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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사방이 빙빙돌고... 구토도 나오더라구요.

걱정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10-01-06 10:16:15
오늘 처음 겪은 일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황스럽고 놀랍네요.

알람이 울리자 바로 침대옆에 있는 협탁에서 핸드폰들고 시간을 보는데요...

그냥 그대로 누워서요.

갑자기 천정이 빙빙돌아요... 벽도 모든 사물이 빙빙 돌더라구요.

이상하고 놀라워 계속 눈뜨고 보고, 눈감았다 다시 보고....

차츰 빙빙도는 속도가 줄더라구요.

그래서 더 누워있다가 일어섰는데... 비틀거리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바로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앉았다 일어서는데, 비틀하더니 수건걸이에 어깨를 부딪혔어요.

순간적으로 어지러웠던것 같은데...

양치하고 나와선 쇼파에 앉아 있는데, 속이 매스껍고 힘들어 다시 화장실에 가서 헛구역질을 했는데

물도 한잔 마시지 않았는데... 물 같은 것이 올라 오더라구요.

지금은 괜챦아요.  왜 이러는 걸까요?

원래, 빈혈은 없고, 지금 생리중이긴 하지만... 다이어트도 안해요.

10개월 전에 여성병원에서 피검사, 갑상선 검사, 유방겸사 할때도 아무 이상없었어요.

그때 피검사 할때, 빈혈도 체크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이제 만 40인데... 갑자기 이러니, 놀랍고 당황스럽네요.

병원은 어느과로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인터넷 검색해 보니, 저와 같은 증상을 처음엔 뇌에 이상이 있나 걱정하지만,

실은 귀에 이상이다 라는 글을 보고 조금 안심이 되긴하지만... 걱정이에요.

혹 이런 경험 있으셨던분 계신지요... 어느 과로 가야 하나요?

댓글 올려주시는 것 모두 읽어 보겠으니 부탁드려요.


IP : 122.34.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6 10:20 AM (121.143.xxx.169)

    혹시 저혈압 있으세요?
    저혈압일 경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속도 울렁 거린다고 하던데요

    아니면 몸의 기가 약해졌을경우 몸이 쇠약해졌을때도
    누울때 빙빙 돌아가고 그래요.........몸이 좀 허약 해지신 것 같으신데.....

    홍삼이라도 드셔 보세요
    한의원 가보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뇌에 이상있는 건 모르겠지만 체력이 좀 떨어지거나 피로가 쌓인 경우
    저도 누울때 빙글 빙글 내 몸이 땅으로 파고 드는 그런 느낌 든 적 있어서
    한의원 가봤더니 그러더군요 기가 약해졌다고

    한의원 가보세요

  • 2. ..
    '10.1.6 10:21 AM (218.52.xxx.36)

    혹시 요새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을 잘 못자거나 손발이 저리거나
    그런 증상은 없으셨나요?
    다들 귀의 이상을 말씀하시지만 그게 혈액순환장애로 오기도 합니다.
    제 경우는 귀의 이상이 아닌 순환장애로 와서 가끔씩 혈액순환 개선제를 투여합니다. 저 같은분이면 신경과로 가셔야 합니다.

  • 3. 추천해주세요
    '10.1.6 10:21 AM (121.144.xxx.212)

    저도 생리때나.. 피곤할때 가끔 그래요.
    저혈압이구요

  • 4. 체하면..
    '10.1.6 10:21 AM (118.32.xxx.198)

    전날 드신것 때문에 체끼가
    아침에 그렇게 나타날 때도 있더라구요, 전..
    휴, 병원 꼭 가보세요.

