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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어묵편

ㅠㅠ 조회수 : 9,224
작성일 : 2010-01-07 00:27:49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어묵의 90% 이상이 베트남에서 기본베이스를 수입한답니다.

베이스가 생선 갈은것인데....이걸 수입해다가 한국에서 당근넣고 파 넣고 해서 만든다네요.

불만제로팀이 베트남으로 쓩~~~~~~~가서 찍었는데

우웩~~~~~~

한국으로 수출하는건 쓰레기 잡어들만 모아서 만들어 보내고
일본으로 수출하는건 돔? 이라고 불리우는 생선 100%로 만들어서 보낸다네요.

일부 국내에서 만드는 것도 잡어들만 모아서 만든답니다. 큰상자에 만원짜리..새끼잡어들만 모아논거~

한국으로 수출하는 쓰레기 잡어들이 어느 정도의 수준이냐면
가축사료로 밖에 쓸수 없는 쓰레기 잡어들중에
그나마 상태좋은건 어묵재료로 넣고
상태나쁜건 그대로 가축사료로.............

한국은 탄력과 수분만 맞으면.....좋아라 한다고....
쳐주는 단가도 낮아서 좋은 생선을 쓸수가 없다네요.

대기업 제품이건, 시장표건, 시장에서 만들어파는 수제어묵도
기본 베이스는 모두 베트남 산이랍니다.

거기에 갖은 화학조미료 쏟아 부어서 만든게.....어묵이라네요. ㅠㅠ

대한민국 수산법상......원산지 표시 안하고 "수입산"이라고 표기해도 무방하고
명태가 0.000000000000000000000000001%만 들어가도
명태살로 표기가 가능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태로 만들었다는 어묵은 모두 가짜랍니다.
한국엔 명태가 잘 안잡힌다네요.
어느 멍청이가 그 비싼 명태를 어묵에 넣냐고....인터뷰하는 분이 웃네요.

그리고 어묵 만드는 기계는 청소를 할 수 없는 구조라네요.
시꺼먼 기름하며......먼지하며....

알고나면 먹을 음식 없다지만....어묵 더럽다 더럽다 말만 들었지..이정도일 줄이야~
IP : 121.161.xxx.4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로
    '10.1.7 12:34 AM (117.123.xxx.123)

    냉장고에 있는 어묵 버립니다. 우웩....국가 망신이네요. 베트남 사람들 조차 우릴 우습게 알겠네요.
    하여간 음식갖고 장난치는 것들..간접 살인죄 아닌가요?

  • 2. 먹고살게없네요
    '10.1.7 12:43 AM (116.126.xxx.136)

    다 내가 만들어먹지 않으면ㅠ.ㅠ

    나쁜넘들 자국민들 어떡하면 좋은거 먹일까가 아니고 어떡하면 질낮은거사다가 비싸게 팔아먹을까하니 어떡하면 좋아요.

    이러니 외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을 얼마나 우습게 볼지.....

  • 3. ㅠㅠ
    '10.1.7 12:52 AM (121.161.xxx.42)

    음식으로 말 많은 중국에서도.....좋은 시설에서 생산된건 모두 일본으로 수출하던데..
    한국은.....무조건 싸게만 만들어 달라고 한다니...참~~답이 없어요. ㅠㅠ

    일본으로 수출하려면 자격조건이 까다로워야 하고
    한국으로 수출하려면 무조건 싸면 된다!!
    한국이 음식 처리장 같아요....
    미국에서도, 중국에서도, 베트남에서도, 캐나다에서도 쓰레기들만 보내네요.

