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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8살아이가 기절했다 깨났어요..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쓰러졌다가 금방일어났어요..
평소에 피나는거..주사맞는거 소스라치게 싫어하는 편이라..
손다친거 보고 너무 놀래서 그랬나 싶어서
병원갈 생각을 못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병원부터 갔어야하는것같아서요.
그냥 소아과를 가야할까요..아님 종합병원,.,,간다면 어떤과를 가야해요??
1. 둘리맘
'10.1.5 11:58 PM (112.161.xxx.72)지금 이 시간에는 응급실 밖에 없지 않나요?
응급실에서 상황 설명하면 알아서 전문의를 불러줘요2. ㅠㅜ
'10.1.6 12:02 AM (180.68.xxx.21)근데...그후론 너무나 멀쩡해서...애매해요..가면 mri 찍어보자하면 해야하는건지..
3. 깽s
'10.1.6 12:06 AM (222.239.xxx.98)저두 몇년전에 수박 자르다가 손을 베여서 잠시 기절한 적이..
엄마가 너무 놀래서 애가 죽는가 보다 생각할 정도였는데
깨어나니까.. 말짱...
걱정마세요. 순간 놀래서 기절한걸겁니다..4. ........
'10.1.6 12:13 AM (124.5.xxx.71)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잘 모르겠고 응급실이나 이런 곳 찾으시려면
1339번으로 전화하셔서 지금 아이 상태를 이야기하면 가까운 병원과
병에 관한 병원 같은 곳 알려줄꺼에요.
이런건 참고만 하시구요..
제가 피부 발진이 자주 나거든요. 그래서 병원에 가면.......이미 상태는 좋아진 후여서~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죠..
의사가 도사가 아니니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그 상태에서 와야지 증상이 없어진 상태에서
병원에 오면 의사도 아무것도 알수 없다구요.
일단은 아이가 괜찮다니 지금 병원에 가기 보다는
내일 날 밖으면 종합 병원에가서 한번 검사는 받아 볼듯 싶네요.5. 다친 것때문에
'10.1.6 12:15 AM (123.111.xxx.19)기절한 것은 아닐 것 같아요. 순전 정신적인 것 같은데요? 순간적인 쇼크..뭐 이런 거요. 이런 경운 보통 성격적, 기질적인 것과 상관있는 것 아닐까요?
6. 저도
'10.1.6 12:15 AM (119.200.xxx.141)저도 어렸을때 칼에 베서 피가 날때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서, 얼굴이 핏기가 가신다고 해야할까요?^^ 속도 미식미식거리고..
글구, 제 동생이 밤에 열이 갑자기 많이 나서, 응급실간적이 있었는데 의사가 주사기를 가져와서 피를 뽑는데, 주사기로 빨려들어오는 빨간피를 보구 잠시 정신을 잃은적이 있었어요..
근데, 나이들면서 그런 적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제생각엔 아이가 너무 놀라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제동생도 의대가라고 집안에서 압력을 많이 가했는데, 자기는 피만보면 어지럽다고해서 결국은 안갔는데, 아마도 제동생도 물어보진않았지만, 저처럼 그런 증상이 있었나봐요^^7. 손을 베면
'10.1.6 12:16 AM (180.68.xxx.163)피가 나는 순간에 일시적으로 기절을 하는 수가 있어요
저도 어릴 때 그런 적이 있는데
아마도 순간적으로 피가 손가락으로 쏠리면서
뇌일혈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8. ...
'10.1.6 1:15 AM (218.39.xxx.230)순간 놀래서 응급실에 두번 실려간 남편을 두고 있어요.ㅡ.ㅡ;;; 큰 병인줄 알고 삼성의료원에서 이것 저것 검사했는데 (가상 기절?) 일시적 기절이라고 하네요. 본인이 스스로 놀래서 기절하는 거래요. 약도 없대요..ㅠㅠ 그래도 가서 검사해 보세요. 가상기절? 검사하는데는 삼성의료원밖에 없다네요.
