록 개발되고 있어요. 저는 보청기 끼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보청기가 100% 보정을 해주는게 아니구요. 한 80%정도 끌어 올려주는것 같아요. 글고 어음분별력이 있을때 보청기를 해주는 것이 더 좋다고 하네요. 전 좀더 빨리 했더라면 하고 후회가 되는 부분이예요. 귀가 안좋아지면 말소리(말귀)를 못알아 듣는다고 하잖아요. 이게 어음 분별력이거든요. 님도 더 늦기 전에 큰병원에 가서 청력검사하시고 보청기 하세요. 보청기대리점 같은데 가지 마시고 병원에서 정확하게 검사하고 청력사하고 상의해서 하는게 좋을 것 같네여. 저는 벨톤보청기 했는데 아주 유용하게 끼고 있어요.
3. 동감
'10.1.7 4:59 PM
(218.39.xxx.195)
소란한 곳에서 사람 말소리도 예전보다 잘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난청이라고 다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청력은 계속 떨어지는 거니깐 건강관리 잘하세요.
4. 원글
'10.1.7 5:56 PM
(118.131.xxx.147)
정보 감사합니다.
큰병원에서 다 재검받고 알아봐야겠습니다.
5. 보청기
'10.1.7 7:26 PM
(122.34.xxx.16)
우리 친정 식구들이 셋이나 사용하고 있어서 잘 아는 데요
참 힘듭니다.
가격도 너무 비싸고 (삼백 이상이어야 그나마 성능이 좀 괜찮다 할 정도)불필요한 소리까지
크게 들리니까 너무 거슬려서 괴롭다 해요.
아주 중요한 자리는 몰라도
일반적인 곳에서는 보청기 사용보다는
다른 사람 입모양을 빨리 캐치할 수 있도록 드라마 같은 거 보면서 연습을 하는 게 날 겁니다.
귀 잘 안들리는 거 너무 마음 아파요.
우리 나라 사람들이 민도가 낮다 보니
잘 못 알아들으면 대 놓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상처를 받아요.
난청은 좋아지진 않으니 더 나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마음이 강해지도록 나름의 종교를 가지는 것도 추천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12563 |
부동산 중개 수수료 계산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3 |
... |
2010/01/07 |
591 |
512562 |
아직 결혼 안한 여자(못한여자?) 10 |
싫다 |
2010/01/07 |
1,875 |
512561 |
오늘 저녁 뮤즈 콘서트 갑니당~ 2 |
급설렘 |
2010/01/07 |
403 |
512560 |
34개월 남아, 놀이학교는 어린이집보다 확실히 재미있나요? 3 |
놀이학교? |
2010/01/07 |
575 |
512559 |
(운전고수께 여쭘)왜 제 차만 핑 돌았을까요?? 8 |
궁금 |
2010/01/07 |
1,097 |
512558 |
이번 주말 대명설악콘도 괜찮을까요? 2 |
빙판걱정 |
2010/01/07 |
1,234 |
512557 |
이하늬 허벅지 보니 15 |
지흡 |
2010/01/07 |
9,082 |
512556 |
노트북 고르기 어려워요 7 |
어렵네요 |
2010/01/07 |
861 |
512555 |
학습지 선생님들이 끊지 못하게 하네요. 11 |
이사. |
2010/01/07 |
1,628 |
512554 |
보일러 온수가 안나와요/찬물은 잘 나옴 도와주세요ㅠ_ㅠ 7 |
보일러온수 |
2010/01/07 |
15,572 |
512553 |
일산,화정에 정관수술 잘한는곳 |
궁금이 |
2010/01/07 |
980 |
512552 |
‘착한 소비’ 세종대 생협 퇴출 기로 4 |
세우실 |
2010/01/07 |
1,086 |
512551 |
어디 택배가, 저렴히 보낼수 있을까요? |
택배 |
2010/01/07 |
286 |
512550 |
옛날이야기 한자루...^^ 1 |
ㅠ.ㅠ |
2010/01/07 |
450 |
512549 |
맛없는 김장 김치 구제하는 방법 있을까요? 4 |
김치괜히했음.. |
2010/01/07 |
1,006 |
512548 |
미샤화장품 시슬리 화장품이랑 성분이 같다던데,,;; 7 |
^^;; |
2010/01/07 |
4,077 |
512547 |
청력에 문제가 있습니다. 5 |
난청 |
2010/01/07 |
596 |
512546 |
이사 갈 때 설치했던 식기세척기 떼어 가면 안 되나요? 24 |
엄마 |
2010/01/07 |
2,569 |
512545 |
이천 인근으로 초등학생 키우기 좋은 곳 |
^^ |
2010/01/07 |
327 |
512544 |
인스턴트 커피도 맛의 차이가 있네요~ 14 |
커피 |
2010/01/07 |
2,451 |
512543 |
마스카라 전용 리무버가 4 |
너구리 |
2010/01/07 |
484 |
512542 |
코스트코 한 번도 안가봤는데...1일 쇼핑권 4 |
코스트코 |
2010/01/07 |
1,840 |
512541 |
새아파트,,,, 4 |
내생각 |
2010/01/07 |
809 |
512540 |
아이 영어 교재좀 추천해주세요.. 1 |
7살 |
2010/01/07 |
415 |
512539 |
북경 날씨가 실제적으로 어떤지 궁금해요 |
출장 |
2010/01/07 |
368 |
512538 |
코스트코에 파는 도비스폐샬 사료 먹이시는분있느지요? 3 |
하늘 |
2010/01/07 |
981 |
512537 |
등이 굽었어요 2 |
거북 |
2010/01/07 |
850 |
512536 |
적금(재테크) 어디에 하세요? 2 |
- |
2010/01/07 |
1,061 |
512535 |
81살애키우기 11 |
ㅎㅎ |
2010/01/07 |
1,833 |
512534 |
아이들 스키이트장과 눈썰매장 어디를 더 좋아할까요? 4 |
추워 |
2010/01/07 |
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