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오늘 애 뮤지컬 보여준다구
월차내서 애보구 있는데
화장실 간사이에 매캐한 냄새가 나길래 나갔더니
집이 뿌연거에요
왜 그런가했더니 옆집 인테리어 공사한다구
오늘부터 벽철거하는데 베란다 사이에 소방벽을 테이프로 막지 않고
그냥 시멘트를 갈아서 소방벽사이로 시멘트 분진이 순식간에 확 들어왔네요
애책 이불 블럭 손가락으로 그으면 자국날정도로요
젤추운날 문열어놓구 4시간째 밥도 못먹구 청소하는데 치워도 끝이 없네요
음식 다버리고 설겆이 다시하고
정말 제가 깔끔치 못해서 웬만하면 그냥 둘라고 했는데
손가락으로 그으면 줄이 생겨버리니 안할수가 없네요
일하시는분들은 죄송하다구 인테리어 사장한테 얘기했다고 하는데
문열어놓구 했더니 몸살날라구하네요
맘먹구 갈려는 뮤지컬 표만 날리게 생겼네요
2-3일은 치워야 시멘트 웬만큼 치우겠는데
계속 철거중이라 빨래도 못널구 밤에 이불 덮을것도 없는데...
어쩌야 할까요?
여러분들도 혹시 옆집 인테리어 공사한다구 하면 소방벽쪽 테이프로 잘 막으라고 하세요
막지도 않고 소방벽쪽을 갈아대니 그 시멘트가 어디가겠어요
눈도 아프고 다리도 후들거리고 몸살인가봐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옆집 시멘트 분진이 확들어왔어요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네요--
에구 조회수 : 537
작성일 : 2010-01-06 14:05:36
IP : 114.201.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사중
'10.1.6 2:10 PM (122.42.xxx.17)계속 공사중이면
치워도 계속 들어 올텐데요.
공사 끝나고 치우셔야 할 거에요.
저도 중간에 치웠다가 또 치워야 했던 경험이 있어서요.
놔두시고 공연 다녀오세요.
옆집에 보이시고 공사 끝나고 청소도우미 지원 해달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먼지가 결국 돌가루라서 물걸레로 해야만 되더군요.2. *^*
'10.1.6 2:24 PM (115.143.xxx.53)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몸살 단단히 나시겠어요.....어쩐대요....3. 둘리맘
'10.1.6 2:50 PM (112.161.xxx.72)그 공사 분진은요 무거워 가라 앉아서 창문을 열어 놔도 안 나가요.
청소기로 빨고 일일히 닦아 내야 합니다.
저도 당해 봐서 아는데 하루 종일 청소 했어요.
이 추운 날씨에 어쩐대요.4. 어디를
'10.1.6 4:34 PM (124.49.xxx.81)간다는 건지요?
경험이 없어서...
근데 세멘은 왜 갈아요?...경험있으신분 부탁해요, 궁금하군요
우리집은 아무것도 가는것도 없이 페인트만 칠해서요....날림공사했는가 하는 의문이?5. 에휴
'10.1.6 6:17 PM (124.80.xxx.65)벽을 부술려면 먼지 안나게 물을 뿌리면서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래서, 아파트 살기 뭣 같아요. 공사하면 사방으로 다 피해를 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