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돈 어른 아프실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527
작성일 : 2010-01-06 09:59:17
저희 시어머님이 아프세요(중병)
처음에는 시댁친가쪽에도 친정에는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셔서 우리가족만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병원에서 치료받으시다 집에서 요양하시다 다시 검사하느라 입원하고 퇴원하고 근 2달이 지나고 나니
시가쪽 친척들은 아버님 통해 소식 들으시고 인사오시는데 저희 친정 부모님 어찌 해야 하는지 걱정이십니다.
(실은 시가쪽도 큰집 며느리(저희 어머님이 큰집 며느리)가 할도리 운운하기에
아버님이 홧김에 자기 자신이 죽게 생겼는데 도리가 무슨 소용이야 ,,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집에 계십니다.
친정이 지방이라 서너시간 걸려 올라오셔야 합니다.
올라오시라고 해야 하는건지 아님 두분 올라오셔서 며칠 저희집(시댁이랑 같은 아파트)에 머물며
어머님 반찬거리라고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야 할지
(환자식이가 필요한데 제가 아이둘에 직장까지 다니며 하다보니 변변치 못합니다
주말에 만들어 놓고 평일 저녁에 만들거나 새벽에 날라다 드리지만 좀 허접합니다)

어찌 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전혀 간이 되지 않은 무염식을 드셔야 합니다
게다가 아프셔서 평상시 드시는것에 반도 못드세요
그것도 이걸 먹고 싶다 말씀하셔서 만들어 드리면 조금 많이,, 주말밖에 시중을 들어드리지 못하네요
(먹고 싶다고 말씀도 잘 안하시고,, 아프시지 않을때도 입이 짧으셔서 밥만 드시던 분이라)
IP : 211.36.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십사
    '10.1.6 10:15 AM (121.160.xxx.58)

    중병이시면 당연히 병문안 하셔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일은 빠른것이 가장 좋은것 같더라구요.
    반찬거리 안만드셔도 되고 하루쯤 병문안 하시고 주무시고 가시면 되지않을까요?
    병원 환자식을 못 드시나요? 저두 그런 생활 오래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 2. ..
    '10.1.6 10:21 AM (222.101.xxx.150)

    보통은 안부전화하고 병에 좋은 건강식품이나 과일정도 보내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원글님 바쁘시더라도 며느리로서해드릴 몫을 친정어머님 앞으로 돌리진 마세요
    성의를 보이고 싶으시면 좋은데서 찬을 사다나르든지.. 원글님 하실수있는만큼 하세요
    지방에서 계신 친정엄마한테 올라와 시어머님 아프니 반찬좀 해달라고 하다니
    아무리 엄마가 편하다고..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해요

  • 3.
    '10.1.6 10:26 AM (218.38.xxx.130)

    일단은 알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 다음에 부모님께서 생각이 있으시겠지요.
    지방이시라면 여러번은 어렵겠고 한번쯤 문병을 하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해요..
    매번 머물면서 반찬 도우미로 써먹는 것은 저도 좀 반대입니다.^^;

  • 4. ..
    '10.1.6 10:37 AM (218.52.xxx.36)

    최소한 친정부모님이 안부전화 정도는 하셔야지요.
    그러려면 친정에 안 알릴수 없어요.

  • 5.
    '10.1.6 4:23 PM (124.5.xxx.135)

    지금 제가 그 상황인데요.
    서울에 부산까지 친정부모님이 몇일전에 시댁에 다녀오셨어요..
    진작에 가신다는것 시부모님이 불편해 하신다고(아픈 모습 남한테 보여주기 싫은..뭐 그런것)
    해서 안 가시다가 이번에 가셨는데 잘 다녀오신것 같았어요.

    더 늦기 전에 문병 다녀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33 케이블tv 슈퍼맘인가에서 이윤성 나오는거 보셨어요? 10 오지랍인가?.. 2010/01/06 2,110
511932 지마켓에서 카드결제 불가한 경우 있나요? 지마켓 2010/01/06 648
511931 미국도 우편번호가 있나요? 10 ,,,, 2010/01/06 1,049
511930 유럽 상주직으로 가게되었는데요~ 1 음~ 2010/01/06 458
511929 KBS는 야당의 MB비판 보도조차 안해 5 야옹이 2010/01/06 260
511928 아침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사방이 빙빙돌고... 구토도 나오더라구요. 14 걱정 2010/01/06 2,265
511927 장터에 물건올리니, 같은 제품 올리신 분이 연락을..T.T 3 장터로 옮기.. 2010/01/06 1,380
511926 盧 前대통령과 악연 검사들, 승승장구 2 오호라 통재.. 2010/01/06 495
511925 다운코트 ... 2010/01/06 376
511924 [노무현재단] 글로벌 네트워크 준비카페로 초대합니다! 7 nztree.. 2010/01/06 406
511923 전세구할때 등기부등본 보여달라 그러는거요 7 부동산에 요.. 2010/01/06 1,096
511922 온수배관이 터졌는데... 수리비용은 누가 내는 건가요? 3 세입자 2010/01/06 924
511921 폭설 스타 박대기 기자가 제작거부를 호소한 사연 4 후.. 2010/01/06 1,580
511920 사돈 어른 아프실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0/01/06 527
511919 초등2 수학...어떤걸 미리 숙지하고 가면 좋을까요? 5 초등2 2010/01/06 646
511918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변했나.. 2010/01/06 471
511917 유승호 연기... 6 .... 2010/01/06 1,972
511916 아기가..콧물이 줄줄...3주넘게 끊이질 않아요..ㅠㅠ 6 16개월 2010/01/06 645
511915 프린터기에B4종이 인쇄되나요? 1 무식하지만,.. 2010/01/06 531
511914 파스타 8 새 드라마 2010/01/06 1,235
511913 원두 추천해주세요 5 커피 2010/01/06 455
511912 프뢰벨가베 중고 적당가격 가베 2010/01/06 1,218
511911 나한테 남편이 명품이야 10 명품녀 2010/01/06 1,310
511910 혹시 암환자 임상실험관련 아시는 분 계세요? 6 임상 2010/01/06 924
511909 결혼비용이 얼마나들지걱정되요 6 딸의결혼 2010/01/06 1,349
511908 싸가지 없게 구는 후배의 업무 실수 미리 얘기해주어야 할까요? 14 고민중 2010/01/06 1,309
511907 영어선생님 코멘트인데 잘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1 무슨말일까요.. 2010/01/06 625
511906 중학교 문제집 추천 해주실래요~ 3 팔랑엄마 2010/01/06 694
511905 2010년 1월 6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1/06 236
511904 장터에 올린 커피머신 11 장터에 올린.. 2010/01/06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