  • 5. 이비인후과
    '10.1.6 10:23 AM (210.105.xxx.253)

    가세요
    제가 딱 한달전에 그랬어요 한쪽으로 누우면 괜찮고, 증상이 더 심한 쪽이 있습니다.
    먹은 것 없이 토하기도 하고 천정이 빙빙 돌죠 한참 누워있음 좀 괜찮아 지고요
    귓속에 평형감을 잡아주는 '돌'이 있는데 그게 이탈하면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응급실에 토하면서 실려오는 분들도 많다고 하던데..
    심한 경우에 머리를 좌우로 굴려서 돌을 제자리로 넣는 처치법도 있다고 하더군요

    좀 나아지시면 이비인후과에 가세요

  • 6. ***
    '10.1.6 10:33 AM (59.20.xxx.171)

    메니에르증후군 입니다
    네이버 검색해 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래요

  • 7. 나이에
    '10.1.6 10:51 AM (124.54.xxx.19)

    40대면 이제 서서히 고장난 곳 나오기 마련이죠. 거기다 애키우느라 바쁘게 살다 보니 내몸 소홀히 한게 빠르겐 40쯤에 늦으면 50부터...다들 그런 증상은 한번씩 겪지 않나요. 괜찮아요.

  • 8. 달팽이관
    '10.1.6 11:50 AM (123.214.xxx.89)

    달팽이관 문제인거 같네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어요.. 먹은거 다 토하시고.. 병원가셔서 금방 나으셨어요.
    바로 병원가세요..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증상이 참 괴롭더라구요..

  • 9. 헤즐넛 향기
    '10.1.6 11:52 AM (222.108.xxx.17)

    의사도 아니면서, 이렇게 아는척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돌~팔이 의사쯤은 됩니다..

    아마,
    이석증 아님.. 메니에르병 인것같네요..
    이비인후과에 가보세요..

  • 10. 헤즐넛 향기
    '10.1.6 11:54 AM (222.108.xxx.17)

    증세가 심하면, 업혀서 병원에 오는사람도 있습니다..
    사물을 보면 더 어지러워서, 눈도 못뜨고서

  • 11. 이석증
    '10.1.6 12:00 PM (125.177.xxx.163)

    제가 얼마전에 이런 증상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응급실가서 ct 찍고 x레이 검사하고 심전도검사하니 이석증이라고 해요.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어제 또 갑자기 어지럽고 미식거리고 해서
    약먹고 누워있었어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해요. 그리고 약은 비상으로 항상 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 12. 대단히
    '10.1.6 2:17 PM (61.38.xxx.69)

    많은 사람들이 겪어보는 가벼운 증상입니다.
    걱정마시고 이비인후과 가셔요.
    저도 환자였답니다.

  • 13. 전..
    '10.1.6 2:31 PM (211.40.xxx.58)

    다른건 다 나온거 같고 제가 앓은게 안 나와서
    전정기관염이였어요
    전 신경외과 갔었구요

  • 14. 이석증
    '10.1.6 3:57 PM (115.137.xxx.196)

    제 증상과 똑같으신데요... 세반고리관에 있는 돌이 떨어져 나와 돌아다녀 어지럼증이 생기는...저도 첨엔 심한 빈혈인가 해서 내과로 갔는데 갔던 내과 3군데서 다 메니에르 증후군이라고 했는데요... 다시 종합병원 이비인후과로 가니 이석증이라고 하네요... 머리에 충격이 있었거나 노화로 인한 경우 증상이 나타난다네요... 50%정도 재발하기도 하는데 치료방법이 있으니 걱정 말래요... 저는 작년 첫 증상 나타나고 2번정도 다시 증상이 나타나서 고생좀 했어요... 눈을 감고 누워있으면 몸이 저 지하로 꺼지는것 처럼 넘 어지러웠어요... 구토는 어지럼증으로 인한 것이니 걱정 마세요... 근데 이석증이면 병원에서 침대에 누워서 몸과 머리의 위치를 바꿔가면서 돌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하고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는 치료를 하는데요 구토땜에 약을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어서 치료하기 어려우니 될수 있으면 약을 먹지 말라고 했어요... 어쨌든 얼른 이비인후과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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