  • 4. ^^
    '10.1.7 1:04 AM (114.200.xxx.110)

    오늘 사온것까지만 먹고 만들어 먹는선에서 즐겨야 겠어요.. 어묵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 5. ..
    '10.1.7 1:15 AM (211.187.xxx.68)

    떡볶이 때문에 어묵은 정말 포기가 안 되는데요.
    집에서 만든건 갓 튀겨 그 자체 반찬으로 먹게 되지
    양념넣고 볶아 먹거나 떡볶이에 넣거나 그럴만한
    질감이 아니더라고요.
    맹맹하고 맛이 안 나는 김치찌개에 어묵 한장 썰어넣음 놀랄만큼
    맛이 달라지는걸 느꼈을때 조미료는 정말 왕창 들어가겠구나 싶었어요.

  • 6. 그럼...
    '10.1.7 1:34 AM (122.32.xxx.10)

    생협이나 한살림에서 파는 어묵도 마찬가지일까요?
    오늘 유기농 신시에서 사온 어묵의 포장지를 봤더니
    어육은 수입산이라고만 표시가 되어있던데, 이것도 그럴까요?
    정말 뭐 먹고 살만한 게 없네요...

  • 7. ㅜㅜ
    '10.1.7 1:52 AM (116.37.xxx.50)

    정말 먹을것 없네요
    먹을거리 없으면 아이한테 어묵 해준것이 넘 미안해질라고 해요
    원글님 이글 퍼갈께요

  • 8. ㅜㅡ
    '10.1.7 1:55 AM (125.180.xxx.244)

    앞으론 일본수입어묵만 사먹어야 겠군요~
    부산의 유명한 수제 어묵가게들 꺼,,,이제 못 먹나요...ㅠㅠ

  • 9. 정말
    '10.1.7 2:00 AM (115.240.xxx.137)

    먹는거 갖고 장난 칠래?

    아으... 어묵 반찬 우리 애들도 좋아라하는데...

  • 10. 저도
    '10.1.7 2:00 AM (115.136.xxx.156)

    그 방송 보면서 뭘 먹고 사나 싶었네요~~ㅠㅠ
    믿을 게 없으니 모르면 약이다 해야 하는 지.....ㅜㅡ

  • 11. 어후
    '10.1.7 2:10 AM (119.64.xxx.221)

    한살림꺼 사다 먹는데 여기도 솔비톨 이라나 하는 성분때문에 말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답글에 설명하는 걸 보니 고기잡이 현지에서 벌써 투입되는 성분이라 어쩔 수 없다고...

    깨끗한 어묵 먹으려면... 생선,오징어 사다 갈아서 튀겨서 직접 먹어야하나봐요..T_T

  • 12. 그럼
    '10.1.7 2:17 AM (87.1.xxx.178)

    시장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가게도 생선을 베트남에서 들여와서 그렇단 거죠?
    저희 동네(부산) 시장에 맛있다고 유명한 어묵집 있는데... 매일 새로 어묵 만들어서 따끈하게 매대에 올려놓으면 그거 바로 봉지 봉지 사들고 와서 먹는게 얼마나 맛있는데... 그런 집도 마찬가지란거죠? ㅠ

  • 13. jk
    '10.1.7 2:43 AM (115.138.xxx.245)

    질문이요.

    새끼 잡어는 먹으면 안되나요??
    그거 먹으면 이상이 생기거나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데
    그게 왜 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하는데요?

    생선이 가축용과 인간용이 따로 있는것도 아닌데..
    인간이 먹는걸 가축도 먹을 수 있는것이 당연한건데요.
    우리가 먹는 콩과 옥수수류는 미국에서 수입하는데 미국에서 그것들 많은수가 가축 사료로 만들어지고 그리고 사람들도 먹습니다. 수입사료의 원재료가 콩과 옥수수와 같은 곡물들이지요.

    뭐 이상한게 들어간것도 아니고 새끼 잡어들 먹는게 뭐가 문제라서
    쓰레기라는 표현까지 쓰는건지 모르겠군요. 골고루 먹으면 좋은거죠... ^^

  • 14. jk
    '10.1.7 2:56 AM (115.138.xxx.245)

    이렇게 말하면 또

    "고상하게 고급 어종의 살만 먹으면 되는거지 자잘한 새끼 그리고 종류도 알지 못하는 잡어들을 통째로 갈아서 먹어야 겠느냐?" 라고 하시는데

    사실 살만 먹는것보다 통째로 갈아 먹는게 몸에는 더 좋죠.
    멸치만해도 칼슘 섭취때문에 좋은 음식이지만 우리는 멸치 통째로 뼈와 눈과 내장까지 다 씹어먹죠.

