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딸아이랑 박물관에 갔다 오는 길이었는데 길가에서 어묵을 팔고 있었습니다
날씨도 춥고 멀리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보이니까 울딸이 바로 사달라고 했어요
근데 순간 어묵먹고 꼬치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길가에 있는 쇠로된 쓰레기통) 그사람들
이 멀어 지니까 쓰레기통에 삐죽이 나와있던 나무젓가락처럼 생긴 막대기를 잽싸게 꺼내서 리어카 밑에 통에 담
으시더라구요
울딸이 눈치없이 자꾸 그 앞에서 먹자고 해서 살짝 꼬집으면서 늦었다고 그냥지나치는데 먹고 돌려주는 긴막대기
가 아니라 들고 가는 짧은 건데도 그걸 재활용 하는데 정말 우웩~~
이촌동 박물관 근천데... 아무튼 길에서 파는 어묵꼬치 이젠 못먹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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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파는 어묵꼬치를 쓰레기통에서 꺼내는걸 봤어요
우웩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10-01-06 14:08:57
IP : 115.20.xxx.6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6 2:10 PM (121.143.xxx.169)그 어묵꼬치 소독도 안하고 재활용 할걸요~?
2. 그래서
'10.1.6 2:15 PM (61.79.xxx.114)어묵 안사먹어요.
간장도 비위생적이라고 최근에 말 많지만 첨부터 그거 보고 우웩 했었다는...
사먹는 음식 다 마찬가지지만요.3. 저두
'10.1.6 2:16 PM (125.178.xxx.192)언제부턴가 포장마차서 어묵 못먹겠더라구요.
당장 씻을곳이 마땅찮으니..4. ..
'10.1.6 2:17 PM (110.14.xxx.148)전 그 간장.....간장이 왜 그리 걸쭉;;한지
하도 이 사람 저 사람 다 찍어먹으니 침속의 아밀라아제가;;5. ..
'10.1.6 2:34 PM (112.156.xxx.51)저도 그 간장.....
여러사람이 찍어먹는걸 알아서 그런가 왠지 불결하다는....
덜어먹겠금 작은 종지를 주는데 손님가고 나면 먹다남은 그 작은 종지에 간장을 큰 간장종지로 부어버리는걸 봤습니다
그럴꺼면 작은 종지를 왜 주는건지.
눈가리고 아옹~~6. ...
'10.1.6 3:48 PM (121.133.xxx.68)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바르는 솔이나 분무기 사용하던데요.
꼬지 재활용은 아직까지 찝찝하구요.
전 이해안가는건 그 걸죽한 간장 아무렇지 않게 잘도 찍어드시는분들...
아직까지 국에 수저 같이 넣어 떠드시는분들... 정말 왜들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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