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변했나.. 조회수 : 471
작성일 : 2010-01-06 09:54:12

혹시 저 같은 분들 계신가 궁금해요.

아직 결혼은 안한 미혼인데요.

중학교때 첫 생리를 시작한 이후로 20대 중반까지는 생리가 시작하는 날까지 아무 느낌도 증상도 없다가.. 갑자기 생리가 시작되곤 했거든요?

그리고 생리가 시작하면 보통 하루 이틀은 생리통 때문에 고생하고..

중,고등학교때는 생리 시작하면 배가 아파서 특히 첫날일 경우 수업 듣기도 힘들고, 잘때도 아랫배가 아파서 자다가 데구르르 구르기도 하고.... 약 먹으면 괜찮아 지긴 한데 안좋을거 같아서 자주 먹진 않았거든요.

대학다닐때도 배아파서 수업 못 들어간 적도 있고, 생리통땜에 배 아프다고 친구가 따뜻한 차 사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거든요.

근데 학교 졸업하고 직장 생활하면서 어느순간 이런 증상들이 사라지더라구요.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 임신이나 출산을 겪지도 않았는데두요.

우선 변한 증상이... 학생때는 생리전에 전혀 증상이 없다가 시작되면 하루이틀 생리통이 있었고 불쾌했던 기억인데요... 지금은 생리 시작하기 일주일 전부터 식욕이 증가해요... 그렇다고 엄청나게 폭식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요새 과자, 빵이나 밀가루 음식 같은걸 안먹으려고 자제를 하는데요. 이상하게 생리시작하기 전에 생크림 잔뜩 올라간 와플이 땡기기도 하고, 진한 크림파스타가 먹고싶다거나.... 일부러 사서 먹진 않아도 안먹던 과자나 빵이 눈에 보이면 유혹을 느끼고 먹게 되더라구요.
당시엔 그게 생리때문에 식욕이 늘었다고 자각은 못하다가... 곧 생리가 시작되면... 아 그래서 내가 요 며칠사이에 식욕이 늘었었구나 하고 느끼게 되더라구요.

근데 생리통은 없어진 대신에 배란통 이라고 하나요?? 시작전에 아랫배가 묵직하면서 살살 아픈거... 불쾌한 기분이 드는거요... 기분도 우울해지고... 그런 증상은 생기더라구요. 생리전 증후군인지..

막상 생리가 시작되면 오히려 시원한 기분이 드는거예요... 단거 땡기는 증상도 사라지고.. 살도 조금 빠지구요..

배가 살살 아프면서 기분이 안좋은 증상이 생리가 시작됨과 동시에 시원하고 몸이 개운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전엔 생리가 시작되면 힘들고 우울했는데 이젠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아서 건너뛰거나 한 뒤 시작하면 가끔 있긴 하지만 생리통도 거의 없어졌구요.

아기를 낳거나 한것도 아닌데 저처럼 변할수도 있는건지 궁금해요.

나이가 들면서 그럴수도 있는지..

IP : 220.79.xxx.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33 케이블tv 슈퍼맘인가에서 이윤성 나오는거 보셨어요? 10 오지랍인가?.. 2010/01/06 2,110
    511932 지마켓에서 카드결제 불가한 경우 있나요? 지마켓 2010/01/06 648
    511931 미국도 우편번호가 있나요? 10 ,,,, 2010/01/06 1,049
    511930 유럽 상주직으로 가게되었는데요~ 1 음~ 2010/01/06 458
    511929 KBS는 야당의 MB비판 보도조차 안해 5 야옹이 2010/01/06 260
    511928 아침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사방이 빙빙돌고... 구토도 나오더라구요. 14 걱정 2010/01/06 2,265
    511927 장터에 물건올리니, 같은 제품 올리신 분이 연락을..T.T 3 장터로 옮기.. 2010/01/06 1,380
    511926 盧 前대통령과 악연 검사들, 승승장구 2 오호라 통재.. 2010/01/06 495
    511925 다운코트 ... 2010/01/06 376
    511924 [노무현재단] 글로벌 네트워크 준비카페로 초대합니다! 7 nztree.. 2010/01/06 406
    511923 전세구할때 등기부등본 보여달라 그러는거요 7 부동산에 요.. 2010/01/06 1,096
    511922 온수배관이 터졌는데... 수리비용은 누가 내는 건가요? 3 세입자 2010/01/06 924
    511921 폭설 스타 박대기 기자가 제작거부를 호소한 사연 4 후.. 2010/01/06 1,580
    511920 사돈 어른 아프실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0/01/06 527
    511919 초등2 수학...어떤걸 미리 숙지하고 가면 좋을까요? 5 초등2 2010/01/06 646
    511918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변했나.. 2010/01/06 471
    511917 유승호 연기... 6 .... 2010/01/06 1,972
    511916 아기가..콧물이 줄줄...3주넘게 끊이질 않아요..ㅠㅠ 6 16개월 2010/01/06 645
    511915 프린터기에B4종이 인쇄되나요? 1 무식하지만,.. 2010/01/06 531
    511914 파스타 8 새 드라마 2010/01/06 1,235
    511913 원두 추천해주세요 5 커피 2010/01/06 455
    511912 프뢰벨가베 중고 적당가격 가베 2010/01/06 1,218
    511911 나한테 남편이 명품이야 10 명품녀 2010/01/06 1,310
    511910 혹시 암환자 임상실험관련 아시는 분 계세요? 6 임상 2010/01/06 924
    511909 결혼비용이 얼마나들지걱정되요 6 딸의결혼 2010/01/06 1,349
    511908 싸가지 없게 구는 후배의 업무 실수 미리 얘기해주어야 할까요? 14 고민중 2010/01/06 1,309
    511907 영어선생님 코멘트인데 잘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1 무슨말일까요.. 2010/01/06 625
    511906 중학교 문제집 추천 해주실래요~ 3 팔랑엄마 2010/01/06 694
    511905 2010년 1월 6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1/06 236
    511904 장터에 올린 커피머신 11 장터에 올린.. 2010/01/06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