    멸치만 그런게 아니라 소도 그렇고(소 뼈까지 고아먹습니다) 돼지도 그렇고(돼지 머리 눌러서 먹어효~~ ㅎㅎ)
    골고루 먹어야 몸에 좋은겁니다.

    위생상태나 그런걸 지적했다면 할말없지만 새끼 잡어들을 가지고 만든다고 문제삼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지적인데요.
    싱싱한 어린생선들을 종류별로 골고루 먹게 해주시니 오히려 감사해야죠... ㅋ

  • 15. ...
    '10.1.7 3:14 AM (110.12.xxx.26)

    설마 전국의 모든 어묵이 베트남산 어묵인가요?
    그렇다면 전국의 대표적 항구 또는 수산시장마다 어묵공장으로 모두 들어간다는 어린생선과 잡어들(이건 현지 판매상인들과 선주들 말씀)은 생산만 국내서 하고 모두 해외로 수출되는건가요?
    방송에 나온 일부를 가지고 전체가 다 그렇다고 여기는 일반화의 오류는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인것 같은데요.

    위생은 큰 문제인것은 맞습니다. 이것때문에 잘 안사먹는것도 사실이구요

    그렇지만 잡어로 어묵을 만드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엄마가 그 잡어를 한상자씩 사다 갈아서 어묵 만들어 주셨습니다.
    명절이나 큰일있는 날에는 동탠하고 갈치같은 고급생선 갈아서 어묵을 만드셨지만 평소에는 잡어로 만들어주셨고 맛나기만 하던걸요.
    어릴때부터 먹던 거라 그런지 잡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 같은 바다생선이고 깨끗하고 양많고 저렴하고 맛있는걸요.

  • 16. 이해도움
    '10.1.7 5:34 AM (122.35.xxx.37)

    위에 어떤 댓글님이 잡어는 먹으면 안되냐고 하셨는데

    쓰레기 잡어라는 말이 나온 것은 아마도 유통과 처리 과정에서 너무 부실해서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잡어를 사람이 먹으면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식품의 원료와 동물의 사료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정도의 값싼 재료는 유통과 보관, 처리에서 얼마나 비위생적이겠습니까?

    비싼 재료는 귀하게 다루지만 동물의 사료로 사용하기 직전의 값싸고 저품질의 식품재료는 당연히 하찮게 다루겠지요. 그래서 아마도 쓰레기 잡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17. 이해도움
    '10.1.7 5:37 AM (122.35.xxx.37)

    참고로 미국에서 생산하는 쇠고기도 내수용 18개월 미만의 쇠고기 프라임이나 초이스 등급, 또는 셀렉트도 귀하고 소중하게 다루고 처리해서 상품으로 내놓습니다. 당연히 냉동보관도 안하고 신선냉장육으로 유통시키죠.

    그런데 한국으로 수출하는 30개월 이상의 잡고기들은 정말이지 쓰레기 쇠고기라고 해도 좋을 만큼 더럽고 부실하게 처리해서 내보내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 18. jk
    '10.1.7 6:35 AM (115.138.xxx.245)

    유통 처리과정이 부실했으면

    저보다 성질 더 드러워서 별 쓰잘데기 없는것까지 다 지적하는 불만제로에서 그걸 지적하지 않았을리 없죠.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들은 도대체 정말 고발해야하는건 고발 안하고 쓸데없이 중소기업 죽이기에만 나서고 있는듯.. 국내 대기업의 횡포 매주 보도해도 고발할게 넘처날것인데..
    요새 보면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들이라는게 대기업 사주를 받아서 만들어지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움. 절대 대기업의 횡포는 보도하지 않고
    중소기업 죽어나도록 자잘한 문제들만 어찌보면 큰 문제도 아닌 것들만 건드리고 있음.
    맘에 안듬...