9. 제가
'10.1.6 1:17 AM (125.187.xxx.175)제가 어릴적이랑 처녀적에 가끔 기절하곤 했어요.
가벼운 쇼크였을 것 같네요.
애엄마 되고 나니 간이 커져서 이젠 기절 안해요. ㅎㅎ10. 그거
'10.1.6 1:23 AM (75.186.xxx.64)일종의 병일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약간의 피만 봐도 기절하시는 분이 있어요.
주사맞을때도 정신이 거의 몽롱해지면서 옆으로 쓰러지셔서 주사도 아예 침상에 누워서 맞으신대요.
근데 그게 무슨 증후군인가 하는 병명이 있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애가 주사맞을때도 면밀히 살펴 보시고
나중에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그 분도 그게 병인지 모르고 자랄때 남자가 호들갑스럽게 군다고 엄청 야단맞고 구박받았다 하더라구요.
그 분은 병원에서 아내 출산할때 캠코더랑 사진기 들고 분만실 들어갔다가 피보고 기절해서
깨어난 다음 병원에서 검사해 보라고 해서 하고는 알게 됐다고 하시더군요.
여기 미국이예요.
혹시 모르니 주의해 보세요.11. 쇼크
'10.1.6 8:24 AM (118.217.xxx.249)제두 제가 님 의견과 같아요. 저도 어릴적 주사 맞을때마다 기절했어요. 그 증상은 직장생활 할때도 건강검진때마다 의료진에게 이야기했죠. 피 누어서 뽑아야 하고 기절하니 놀라지 말라고.
그 증상이요.. 큰아이 낳으면서 수시로 링거 달고 있고, 아이 예방접종하고 하면서 없어졌어요.
의사샘은 어릴적 무언가 쇼크받은 일이 있어 그게 뇌에 남아 있어 그렇다는 군요.
한번이고 다른 증상은 없다면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12. 기절
'10.1.6 10:16 AM (211.178.xxx.100)피같은거 보거나 하면 다리에 힘풀리고 기절하고 그러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신기하더군요 정작 본인은 엄청 힘들어합니다. 아이가 다쳤는데 본인이 더 놀래서 기절하고 그러니 괴롭다고 하더군요
13. 별빛달빛
'10.1.6 10:20 AM (58.224.xxx.220)[미주신경성 실신] 이나 [과호흡 증후군] 한번 찾아보세요...
그 상황이 되면 또 그럴수 있으니 아이도 엄마도 알고 조심해야하구요.
검색해보심 알수 있을거에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가끔 쓰러지곤해서..
병원에서 검사 엄청 많이 했는데요...
그때는 이런 병명도 다들 모를때여서...
빈혈인줄 알고 소간 만 엄청 먹었더랬지요..ㅡ.ㅡ;;
암튼..병원에 가도 별거 없을것 같지만..
궁금하시면 큰 병원으로 가셔서 함 이야기 들어보시는건 괜찮을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시진 말구요.
담에도 또 그렇게 다치거나, 피를 본다거나 할때 쓰러질수 있으니...
그럴때마다 아이를 안정시켜주는게 제일 중요하구요.14. 원글이
'10.1.6 10:28 AM (180.68.xxx.21)모두들감사해요..엄마아빠가 대범(?)하다보니 그런 사소한!걸로 쓰러지다니..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주의깊게 봐야겠어요..
15. ..
'10.1.6 3:13 PM (211.40.xxx.58)울 아들이 주사를 맞거나, 손을 베어서 피가 나거나 하면 가만히 앉아 있어요
나중에 이야기 하는데
쪽 팔려서 (아이 표현) 아무 한테도 이야기 안했는데
그 순간에 어지럽고 다리에 힘이 풀려서 걸을수가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거 유전하고도 관련이 있는지
애 아빠도 그렇고 사촌들도 많이 그래요
특이 한거는 우리집안 여자들은 아무도 안 그래요