    그리고 공식적으로 한국에는 30개월 미만의 소고기만 수출되고 있다고 하지요.
    서류상으로나마 그렇다는겁니다.

    ps.
    고기가 18개월짜리 송아지가 좋은거라면 그럼 생선도 어리고 작은 흔히 말하는 상품가치 없는 영계... 아.. 이건 닭이구낭.. 어쨌던 작은게 좋은거 아닌가효~~~ ㅎㅎㅎ

  • 19. 어묵
    '10.1.7 7:17 AM (116.126.xxx.55)

    예전에 부산에서 어묵 공장에서 직접 만드는거 본적 있는데,
    어묵용 생선은 여러가지 그냥 먹기에는 작은생선들을 그냥 통째 몽땅 갈아서 만드는걸 봤어요.
    그래서 영양가 있는 싸고 실속있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식탁에 자주 올리는데~...

  • 20. 휴..
    '10.1.7 7:41 AM (124.63.xxx.174)

    생협,한살림 등 유기농매장에서 파는 어묵들도 원료는 시중거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5년정도 유기농쪽 일을 해서.. 잘 알아요...
    그저 첨가물의 차이랑.. 어떤 기름으로 튀겨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의 차이에요...
    그래서 마트표 어묵은 유기농이라고 해도 안먹습니다..
    저희 친정아버지도 저희 어릴적부터 어묵은 급식에 나온것도 먹지말라 하셨어요
    첨가물때문에도 그렇고.. 더럽다구요..(어촌 출신이라 잘 아셨던 듯...)
    친정집도 저희집도.. 집에서 하루 날 잡아서 만들어먹어요... 얼려놓고 먹구요..

  • 21. ㅠㅠ
    '10.1.7 7:51 AM (221.163.xxx.101)

    저 연말에 부산여행 다녀와서 어묵 2만원 어치 사왔는데...ㅠㅠ

  • 22. 잡어..
    '10.1.7 8:11 AM (121.88.xxx.123)

    맛있어요..
    제주도에 친구들과 놀러 갔다가 배를 대절해서 낚시 코스를 즐겼는데, 잡은 걸 선장 아저씨가 바로 회 떠주거든요.. 너무 고소해서 이게 무슨 고기냐 했더니 잡어래요.. 잡어라는 생선인줄 알았더니 작고 이름없는 생선.. 뭐, 어류도감 뒤지면 나오기도 하겠지만...
    부산에서도 시장통에서 잡어 써비스로 회 먹은적 있는데, 너무 고소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제 기억 속의 잡어들은 고소한 넘들.. 인데.

    유통과정이나 제조과정이 문제이지, 복어처럼 독 있는 애를 어묵 만들어 내는게 아니라면 잡어는 오케..

  • 23.
    '10.1.7 8:23 AM (220.75.xxx.180)

    씻지도 않고 제조과정에서 불순물 이런거 신경안써죠(가령 머리카락이 들어가도 상관안한다는 거죠 갈아버리면 되는거니까)
    한국에서 오뎅공장 있을 때
    울 아버님이 경험에 의하면
    포대에 온갖 버리는 내장, 생선등을 담아서 질질 끌고가다가 포대가 튿어져도 아랑곳 하지 않고 흙묻던 뭐가 묻던 한곳에 담아 흙묻은 장화로 질근질근 밟아 약품넣어 윙윙 갈아버리면 끝인거죠

  • 24. .
    '10.1.7 8:36 AM (211.108.xxx.17)

    우웩..속이 울렁거려요...ㅠ.ㅠ

  • 25. 현랑켄챠
    '10.1.7 9:53 AM (123.243.xxx.5)

    나도 고발할 거 많은데....갈아버린다 하시니까....앙꼬가 생각나요...ㅠㅠ...베트남산...ㅠㅠ

  • 26. ..
    '10.1.7 10:11 AM (222.101.xxx.205)

    이젠 오뎅도 만들어서 먹여야하나봐요. 우리나라는 도체 왜이러나요 ㅠ.ㅠ

  • 27. 그 유명한
    '10.1.7 10:26 AM (122.42.xxx.21)

    부산 국제시장의 즉석어묵 가게도 나오더라는..............

  • 28. 그리고
    '10.1.7 10:28 AM (122.42.xxx.21)

    당근은 아예 씻지도 않고 갈아버리더군요
    완전 중국 저리가라는 먹거리에 있어서는 아주 저급 나라가 되어가는것 같아요

  • 29. ..
    '10.1.7 10:37 AM (121.143.xxx.169)

    jk님 말 동감
    대기업 사주 받아 들여서 방송 내보내는거에 동감..

    잡어가 무슨 쓰레기 생선도 아닌데 오버하는 느낌
    차라리 백설이나 해표니 이런 회사의 참기름 깨 콩기름이나 방송 한번 내보여내지

    우리가 흔히 자주 먹는 대기업 제품은 방송에 나온적이 없어요

    동그랑땡 떡갈비 등 냉동제품도 한번 검사좀 해주시징..

  • 30. 아이고
    '10.1.7 11:34 AM (211.219.xxx.78)

    먹을 거 없네요 진짜로..

  • 31. 제가 그래서
    '10.1.7 4:25 PM (121.147.xxx.151)

    어묵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집에서 육수 맛있게 뽑아 삶은 계란 넣고 두부도 넣고 무도 적당히 짤라넣고
    맛난 어묵 넣어 끓이면 겨울 간식으로 추운 날 아침 식사로도 딱 좋았는데...

  • 32. 일제덴뿌라
    '10.1.7 4:28 PM (218.54.xxx.201)

    집에서 만들긴 그렇고 그나마 일제어묵을 사먹을까봐요~ ㅜㅜ

  • 33. 에잇..
    '10.1.7 9:33 PM (211.49.xxx.116)

    어제 큰 애가 어묵국 맛있게 끓여서 잘 먹고 있는데, 마침 방송에서 그 프로나오더군요.
    먹다말고 이걸 먹아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였다는, 그래서 얼른 채널돌리고 끝까지 먹어버렸습니다. 큰애가 요리에 관심있어서 만든 것을 중간에 물릴수는 없다 싶더군요.
    암튼, 전체 어묵시장이 모두다 쓰레기같은 원료로 만들었을 것이라고는 믿고 싶지 않습니다만,
    먹거리가 문제가 많긴 많네요. 먹거리같고 장난치는 놈들은 1년동안 그 제품만 먹게하는 벌줘야 합니다.

  • 34. 짱구맘
    '10.1.7 9:42 PM (117.53.xxx.95)

    그나마 온갖 첨가물 (미원포함) 안들어있고 (그래도 솔비톨은 있더군요..) 밀가루도 안넣었다는 풀무원 제품 왕창 사다가 (파는곳도 많지는 않아서) 냉동시켜 먹고 있는데....
    원천재료 연육을 국산제품으로 만드는 곳은 없나요??

  • 35. ....
    '10.1.7 9:51 PM (219.251.xxx.101)

    갑자기 풀무원것은 어떨까? 풀무원이 오히려 로비한걸까? 별별 생각이 다듭니다..

  • 36. 저희도
    '10.1.7 10:04 PM (121.151.xxx.202)

    어묵국 끓여서 먹고있는데 나와서 채널 돌려버렸어요.....ㅠ.ㅠ
    어묵도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겠네요...

  • 37. 생협어묵은
    '10.1.7 10:16 PM (58.79.xxx.96)

    저는 생협어묵을 계속 이용해왔기에 설마하는 마음으로 홈피에 들어가 봤습니다.

    생협어묵은 몇가지 종류가 그 중 네모난어묵의 사양을 올려볼게요.

    실꼬리돔(이또요리)연육(수입산61.92%-어육,설탕), 우리밀가루(국내산 밀12.39%),
    양파(국내산 생양파 6.19%), 당근(국내산 생당근 4.33%), 대파(국내산 생대파4.95%),
    SA엑기스(7.43%-멸치엑기스:멸치여액,정제염,정백당/해물조미액:조개엑기스,게엑기스,
    정제염,버섯추출액,정백당,정제수), 볶은소금(국내산0.93%), 해바라기유(수입산1.86%)이네요.

    솔비톨,인산염,합성조미료,화학적 첨가물,보존료, 합성착색료,유전자변형재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네요.
    그리고 GMO로부터 안전한 해바라기유를 사용하였구요.

    생협에서 사용하는 실꼬리돔(이또요리돔)은 베트남 제조사 티엔 닷(Tien Dat)과 별도로 계약을 맺은 곳인데 SA급으로 가장 좋은 등급입니다.
    (연육 등급은 SA-FA-AA-A- 순으로 등급이 매겨지며 가격이 정해집니다.)
    그리고 베트남 제조사 티엔 닷은 국가로부터 HACCP인증을 받은 곳으로서 제조시 공정점검요원과 제품검사원이 배치되어 체계적이고 data적인 실시간 관리를 하고 있으며
    품질과 위생검사가 까다로운 EU지역과 일본에 주 수출을 하고 있는 위생적인 업체입니다.

    또 생협에 어묵을 공급하고 있는 대광f&c(구 대광물산)는 기본적으로 위생적인 시설하에 어묵을 생산,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08년12월에는 식약청 HACCP인증까지 받아 더욱 위생기준을 갖추고 생산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직접 물품을 이용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산지를 방문하여 점검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산 연육생산은 원어 수급이 원할치 않는 등의 현재로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산 깡치나 풀치는 나오는 양도 적고 떠지는 살 양도 적어 소규모 즉석조리업체에 팔리는 수준입니다.
    허나 이또한 연육으로 가공시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고 있구요.
    해서 국내업체들은 대부분 수입연육을 사용할 수 밖에 없으며
    수입연육외에 첨가물을들을 다시 추가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충 이런 내용들이 있네요.

    다행이네요.

  • 38.
    '10.1.7 11:19 PM (121.146.xxx.237)

    사람들 너무 의식 떨어진다 진짜.. 돈에 찌든 사람들 돈좀 더 모아볼꺼라고 ,,ㅉㅉ

  • 39. 인터뷰했던사람이에요
    '10.1.8 12:06 AM (58.230.xxx.71)

    어제 불만제로 어묵편에...수세미 나와서 인터뷰했던 사람이에요~^^;
    모자이크처리해달라고 했더니 진짜 모자이크처리만 하고 실명나와서 허거덕했는데요...
    제가 신고해서 인터뷰한게 아니라 불만제로 작가가 제가 블로그 포스팅한거보고 연락이 와서 인터뷰한거랍니다.
    수세미가 나왔던 제가 구입한 어묵은 씨제이 삼호요리어묵으로 고급어묵이었어요..--;
    그래서 씨제이측에서 해당어묵회수해가면서 입막음용 사은품(씨제이식품 몇가지)이랑 사과문 보내줬었구요.
    인터뷰 당시엔 대기업제품에서 수세미 같은 이물질이나온 걸 이슈화하려는 듯 피디분이 인터뷰때 그쪽 얘기를 많이 따갔어요. 근데 방송보니...--;;; 대기업이름은 쏙빠지고 영세한 어묵공장이랑 시장어묵만 나와서...발송불발됬구나 싶더군요. 제가 인터뷰할땐 피디분이 대기업제품에서...수세미 같은 이물질이 나왔어요!!!라는데 초점을 맞줬는데 방송은 그모냥이던거보면....방송사 윗선에서 막힌거 아닐까 싶어요...--; 불만제로만은 그러지 않길 바랬는데..쩝...
    어제 방송보고서는 막연히 시장어묵이 나쁘다...라고 생각할 사람들도 많을텐데...대기업들도 수입산 연육을 쓴다는거겠져?? 전 앞으로 일본어묵 수입해서 먹어야겠더라구요..--;
    어묵이 안좋겠지...라는 생각은 했는데...막상 방송보니...삼호고 대림이고 대기업제품 못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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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353 영어잘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4 왕초보.. 2010/01/07 674
512352 어제 너무 어이없는일 당했습니다 18 ㅇㅇ 2010/01/07 6,612
512351 돌쟁이 아가 열이 나는데, 해열제 계속 먹여야하나요? 10 돌쟁이 2010/01/07 1,848
512350 호랑이해에 정작 호랑이는 고생하네요...ㅜ.ㅜ 3 에휴 2010/01/07 470
512349 베스트 글에서 큰아버지, 큰어머니, 숙부, 숙모, 명칭 논란(?) 글을 읽고 문득 든 의문.. 3 궁금~ ^^.. 2010/01/07 859
512348 이벤트 기념품 받았어요^^ 2 삼행시 2010/01/07 419
512347 빨간창, security119가 자꾸 뜨는데, 치료하라구요, 고소하고 싶어요 5 ........ 2010/01/07 1,077
512346 오래된 샴푸요 6 정리 2010/01/07 1,302
512345 나르샤 정변이라고 아세요? 9 우와 2010/01/07 4,543
512344 돌쟁이 아기가 많이 느려요 ㅜㅜ 9 초보맘 2010/01/07 1,033
512343 대도둑 호첸플로스 ?????? 9 동화책 2010/01/07 885
512342 정신적 상처 극복하기 6 상처 2010/01/07 1,385
512341 방학때 초등 아이와 외국학교나 프로그램(?)에 다녀보신분 3 // 2010/01/07 470
512340 “대학생 등록포기 사태 가능성” (학자금 상환제 불발) 2 세우실 2010/01/07 543
512339 불만제로 - 어묵편 39 ㅠㅠ 2010/01/07 9,224
512338 한달된 김장양념 무채속으로 김치담그는거..안되겠죠? 4 ㅠ.ㅠ 2010/01/07 824
512337 KBS 수신료 5000∼6000원이 적당” 최시중 방통위원장,2배 이상 인상 시사 4 케이블이냐?.. 2010/01/07 429
512336 토이저러스 장난감은 오프매장에서만 파나요? 1 게으른 엄마.. 2010/01/07 469
512335 예술의 전당 프레스코 걸작전 가 보신 분 있나요? 1 전시회문의 2010/01/06 429
512334 시어머니 인적공제 소득공제좀 봐주세요.. 잘 아시는분이요 2 소득공제 2010/01/06 550
512333 7세 아이 책좀 골라주세요.. 4 ^^ 2010/01/06 565
512332 서울시에 자사고... 학비나 기타? 4 ... 2010/01/06 983
512331 '나는 나'가 영어로 뭘까요? 7 궁금이 2010/01/06 2,095
512330 아들만 둘 있는 시어머님들~,딸 없어도 즐거운 노후의 비결좀..(제목수정) 19 // 2010/01/06 2,336
512329 한글 영문 표기, 이 글자 어떻게 읽힐까요? 2 궁금 2010/01/06 290
512328 영어 고수님께 여쭙니다~ 정관사 사용 방법에 대해... 3 궁금해요 2010/01/06 461
512327 교보문고에서 불교 음반 한 열댓개 파는거 아세요? 2 참나; 2010/01/06 780
512326 가사까지 같이 나오는 일본 노래 사이트 있나요? 일본어 2010/01/06 592
512325 스* 앤 고(이름 다 적으면 안 되죠....?ㅋ) 5 반짝반짝 2010/01/06 1,203
512324 의학 전문대학원 이래도 되나싶네요...................; 21 aa 2010/01/06 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